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악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오던 공무원들은 그야말로 절망의 상태나 다름없다. 공무원연금 개악에 경력자들은 모두 명퇴를 고려하고 있고, 경력이 적은 쪽의 경우 암울한 미래에 사기마저 잃었다. 그 중 최대이자 최악의 피해자는 교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여금을 더 많이 내는데다 정년이 길어 수급기간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고액연봉자의 절반이 교원이라는 면만 강조하는 쪽으로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그럼에도 교원들은 어찌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 100만 공무원의 절반인 교원들이 적극 나서야 이번 개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겠지만 현행법상 공무원 신분인 교원들이 직접 연금개악을 저지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따른다. 바로 노동 3권이 제한될 뿐 아니라 교원이라는 사회적 신분 때문이다. 그러나 후원금으로 간접적 지원은 충분히 할 수 있다. 일반 공무원의 투쟁 후원금은 이미 200억 원을 넘어서고 있지만 공무원의 절반인 교원들의 후원금은 아직 미미할 정도다. 지금 몇 만원의 후원금이 노후연금 수 십 만원과 빅딜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적극 동참해야 한다. 교원은 교원단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교원단체는 교원의 명분과…
2014-11-17 09:11
시상식에 앞서 식전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국악 황옥순 외 단원들(1997년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장원을 한 팀이다) 성악 테너 이윤수 반주 문영희 선생이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하고 있다. 시 퍼포먼스 -현정의, 최경애 씨가 윤동주 시인의 '참회록'을 퍼포먼스를 구현하고 있다. 시 낭송 아티스트 김경선 씨가 한용운의 '사랑하는 까닭'을 낭송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희 시인이 사회를 봤다. 허영자 시인(전 성신여대 교수 및 한국시인협회장)이 축하 강연을 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만해 한용운 문학상도 함께 시상했다. 제3회 여성 청소년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희선 씨가 상장을 수령하고 있다. 학생부 장원에 대한 시상식
2014-11-17 09:05'태초에 말씀이 있었다'라는 명제가 있듯이 인간의 삶에는 고통이 따른다. 이같이 인간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석가모니 부처는 여덟 가지로 정리했다. 생(生), 노(老), 병(病), 사(死), 즉 태어나 늙고 병들어 죽는 것. 애별리고(愛別離苦),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괴로움. 원증회고(怨憎會苦),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거나 살아야 하는 괴로움. 구부득고(求不得苦),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괴로움. 오성음고(五盛陰苦), 색(色)과 수(受)와 상(想)과 행(行)과 식(識)의 오음(五陰)에 대한 탐욕과 집착이 번성함으로 인한 괴로움이다. 성인들은 저마다 성인이기 이전에 일단은 천재이며 그것이 말씀의 무게에 날카로운 디테일이 빛을 발하는 까닭이다. 비근한 예가 부처가 말한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거나 살아야 하는 괴로움’으로, 언뜻 빤한 소리 같지만 정작 엄청난 집중력이 아니고는 빼먹기 딱 좋은 항목이 아닌가 싶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고통과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거나 살아야 하는 고통 중 더 가혹한 고통은 어느 쪽일까? 모든 괴로움의 뿌리에는 상황에 휘둘리는 인간의 변덕이 있다. 내가 나를 포함한 인간을 모독하는 것은, 사랑이 쉽게 부패해
2014-11-17 09:05
지난 토요일 뜻 깊은 행사에서 경기도내 여러 청소년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바로 제17회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2014.11.15 14시, LIG인재니움)에 참석한 것. 이 자리에서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 행사에서 필자의 역할은 경기도교육감상과 경기도의회의장상을 대신 전하는 것이다. 시상하는 분들이 직접 하면 좋겠지만 그 분들 일정이 그렇지 못하다. 지역교육청에 근무하지만 그 분들을 대신하여 시상하는 것도 차선책으로 좋다고 보았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년간 자원봉사에 모범적인 청소년, 지도자, 청소년 동아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가족부장관상에는 호평고 이윤하, 매탄고 이예지 학생이 수상하였고 동아리부문에서는 경안고 배움나누미, 효성고 효성나노과학동아리가 수상하였고 사례를 발표하였다. 이밖에 수상 훈격으로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경기도의회의장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상 등 청소년 18명, 동아리 10팀, 지도자 5명이 상을 받았다. 수상축하 손님 2백여명이 참석하여 수상을 축하하는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었다. 필자는 이 대회를 통하여 장관상을 수상한…
2014-11-17 09:05날씨는 갈수록 더 춥다. 이럴수록 더욱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되겠다. 그렇지 않으면 몸도 약해지고 마음도 약해진다. 몸과 마음이 약해지면 생각도 약해진다.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만 떠오른다. 미운 사람이 떠오르고 자기를 힘들게 했던 사람이 떠오르고 자기를 괴롭혔던 사람이 떠오른다. 그러면 밤에 잠이 오지도 않고 자꾸만 화만 난다. 그 사람이 미워지고 그 사람에 대한 나쁜 감정이 더 강하게 밀려온다. 분노가 생기고 악한 마음이 생겨난다. 그렇기 때문에 평온한 삶의 유지를 위해서도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지도록 애써야 하겠다. 마음도 강해지고 몸도 강해지고 생각도 강해져야 삶도 윤택해진다. 부정적인 생각은 도망가고 긍정적인 생각이 떠오른다. 미운 사람이 사랑의 사람으로 바뀌고 화만 나게 만들었던 사람들이 기쁨의 사람으로 바뀌어진다. 그만큼 건강이 중요하다. 몸의 건강, 마음의 건강, 생각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다. 수능이 끝났다. 수능시험 이후 많은 학생들이 어느 대학에 진학을 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언론들은 입시전문가의 말을 들어서 조언을 한다. 거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학원의 강사들이다. 이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상한
2014-11-17 09:05학교에서 가장 바쁜 사람들은 당연히 교사들이다. 여기에 교감, 교장도 바쁘기는 매한가지이다. 교사들은 교사들대로 교감은 교감대로, 교장은 교장대로 바빠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한다. 교장, 교감은 교사를 해봤으니, 객관적으로 교사가 바쁜지 교장, 교감이 더 바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교사들은 교감, 교장을 안해 봤으니 교사보다 교장, 교감이 더 바쁜지 덜 바쁜지 알 길이 없다. 물론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가만 보면 교감, 교장도 바쁜 하루를 지내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교감은 공문접수해서 각 부서별로 배부 하는 것이 하루중 바쁜 일과에 해당되는 것 같다. 하루에 오는 공문이 생각보다 많다. 그 공문들을 꼼꼼히 체크하고 각 부서에 업무전달을 해야 하니, 쉬운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여기에 학교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사안들을 정리하고, 해결해 주어야 하는 것도 교감의 몫이다. 교사들의 복무를 챙겨야 하는 것 역시 교감들의 몫이다. 이런 일들을 다 챙기려면 하루가 짧을 것이다. 물론 교감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경우의 이야기이다. 자기 자신의 업무도 잘 파악하지 못하고 무조건 각 부서장에게 미뤄 버리는 교감들도 많다.
2014-11-17 09:04연희야,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발산한 '21회 동산축제' 는너에게 마지막이 된 축제였는데 즐거웠는지? 절기상으로 입동이 지나고 아침이 조금 쌀쌀하다. 이런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너도 건강에 유의하기 바란다. 이제 중학교 마지막 시험이 남아서 조금은 긴장이 되겠지? 지난 달 10월 24일부터 3일간 경기도 연천에서 열린 2014 전국스포츠클럽 연식야구대회에서 우리 학교 팀이 준우승을 한 것을 우리학교 모든 선생님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창단하여 3개월 된 신생팀이 전남도 대표가 되어 전국대회에 나가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대단한 일이다. 어른들도 상을 받으면 좋아하는데 너희들은 얼마나 기쁘겠니? 사람은 누구나 여행을 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경기도 끝의 연천에 간 것과 마찬가지로 연식야구를 경험하게 되는 새로운 체험여행이다. 어쩌면 중학교 생활에서 마지막 여행일 것 같구나. 우리는 교실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스포츠라는 것을 통하여 정말 많이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음과 눈을 열고 전진하는 사람,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하여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나가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발견이 기다린다. 또 네가 느낀바와 같이 후배들과 함께 한
2014-11-17 09:04반세기 전만하여도 국민 상당수가 배고픈 시절이었다. 험난한 시절을 살았던 우리 아버지 세대들은 대부분 농업 관련 일을 하면서 살았다. 육체적으로 일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하셨다. 이미 많은 분들이 세상을 떠나셨거나 지금도 고령으로 생을 지탱하고 계신다. 시대가 달라진 지금 그분들의 삶을 되돌아 본다. 그분들을 그렇게 지탱한 힘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자신의 삶은 힘겹고 고통스럽더라도 자식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희망을 품었던 것이 아니던가! 그래서 일상적으로 새벽 달을 보면서 일터에 나갔고 논둑길이 잘 안보이는 시간이 되면 집에 들어오는 삶이었다. 이처럼 우리 아버지들은 일과 노동으로 땀으로 범벅된 삶을 살았다. 일과 노동은 의식주를 비롯한 인간 생활의 필수품을 얻기 위해 정신적, 육체적 노력을 들이는 행위이다. 자신의 삶을 살았다기 보다는 오로지 자식들을 위한 삶이었다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있다는 생각을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다. 우리 부모들은 미래의 희망을 자식 교육에서 찾았다. 다음 세대에게 좀더 나은 세상을 물려줄 수 있는 희망만 있다면 지금의 고통도 감당할 수 있다고 믿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2014-11-17 09:04
학생 개인전이 교내에서 열렸다. ‘우리 학교, 우리 선생님’이란 제목으로 11월 0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린다. 선생님들의 개성 넘치는 장면을 잡아 캐리커처로 담아냈다. 선생님들도 자신의 그림 앞에서 환한 웃음을 지으며 좋아하셨다. 캐리커처에는 선생님들의 이미지가 잘 반영되어 있다. 학생들도 쉬는 시간마다 찾아와 친구의 개인전을 축하해 줬다. 계절이 바뀌는 요즘 갤러리를 찾아 그림을 감상하기에는 안성맞춤인 것 같다.
2014-11-14 15:39
11월 9일, 마영달테마여행1번지에서 강원도 고성의 화진포 해맞이산소길에 다녀왔다. 해맞이 산소길은 금강산자연사박물관, 이승만대통령별장, 찻골, 공군부대, 거진 등대공원을 잇는 10㎞ 구간에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호수와 바다가 솔숲과 어우러진다. 가을철이 짧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오전 7시 청주체육관 앞을 출발한 관광버스에 빈자리가 없다.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에 잠깐 들른 관광버스가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부지런히 달려 홍천IC를 빠져나온다. 44번 국도변의 만남의광장휴게소와 38선휴게소를 거치며 소양호 물줄기를 거슬러 북동쪽으로 달린다. 38선휴게소를 지날 때는 새롭게 남북분단과 6.25전쟁, 38선과 휴전선을 떠올렸다. 46번 국도로 백담사 입구의 구만동계곡을 지나 인제군 북면 용대3리에 도착하면 매의 형상을 하고 있는 매바위와 인공폭포의 물줄기가 장관이다. 암벽모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매바위와 마주한 언덕에 백골병단전적비가 있다. 높이 529m의 진부령을 넘고 고성군 간성읍을 지나 7번 국도를 북쪽으로 달리면 규모가 작은 대진항에 이어 동해안에서 최북단에 있는 항구 거진항이 가깝다. 거진항은 명태로 유명한데 1980년대에는 전
2014-11-14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