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주 교육부총리는 교육교류 약정채결을 위해 4일부터 9일까지 몽골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한다. 이 부총리는 방문기간 동안 양국의 총리와 부총리들도 만나 교육협력 등과 관련한 사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 부총리는 탄지트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장관을 비롯한 몽골 교육관계자들을 만나 교육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교육교류협정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또 베르킴바예바 샴솨 카자흐스탄 교육과학부 장관을 비롯한 교육관계자들을 만나 교육교류 약정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이 부총리는 이밖에 이들지역의 교육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알마타국립대학도 방문할 계획이다.
2002-08-03 09:23교육부는 최근 제3기 사이버현장교원 자문팀 502명을 임명했다. 3기 사이버자문팀은 유치원 56, 초등 146, 중학 130, 고교 146, 특수 24명 등이다. 3기 팀은 내년 7월 17일까지 1년간 사이버 공간을 통해 일선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참여기회를 넓히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문팀이 참여하는 주제별 토론방의 경우 제1주제 토론방은 매 2개월마다 자문위원이 선정한 주제 중 선정된 것을 토론하며 제2주제 토론방은 교육부가 제출한 주제를 선정, 토론하며 교원업무경감 토론방은 교원업무 경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3기 팀중 199명은 여성교원이며 6명은 2기에 이어 재위촉 되었다.
2002-08-03 09:21애니메이션 관련 특성화고교로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애니원고의 신입생 전형 일정이 변경됐다. 11월 4일부터 6일까지가 예비소집일이었으나 올해 대학수능시험이 11월 6일 치러짐에 따라 10월 30일로 앞당겼다. 실기시험은 11월 1일 치른다. 내년에 개교하는 공립 애니원고는 창작만화 전공 30명, 애니메이션 전공 50명, 컴퓨터게임개발전공 25명을 선발한다. 학생 모집은 전국이나 정원의 60%는 울산지역의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방법은 내신성적(80점)과 실기고사(100점) 가산점(10점) 면접(10점)의 200점 총점기준이다. 내신성적이 우수하더라도 실기고사가 40점 미만인 자는 탈락된다.
2002-08-01 16:34여름 휴가와 방학을 이용해 많은 이들이 해외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유럽 여행 중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유명 미술관 관람. 그러나 초보자들에겐 전시실이 많아 무엇부터 봐야할지 막막하고 미술 작품에 대한 이해가 얕아 수박 겉핥기식 감상에 그치기 일쑤다. 미술 문외한을 위해 '이주헌의 미술기행'(사진)은 유럽 미술관 기행 특집을 마련했다. 3주간 매주 화요일 밤 9시20분에 방송되는 이번 특집에서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셰 미술관, 영국의 내셔널 갤러리를 소개하고 각 소장품의 감상 포인트를 알려준다. 지난 30일 방영된 미술관 기행의 첫 번 째 관람지는 20만점이 넘는 작품을 소장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이었다. 6일 두 번 째 미술관 여행은 영국 런던에 있는 내셔널 갤러리. 이 미술관의 특징은 작품이 연대순으로 전시돼 있다는 것. 고대 설화에서 착상한 기괴한 형상을 초현실적으로 표현한 피에로의 '님프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티로스'를 보며 그 이면에 깔린 신화를 해석해 본다. 13일 마지막 편에서는 1900년에 건설한 대형 기차역을 지난 86년 미술관으로 개조한 오르셰 미술관을 탐방, 인상파와 사실주의 작품 등을 감상한다
2002-08-01 14:30전교조의 교육청 점거 농성이 6일째 접어들면서 "공교육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원·교장단과 교육장들, 학부모 단체가 교원노조의 투쟁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전교조 조합원 35명은 26일부터 "형식적인 교외생활지도 폐지"등 단체교섭 10개항을 수용할 것을 주장하며 교육감실을 점거 농성해왔고, 교육청은 유아교육진흥회 및 실업고교발전협의회 등 계획된 교육 일정 추진에 차질을 빚었다. 경기도 공·사립유치원장 협의회와 초등교장협의회, 중·고등교장협의회, 사립중·고등교장협의회, 학교사랑실천학부모연합회, 학교교육사랑연합회, 지역교육장협의회 대표 310여명은 31일 오전 10시 수원시교육청에서 '전교조의 경기도교육청 불법점거농성을 보는 우리의 생각'이라는 제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전교조에 "교육청 점거농성을 중지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경기교육발전을 도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대표들은 '우리의 생각'이라는 발표문에서 "교육자를 노사투쟁의 관점으로 바라봐서는 안되며, 교장의 전문성과 장학력을 무력화하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등의 6개항의 의견을 제시했다. 다음은 그 요지. ▲교육자를 계층의 논리로 접근하고 교직단체를 노·사 투쟁으로
2002-08-01 14:04그에겐 베르사체가 신이고, 장 폴 고티에가 영웅이다. 고급 식당 예약에 목숨 거는 그가 가장 듣기 좋아하는 말은 물론 “집이 참 고급스러워요” 난잡한 섹스를 하고, 마약까지 손대보지만 여전히 권태로운 일상. 그가 다음에 달려든 일은, 세상에, 연쇄살인이다. 뉴욕 월 스트리트 금융회사 사장인 패트릭은 어느 날 밤거리에서 노숙자를 살해한다. 영화‘아메리칸 사이코’는 이렇듯 사이코 킬러의 전형을 보여준다. 좋은 직업과 고상한 취미를 가진 남자, 성적 모험, 그리고 강박관념…. 열대야로 잠 못 들게 하는 기나긴 여름밤들. ‘소름이 돋고 진땀이 나면서 체온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는 스릴러 영화에 작심하고 한 번 빠져보자. 사이코 킬러를 알아맞히는 재미 또한 쏠쏠히 느끼면서 말이다. 1. 히치하이커를 조심하라 아무도 없는 황량한 국도에서 히치하이크를 하는 여행자. 그를 절대로 태우지 마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그들을 거두어주는 마음씨 좋은 여행자는 대부분 커다란 위험에 처한다. 토비 후퍼의 '텍사스 살인마'에서 히치하이커를 태운 캠핑족은 봉변을 당한다. 그들이 태운 인물은 인육을 즐기는 놀라운 살인마 가족의 장남. 히치하이커중 특히 자신의 이름이나 행선지를 말하지…
2002-08-01 13:51초·중등 교장회들이 잇달아 연수회를 갖고 교육주체들간의 신뢰 회복을 위한 교육당국과 학부모들의 지원과 협조를 촉구하면서 공교육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중등교장협의회(회장·최수철 서울 강서고 교장)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전주 빙상경기장에서 3000여명의 교장들이 참석한 연수회에서 9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보직수당을 담임수당 이상으로 인상하라고 주장했다. 중등교장회는 "보직교사들이 행정과 장학 등에서 학교업무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며 보직수당 인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국교총도 교육부를 상대로 한 2002년도 상·하반기 교섭요구서에 보직교사 수당 인상을 담고 있다. 현재 보직수당은 6만원 담임수당은 10만원이다. 교육부는 2005년까지 단계적으로 보직수당 10만원, 담임수당 20만원으로의 인상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초등교장협의회(회장·남암순 서울 쌍문초 교장)는 중등교장회와 같은 날짜에 대구시 컨벤션센터에서 5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연수회를 가졌다. 한국초등교육여교장협의회(회장 양징자 서울 성자초 교장)의 회원 393명도 '지식 정보화 시대에 걸 맞는 여교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대전시 유성관광호텔에서 제9회 여교
2002-08-01 11:41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은 지난달 29∼3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APEC 13개 회원국 대표 30여명과 국내전문가 30여명이 참가하는 'APEC 사이버교육협력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 워크숍에는 APEC 회원국 교육정보화 추진 핵심 국·과장급 인사들과 함께, 각 국의 교육정보화 관련 정부 산하 기관장급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APEC 역내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사이버교육협력'으로 현재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사업인 'APEC 사이버교육네트워크(이하 ACEN)' 사업의 활성화, 내실화 방안 모색이 주요 목표다. APEC 사이버교육협력 사업(ACEC)은 1999년 9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제7차 APEC 정상회의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전자교육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역설한 후 시작돼 현재 ACEN(APEC 사이버교육네트워크), 국제인터넷봉사단, 국제협력연구 사업의 세 가지 분야로 나눠져 진행되고 있다. 2001년 6월 우리나라와 미국, 홍콩, 뉴질랜드가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한바 있으며 중국,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이 추가 참여를 희망해 최근에는 이른바 제2 ACEC 컨소시엄의 구성이 논의
2002-08-01 11:28전국 초등 교감들의 모임인 한국초등교감행정연구회가 결성됐다. 그 동안 초등교감회는 지역별 조직은 있었으나 전국 단위 조직은 구성돼 있지 않았었다. 지난달 30일 9개 시·도교감회 회장·총무 등 28명은 교총 대회의실에서 창립 대의원회를 열어 회 명칭을 '한국초등교감행정연구회'로 확정하고 회칙을 제정하는 한편 집행부를 구성했다. 회칙에 따라 이날 대의원회는 초대 회장에 오세균 교감(서울 남성초)을 선출했다. 오세균 회장은 "아직 시·도에 따라 조직이 미비한 경우가 있다"며 "우선 조직을 정비한 후 교총 산하단체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교장회, 교사회 등과 공동보조를 취해 나가면서 정보교환, 자율연수 등 독자적인 사업을 개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외 집행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오순영 서울 상원초(수석부회장), 박장래 부산 감정초, 윤병주 대구 금포초, 이병석 대전 금동초, 조중빈 전북 전주 삼천남초, 신점순 경기 고양 냉천초. △감사=김문환 인천 건지초, 조광영 울산 동부초 △사무국장=김헌수 서울 남성초
2002-08-01 11:28이상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31일 한국근현대사 검정교과서의 전.현정부에 대한 편향성 기술 논란과 관련 '교과서 검정제도와 역사교과서가 다뤄야할 시기 문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내가 재임한 시기이든 아니든, 교육부 본부든 산하단체가 관련된 일이든 궁극적 책임은 교육정책의 수장인 나에게 있다'며 '물의를 일으켜 국민에게 죄송하고 과거 정부관계자에게도 죄송하다'며 '내용을 조사해 문제있는 기술은 주저없이 수정.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외부압력설 등에 대해선 '지금까지는 외부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검정위원 선정이 공정했는지, 검정과정에서 외부영향을 받았는지, 검정위원 스스로가 문제가 있었는지,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검정과정을 잘 관리했는지는 철저히 가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검정통과본 4종중 2종은 과거정부와 현정부에 대해 긍정.부정적 기술을 병행했지만 2종은 현정부에 대해 긍정적인 기술만 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외부압력이 있었다면 4종 모두가 긍정 위주여야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검정은 지난 12월 검정위원회
2002-07-31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