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학교에서 인공지능(AI) 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학교 현장의 AI 교육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중점학교’ 1141개교(초 530개교 / 중 279개교 / 고 319개교 / 특수 13개교)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AI 중점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수업과 생활 속에서 AI를 올바르고 책임 있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인근 학교와 지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중점학교 운영이 “국정과제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 미래 인재양성’(1999년),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인재양성 방안’(2025년)에 포함된 교육 사업으로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서 AI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대표적인 선도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방안에서 중점학교를 거점으로 교원 연수, 수업 모델 개발, AI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과 730교를 2000교로 늘리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중점학교는 ▲교육과정 내 AI 관련 교과 수업 확대(초 68시간 이상, 중 102시간 이상, 고 매 학기 편성) 및 AI 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 ▲국어, 수학, 과학, 사…
2026-03-09 15:15
교육부는 9일 ‘교육행정체제통합지원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광역 시·도간 교육 행정체제 통합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교육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원단은 향후 추진될 광역 시·도간 행정체제 통합이 교육 현장과 교육행정 전반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방안 수립, 통합 지역에 대한 교육 지원 특례 검토·추진, 각종 제도 정비 등을 전담한다. 특히 통합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육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고, 통합 지역의 교육 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단은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며, 산하에 부단장과 기획총괄팀, 통합지원팀 2개 팀을 둔다. 총인원은 13명 정도다. 기획총괄팀은 관련 방안 수립, 지원 특례 검토·추진, 교육계 소통 및 대국민 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업·조정 등의 총괄 역할을, 통합지원팀은 조직·재정·인사제도 정비 지원, 시스템 통합 수립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 시·도교육청도 관련 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행정체제 통합은 교육 현장과 교육행정에 중대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사안으로 이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원단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시·도교육
2026-03-09 15:14
일본 공립학교에서 교사 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학교에서는 담임 교사를 확보하지 못해 교장이나 교감이 임시로 학급을 맡는 사례까지 발생하는 등 학교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문부과학성 조사 결과를 인용한 마이니치신문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새 학기가 시작될 당시 공립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서 필요한 교사 수보다 4317명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조사 당시 2558명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로, 약 4년 사이 교사 부족 규모가 7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조사 결과 교사 부족 현상은 전국 2828개 학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 부족 인원은 초등학교 1911명, 중학교 1157명, 고등학교 571명, 특수학교 678명 등으로 집계됐다. 교사 부족은 학교 현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담임 교사를 구하지 못해 학급 규모를 늘리거나 교장과 교감이 임시로 담임을 맡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또 보충 수업을 충분히 운영하지 못하거나 다른 교사가 수업을 대신 맡는 등 교육과정 운영에도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
2026-03-09 14:14오늘날 대한민국의 교육 현장을 빗대는 표현은 일부 절대평가의 방식으로 나아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큰 틀에서는 거대한 ‘성적(成績)의 요새’와 같다. 이는 더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친구를 잠재적 적군으로 간주하고, 정답만을 찾아 헤매는 오랜 전통 속에서 아이들의 눈동자는 배움의 희열 대신 소진(Burn-out)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대적 결핍 속에서 하버드 대학 출신의 생물학자 최재천 교수가 건네는 『희망수업』은 단순한 석학의 회고록을 넘어, 어쩌면 우리 교육의 방향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비추는 어두운 밤하늘의 북극성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간직한다. 이에 이 글에서는 저자가 추구해 오는 우리 교육에의 애정 어린 쓴소리와 방향 제시에 깊은 공감을 표하고자 한다. 최재천 교수는 우리 교육계에 ‘통섭(Consilience)’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도입한 학자다. 또한 평생 자연을 관찰하며 깨달은 생태적 지혜를 교육이라는 틀 안에서 거침없이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의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은 '공생(Symbiosis)'이다. 그는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ce)가 만물의 영장이 된 비결은 강인한
2026-03-09 13:46
경북 의성군 금성초(교장 류은주)는 3일오전 10시 강당에서 제28대 류은주 교장취임 및 2026학년도 초등학교·유치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2026학년도에 입학하는 1학년 6명과 유치원 원아 2명이 금성면 지역사회와 학부모님의 높은 관심과 환대 속에서 입학식이 진행됐다. 개식사를 시작으로 초등 및 유치원 입학 허가 선언, 축하 선물 수여를 한 후, 교장 선생님의 약력 소개 및 환영사를 했다. 제28대 류은주 교장은 “먼저 웃으며 인사하는 교장선생님이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고 우리 학교가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아울러 학부모님께 말씀드립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뜻한 격려와 기다림으로 자녀 응원을 부탁합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 든든하게 잘 먹고 기분 좋게 등교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금성초는 2026학년도에 ‘함께 만드는 행복, 같이 나누는 우리’라는 주제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행복, 감사, 건강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행복을 느끼며, 나아가 가족, 친구, 교사와의 더욱 긍정적인 관계를 키워가는 따뜻한 행복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
2026-03-09 13:25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육아는 더 이상 한 가족의 몫만은 아니다. 이웃과 함께할 때 아이도, 부모도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올해도 ‘모두가족품앗이’ 사업을 통해 수원시 가족들의 든든한 육아 동반자가 된다. 2006년 개소 이후 올해로 20년을 맞이한 센터는 가족정책의 주요 전달체계로서 수원시 가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가족상담사업, 가족교육·문화사업, 아이돌봄지원사업 등을 통해 가정생활 전반을 지원하며, 변화하는 가족의 필요에 맞춘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 바로 ‘모두가족품앗이’. ‘모두가족품앗이’는 이웃 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육아공동체를 형성하고, 자발적인 돌봄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0~13세 자녀를 둔 수원시 가족이 최소 4가족 이상 모여 하나의 ‘품(品)’을 이루고, 정기적인 공동육아활동을 펼친다. 2025년 사업에는 연인원 888명이 참여했다. 참여 가족은 자녀의 사회성 발달, 양육자 간 정서적 지지 형성, 양육효능감 향상 등 다양한 긍정적 변화를 경험했다. 무엇보다 의미 있는 성과…
2026-03-09 13:23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로 중동지역에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 테헤란한국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교육부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테헤란한국학교 교직원과 학생이 모두 인근 국가로 대피를 완료했다”며 “이 중 학생 2명은 국내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학생과 교직원은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는 당초 2일 개학하려 했던 일정을 16일로 연기하고, 16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테헤란한국학교는 중동 건설 붐이 한창이던 1976년 교민자녀 교육을 위해 설립됐으며, 1일 현재 3명의 학생과 교직원 3명이 근무 중이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테헤란한국학교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젯다에 한국학교가 있으며, 젯다한국학교에는 학생 9명, 교직원 3명, 리야드한국학교에는 학생 10명에 교직원 4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26-03-09 12:09
숙명여대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주한유럽연합(EU) 대표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공동으로 ‘Women in STEM’ 포럼을 개최했다.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이너스 라운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의 여성 참여를 확대하고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현재 유럽의 STEM 전공 졸업생 중 여성 비율은 3명 중 1명 수준이며, 한국 역시 박사 학위 취득자 중 여성 비율이 약 23.9%로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공감대 속에서 학계와 산업계, 정책 담당자들은 성평등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는 롤란드 호네캄프 주한EU대표부 참사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과 문애리 WISET 이사장의 환영사, 조민경 성평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패널 토론에는 숙명여대 유경현 교수와 장지희 박사과정생을 비롯해 차의과대 홍수린 교수, 삼성전자 정소현 박사 등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여성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험과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유럽의 대표적 연구 및 교육 협력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과 ‘에라스무스+’를 소
2026-03-09 11:15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9일부터 학교도서관 정보시스템 ‘독서로’와 국립중앙도서관의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 서비스인 ‘책이음’을 연계해 정식 개통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도서관과 지역 공공도서관의 대출 이력을 통합해서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 연계는 지난해 11월 14일 KERIS와 국립중앙도서관 간에 체결된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KERIS는 두 시스템 간의 연계 항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이번 정식 개통을 통해 ‘회원정보 연계’ 및 ‘도서 대출 이력 연계’ 기능을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이에 따라 책이음 회원으로 가입된 학생들은 독서로 시스템 내에서도 공공도서관의 대출 기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독서로-책이음’ 서비스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활동 공간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되고, 보다 연속적인 독서 지도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학생과 학부모는 분산되어 있던 독서 이력을 통합적으로 확인해 자녀의 독서 성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일관성 있는 독서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교사들은 공공도서관 이용 내역까
2026-03-09 11:03
국민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미래 산업 및 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후원위원회 출범식’(사진)을 개최했다.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동문들의 관심을 높이고 대학 후원을 위한 주요 관계자들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대는 위원회 출범과 함께 ‘AI·양자 교육기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조성된 기금에는 대학의 매칭펀드를 투입해 AI와 양자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교육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기금은 AI와 양자 기술에 관한 교육 혁신을 도모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창출되는 최첨단 미래형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정승렬 총장을 비롯해 기병준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 김형남 총동문회 회장 등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발전후원위원회 출범 선언을 시작으로 위촉장 및 감사패 수여, 대학 발전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민대는 학교 발전에 기여한 유재은 국제자산운용 회장과 황성관 엠에프씨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한민규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에게 발전후원위원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공연예술학부 졸업생과 교수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정…
2026-03-09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