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학부모들이 초등학생들의 고민 해결사로 나선다. 서울시 교육청은 25일 소정의 전문교육을 받은 학부모 상담봉사단원 132명이 초등학교에 직접 나가 학습방법과 성(性)의식, 친구사귀기, 집단따돌림 등에 관해 상담한다고 밝혔다. 이들 봉사단원은 서울시 교육청이 8월 19일부터 사흘 동안 광진초 등 6개교에서 개최한 워크숍에 참석해 예비훈련을 받은 데 이어 26일부터 46개 초등학교에 분산배치돼 '초등학교 상담교실'을 운영한다. 이들은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상담 관련 학문을 공부했거나 전문 연수를 받았기 때문에 '전문가' 수준이라고 시 교육청이 전했다. 이번 초등학교 상담교실은 학습방법과 성(性)의식, 진로, 친구사귀기, 집단따돌림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상담교실은 매학기 학교별로 서로 다른 1개 주제를 놓고 하루에 2시간씩 5회에 걸쳐 10시간 동안 이뤄진다. 서울시 교육청은 1학기에 학부모 상담교실을 시범운행했다가 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나자 이번 2학기부터 시행 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집단 상담교실 운영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고운 심성을 기르고 친구를 이해할 뿐 아니라 집단따돌림 등 학교폭력에서 보호하는 효과를 거뒀
2005-09-25 09:33경기도내 실업계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7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올 실업계 고교 졸업생 3만4천742명 가운데 75.18% 2만6천118명이 대학에 진학했으며, 취업 7천976명(23.0%), 나머지는 군(軍)에 입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진학률은 지난해 64.7%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도내 실업계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1996년 19.6%, 1999년 36.8%, 2001년 42.2%, 2003년 60.2%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도 교육청은 대학 졸업자를 우대하는 사회분위기, 대학의 특별 입학전형 확대, 실업교육에 대한 경시 풍조 등이 진학률을 높게 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실업계 고교 졸업생들이 대학진학만을 선호하는 것은 바람 직하지 않다"며 "도 교육청은 앞으로 실업계 고교 졸업생의 취업률과 대학진 학률이 50대 50이 될 수 있도록 실업교육 활성화 대책을 만들어 시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5-09-25 09:32"사이버대 학생은 대학생이 아닌가요?" 사이버대학이 생긴지 8년째에 접어들면서 시공간의 제약없이 '평생교육'을 받으려는 학생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이 '대학생'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문제는 일반 대학이 고등교육법에 기초하고 있는 것과 달리 사이버대의 경우 평생교육법에 근거를 두고 있어 관계기관마다 사이버대 학생을 대학생으로 볼 것인지에 대해 견해차를 보인다는 데 있다. 예컨대 항공권을 구입할 때 대한항공의 국제선을 이용할 경우 만 25세 미만(온라인 예매시 만 30세 미만)은 사이버대 등 '정부에서 인가한 교육기관'의 학생이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을 이용할 때는 그렇지 못하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증명서도 애매한 게 많고 '이상한' 학교가 많아 실제적으로 인증을 확인하는 게 불가능해 교육인적자원부가 인정한 정규학교 학생에게만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항공사의 경우 만 25세 미만의 학생은 공시요금의 25%를 할인받을 수 있지만 사이버대학생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경희사이버대 총학생회 장학복지국장 심효영(24ㆍ여ㆍe-비지니스과 4년)씨는 " 지하철 정액권을 구입할 때 대학생은 1
2005-09-25 09:31호주의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한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온라인뉴스는 24일 호주이민부의 학생비자 발급 잠정 통계 결과를 인용해 2004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간 호주로부터 학생 비자를 발급받은 유학생은 18만4천715명으로, 이 중 한국인은 1만5천184명이라고 전했다. 올해 한국 유학생은 전년(2003년 7월-2004년 6월)대비 5.7% 증가했으며 출신 국별 순위에서 중국(3만1천879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인도는 1만3천711명으로 3위를 차지했고, 이어 일본 1만2천831명, 미국 1만1천311명, 홍콩 9천815명, 말레이시아 9천359명, 태국 8천562명, 인도네시아 7천,806명, 대만 5천306명 순이다. 한국 유학생은 지난 2000-2001년 1만6천41명으로, 최고 수준에 달하며 중국을 앞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2001-2002년 한국에 대한 학생비자 심사등급이 3등급으로 떨어지면서 학생수도 1만1천78명으로 줄어 2위로 처지고 2002-2003년 4위에 이어 2003-2004년 심사등급이 2등급으로 회복되면서 다시 늘고 있는 추세다.
2005-09-24 18:26우리나라 교육시설정책의 일대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기오 교원대 교수는 23일 한국교총, 교원대, 미래학교시설연구회, 한국교육시설학회, 한국교육환경연구원이 교총회관 대회의실에서 공동 개최한 ‘교육시설과 사회발전’ 주제 세미나에서 “지금까지 정부 정책에 나타난 교육시설기획은 특별한 자금을 확보해 교육환경 개선, 학교 및 교실의 신·증축을 대규모로 시도하는 단편적·즉흥적 형태가 대부분이었다”고 지적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정 교수는 ‘교육시설 발전과 정부의 역할’ 제하 주제발표를 통해 “교육시설문제를 다루는 정부의 시각 자체를 이동하는 인구를 따라가며 표준화된 모습의 교실과 학교를 지어주는 개발도상국가 방식에서 완전 탈피해 학교라는 지역사회 속의 공공인프라 시설을 어떻게 선진화할 것이냐는 관점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교수는 또 “새로운 관점을 반영하는 종합계획을 정부가 가지고 있어야 하고, 지방 수준에서도 교육청은 물론 시장·군수들이 지역의 공공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학교시설에 대한 책무성을 시·군정에 구체적으로 구현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교수는 특히 학교시설정책을 도시계획과 연계해 추진해야 하며 교육시설의 전문화가 이루어져야
2005-09-24 14:12어릴적 꿈이었던 교사가 되기 위해 억대 연봉을 서슴없이 내던진 '잘 나가던' 엔지니어의 얘기가 시카고 지역에서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재 시카고 마르퀘트 파크 커뮤니티의 탈킹턴 영재학교의 과학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스티븐 코타. 23일 시카고 ABC7 뉴스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산업공학 엔지니어로 억대의 연봉을 받으며 10년간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가던 코타는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라며 3년전 '잘 나가는' 직업을 그만 두고 자신의 평생 꿈이었던 교사가 되기 위해 대도시 학교 리더십 아카데미에 등록했다. 코타는 당시 "늘 주변 사람들로부터 '좋은 선생님감'이라는 말을 들어왔다"며 "바라던 모든 것을 성취했다"고 기뻐했다는 것. 석사학위와 교사 자격증을 취득한 그는 현재 시카고 교육계의 관심속에 개교한 탈킹턴 영재학교에서 4학년 실험 담당 과학 교사로 학생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탈킹턴 영재학교의 빈센트 이투랄드 교장은 탄탄한 과학적 배경과 함께 2중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추고 있는 코타에 대해 "우리는 학생들에게 늘 교실에서 배운 것들을 현실 세계에 연관시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 코타는 직접
2005-09-24 14:04전국 국ㆍ공립대학 교수회연합회(국교련) 소속 1천명은 24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국립대 법인화 추진반대 전국 국공립대 교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국립대 법인화로 국가재정 지원이 끊기면 고등교육이 부실해지며 대학은 등록금 인상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 학부모 부담이 더욱 늘어나게 된다"고 주장했다. 국교련은 "지역 국립대 지원을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에 맡기자는 교육인적자원부 방침은 지역불균형을 심화시키고 더 나아가서는 수익이 나기 힘든 기초 학문을 고사시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송희(강원대 교수)회장은 "정부가 대학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일방적인 교육 정책을 추진하면서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며 "구조개혁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구성원이 개혁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립대학들이 자체적으로 구조조정과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는데도 교육부가 일방적으로 국립대 법인화를 강행하고 있다는 점을 성토한 것이다. 이들은 집회 종료 뒤 종로3가∼청계2가∼을지로2가를 거쳐 명동성당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국교련 관계자는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학생ㆍ교직원과 연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국교
2005-09-24 14:01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황현주 부장판사)는 24일 전ㆍ입학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불구속 기소된 안양예고 최모(48) 교장 등 학교관계자 3명과 이들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함께 기소된 학부모 최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들 중 학교 강사 취업을 미끼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다치게 한 혐의(강간치상)까지 받고 있는 교사 K씨에게는 "교사로서 죄질이 불량하나 피해자와 합의가 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과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최 교장 등은 자녀를 전ㆍ입학시키려는 학부모들로부터 영수증처리 없이 기부금을 받아 개인 통장으로 관리한 사실은 있지만 학교발전 용도로 지출했을 뿐 개인적으로 챙겼다는 증거는 찾을 수 없어 배임수재죄를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 교장은 2002년 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학부모 51명으로부터 전입, 편입학 청탁과 함께 모두 3억8천775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05-09-24 13:59전주지검 형사3부는 23일 대학 재단측에 특별교부금을 지원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교육인적자원부 직원 양모(54.부이사관)씨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1억4천75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최복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이 특별교부금을 지원해 준 대가로 재단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가 인정된다"며 "추징금 중 1억2천만원은 뇌물액수이고 나머지 2천750만원은 재단으로부터 빌린 3억원의 이자"라고 밝혔다. 양씨는 교육부의 전문대 지원과장으로 근무하던 2002-2003년 전주 K여자전문대학 재단측으로부터 "여자 중.고교 건물을 신축할 수 있도록 교부금을 지원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2천만원을 받고 3억원을 빌렸다 돌려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선고공판은 내달 7일 전주지법 8호 법정에서 열린다.
2005-09-24 09:37정부가 부도 위기의 교육재정을 보전하기 위해 전례가 드문 ‘교육 국채’를 발행키로 했지만 보다 구조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교육부는 올해 경기침체로 인해 교육예산으로 흡수될 내국세(19.4%)와 국가 교육세 결손액이 693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이를 국채 발행으로 보전할 것이라고 22일 교육부 국정감사서 밝혔다. 재경부가 국회 승인을 거쳐 올해 발행할 국채 규모는 4조 1000억 원 대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도 경기침체로 1조 165억 원의 교육 관련 국세가 덜 징수됐지만 중앙정부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시도교육청은 2조 9991억 원의 지방채 발행 부담을 안게 됐다. 교육부는 또 연말에 종료되는 레저세분 지방교육세율 60% 적용 기간을 2010년까지 연장하고, 시가의 100%로 구매하는 학교용지공급가격을 초·중학교는 조성원가의 50%, 고교는 70%로 인하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 권철현, 이군현, 김영숙 의원과 열린우리당 이인영 의원은 부도위기의 지방교육재정을 22일 국감서 지적했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책이 미온적이라는 입장이다. 홍생표 교총 교육정책연구실장은 “국채 발행으로 올해 시도교육…
2005-09-23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