영국 교육부는 최근 개인신원조회국(Criminal Record Bureau)에 신학기 개학 전인 9월 4일까지 전국 초중고 교사 19만 5000명에 대한 전과 기록 신원조회를 마무리하도록 촉구했다. 하지만 개인신원조회국은 200명의 임시직원을 추가로 채용하고 하루 24시간 컴퓨터를 가동했지만 주어진 시한을 맞추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학사일정을 일찍 시작한 지자체 지역의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되돌려보내는 사태까지 빚었다. 사실 이 신원조회계획은 지난 4월부터 교육부에서 내무부로 이관돼 경찰청이 실시하게 됐으며 학교 개학시기와는 상관없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8월 10세 소녀 2명이 납치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졌고 그 용의자로 학교 보조교사와 학교시설관리인이 체포되면서 교육부가 신원조회를 서둘러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영국의 교육계는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학교 교사가 체포됐다는 점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 그것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납치유괴 살인이 아니라 영국의 고질적인 교사부족과 무차별적인 교원채용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교육계에서 터져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상습적 성범죄자에 대한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데, 마침 이번에 체
2002-10-02 16:12국회 문화관광위 여야 의원들은 1일 한국교육방송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체수입이 공공재원의 두 배가 넘는 왜곡된 재원구조와 사업성 추구로 인한 방송의 공영성 훼손 문제를 따졌다. 2000∼2002년 재원구조를 분석한 자민련 정진석 의원은 "올 예산 999억 원 중 공공재원은 311억 원 자체수입이 688억 원에 달할 만큼 수익사업 의존도가 높다"며 "공영성을 추구해야 할 EBS가 돈벌이에 적극 나서면서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VOD서비스까지 유료화 한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은 "VOD서비스가 유료화 됐음에도 자주 중단되고 오류가 발생하면서 게시판이 학생들의 불평불만과 심지어 욕설로 도배가 되고 있다"며 서비스 안정화를 주문했다. 한나라당 권오을 의원은 EBS가 프로그램과 제작진을 동원해 협찬금을 모금하는 방식에 대해 공세를 폈다. 권 의원은 "협찬을 수주한 직원에게 수주액의 6퍼센트까지 리베이트를 주는 제도는 프로그램을 협찬자에게 유리하게 방송하거나 자격증 강좌처럼 협찬수주가 많은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케 하는 등 공익성을 저해할 우려가 높다"며 리베이트제 폐지를 제안했다. 공영성 훼손을 질타한 여야 의원들은 EB
2002-10-02 16:11"교권회복을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용기와 신념을 잃지 않고 후진양성에 헌신하고 계신 데 대해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또 지난해 5월 저에게 교총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시고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대해서도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 동안 5만여 회원이 공교육 정상화를 외쳤던 여의도 집회, 야당의원은 물론 무소속 의원까지 설득해 교육위와 법사위를 통과한 교원정년 조정법안, 교총 사상 최대 인원인 140만 여명이 참여한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규탄 서명운동 등 많은 일들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러나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에는 참으로 짧고 아쉬운 기간이었습니다. 저는 여러분을 위해 펼쳐놓은 일들을 마무리 짓고 그 동안 보내주신 애정에 더욱 보답하고자 감히 교총 회장 재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다음과 같은 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교원이 존경받고 신명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국회 본회의 의결만 남겨놓은 정년법안을 마무리하여 교원의 자존심 회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교직의 특수성을 반영하는 보수 체계를 마련하고, 업무에 상응하는 합당
2002-10-02 16:09한국교총이 벌이는 학교교육살리기 범국민 서명운동이 교원들의 참여 열기 속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서명운동이 완료된 후 이 서명부를 어느 후보에게 전달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총은 이 운동을 전개하면서 이번 서명운동이 제기하고 있는 교육발전 과제를 수용하고 이를 실천할 역량이 있는 후보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실제로 이를 특정 후보에게만 전달할 것인지 아니면 수용 의사가 있는 복수 후보에게 전달할 것인지를 아직 결정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30일 열린 교총 정치활동위원회(위원장 김윤태 전 서강대교수)에서도 이 문제를 놓고 격론을 벌이다 최종 결정은 교총 지도부에 위임했다. 특정 후보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위원들이 다수였지만 대선 후보들이 교총이 요구하는 교육발전 과제를 수용토록 하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교총 이군현 회장은 "초·중등교원과 대학교원간의 정치활동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을 위해 노력했으나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여론의 벽에 부딪쳐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우선 이번 대선을 앞두고 현행법 테두리 내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
2002-10-02 14:47오는 11월 15일 치러질 한국교총 31대 회장선거에 현 이군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교총 대의원회 선거분과위원회(위원장 임점택)는 1일 "단독 입후보에 따른 선거방법을 논의한 결과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에 이군현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공고했다. 이 회장은 전임 김학준 회장의 중도사퇴로 지난해 5월 선출돼 잔여임기인 1년 6개월 재임에 이어 재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11월15일 오후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교육자대회에서 당선이 확정되는 신임 교총 회장 임기는 3년으로 2005년 11월까지다.
2002-10-02 14:45교육부는 논란을 빚고있는 초등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당초 계획대로 10월 15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채점, 결과분석 및 결과활용 등은 당초 교육평가원이 주관키로 했던 것을 시·도교육청에 일임키로 했다. 이 경우에도 희망하는 시·도교육청의 경우 채점 및 결과분석을 관련 평가 전문기관에 의뢰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2일 기초학력 진단평가 계획 발표 이후 사전 대비, 서열화 자료산출 등의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보완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밝힌 보완방안의 주요내용은 ▲당초 예정처럼 초3 전학생을 대상으로 10월 15일평가 실시 ▲교육과정평가원이 작성한 평가문항 및 채점 기준표로 시행 ▲채점, 결과분석 및 결과활용 방법 등의 세부사항은 시·도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가수준에서 학업성취도 수준 및 관련요인 분석을 위해 10% 내외의 표집 추출 및 통계분석은 평가원에서 별도 실시키로 했다. 한편 한국교총은 이와관련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하지 말고 종전처럼 표집해 실시하고 시험시기도 내년 3월로 연기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교총은 "교육부가 채점 및 결과 분석을…
2002-10-02 14:43초·중등학교의 초빙교장이 전체학교의 10% 이내로 확대되고 임기 역시 '4년 이내'로 전국적으로 일원화되며 임기 기간중에는 원칙적으로 전보할 수 없게 된다. 또 초빙교장이 임기를 마치면 초빙교장 임용직전의 직위로 복귀해야 한다. 초빙교사의 경우도 초빙교장제를 실시하는 학교의 경우 당해학교 교사 정원의 20% 이내, 교육감이 지정한 학교는 10% 이내에서 초빙교사를 임용할 수 있으나 다른 시·도교육청 소속 교사는 초빙대상에서 제외토록 했다. 교육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초빙교원제 활성화 임용지침'을 마련해 이를 시-도교육청에 보냈다. 교육부는 지난 96년에 마련한 '학교장·교사초빙제 시범실시 지침'이 97년 폐지된 후 시·도교육청이 자체 계획에 의해 실시하고 있으나 전국적인 통일 기준이 없어 시행상의 혼선을 빚고 있는 점을 시정하고 초빙교원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같은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초빙교장의 경우 교육감은 당해 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육청 소속학교 전체의 10% 이내에서 초빙교장제 실시학교를 지정할 수 있으며, 초빙교장의 당해학교 임기는 4년 이내에서 학교운영위가 결정해 교육감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이에따라 현재 전국적으로 153개교(1.5
2002-10-02 14:41소설처럼 읽는 수학 책 ◇손오공의 수학나라=청소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 수학. 수학의 재미를 잘 알려주면서도 주요 개념까지 전달해주는 교재가 없을까. 이 책은 개념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친절한 해설이 뒤따르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등장인물에 대한 생생한 개성을 부여해 소설처럼 읽으면서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도록 꾸몄다. 방승희. 동녘 세계 고대사 관련 교양서 ◇유적으로 읽는 고대사=이집트와 그리스, 중국 등의 유명 유적과 함께 세계 고대사의 흐름을 설명해 놓은 실용적 교양서. 인류의 탄생에서부터 4대 문명의 발생과 초기 국가의 성립 이후, 세계사적으로 주목할만한 역사적 사건들과 그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유명 유적지들의 사진과 그림을 곁들여 설명하고 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세계사와 고고학을 명료하게 구성했다. 동경서적 편집부. 푸른길 더불어 사는 삶의 아름다움 ◇태양의 아이=주인공 후짱은 오키나와 전쟁이 가져다 준 상처를 감슴에 묻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것이 마음의 병이 되어 서서히 죽어가는 아빠를 보면서 자라지만 맑은 영혼을 가진 아이. 다른 사람의 아픈 과거를 알아가고 이를 통해 어른들이 잊고 지내는 삶의 소
2002-10-02 14:41본사와 한국교총이 공동 주최하는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가 21일부터 시작된다. 먼저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 초청토론회가 2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여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노무현, 정몽준 후보초청 토론 일정도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대통령 후보 초청토론회는 각 대통령 후보로부터 집권 후 교육정책에 대한 구상을 듣고 교육재정 확보 방안, 대학입시제, 고교 평준화, 교원정년 문제, 초당적 교육기구 설치 등 교육현안에 대한 패널리스트들의 질의에 대해 후보들의 답변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사와 교총은 지난 97년 대선을 앞두고도 당시 김대중, 이회창, 이인제, 김종필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해 교육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교육정책을 대선 이슈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통령 후보 초청토론회는 800명 수용 규모의 한국교총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석을 원하는 교원들은 교총 교육정책연구소(02-577-7166)로 문의하면 된다. 또 대선 후보들에게 꼭 묻고싶은 사항이나 교육정책을 건의하고자 하는 교원들은 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 초기화면이나 교총 교육정책연구소(팩스 02-3461-0434)로 글을 보내면 패널
2002-10-02 14:40교육행정정보시스템 도입을 둘러싼 논란이 교육부의 교무·학사부문 내년 3월 시행으로 일단락됐다. 하지만 짧은 시범학교 운영과 보완 절차, 적용 내용에 대한 부분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는 상태다. 한국교총은 지난달 30일 현재의 문제점 진단과 구체적 개선방안 마련을 주제로 제1차 전문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스템상의 오류 문제는 현재 많이 보완되고 있지만 여전히 개선돼야 할 부분이 상존하고 있고 정책적인 부분에서도 시정돼야 할 부분이 많은 것으로 지적했다. ◇업무경감 이대론 어렵다=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근본 취지 중 하나가 업무경감. 그러나 실상으로는 그렇지 않은 것이 많다. 우선 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학교장 결재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은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부서별 통계보고 등 모든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한 업무는 출력해 결재하는 형태로 갈 수밖에 없고 그만큼 업무는 가중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천종만 월촌초 교사는 "전자 정부를 구현한다면서 학교장 전자결재를 도입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이를 도입해야만 업무경감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기장부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업무를 가중시키는 부분중의 하나로 나타났다. 시스
2002-10-02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