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7,40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교육인적자원부는 21일 하반기 학문 후속세대 양성사업 지원대상으로 박사급 457명을 선정, 2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박사급 학문 후속세대 지원대상은 677명이며 지원액은 모두 264억원이다. 박사후 국내 연수지원 대상자 145명에게는 연간 2천700만원, 국외 연수지원 대상자 185명에게는 연간 3만달러가 지원된다. 또한 학술연구 지원대상 127명에게는 과제당 연간 3천600만원의 연구비가 최대 3년 간 지원된다. 학문 후속세대 양성사업은 인문학, 공학, 복합학 등 전 학문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문 후속 연구세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원대상 과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술진흥재단(www.kr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과제는 표절ㆍ중복여부 확인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2일 2006년 2학기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32만2천512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1학기 신청자 수 31만3천887명에 비해 2.7% 늘어난 것이다. 교육부는 2학기 대출부터 등록금중 일부 금액만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고 대출 금리도 6.84%로 지난 학기 보다 0.21% 포인트 낮춰 신청자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대출 여부는 심사를 거쳐 다음달 1일까지 확정되며 대출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학과 등록금 수납계약이 체결된 은행으로부터 곧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중도 포기자, 신용탈락자 등을 감안하면 2학기에 모두 26만명 가량이 대출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리포터가 '김영옥'이란 이름 석 자를 접한 것은 3월 초순이었다. 평소 자주 들르던 문학공모전 사이트인 '오즈'란 곳을 방문했다가 영웅, 김영옥 선생을 추모하는 독후감을 공모한다는 것을 본 것이 처음이었다. 김영옥? 누구지?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다. 김영옥이면 여자 영웅? 여자 영웅 중에서 유관순 열사말고 또 유명한 영웅이 있었나? 이상한 공모전도 다 있군. 출판사에서 책을 팔아먹으려는 속셈이겠지.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며 이왕 내친김이니 성별이나 한번 알아볼 생각으로 소개된 웹사이트를 클릭해 보았다. 그러자 바로 공모전 홈페이지가 열렸다. 깔끔하고 세련된 화면 구성과 아름다운 사진들을 보니 믿음이 가기 시작했다. 언뜻 우측 상단에 '영웅, 김영옥 추모 독후감 공모전'이란 광고가 보였다. 바로 그 배너를 클릭하자 공모전에 대한 안내문과 함께 하단에 주인공으로 보이는 흑백사진이 나타났다. 사진을 보니 남자였다. 그것도 아주 연로한 할아버지였다. 남자 영웅이라면 순간적으로 이순신 장군밖에 생각나는 사람이 없는데 이상하군. 분명 '어떤 시답잖은 사람이 자신의 삶을 제멋대로 분칠하고 과장해서 내놓은 자서전이겠지'란 생각이 퍼뜩 들었다. 이런저런 의구심을 품으며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참가비도 없고 책을 사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전문을 읽을 수 있다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그렇다면 일단 책을 팔아먹기 위한 가짜 공모전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김영옥이란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서서히 일기 시작했다. 대상도서 읽기로 들어간 뒤 우선 책머리를 클릭해 보았다. 이 방법은 필자가 무슨 책을 읽던 제일 먼저 하는 버릇이었다. 그동안의 독서 경험으로 보아 서문만 훑어보면 대충 그 책의 지적 수준이라든가 대략적인 내용까지도 짐작할 수 있어 읽을지 말지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서문을 읽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문장 한 구절을 발견했다. "제게 아들이 하나 있는데, 그 아들이 이 책의 주인공처럼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쓴 저자 한우성 씨의 말이었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아들을 걸고 보증한다는 말에, 책에 대한 신뢰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 믿고 공들여 읽기엔 확신이 서지 않았다. 김영옥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무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기로 했다. 엠파스 검색창에 '영웅+김영옥'을 넣고 엔터를 치자 '한국계 전쟁영웅', '한우성' 등 많은 관련 자료가 떴다. 그 중 제일 관심이 가는 글귀가 '故 김영옥 대령, 태극무공훈장 수여'란 단어였다. 이름 앞의 '故'란 관형어로 보아 이미 사망했을 테고, 또 태극무공훈장이라면 우리나라에선 엄청난 가치가 있는 훈장이 아닌가. 도대체 김영옥이 누구이기에 태극무공훈장까지 받았단 말인가. 호기심이 새록새록 일기 시작했다. 그 중 한 사이트를 클릭하자 김영옥 님에 대한 설명이 떴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최고무공훈장까지 받고 미국에서도 특별무공훈장을 비롯하여 10여 개의 이름 있는 훈장까지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면 왜 국내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이 들자 호기심은 점점 강해지기 시작했다. 더 많은 기사를 찾아보기 위해 인터넷 항해를 계속했다. 그러던 중 2005년 9월 25일 문화방송의 'mbc스페셜'이란 프로그램에서 김영옥 씨에 대한 특집 방송을 내보낸 것을 알아냈다. 인터넷 서비스인 '다시보기'를 통해 그 프로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방송을 보는 55분 내내 가슴이 뭉클해졌다. 뭐랄까 마치 500년 전의 이순신 장군이 다시 환생한 느낌마저 들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전쟁에서 세운 불멸의 업적. 부하에 대한 깊은 사랑과 휴머니즘.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운명을 주관하는 신까지 감동시켜가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점이 장군과 너무도 흡사했던 것이다. 한국인으로 백인사회에 적응하기조차 힘든 것이 현실인데, 김영옥 님은 미국을 비롯하여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등지에서 이구동성으로 칭송받고 있었다. 비록 이민 1세의 한국계 미국인이지만 한국인의 위상과 지혜로운 모습을 유럽과 미국 사회에 널리 알린 김영옥 선생님을 우리 정부는 왜 진작에 국민들에게 알리지 않았을까 안타까웠다. 혹시 나만 문외한이라서 그런가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영웅, 김영옥'을 아느냐고 물어봐도 내 주변사람들 중엔 그를 아는 이가 한 명도 없었다. 그렇다면 이런 현상은 내가 무지해서가 아니라 언론의 홍보부족 때문이란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오늘날 미국이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세계 초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영웅주의라고 말한다. 미국은 쉽게 영웅을 받아들이고 또 영웅도 만든다고 한다. 예를 들어 강도를 잡다 목숨을 잃은 경찰관, 911 테러 때 순직한 소방관, 전쟁터에서 이름 없이 숨져간 일등병, 심지어 CIA나 FBI 요원들까지도 영웅 대접을 받으며 사후엔 동상까지 세워준다고 한다. 6·25전쟁이 끝난 지 반세기가 지났건만 지금도 어디어디에서 미군의 유해가 발견됐다고 하면 한걸음에 달려와 많은 비용을 들여 유골을 수습해 가는 미국을 보면서 그들이 얼마나 자국의 영웅을 아끼고 보살피는지 부럽기까지 하다. mbc스페셜에서 김영옥이란 인물을 만난 뒤 나는 일주일에 걸쳐 인터넷으로 '영웅 김영옥'이란 책을 다시 읽었다. 방송에서 다뤄지지 않은 그분의 뒤안길을 좀더 알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책을 읽으며 방송을 볼 때와는 또 다른 부끄러움을 느꼈다. 마흔이 넘게 이 땅에 살면서 한국인의 위상을 세계만방에 떨친 김영옥이란 영웅을 이제 서야 알았다는 것이 죄송했던 것이다. 정부는 이제라도 김영옥 님에 대한 홍보를 서둘러 우리 국민들이 자긍심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영웅, 김영옥'을 청소년 필독서로 선정하고 교과서에도 실어주기 바란다. 그래야만 제2의 제3의 김영옥이 계속해서 탄생될 것이다. 이렇게만 된다면 지금 만연되어 있는 각종 부정부패도 뿌리뽑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을 다시 튼튼한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만난 김영옥. 가짜 공모전이란 불손한 생각까지 갖게 만들었던 인물 김영옥은 지금까지 내가 만난 사람들 중에서 이순신 장군에 버금가는 고매한 사람이었다. 또한 '영웅, 김영옥'은 그동안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것이며, 어떤 사람이 훌륭한 사람인가' 끝없는 회의를 품고 살아가던 리포터에게 정답을 알려준 책이기도 하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김영옥 님께 삼가 존경을 표한다. 군인으로서의 용맹함과 죽어서도 조국을 잊지 않기 위해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땅 하와이에 묻히길 원했던 수구초심, 약자들에게 베푸는 따스한 인정과 봉사정신은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귀감이 되기 때문이다. 한 인간이 걸어온 발자취가 이토록 예술적 감동을 준다는 사실에 나는 오늘도 행복하다.
민선 제4대 광주시교육감 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후보들의 물밑 행보가 활발해지고 있다. 광주시선관위가 차기 시교육감 선거 날짜를 10월 23일(월요일)로 잠정 확정한 가운데 현재 출마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힌 인사는 안순일(61) 동부교육장, 윤영월(55.여) 서부교육장, 윤봉근(49) 광주시교육위원, 이정재(60) 전 광주교육대 총장, 김창현(61) 전 광주교육대 총장 등 5명. 광주교대를 졸업한 안 교육장은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을 역임해 '초등 대표 주자'로, 조선대 사범대를 졸업한 윤 교육장은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을 지낸 '중등 대표 주자'로 꼽히고 있다. 전교조 출신으로 시교육위원회 의장을 지낸 윤봉근 위원은 일부 시민.교육단체들의 지지속에 출마 채비를 갖추고 있다. 민선 제3대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낙선한 이정재 전 광주교육대 총장은 재차 도전에 나섰고, 김창현 전 광주교육대 총장도 오랜 교육경험을 토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런 가운데 시교육감 선거 유권자는 학교운영위원들로 극히 제한적이어서 지난 교육위원 선거와 마찬가지로 과열.혼탁이 예상된다. 본격 선거운동은 후보자 등록(10월13일)후 가능 하지만, 일부 인사들은 벌써부터 학교운영위원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면서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실제 일부 인사들은 학교운영위원들과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모 인사는 특정 대학 출신 교사들을 겨냥해 일부 교장들을 포스트로 내세워 학교운영위원들과 접촉하는 등 과열.혼탁 조짐이 보이고 있다. 현재 학교운영위원은 학부모들의 직.간접 선거로 뽑힌 학부모위원 1천550여명, 교원들의 직접 투표에 의해 선출된 교원위원 1천220여명, 학부모위원과 교원위원들이 선출한 지역위원 630여명 등 총 3천400여명이다. 이와 함께 양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민선 2, 3대 재선을 한 김원본 현교육감이 윤영월 교육장에 우호적적 이라는 설이 시교육청 안팎에서 파다한 가운데 김 교육감의 중립적인 '선거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김 교육감은 지난달 모 초등학교 집단 커닝 사건과 관련해 안순일 교육장을 직위해제 하겠다고 밝혀 '오해'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안순일 교육장과 윤영월 교육장은 '현직 프리미엄' 등 때문에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게 교육계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한편 광주시선관위는 시교육감 선거와 관련한 불.탈법 행위를 엄단하기로 했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22일 "시교육감 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10월초 추석을 전후한 금품제공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제4대 광주시교육감 선거 날짜가 잠정 결정됐다. 22일 광주시선관위에 따르면 현 김원본 교육감의 임기가 11월 6일 끝남에 따라 민선 4대 광주시교육감 선거를 10월 23일(월요일)에 치르기로 잠정 결정했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에 의해 현 교육감 임기만료 10일전에 차기 교육감을 선출해야 함에 따라 결선투표까지 감안해 10월 23일 선거를 치르기로 했다"며 "다음주 선관위원 회의를 통해 선거 날짜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차기 광주시교육감 후보로는 안순일 동부교육장, 윤영월 서부교육장, 윤봉근 광주시교육위원, 이정재 전 광주교육대 총장, 김창현 전 광주교육대 총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직속기관장 전직 임용 ▲경북도교육연구원 전준수 ◇교육장 전보.전직.승진 임용 ▲의성교육청 박중열 ▲예천교육청 박성희 ▲고령교육청 김윤태 ▲안동교육청 권오중 ▲김천교육청 전보규 ▲울진교육청 최익구 ◇장학관 전보.전직.승진 임용 ▲도교육청 교육국 초등교육과 리기옥 ▲경산교육청 김영동 ▲청도교육청 김태호 ▲청송교육청 박일희 ▲울진교육청 이의관 ▲예천교육청 권대란 ◇교장 전보 ▲포항 항도 김동수 ▲죽도 최옥성 ▲문충 김영덕 ▲구정 이송우 ▲두호남부 김동암 ▲양학 황보두화 ▲연일 차동목 ▲곡강 최태우 ▲포항동부 류병하 ▲창포 서종환 ▲월포 김종찬 ▲항구 장동석 ▲인덕 박병로 ▲황남 김경식 ▲안강 최병옥 ▲김천신일 이상오 ▲직지 김정룡 ▲김천모암 윤상탁 ▲풍북 조창규 ▲안동송현 이재복 ▲안동 김광동 ▲와룡 박태화 ▲안동서부 유원수 ▲길주 조주영 ▲영가 김영태▲풍천 박상진 ▲녹전 나상식 ▲금오 이칠우 ▲송정 장성구 ▲광평 박효봉 ▲장천김경한 ▲도산 송준곤 ▲형곡 장덕수 ▲오태 홍태목 ▲산동 권영옥 ▲형남 정광태▲도량 조재규 ▲인의 고인섭 ▲신기 황영기 ▲해평 최윤상 ▲덕촌 김문회 ▲예산반순기 ▲임봉 유달선 ▲영주동부 서정주 ▲순흥 김동억 ▲영주중앙 이한호 ▲풍기북부 남명화 ▲부석 박선우 ▲옥대 홍승목 ▲평은 김석진 ▲동양 남명화 ▲영천포은정병학 ▲청통 강용복 ▲영천중앙 박용철 ▲신녕 함일홍 ▲고경 최영채 ▲영천남부조옥형 ▲상주 성백겸 ▲함창 박규철 ▲상산 김현중 ▲낙동 안만호 ▲함창중앙 엄규한 ▲상주남부 정해준 ▲화령 이상민 ▲호계 백형기 ▲모전 박종우 ▲모전 김영태▲진량 이강륜 ▲성암 서영기 ▲장산 이태석 ▲계당 임기승 ▲경산동부 박재홍 ▲용성 박대용 ▲금곡 김상보 ▲부계 신창균 ▲의성남부 김기봉 ▲금성 김정한 ▲단촌박수환 ▲점곡 이성은 ▲안평 조창근 ▲옥전 김도현 ▲가음 권중광 ▲청송 김목경 ▲안덕 남시창 ▲영양중앙 하종현 ▲입암 박규영 ▲일월 이훈영 ▲영양 권기흠 ▲직동 김두환 ▲가산 엄원배 ▲석적 양재소 ▲서벽 조천불 ▲동양 조동진 ▲후포동부손석봉 ▲상희학교 전옥선 ◇교장 중임 ▲송림 이수창 ▲서라벌 최창윤 ▲안강제일 이재환 ▲강동 최상렬 ▲김천중앙이익주 ▲임동 황준덕 ▲온혜 최병도 ▲인동 손창목 ▲구미신평 배인호 ▲구미사곡 임극상 ▲진평 김영종 ▲옥성 김배국 ▲금호 임휘명 ▲낙동동부 우희대 ▲낙서 장수정 ▲신기 양재동 ▲옥곡 민기식 ▲신상 김재식 ▲사곡 강부구 ▲강구 김주옥 ▲박곡 박계영 ▲금천 장규상 ▲왜관 이동곤 ▲상리 정일호 ▲법전중앙 장은주 ▲진성박재목 ▲다문 신영훈 ◇교장 초빙 ▲아천 이성일 ▲길안 조주영 ▲이산 장성하 ▲봉현 이동경 ▲화산 조용락 ▲청동 박창근 ▲청천 김한성 ▲파천 이종열 ▲도원 이재활 ▲동해 황병권 ◇교장 임용 ▲죽천 김원주 ▲대보 양복조 ▲연안 한기현 ▲모화 이경인 ▲감포 류광묵 ▲오릉 박병기 ▲전촌 남승환 ▲대룡 권오준 ▲아포 이용직 ▲양천 이상종 ▲태화 장재민 ▲구성 장동태 ▲지례 신용옥 ▲대방 배호룡 ▲지곡 최문철 ▲영북 탁명돌 ▲창산 이곤현 ▲거여 노재수 ▲공서 전복임 ▲화북 박해숙 ▲효령 권성태 ▲송원 안윤환 ▲의흥 정만진 ▲구천 권한조 ▲진보 우형순 ▲야성 김귀숙 ▲축산항 김동구 ▲창수 김기동 ▲청도 유천 김임선 ▲낙산 문정욱 ▲지천 김판진 ▲삼근 박원근 ▲저동 공장복 ▲천부 윤병은 ▲태하 안종호 ▲안동영호 한승열 ▲예천 유천 조춘식 ▲매원 구자억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전직 임용 ▲경주교육청 주순남 ▲김천교육청 김창호 김덕희 ▲안동교육청 정수원 김영우 ▲영천교육청 송경란 ▲문경교육청 이경옥 ▲성주교육청 이종무 ▲칠곡교육청 윤영균 ▲예천교육청 이상욱 ▲의성교육청 이정찬 ▲청송교육청 권오균 ▲울진교육청 정재옥 ▲울릉교육청 임 경 ▲안동교육청 김칠선 ▲영주교육청 홍성중 ▲의성교육청 서정희 ▲청송교육청 노경숙 ▲울릉교육청 김희수 ▲도교육청 교육국 초등교육과 김칠복 ◇교감 전보 ▲포항교육청 우병기 ▲안동교육청 권헌창 박태호 ▲구미교육청 박영수 ▲영주교육청 장태동 김시한 ▲영천교육청 윤태진 ▲상주교육청 조성범 김연태 김진태 ▲문경교육청 강영자 ▲경산교육청 윤갑노 ▲의성교육청 강성용 심용선 ▲청송교육청 이응관 ▲청도교육청 권대선 ▲성주교육청 백육기 ▲예천교육청 윤희정 ▲봉화교육청 정교재 유영철 ▲울진교육청 황명섭 ▲울릉교육청 우영수 ◇교감 임용 ▲포항교육청 남명순 김태숙 김영배 ▲경주교육청경주교육청 권종건 고재갑 ▲김천교육청 최경호 김중환 임순란 박종순 김우영 ▲구미교육청 정군석 채희수 이재국 남재용 이종구 김영한 김규성 ▲영천교육청 박근조 김상모 김종활 ▲상주교육청 강점석 황재정 ▲경산교육청 류정우 신준영 ▲의성교육청 정승화 임종배 ▲청송교육청 김영욱 ▲영양교육청 권한중 ▲영덕교육청 김상철 오승강 이영구 ▲청도교육청 류학훈 ▲성주교육청 박성규 정재용 ▲봉화교육청 우병백 ▲울진교육청 김진문 이흥수 ▲영천교육청 김태호 ▲성주교육청 이판술 ▲칠곡교육청 장태덕 ◇교육장.직속기관장 전보.임용 ▲문경교육청 송원재 ▲화랑교육원 이 택 ▲경산교육청 김우한 ▲군위교육청 이영식 ▲청송교육청 조농연 ▲울릉교육청 변남석 ◇장학관.교육연구관 임용 ▲도교육청 교육국 중등교육과 권재경 ▲포항교육청 민경건 ▲김천교육청 조찬영 ▲도교육연수원 장정석 ◇교장 중임.초빙.공모 ▲포항이동고 노영현 ▲상모고 이규희 ▲사곡고 김영진 ▲경산중 이상률 ▲계림고 손원상 ▲복주여중 윤호식 ▲인동중 이충룡 ▲형남중 구교원 ▲송정여중 박용기 ▲영주여중 김대현 ▲북후중 이재완 ▲구미고 차종렬 ▲상도중 황재욱 ▲대송중 김창욱 ▲예천여고 황순팔 ◇교장 전보 ▲감포종고 겸 감포중 신경옥 ▲군위고 겸 군위중 김진원 ▲군위여고 겸 군위여중 성환이 ▲동명고 겸 동명중 김동정 ▲금천고 겸 금천중 김동준 ▲경주여고 서병준 ▲경희학교 이인환 ▲안동고 김봉화 ▲안동여고 김홍태 ▲인동고 임성종 ▲구미정보고 이제길 ▲의성공고 박병목 ▲의성여고 이인영 ▲창포중 김동주 ▲대흥중 박원섭 ▲포항여중 최 윤 ▲환호여중 신장수 ▲용흥중 박창국 ▲외동중 최봉수 ▲도산중 오신창 ▲임동중 김항달 ▲구미신평중 김병락 ▲옥계중 김윤곤 ▲구미중 손경춘 ▲임고중 정재수 ▲청통중 박용채 ▲상주여중 김연홍 ▲청리중 이순덕 ▲문경여중 박명선 ▲성주중 탁창균 ▲장곡중 박종일 ▲예천여중 김오현 ▲선주중 강영석 ◇교장 임용 ▲영주부석고 겸 부석중 김영억 ▲춘양상고 겸 춘양중 김영복 ▲소천고 겸 소천중 원용대 ▲구천중.초 김연호 ▲금성여상 박경수 ▲산북중 우병구 ▲안평중 오재덕▲고령여중 박헌식 ▲병곡중 배영근 ▲초전중 이승환 ▲화북중 강우석 ▲화동중 조 영 ▲대덕중 임상원 ▲단밀중 김선굉 ▲부구중 김진태 ▲단산중 김영익 ▲울릉북중 이 환 ▲물야중 성백열 ▲재산중 김대완 ▲기계고 겸 기계중 서위태 ▲화령고 겸 화령중 윤기환 ▲고령실고 겸 고령중 박화달 ▲대보중 이석태 ▲양남중 우진하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전직.임용 ▲도교육청 교육국 중등교육과 류상렬 이동걸 이용욱 ▲도교육청 교육국 평생교육체육과 전창석 ▲포항교육청 김형수 ▲경주교육청 이장춘 ▲구미교육청 장인기 ▲경산교육청 이원진 ▲영덕교육청 박순관 ▲도교육청 교육국 중등교육과 서순화 ▲도교육청 교육국 과학산업교육과 정인수 ▲경산교육청 이성희 ▲상주교육청 김봉한 오점룡 ▲의성교육청 이동준 ▲영양교육청 권명훈 ▲포항교육청 박성순 ▲김천교육청 민기홍 ▲안동교육청 이연주 ▲구미교육청 노승하 ▲고령교육청 황병태 ▲성주교육청 전제기 ▲봉화교육청 김현국 ▲화랑교육원 정철현 이경미 함종환 ◇교감 전보 ▲중모종고 겸 중모중 김용희 ▲봉양정보고 겸 봉양중 김봉수 ▲칠곡고 겸 신동중 신갑식 ▲포항장성고 정영모 ▲구미정보여고 정재만 ▲구미정보여고 류선하 ▲김천교육청 권언국 김치곤 문태균 강행진 ▲영주교육청 강신태 ▲문경교육청 박종원최영진 김영호 ▲경산교육청 홍종구 ▲의성교육청 심귀용 강신종 ◇교감 겸임 ▲동명중 박원현 ◇교감 임용 ▲풍양고 겸 풍양중 최춘희 ▲김천상고 겸 지례중 정재환 ▲소천고 겸 소천중김영남 ▲평해여정보고 겸 평해여중 이의섭 ▲수비고 겸 수비중 김인영 ▲가은고 정황호 ▲영해여정보고 신동근 ▲후포고 김덕중 ▲선산여종고 류하걸 ▲진보고 김태봉▲포항교육청 김유곤 ▲김천교육청 이범태 ▲상주교육청 정일민 ▲군위교육청 최인섭 ▲의성교육청 조정순 김현인 ▲영양교육청 안극호 ▲봉화교육청 권흥기 ▲울진교육청 장달후 ▲울릉교육청 김진곤 ▲경산고 정용재 ▲의성공고 김인한 ▲영주제일고이세호 ▲포항교육청 정영한 권오진 ▲경주교육청 이종상 ▲구미교육청 이훈도 ▲영천교육청 박덕출 ▲성주교육청 전희도
요즘 같은 권위 상실의 시대에 일선 학교 교감 자리가 무슨 큰 힘이 있을까. 하지만 스스로에게 주어진 책무와 권한의 범위 안에서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학교 현장에 만연해 있는 구태와 비교육적 요소들을 조금씩이라도 바로잡음으로써, 죽어 가는 우리 교육을 다시 살리는 일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야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가지고 부임한 지 어느 새 2년이 흘렀다. 하지만 지금껏 내가 이룬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잘해보겠다고 혼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느라 처음에는 몸이 지치는가 싶더니 생각이 다른 사람들, 그 다양한 이해의 틈바구니를 헤쳐 오다 보니 이젠 마음까지 지치고 말았다. “내가 무슨 ‘통뼈’라고, 혼자서 이 나라 교육의 십자가란 십자가 다 메고 가는 듯, 속 타며 애간장을 태울 필요가 뭐 있는가”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런 나머지 교육자로서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최소한의 책임과 의욕의 끈마저 다 놓아버리고 싶어질 때가 종종 있다. 학교에서 관리자가 나름의 철학과 소신을 가지고 학생과 학교 발전을 위해 무엇을 좀 해보고자 할 때, 선생님들 모두가 학교 구성원으로서의 공동의 책임을 느끼며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일이 잘되는 쪽으로 도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들 하나하나를 제자식처럼 아끼며 그들의 사표가 되려는 노력, 더 잘 가르쳐 보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이는 선생님들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학교의 이상적인 모습을 그리며 이런 저런 생각을 다 해보지만 교단의 현실은 희망보다 걱정이 앞서고 만다. 학교는 지금 위기다. 교육체제나 교육 내용, 교육 방법의 위기가 아니라 교단 풍토, 교육자들의 자질의 위기다. 그 위기의 중심에 바로 우리 교사들이 있다. 세상은 우리가 변하지 말라 해도 변해가고 있고, 그 속에서 생존하고자 하는 모든 것들은 스스로 변화를 거듭하며 활로를 찾아가는 데 그 선두에 서야 할 학교와 교육자들이 과거에 안주하며 현실을 방기하고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다. 이것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이며 아이들에게 커다란 죄악을 짓는 것임이 분명하다. 우리가 자초한 오늘의 교육위기, 그 해결책은 무엇일까? 우선, 교단풍토를 개혁하기 위해 모든 선생님들이 개혁의 주체로서 자기 책무에 대한 자각을 새로이 해나가야 한다. 교육개혁을 위한 현장 혁신 과제 추진에 있어 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참여적인 태도를 가지고 작은 힘들을 보태야만 한다. 둘째, 교육 자질과 관련하여 선생님 한 사람 한 사람이 올바르고 투철한 교육관을 확립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교육자적 인격의 완성에 매진해야 한다. 학교는 단순한 지식 전달의 공간이 아니라 모름지기 인격 완성의 도장이다. 학생들의 인격에 감화를 주기 위해서는 교육자 스스로 사회적 또는 자신의 양심이 요구하는 고도의 윤리기준에 부합되는 인격 연마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교육자가 바로 서면 교육은 절로 바로 서게 된다. 무언가를 해보고자 하는 사람의 발목을 잡기보다 서로 잘해보자며 손목을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교단풍토가 돼야 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바른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우리 교육에 다시 희망이 올 것이다.
고등학교 단계에서부터 초등학교 교원 양성을 목적으로 「교육 코스」를 도입한 학교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같이 고등학교 과정에 교원 양성 코스가 설치되는 것은 앞으로 초등 교원 부족 사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나라현 교육위원회에 의하면 1948년을 전후로 태어난 세대가 2,3년 후부터 2013년도까지 1,600명이 퇴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같이 고등학교와 연계가 이루어진 것은「교육에 대한 의욕이나 자질을 가진 인재를 조기부터 양성」하고 싶은 현 교육위원회와 고등학교에서 종합 학습을 통하여 교직을 선택하도록 도입하고 싶은 학교의 의도가 일치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새로 도입한 종합 학습의 축적을 통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고 있다. 지리적으로 현 중부에 위치하며, 여학생이 전교생의 7할을 차지하는 다카다고등학교는 교육계 관련 대학에의 진학율이 높고, 현 북부의 히라죠오고와 함께 교육 코스의 설치교로 선택되었다. 타카다고에서는1학년 때 교육기초와 더불어 2-3연차도 교육 관련의 수업을 이수하며, 이것이 장래 교원 채용 때의 평가 대상으로도 활용되게 된다. 수업은 동 교육연구소 견학을 통한 학습과 대학 교수에 의한 심리학 강의, 부등교나 집단 괴롭힘 등의 교육 문제나 교육의 역사에 관한 조사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 과정은 1학년 때에 동교에서 정한 종합 학습의 3단위 모두를 교육과목으로 취득한다. 수업은 각 교과 담당 교원이 연계하여 주 3시간을 사용해, 주로 체험 학습이나 조사 연구 활동을 실시한다. 교육 기초 외에 환경, 복지 등 다섯 개의 선택 분야가 있으며, 분야별로 반이 편성된다. 이 중 교육기초는 작년도 선택 분야에 포함되었다. 이 학교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에서 교육과목 프로그램의 일부를 시행하고 있다. 고교 단계에서부터 교원이 되기 위한 기초를 배우는 프로그램은 그 외 지역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쿄토시립 남고등학교는 2007년도에 보통과와는 별도로 전문 학과로서 「교육학과」를 설치한다. 졸업에 필요한 105 단위 가운데 4분의1정도를 교육 관련 과목으로 한다. 나라현의 이같은 대처는 장래 교원 부족을 예측한 오사카부 교육위원회가 작년도부터 다른 자치체로부터의 교원 획득에 나선 것에 대한 대항책이라고도 말하고 있다. 이처럼 교원 확보에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을 보면 교육 수행가운데 가장 중요한 과제임에 틀림없는 것이다. 경쟁적으로 각 자치단체가 교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보면 지방 자치가 발달한 일본에서 국가적인 큰 틀은 국가가 결정하지만 교육의 책무는 지방자치단체에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와 같이 아무런 대안도 없이 교원 정책을 추진한 정책 담당자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장기적 전망에 의한 교원양성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임을 교원정책 담당자는 인식하여야 한다.
오늘은 3학년 보충수업이 끝나는 날입니다. 우리학교는 사실상 오늘이 방학하는 날입니다. 다음 월요일 개학이니까 방학일이 딱 5일입니다. 이 5일이라도 한 달이 넘는 방학 못지 않게 귀하게 보내셔야 합니다. 방학 내내 수고해 주신 3학년 부장선생님을 비롯한 담임선생님, 교과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의 뿌린 땀방울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학생들의 좋은 결실로 맺어질 것입니다. 여러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존경을 보냅니다. 전 선생님들을 평소에도 존경합니다만 이번 방학을 통해 더욱 깊은 존경을 보내고 감사를 보내며 격려를 보냅니다. 결코 빈말이 아닙니다. 결코 거짓이 아닙니다. 결코 그냥 듣기 좋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진심입니다. 짧은 5일이 50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평생 경험하지 못한 좋은 경험들을 이번 5일을 통해 경험했으면 합니다. 평생 다짐하지 못했던 것들을 새로 다짐하는 5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교직 평생 가져보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선한 꿈과 비전을 이번 5일 동안에 한번 가져봤으면 합니다. 오늘 새벽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어느 책을 읽는 가운데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교육은 존중이구나’하는 생각 말입니다. ‘교육의 책임자인 교장선생님을 존중하고, 선생님 모두를 존중하고, 학생들을 존중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도 가집니다. 모든 분들을 존중하되 특히 한분 한분의 인격을 존중해야 겠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인격을 존중하지 않고 무시할 때 큰 상처를 안겨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며칠 전 학력향상에 관한 교감, 3학년부장 연수에 참석했는데 그 때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교육청의 중간 직위에 계신 분께서 인사를 해도 외면을 하더군요. 거리가 조금 멀어 그런가 보다 하면서 다시 정중하게 인사를 했는데도 또 역시 모른 체하고 외면하더군요. 평소에 모르는 분이 아닙니다. 혹시 내가 잘못한 일이 있나, 평소에 전화도 한번 하지 않고 찾아뵙지 않아 그렇나, 바빠 그렇나, 아니면 눈이 어두워 못 봤나 하는 생각을 가지면서도 또 한편으론 서운했습니다. 높은 자리가 사람을 저렇게 교만하게 만들어 놓았나? 저래서는 안 되는데. 이렇게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의 인격을 무시하는 것 같아서입니다. 그게 자꾸만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떠오르더군요. 그러나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렇게 하면 저의 못된 성격이 불쑥 나와 저도 똑같이 그분에게 더 많은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읽은 글에는 이런 글이 나옵니다. “ 대통령이 마음에 안 드느니, 정치가 마음에 안 드느니 하면서 국가의 권력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조소하고 조롱하며 풍자거리로 이용하는 것을 가끔 봅니다. 통치자의 권위를 존중하지 않고 우습게 보니까 그것이 다른 데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요즘 젊은 애들이 부모의 권위를 인정합니까? 스승의 권위를 인정합니까? 우리 사회에서 깨끗하게 살아 보겠다고 하는 사람의 권위를 인정합니까? 누가 그렇게 만들었나요? 우리들의 잘못된 태도가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나라의 통치자로 세운 대통령이 마음에 들든 들지 않든 존중해야 하는 것 당연한 게 아닙니까? 우리가 만약 대통령의 하는 일이 마음에 안 든다고 잘못한다고 대통령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무시하고 조롱하고 조소하면 결국 누구 손해입니까? 결국 우리 모두 손해 아닙니까? 그렇게 되면 결국 나라가 흔들리고 맙니다. 목소리 높은 사람이 활개칩니다. 무질서가 난무합니다. 나라의 통치가 바로 서지 못합니다. 사회가 불안하게 됩니다. 위계질서가 깨집니다. 다른 곳에도 많은 악영향을 미칩니다. 직장이 무너집니다. 학교가 무너집니다. 가정이 무너집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학교에, 가정에 최고의 책임자로 세운 분- 교장, 아버지-의 권위를 존중하지 않고 무시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학교가 바로 세워지지 못하고, 가정이 바로 세워지지 못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우리 선생님들은 특히 학교에 최고책임자이신 교장선생님을 국가에서 세워놓은 분임을 알고 교장선생님의 권위를 존중하고 인정해야 학교가 바로 섭니다. 아무도 교장 자리를 흔들어서는 안 됩니다. 교장의 자리를 흔들고 교장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은 바로 학교의 파괴를 불러옵니다. 학교의 무질서를 초래합니다. 교육이 상실됩니다. 학생들이 똑같이 선생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존중하지 않습니다. 누가 집에서 아버지에게 대듭니까? 아무리 아버지가 잘못해도 그러지는 않지요. 못 배운 사람 말고는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선생님들이 교장선생님에게 대들면 안 됩니다. 그것 만약 학생들이 보든지 알게 된다면 학생들은 무엇 배우겠습니까? 윗사람에게도 막무가내 대들어도 되나 보다. 이렇게 생각할 것 아니겠습니까? 비뚤어진 생각과 마음으로 가득 찬 이 말고는 아무도 아버지에게, 교장선생님에게 대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게 바로 권위를 존중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선생님이 학생들 보는데 교장선생님에게 존중하며 존경을 보내면 학생들은 교장선생님에게는 물론 그 선생님에게도 존중하며 존경을 보내지 않겠습니까?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대통령을 존중할 줄 알고, 교장선생님을 존중할 줄 알고 선생님을 존중할 수 알고 부모를 존중할 줄 아는 마음을 갖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나라의 질서가 바로 서고 학교의 질서가 바로 서고 가정의 질서가 바로 섭니다. 교육은 존중입니다. 존중을 배우고 가르쳐야 합니다. 존중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존중해야 질서가 바로 섭니다. 혼란이 없습니다. 안정이 됩니다. 비뚤어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비뚤어진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존중하는 생각을 가지도록 해야지요. 세움을 입은 분들의 권위를 존중해야죠. 그리고 서로서로 존중하도록 해야 합니다. 학생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특히 모든 분들의 인격을 존중해야 합니다.
◇중등교장(승진) ▲천곡중 정일훈 ▲송광중 고자경 ▲양산중 황용하 ▲운남중 정석기 ▲광주전산고 최종안 ▲전남공고 김용희 ▲금당중 오세의 ▲광산중 공순환 ▲북성중 김동주 ▲시교육청 과학기술평생교육과장 김석중 ◇중등교장(전보) ▲광주공고 주규봉 ▲일곡중 이효동 ▲일동중 김병직 ▲서광중 안호선 ◇중등교감(승진) ▲광주공고 김용배 ▲동부교육청 김영렬 ▲ 〃 김현숙 ▲서부교육청 김흥균 ▲ 〃 노기도 ▲자연과학고 손정기 ▲동부교육청 김인숙 ▲서부교육청 송금희 ▲ 〃 황의헌 ▲ 〃 강춘성 ◇중등교감(전보) ▲문흥중 송도환 ▲두암중 김인숙 ▲동명중 유철종 ▲봉선중 김용득 ◇중등 교육전문직 ▲시교육청 과학기술평생교육과 김춘모 ▲동부교육청 장학사 김초성 ▲시교육청 학교운영지원과 임주형 ▲서부교육청 장학사 이선란 ◇초등교장(승진) ▲광림 한백년 ▲송정 백형렬 ▲서석 진삼전 ▲학강 유법주 ▲광주동 정현창 ▲지산 박병덕 ▲중앙 심혜옥 ▲삼도 윤숙자 ▲평동 김순철 ▲동곡 이정희 ▲무학 이혜숙 ▲임곡 정승진 ▲본량 이동희 ▲극락 김영옥 ▲문흥 문재옥 ▲화개 전인식 ▲문산 김양임 ▲매곡 양세열 ◇초등교장(전보) ▲산월 김삼민 ▲첨단 김용인 ▲정암 기노확 ▲서일 이길택 ▲학운 박형복 ▲용주 이기우 ▲빛고을 김철 ▲금호 윤석주 ▲경양 이종철 ▲대반 정용효 ▲동운 문행룡 ▲광천 김철 ▲화정 남귀원 ▲계수 김선욱 ◇초등교감(승진) ▲서부교육청 고재문.김승태.윤용구.성치갑.오원균.장보심.김종대.박종우.차창식.김춘자 ▲동부교육청 안병주.윤영동.윤완근.박영희.박영섭.박현도.정순남.정윤자 ◇초등 교육전문직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관 김용선 ▲광주시교육정보원 교육정보부장 이용일 ▲광주시교육연수원 운영부장 조규태
대구시교육청은 지각생에 대한 과잉체벌로 물의를 빚은 대구 O고등학교 박모(35) 교사를 지난 17일 파면한 데 이어 교장에 대해 지도.감독 소홀의 책임을 물어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구시교육청은 이 학교 교감과 학생부장에 대해서도 생활지도 및 감독의 책임을 물어 경징계인 감봉 조치키로 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벌방지에 특별 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문제점과 함께 비위가 인정되면 체벌 당사자는 물론 지도.감독자도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이 O고등학교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지난 14일 지각을 이유로 각각 100~200대씩 맞은 A(18.3년)군 등 2명 외에도 5명의 학생들이 지각하거나 교재를 가져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십대에서 100대를 맞는 등 과잉체벌을 당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교장임용제 개선과 관련하여 공모제를 근간으로 하는 법안을 제출했던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이 이번에는 영어교사들을 괴롭히기로 작정을 한 모양이다.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교육위.비례대표)은 2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법 제정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조기유학과 어학연수 인원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 공교육도 질 높은 영어교육을 할 수 있도록 영어교사 연수․관리제도 등을 개선하고 이를 국가가 지원하도록 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한교닷컴, 2006.8.21) 이 법안의 주요내용은 현행 영어교원 6개월 심화연수를 전체 교원으로 확대실시하고 평가점수가 기준에 미달하는 교원은 행정직으로 전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어교사들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 법안을 절대 찬성할 수 없다.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른 조치는 취할 생각없이 교사만 탓하는 풍토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주호 의원에게 묻고 싶다. 교장공모제는 이제 흥미가 사라졌는가. 아니 분위기가 좋지 않으니 다른 쪽으로 관심을 돌리기 위함인가. 앞으로는 얼마나 더 많은 법안을 만들겠다는 것인가. 확실하게 밝혀야 한다. 이제 다음은 수학교사들을 연수시켜 평가하고 기준에 미달되는 교사는 별도의 조치를 취할생각인가. 그다음은 국어, 과학, 사회, 도덕....차례대로 법안 만들려고 하는가. 뭔가 보이지 않는 음모가 숨어있다는 생각이다. 한가지 더 묻고 싶다. 공교육의 질이 떨어진 것이 영어교사들의 실력탓으로 보는가. 영어교사들이 잘 못 가르쳐서 질이 떨어진 것인가. 그럼 다른 과목도 똑같이 시험보고 평가해서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 아닌가. 왜 영어교사만 그렇게 해야 하는가. 영어만 잘하면 영어 잘 가르치는 교사가 될 수 있나. 그럼 처음부터 영어만 잘하는 사람들을 교사로 임용하면 될 것 아닌가.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활약하는 의원이라면 최소한 교육을 정확히 꿰뚫어야 한다. 학교의 각종 여건을 생각해 보고 조사해 보라. 당장 내일이라도 학교를 방문해 보면 알 수 있다. 지금 교실의 온도가 몇도가 되는지 알고나 하는 소리인가. 최소한 35도 이상의 무더위 속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그런 여건에서 영어교사 탓만 하는 것이 국회의원이 할 일인가. 이런 법안 당장 백지화 해야 한다. 그것을 실시한다고 해서 탈락할 영어교사들은 없다. 다만 그 과정이 괘씸하고 부담될 뿐이다. 이런 발상으로 더이상 교사들을 괴롭히지 말고 다른 곳에 더 많은 노력을 하길 바랄 뿐이다.
오늘 오후 1시32분부터 KBS 1 Radio에서 전화 인터뷰를 요청해왔다. 내용인즉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교사의 체벌 문제로 '체벌금지법 제정'에 대하여 교육부의 담당과장님과 대담을 하는 것었다. 그러나 대담 상대자는 의외로 전교조 선전부장인가 하는 분이었다. 나는 지난번 KBS 1Radio에서 열린토론에 나가서도 분명히 체벌 금지법만 제정하면 학교폭력이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은 탁상공론이요, 교육현장을 모른 사람들이 안이한 생각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런 사건만 터지면 언제나 이런 식으로 발등의 불끄기 식의 졸속한 대응을 하고 있다. 진정으로 해야할 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은 임시방편적인 대응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기 쉽다는 주장을 하고 싶다. 그래서 나는 이런 생각을 정리해 놓고 있다. 진정으로 체벌 없고 사랑을 감싸 안으면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학교만의 책임이 아니라고 말이다.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적어도 민주주의 사회에서 지켜야할 기본 질서와 예절은 가르쳐야 하고, 남에게 폐가 되는 일은 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자세를 가르쳐 주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싶다. 대담에서 하고 싶은 말을 간추려 본 요점이다. 1. 요즘 체벌사태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고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은 교단 전체에 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나 교육부가 체벌금지 조항을 만들겠다고 나서는 것은 성급한 행동이다. 항상 일이 터지고 나면 교육부가 발등의 불끄기식으로 이렇게 처리를 해온 것이 문제를 더욱 키워나가고 있다고 생각지 않느냐? 2. 체벌하지 않고 가르치는 것은 가장 이상적인 교육이다. 그러나 요즘 교실에 들어가 보라. 통제 불능의 상태에서 어린이들의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다. 교실의 현장을 직접 본 적이 있는가? 3. 교육부 차원에서 좀더 인성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어서 학생들에게 준법정신을 기르고, 규율에 따르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 본 적은 있는가? 중, 고등학생이 되면 학교에서도 가정에서도 오직 공부만 잘하면 모든 것을 용서해주고, 좋은 대학만 들어가 주면 된다는 식의 교육으로 인성교육을 망치고 망가뜨린 현실은 어떤 방법으로 해결 할 수 있다고 보는가? 4.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인 의무를 다한다든지, 규율은 지키려 하지 않고, 무조건 권리만 따지고 요구하는 태도는 우리 나라 민주주의를 [때만 쓰면 되는 나라]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은 아는가? '심지어는 헌법 위에 때법'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회자되고 있다. 5. 의무는 없고 권리만 있는 민주주의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의무를 다하고, 규율을 준수하여야 민주주의도 유지될 수 있다. 만약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면 벌을 받는 것은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6, 교육부가 교실 현장을 모르고, 현실을 무시한 채 임시 방편적인 대책만을 내어 놓다보니, 점점 문제의 핵심에서 멀어지고 있는 현실은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대책은 있는가? 7. 폭력이 폭력을 부른다는 주장이지만, 그렇다면 폭력을 없애기 위해서 사회에서 모든 체벌이나 법적 제재도 없애야한다고 할 수 있겠는가? 가장 이상적인 사회라면 당연히 체벌도 없고 법도 필요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형법도 없애고 교도소도 없애야 인권이 보호되고 사회에서 폭력이 사라진다고 할 수 있겠는가? 8. 체벌 조항이 있어서 체벌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설프게 체벌을 하지 말자는 주장 때문에 체벌을 해보라는 식의 항거를 받으면 교사도 사람인 이상 감정적인 체벌이 가해지는 수가 생기게 된다. 오히려 체벌을 받을 수 있다는 조항이 있으므로 해서 서로 조심하고, 감정적인 체벌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9. 체벌 금지 조항을 만드는 것보다는 먼저 학부모들부터 내 자식이 학교 규율을 지키고 준법정신을 갖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은 바로 여기에 적용될 조상의 지혜이다. 내 자식 귀한 줄만 알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는 한 이 사회는 점점 더 어지러워질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10. 가정에서 최소한 기본 예절을 지켜야 한다는 교육쯤은 시키고, 자기 자식이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친다면 학교 교실에서 덜 소란하고 차분하게 공부하는 분위기가 될 것이고, 지금보다 훨씬 더 아니 거의 체벌이니 폭력이니 하는 말은 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요점을 간추려 놓고 대담을 시작하자 여론을 떠들면서 전교조만이 학생의 인권을 부르짖고 있는 것처럼 말해오고 있었다. 나도 우리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까지 인권교육을 받게 했었고, 누구보다 어린이를 위한 행정을 했다고 자부한다. 그렇지만 우리 교실의 현실을 무시하고 자꾸만 교사들을 폭력사범 취급을 하는데 심히 불쾌해졌다. 오죽했으면 논리적 비약이라 하겠지만, 형법을 없애고, 교도소, 경찰관 없애면 사회에 범죄가 없어지느냐? 고 반박을 하면서 감정적 폭력을 막기 위해서 최후의 보루로서 체벌을 할 수도 있다는 조항만은 놔둬야 한다고 주장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제시한 해결 방안은 10번의 가정 교육이 제 기능을 다하여서 기본 질서와 예절을 지킬 줄 아는 어린이로 길러 주어야 체벌 없는 학교, 체벌이 필요 없는 사회가 된다는 주장을 할 수 있었다. 전교조와 대립의 각을 세우고 교총을 대표해서 폭력을 합리화 시키려는 늙은이가 되어서 한편 서글프기도 하였지만, 이 나라 교육을 위해 할 소리를 하였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 교육과목에 '평화교육'의 내용이 스며들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특성화한 제주평화중고등학교 설립 허가를 놓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민에 휩싸였다. 제주도내 교육 및 사회단체 등이 전인교육을 빙자한,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귀족학교'라며 학교 설립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교육청은 지난 3월 31일 도내외 각계 인사 68명으로 구성된 제주평화중고등학교 설립 추진위원회가 학교법인 평화학원 설립 허가 및 학교 설립 계획 신청서(신청자 대표 임문철 천주교제주교구청 주임신부)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청은 그러나 학교 운영에 따른 재정 문제에 대한 우려와 교육단체 및 사회단체들의 반발 때문에 5개월째 평화학원 설립 허가와 평화학교 개교 승인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교육청은 그동안 자문기구인 고등학교 설립과 폐지 및 체제개편협의회, 제주교육발전협의회에서 4차례나 이 문제를 논의하고, 설립 추진위원회 대표자와도 2차례의 협의를 갖고 4차례에 걸쳐 학교 설립 계획 보완을 요구했다. 보완 요구한 내용은 첫째, 안정적이고 항구적인 학교운영을 위한 수익용 기본재산의 확보다. 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는 현재 교육용 기본재산 42억1천400여만원과 수익용 기본 재산 6억900여만원을 확보하고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히고 있으나 교육청은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서는 수익용 기본재산이 최소 10억원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둘째는 이 학교가 입학금 및 수업료를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특성화학교임을 내세워 학생 1인당 입학금(학교 완성년도 이전 50만원, 이후 10만원) 이외에 중학생의 경우 연 336만원, 고등학생의 경우 연 348만원의 수업료를 받을 계획이어서 일반학교와 너무 많은 차이가 나기 때문에 공교육 강화에 역행한다는 점이다. 이 밖에도 시설단가의 차이에 따른 학교설립자금의 문제, 학생 모집의 문제, 학생 통학의 문제 등이 쟁점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공교육의 붕괴를 우려하는 교육단체와 사회단체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제주평화학교의 교육비가 연간 1천만원이 넘을 것이고 이는 일반 학생들의 접근과 선택권을 현저히 제한해 교육의 공공성을 훼손할 것"이라며 학교 설립 중단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제주주민자치연대, 농민회 제주도연맹,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민주노총 제주본부, 공무원노조 제주지역본부, 남북공동선언제주실천연대준비위원회 등 현재까지 모두 8개 시민사회단체가 '귀족학교(?)'의 탄생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물론 일부 도민들은 교육 선택권을 내세워 다양한 형태의 학교의 설립을 허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별다른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어 평화학교 설립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교육청은 다음달 30일까지 재정지원을 절대 받지 않겠다는 조건과 학교설립 필요성에 대한 도민사회 공감대가 형성될 경우 허가할 계획이지만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교육청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평화중고등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는 중.고 각 학년당 3학급, 학급당 정원을 20명으로 해 오는 2007년 9월 개교키로 하고 이미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인근 마을공동목장 부지 6천300여평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인적자원부가 학생 수용 계획을 올해부터 변경하는 바람에 울산지역 곳곳에서 민원이 야기되고 과대.과밀학교가 생기는 등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21일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2001년부터 일선 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평균 30명 이하로 줄이는 학생수용 계획을 수립하라고 했다가 올해부터는 학급당 35명 이상이 되더라도 저출산에 따른 학생수 감소, 교육재정 악화 등을 고려해 학교 신설을 최대한 지양할 것을 지시했다. 이 때문에 학생수용계획이 재수립되면서 울주군 범서읍 구영택지개발지구의 경우 당초 내년부터 구영3, 구영4 초등학교를 짓기로 했으나 학생수용계획을 재수립한 교육청이 구영4 초등학교 부지에 구영3 초등학교를 먼저 짓기로 결정, 구영3 초등학교 예정부지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구영3 초등학교 예정부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교육청이 당초 계획과는 달리 아파트 옆에 위치한 부지에 학교를 짓지 않고 아파트와 먼 곳에 학교를 먼저 짓겠다고 해 어이가 없다"며 "학교신설계획의 변경으로 6차선 대로를 건너 먼 거리의 학교로 가야할 처지"라고 밝혔다. 또 남구 옥동 가칭 격동중학교 신설예정부지는 지난해 교육청이 수립한 2010년 학교신설 계획에 포함했다가 저출산 등을 고려해 올해 재수립한 학교신설 계획에서는 아예 제외됐다. 이 때문에 당초 이 부지를 매입했던 건설업체는 월 2억원의 금융이자 비용을 부담하는 등 어려움에 처하자 교육청에 이 부지를 조속히 매입하거나 학교시설지구 취소 결정을 내려 줄 것을 요청하고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도 수차 진정을 냈다. 이 밖에 북구 명촌.진장택지개발지구내 명촌초등학교는 지난 2004년 신설될 때 학급수를 잘못 산정하는 바람에 지금까지 18학급이나 증축돼 과대학교로 변하는 등 지역 10여개 학교의 경우 교육 당국의 주먹구구식 학생수용 계획으로 학생들이 콩나물 수업을 받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가 2001년부터 학급당 학생수 30명을 목표로 학교설립을 추진해 오다 올해부터 저출산과 교육재정 악화를 고려해 전면 수정했다"며 "이 바람에 곳곳에서 민원이 야기되는 등 부작용이 생겨 교육청 차원의 해결 방안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21일 오후 종로구 명륜동 1가 국제고 부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국제고 기공식을 개최했다. 국제고가 설립되는 명륜동 부지(4천254평)는 옛 혜화여고 터로 혜화초등학교가 있던 곳이며 총 285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교사(校舍), 기숙사, 체육시설 등 첨단교육시설을 갖추고 2008년 3월 개교한다. 전체 학급 18개, 학생 450명 규모로 교과과정 대부분이 외국어로 진행되며 외국어고와 달리 통상인력 등 사회계열 전문가를 키우고 미국대학 진학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 교과목을 미리 이수하는 제도인 AP(Advance Placement)제도도 도입한다. 한편 2008년 개교하는 서울과학고 기공식은 25일 열린다. 구로구 궁동 9천343평의 부지에 들어설 과학고는 모두 24개 학급, 학생 정원 480명 규모이다. 현재 서울에는 과학고의 경우 서울과학고(종로구 혜화동)와 한성과학고(종로구 현저동) 등 2곳이 있는데 서울과학고는 2008년부터 과학영재고로 전환된다.
◇본청과장 ▲교육정보화과 최경수 ▲과학실업교육과 김광호 ◇교육장 ▲목포 강춘산 ▲순천 임영은 ▲화순 임복희 ▲장흥 김영표 ▲영암 김치국 ▲고흥 진동렬 ▲신안 차상선 ▲담양 문이종 ▲강진 곽영체 ▲장성 박성순 ▲함평 이재윤 ▲구례 이경용 ◇직속기관장 ▲전남교육과학연구원장 지원식 ◇초등교장(승진) ▲여수 관기 허정 ▲여수 연도 송규종 ▲순천 외서 정치완 ▲나주 김윤섭 ▲담양 한재 김정덕 ▲구례 간문 임동준 ▲구례 용방 김생현 ▲구례 중동 박정주 ▲고흥 금산 방극우 ▲고흥 금산제일 한용희 ▲고흥 백양 황호관 ▲고흥 영남 양희두 ▲고흥 과역동 조동찬 ▲보성 웅치 정동기 ▲장흥 명덕 양점열 ▲장흥 부산 최문수 ▲강진 병영 최영춘 ▲영암 금정 문창식 ▲무안 청계남 김명석 ▲무안 현경북 이기조 ▲무안 해제남 김동술 ▲영광 월송 소진복 ▲영광 대마서 김종경 ▲장성 북일 최동수 ▲완도 생영 김원호 ▲완도 노화 이상진 ▲완도 보길동 이문섭 ▲진도 진도서 박광남 ▲진도 금성 박길용 ▲진도 오산 문상옥 ▲진도 지산 김항국 ▲신안 증도 김우진 ▲신안 임자남 이재옥 ▲신안 신의 추유호 ▲신안 안좌 문병주 ◇초등교장(전보) ▲목포 중앙 박광철 ▲여수 봉산 정연호 ▲순천 대석 정동표 ▲순천 봉화 박치주 ▲순천 월동 류중근 ▲순천 율산 최봉수 ▲순천 성동 김정진 ▲나주 영산포 양택승 ▲나주 금천 이주헌 ▲나주 금천동 윤재동 ▲담양 봉산 고순희 ▲담양 무정 양동관 ▲담양 남면 김한중 ▲곡성 중앙 모윤재 ▲곡성 고달 노현일 ▲구례 중앙 심왕섭 ▲구례 청천 양회선 ▲구례 원촌 나재연 ▲보성 율어 염웅선 ▲화순 만연 노장수 ▲화순 이양 문충호 ▲장흥 용산 김명근 ▲장흥 장평 정귀채 ▲강진 성전 임종만 ▲해남 화산남 김환식 ▲해남 현산남 고광옥 ▲영암 미암 강성원 ▲무안 현경 김맹식 ▲함평 신광 모효일 ▲함평 대동향교 홍원표 ▲영광 불갑 강성필 ▲영광 군서 박상수 ▲장성 진원 김동판 ▲장성 분향 심대섭 ▲장성 서삼 하재성 ▲장성 동화 황경묵 ▲진도 고성 박병이 ◇초등교장(초빙) ▲보성 득량남 김상태 ▲보성 회천 김평식 ▲영암 구림 김영칠 ▲순천 도사 배재희 ◇초등교감(승진) ▲여수A 신상호 ▲ 〃 이동기 ▲ 〃 손순평 ▲ 〃 주형선 ▲ 〃 박인석 ▲ 〃 ▲여수B 서정렬 ▲ 〃 박오찬 ▲순천 이병택 ▲ 〃 한태준 ▲ 〃 문승호 ▲나주 조현복 ▲광양 배재선 ▲구례 홍석윤 ▲고흥 유정운 ▲보성 박종문 ▲장흥 정경진 ▲강진 윤동진 ▲해남 박현수 ▲ 〃 이영훈 ▲ 〃 홍장선 ▲영암 김용덕 ▲ 〃 장군식 ▲ 〃 정종식 ▲무안 이재두 ▲ 〃 정석중 ▲ 〃 이계갑 ▲함평 나수자 ▲ 〃 김해운 ▲영광 서정만 ▲ 〃 황형술 ▲완도 진동한 ▲신안 김용화 ▲ 〃 김제형 ◇초등교감(전직) ▲여수 신경욱 ▲함평 배건 ▲영광 공영휴 ◇초등교감(전보) ▲목포 허용경 ▲여수A 윤방하 ▲여수B 김영욱 ▲순천 서영석 ▲ 〃 나연심 ▲나주 노진숙 ▲담양 김영훈 ▲ 〃 이창기 ▲보성 나병석 ▲영광 이영식 ▲광주교대 목포부설 양진용 ◇중등교장(승진) ▲나주 삼호중 최화주 ▲장성 북평중 정태창 ▲곡성 포두중 조창호 ▲무안 지명중 박금배 ▲신안 비금중.고 장영달 ▲구례 두륜중 김정옥 ▲순천 벌교중 문형대 ▲강진 대구중 박채순 ▲무안 몽탄중 김규선 ▲장흥 안양중 김이기 ▲광양 옥룡중 김진윤 ▲여수 봉래중 홍정기 ▲여수 봉래종합고 조영국 ▲무안 장산중 이문기 ▲담양 구림중 정종만 ▲목포 안좌중 정봉면 ▲신안 완도중 강대철 ▲함평 해보중 이순옥 ▲나주 지명고 강성수 ▲고흥 노화고 최유선 ▲목포 하의중.고 채용복 ▲완도 신지중 선득래 ▲순천 금일중 김윤석 ▲담양여중 박문재 ▲해남 공산고 채문기 ▲무안고 곽승구 ▲광양 태금중 류동윤 ▲나주 다시중 박성호 ▲영광실고 최병래 ▲보성 복내중.종합고 이은규 ▲보성고 이영만 ▲해남 우수영중 김부 ◇중등 장학관.교육연구관 ▲중등교육과 김승희 ▲과학실업교육과 김정준 ▲전남학생교육연구원 교육기획부장 김춘환 ▲나주교육청 교육과장 허기선 ▲강진교육청 교육과장 이명근 ◇중등교장(전보) ▲목포여중 심홍식 ▲안산중 강우곤 ▲순천 신흥중 정한성 ▲순천 연향중 이진기 ▲나주 문평중 조의철 ▲광양중 조철규 ▲동광양중 이의광 ▲화순 사평중 김용순 ▲강진중 박종명 ▲해남 제일중 김귀남 ▲삼호서중 오진록 ▲함평중 전용희 ▲함평여중 나승표 ▲함평 월야중 정종일 ▲영광 홍농중 최진수 ▲삼계중 임주섭 ▲여수고 윤문칠 ▲순천여고 이장우 ▲봉황고 송병국 ▲여수 화양고 한상준 ▲강진고 김용석 ▲영암고 이도재 ▲순천공고 박영규 ▲해남공고 박남수 ▲신북 전자공고 김복수 ▲전남 제일고 강성인 ▲나주여고 윤찬식 ▲병영상고.중 김성대 ▲문향고 김경원 ▲함평 월야종고 임동현 ▲장흥실고 문병하 ▲순천 제일고 강용기 ◇중등교감(승진.전직) ▲목포 한철하 ▲여수A 김중수 ▲여수B 구희태 ▲ 〃 최치원 ▲ 〃 박서담 ▲ 〃 서채원 ▲순천 박일주 ▲ 〃 이상철 ▲나주 김영길 ▲광양 서영석 ▲담양 박선미 ▲구례 김경수 ▲보성 이광필 ▲해남 김경중 ▲영암 정회석 ▲ 〃 허용 ▲무안 이현천 ▲완도 황시하 ▲곡성 김남규 ▲보성 복내중.고 정환배 ▲성전중.고 김정필 ▲호남 원예고 김선경 ▲해남공고 김양수 ▲벌교 제일고 김정택 ▲송지종고 조강국 ▲무안고 김관식 ▲고금고 박승태 ▲압해종고 안경헌 ▲하의중.고 강수현 ▲임자종고 최성락 ▲순천 전자고 문제윤 ▲보성실고 조기호 ▲황산실고 이현근 ◇중등교감(전보) ▲목포 김응표 ▲여수A 김일수 ▲순천 이돈행 ▲나주 김관수 ▲곡성 한유환 ▲장성 김한호 ▲ 〃 최병호 ▲목포 제일여고 강성호 ▲고흥고 최형철 ▲현경고 김재오 ▲신북전자공고 고영길 ▲나주여고 조종현 ▲함평 월야종고 김영섭 ▲영광실고 홍순익 ▲장성실고 최석래
(초등) ◇교육장 임용 ▲파주교육청 송승한 ▲김포교육청 유필선 ◇지역교육청 학무국장 임용 ▲안양교육청 정지풍 ◇장학관 전보 ▲용인교육청 초등교육과장 하열우 ◇장학관에서 교육연구원 전직 ▲도 교육정보연구원 교수학습지원부장 김인서 ◇교장에서 교육연구관 전직 ▲도 과학교육원 교육연수부장 윤영섭 ◇교장에서 장학관 전직 ▲가평교육청 학무과장 주영팔 ◇교장 전보 ▲수원 오목 김호분 ▲수원 원일 서광석 ▲수원 원천 김정수 ▲수원 수성 최경애 ▲수원 오현 조대현 ▲수원 정자 임종생 ▲성남 하탑 박주하 ▲성남 성남장안 박세영 ▲성남 대일 강경원 ▲성남 대원 고창일 ▲성남 검단 이인수 ▲성남 중원 구광회 ▲의정부 동오 정찬화 ▲의정부 회룡 정영숙 ▲의정부 의정부중앙 최창호 ▲의정부 배영 김태곤 ▲의정부 의정부 권달영 ▲안양 삼봉 박동호 ▲안양 안양덕현 이승순 ▲안양 인덕원 황이남 ▲안양 달안 이종열 ▲부천 까치울 송종권 ▲부천 원종 문천희 ▲광명 광문 이종숙 ▲광명 광명남 김준호 ▲광명 하안 김선홍 ▲동두천양주 양주백석 허복숙 ▲동두천양주 동두천송내 정화수 ▲안산 안산양지 박수철 ▲평택 덕동 이광섭 ▲평택 군문 이판오 ▲평택 비전 이종철 ▲군포의왕 궁내 성락인 ▲군포의왕 태을 성춘순 ▲군포의왕 광정 김재호 ▲군포의왕 오금 박상진 ▲고양 상탄 박홍성 ▲고양 행신 남순자 ▲고양 풍동 박승규 ▲고양 다솜 이철구 ▲고양 신촌 박영옥 ▲고양 냉천 사상목 ▲구리남양주 토평 이양순 ▲구리남양주 남양주송라 백승관 ▲구리남양주 진건 박명숙 ▲구리남양주 남양주도곡 차평원 ▲구리남양주 평내 안민혁 ▲구리남양주 장내 최준철 ▲화성 구봉 양시진 ▲화성 운산 이종덕 ▲화성 오산 이재구 ▲광주하남 광주 김덕년 ▲광주하남 오포 박준하 ▲광주하남 도수 김덕중 ▲광주하남 신평 이정우 ▲포천 신봉 조규식 ▲포천 영북 나병도 ▲포천 청성 임승출 ▲용인 모현 기세환 ▲용인 신갈 강재일 ▲용인 백암 이근모 ▲용인 원삼 정선배 ▲안성 공도 조성천 ▲성남 대하 홍석표 ▲광주하남 도척 이현근 ▲화성 비봉 유정식 ▲김포 마송 황윤섭 ◇ 교장 중임 ▲수원 태장 정정일 ▲성남 양영 오교순 ▲성남 금상 최동락 ▲안양 부림 이용길 ▲안양 희성 김정애 ▲안양 샘모루 박영춘 ▲안양 호원 김인대 ▲안양 과천 박찬영 ▲부천 부천북 장경수 ▲부천 심곡 정찬례 ▲부천 부천삼정 김점용 ▲부천 상동 송수호 ▲부천 소일 이재수 ▲광명 광명동 고재연 ▲광명 서면 정경남 ▲안산 이호 김종무 ▲군포의왕 내손 김학산 ▲고양 호수 이계석 ▲고양 정발 신선희 ▲구리남양주 교문 고상렬 ▲군포의왕 당정 기노홍 ▲파주 탄현 서병해 ▲동두천양주 칠봉 김기풍 ▲광주하남 양벌 김진세 ▲광주하남 탄벌 최종수 ▲용인 소현 조찬래 ▲가평 가평마장 이수대 ▲이천 한내 함영달 ▲이천 대월 임윤택 ▲용인 신월 장기열 ▲용인 갈곡 이현자 ▲용인 상현 방사원 ▲용인 서천 문영헌 ▲용인 솔개 김영덕 ▲용인 언동 양재식 ▲안성 미양 이종구 ▲시흥 시흥장현 이충부 ◇초빙 교장 ▲파주 삼성 김민호 ▲양평 양서 권대근 ▲화성 정림 안부원 ▲파주 용미 이범상 ▲양평 대아 이수국 ▲용인 남촌 황우백 ▲파주 영도 김흥배 ▲고양 신원 박래진 ▲고양 지축 김정태 ▲구리남양주 남양주월문 최기홍 ▲평택 계성 남길현 ▲광주하남 도궁 손봉주 ▲평택 현덕 임승진 ▲이천 마장 엄창원 ◇교감에서 교장승진 ▲파주 군내 강영민 ▲수원 세류 강형식 ▲화성 화성 곽평오 ▲포천 창수 권상근 ▲파주 연풍 권혁근 ▲연천 백의 김규식 ▲시흥 목감 김동제 ▲이천 나래 김병석 ▲양평 지제 김상룡 ▲시흥 옥터 김용근 ▲가평 상천 김인희 ▲평택 평택도곡 김재경 ▲동두천양주 상수 김재관 ▲파주 덕암 김재호 ▲이천 호법 김정진 ▲안성 개산 김창룡 ▲가평 율길 김형채 ▲시흥 포리 류양섭 ▲수원 매산 명수창 ▲수원 매원 박남희 ▲부천 부인 박명헌 ▲화성 남양 박정규 ▲화성 고정 박홍수 ▲수원 효원 송경종 ▲광주하남 쌍령 송찬억 ▲안성 삼죽 심화섭 ▲양평 세월 안영근 ▲김포 고촌 원경희 ▲양평 용문 유재완 ▲부천 범박 윤민봉 ▲고양 벽제 윤순지 ▲안산 석호 이경구 ▲광주하남 하남천현 이두희 ▲화성 기산 이성기 ▲연천 군남 이원순 ▲포천 관인 이종만 ▲포천 화현 이진목 ▲수원 화양 이진숙 ▲포천 운담 이춘우 ▲시흥 시흥신일 이팔헌 ▲포천 영평 이호연 ▲안산 관산 이홍양 ▲부천 소안 임영란 ▲안성 현매 장기갑 ▲수원 조원 장동수 ▲안산 본오 장동운 ▲화성 정남 장명석 ▲화성 성호 장병성 ▲동두천양주 소요 장석조 ▲부천 중흥 전정석 ▲동두천양주 산북 정병억 ▲여주 오산 정선교 ▲안산 능길 정주원 ▲이천 이황 정지복 ▲광명 하안남 정판돌 ▲시흥 시화 정팔기 ▲안산 안산부곡 조경열 ▲안산 각골 조병흔 ▲평택 지장 주명돈 ▲김포 고창 채동수 ▲구리남양주 수동 최상술 ▲양평 강상 최염숙 ▲수원 고현 최진숙 ▲구리남양주 광릉 하헌달 ▲군포의왕 금정 한상혁 ▲고양 일산은행 한철연 ▲가평 방일 홍성숙 ▲여주 가남 홍성식 ▲안성 원곡 홍종선 ◇장학사(교육연구사)사에서 교장 전직 ▲의정부 오동 이상실 ▲안양 안일 정연남 ▲평택 진위 김기철 ▲파주 파주 황덕순 ◇장학사 전보 ▲도 교육청 교육국 교육정책과 강순남 ▲도 교육청 제2청사 교육국 초등교육과 류재화 ▲성남교육청 유경복 ▲군포의왕교육청 한덕순 ▲파주교육청 윤송근 ◇교육연구사에서 장학사 전직 ▲도 교육청 공보담당관실 조은옥 ▲수원교육청 손창곤 ◇장학사에서 교육연구사 전직 ▲도 율곡교육연수원 전만기 ▲도 과학교육원 전경희 ◇교감에서 장학사 전직 ▲도 교육청 교육국 초등교육과 김정자 ◇교감에서 교육연구사 전직 ▲도 외국어교육연수원 이보령 ◇장학사 임용 ▲수원교육청 심진섭 ▲안양교육청 정숙주 ▲평택교육청 김진용 ▲고양교육청 강경순 김진복 ▲양평교육청 라충희 ▲이천교육청 황대섭 ◇교육연구사 임용 ▲도 예절교육원 전옥주 ◇교감전보 ▲군포의왕 김준남 ▲군포의왕 박삼복 ▲군포의왕 송명순 ▲부천 안이근 ▲여주 윤영택 ▲파주 진옥균 ▲김포 최동식 ▲군포의왕 최성서 ▲파주 황춘기 ◇교사에서 교감승진 ▲구리남양주 강대욱 ▲용인 강성운 ▲이천 강영범 ▲평택 강행원 ▲고양 고길환 ▲수원 고혁재 ▲김포 권정자 ▲안양 권혁란 ▲안양 김두성 ▲안양 김병옥 ▲안양 김봉수 ▲부천 김연중 ▲안산 김영란 ▲연천 김영배▲광명 김자성 ▲수원 김재현 ▲김포 김정순 ▲시흥 김정효 ▲구리남양주 김종화 ▲구리남양주 김주찬 ▲구리남양주 김천규 ▲안성 김철수 ▲수원 김향자 ▲구리남양주 류배량 ▲의정부 문춘식 ▲안산 민준홍 ▲평택 박기춘 ▲광명 박문수 ▲여주 박병욱 ▲수원 박종석 ▲동두천양주 손철수 ▲성남 송근후 ▲수원 송창모 ▲고양 신동요 ▲부천 신현미 ▲고양 신현원 ▲성남 심양섭 ▲화성 심일교 ▲수원 안승모 ▲시흥 양우종 ▲수원 염규익 ▲수원 오이수 ▲의정부 우정희 ▲구리남양주 유기권 ▲수원 유종철 ▲안양 윤종선 ▲안양 윤종언 ▲광명 이명기 ▲수원 이명숙 ▲시흥 이재섭 ▲안양 이재우 ▲고양 이종환 ▲광명 이주현 ▲용인 이진건 ▲포천 이헌균 ▲동두천양주 이현기 ▲광주하남 임인기 ▲수원 임종석 ▲광명 임종원 ▲부천 장왕효 ▲구리남양주 전용현 ▲이천 전의종 ▲구리남양주 전홍채 ▲이천 정종각 ▲고양 정진봉 ▲성남 조동호 ▲광주하남 조명순 ▲수원 주민숙 ▲광주하남 진규용 ▲고양 진영진 ▲여주 차준식 ▲수원 차형자 ▲고양 최신정 ▲성남 최영진 ▲안양 최용성 ▲안산 홍선표 ▲평택 홍선화 ▲김포 황병훈 ◇ 장학사에서 교감전직 ▲광명 김선미 ▲안양 박성훈 ▲파주 배순정 ▲광명 최경숙 (중등) ◇교육장 임용 ▲수원교육청 이기준 ▲성남교육청 임학수 ▲연천교육청 양기석 ▲포천교육청 최길용 ◇본청 과장 임용 ▲도 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 조성준 ◇지역교육청 국장 임용 ▲안산교육청 양익철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직) ▲도 교육청 중등교육과 오완수 ▲도 율곡교육연수원 장종하 ▲광명교육청 신진식 ▲용인교육청 지정용 ◇교장에서 장학(교육연구)관 전직 ▲도 교육청 공보담당관실 김국회 ▲도 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 김태영 ▲군포의왕교육청 허봉규 ▲의정부교육청 김태석 ▲연천교육청 손광섭 ◇장학관에서 교장 전직 ▲숙지고등학교 홍석희 ◇교장 중임 ▲영일중학교 문군호 ▲이매고등학교 이상원 ▲평촌고등학교 오병두 ▲평촌공업고등학교 도재헌 ▲광명중학교 신태현 ▲고잔고등학교 유부열 ▲포승중학교 강신목 ▲평택여자고등학교 김영붕 ▲군포정보산업고등학교 홍영표 ▲흥진고등학교 엄범종 ▲정평중학교 한장동 ▲구성중학교 오상균 ▲상갈중학교 정해남 ▲풍덕고등학교 임계화 ▲감정중학교 황광주 ▲부천여자고등학교 박종빈 ▲천보중학교 윤명식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민환기 ▲고양중학교 차용준 ▲화정중학교 최종숙 ▲진건고등학교 이강문 ▲청산중학교 심호섭 ◇초빙 교장 ▲여주여자고등학교 김태수 ▲일동고등학교 엄대용 ▲안성여자중학교 김광국 ▲포천 경북중학교 심동섭 ◇교장 전보 ▲태장고등학교 이춘성 ▲율현중학교 최성규 ▲곡선중학교 황순덕 ▲영통중학교 최효재 ▲수원제일중학교 김영호 ▲성남공업고등학교 이영국 ▲서현중학교 이흥곤 ▲매송중학교 양태창 ▲불곡중학교 송준용 ▲의정부중학교 오종순 ▲신곡중학교 한재윤 ▲호원중학교 박병영 ▲동안고등학교 이상철 ▲평촌중학교 신규화 ▲관양여자중학교 정병춘 ▲안양중학교 이승천 ▲부림중학교 이난영 ▲상일고등학교 박준오 ▲송내고등학교 이용부 ▲광문고등학교 박준혁 ▲광문중학교 이준섭 ▲초지중학교 양성갑 ▲세교중학교 최중행 ▲수리고등학교 현종민 ▲백마고등학교 최회재 ▲저동고등학교 남궁돈 ▲주엽고등학교 윤승세 ▲백신중학교 박종구 ▲송라중학교 강우석 ▲여주중학교 권대성 ▲연천고등학교 원화식 ▲대지중학교 김기석 ▲공도중학교 나일남 ▲시화공업고등학교 구태희 ◇장학사에서 교장 전직 ▲상원여자중학교 조윤숙 ▲궁내중학교 전영호 ▲일산동중학교 이매형 ▲신장고등학교 이현숙 ▲수지중학교 이복준 ▲서원중학교 정재용 ▲정왕고등학교 정재섭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교장 전입 ▲부천여월중학교 박노희 ◇교장 승진 ▲성남은행중학교 김우신 ▲대원여자중학교 이정순 ▲창곡중학교 김영준 ▲성남동중학교 김홍림 ▲효자중학교 이부순 ▲대안여자중학교 최명선 ▲부천북여자중학교 배임용 ▲역곡중학교 김순 ▲중흥중학교 문승화 ▲상일중학교 박경희 ▲부천중학교 김인교 ▲광남중학교 김용길 ▲명문고등학교 서정렬 ▲생연중학교 홍길순 ▲동두천중앙고등학교 안일홍 ▲원곡중학교 박권오 ▲성안중학교 허윤석 ▲반월중학교 서광택 ▲초지고등학교 송진섭 ▲용호중학교 임향자 ▲풍동중학교 우금림 ▲진접중학교 김태범 ▲운천중학교 이석진 ▲진안중학교 강광원 ▲병점고등학교 백두현 ▲남양고등학교 백문식 ▲적성종합고등학교 종억기 ▲경안중학교 이천우 ▲곤지암고등학교 김현수 ▲대경중학교 김삼수 ▲영중중학교 임동숙 ▲갈월중학교 이학희 ▲포천고등학교 정대운 ▲조종고등학교 강기윤 ▲백사중학교 이상기 ▲용인신촌중학교 최은수 ▲원삼중학교 전봉주 ▲서운중학교 오세응 ▲송운중학교 오세진 ▲서해중학교 한일섭 ▲장곡중학교 백승경 ◇교감에서 장학사 전직 ▲도 교육청 공보담당관실 김용태 ◇교감 전보 ▲태장고등학교 류광선 ▲성남교육청 곽한중 ▲의정부교육청 현영자 ▲원미고등학교 홍은표 ▲양지고등학교 이희기 ▲안산교육청 김현세 ▲평택교육청 신무식 ▲군포의왕교육청 채찬석 ▲군포의왕교육청 정해근 ▲무원고등학교 최동수 ▲고양(특)교육청 이혜숙 ▲고양(갑)교육청 서한영 ▲화성교육청 임경재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감 전직 ▲수원(특)교육청 류기진 ▲수원(특)교육청 강영수 ▲수원(특)교육청 성수용 ▲수원(특)교육청 강승식 ▲숙지고등학교 나경록 ▲수성고등학교 이상기 ▲천천고등학교 오철현 ▲안양교육청 송제근 ▲구리남양주교육청 유경자 ▲안성교육청 추교영 ▲시화공업고등학교 김종호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교감 전입 ▲안양교육청 우영옥 ◇교감 승진 ▲수원(특)교육청 김상룡 ▲수원(갑)교육청 이창우 ▲성남교육청 구정순 ▲성남교육청 유성숙 ▲성남교육청 김성실 ▲성남교육청 오정숙 ▲의정부교육청 김미순 ▲의정부교육청 이정애 ▲안양교육청 해운기 ▲부천(갑)교육청 남기엽 ▲부천(갑)교육청 김경희 ▲부명고등학교 김오영 ▲광명교육청 우선구 ▲소하고등학교 오철환 ▲동두천양주교육청 박정희 ▲안산교육청 여정숙 ▲안산교육청 김택종 ▲안산교육청 한장석 ▲성안고등학교 조성초 ▲원곡고등학교 정민환 ▲군포의왕교육청 송영민 ▲군포의왕교육청 김현철 ▲고양(특)교육청 송희일 ▲고양(특)교육청 최돈규 ▲고양(특)교육청 오동진 ▲고양(갑)교육청 김장룡 ▲고양(갑)교육청 이미란 ▲구리남양주교육청 남상숙 ▲구리남양주교육청 이영숙 ▲파주교육청 김준호 ▲문산고등학교 김대원 ▲연천교육청 박경주 ▲포천교육청 이현덕 ▲포천교육청 신봉철 ▲용인교육청 김진용 ▲용인교육청 김정일 ▲구성고등학교 권영석 ▲안성교육청 안익철 ▲시흥교육청 이기석 ◇장학(교육연구)사 전보(직) ▲도 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 이동호 ▲도 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 송창민 ▲도 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성낙은 ▲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맹성호 ▲도 과학교육원 이광범 ▲수원교육청 장영하 ▲수원교육청 정광윤 ◇교감(사)에서 장학(교육연구)사 임용 ▲도 교육청 과학산업교육과 최규남 ▲도 교육청 제2청사 평생교육체육과 서건석 ▲도 교육정보연구원 위창대 ▲도 호국교육원 섭영민 ▲성남교육청 선병호 ▲성남교육청 신승미 ▲안양교육청 성정현 ▲동두천양주교육청 이재홍 ▲고양교육청 최인섭 ▲고양교육청 황교선 ▲구리남양주교육청 임종원 ▲구리남양주교육청 박언숙 ▲파주교육청 류영생 ▲연천교육청 고혜숙 ▲용인교육청 이규성 ▲시흥교육청 지승환
현행 영어교원 6개월 심화연수를 전체 교원으로 확대실시하고 평가점수가 기준에 미달하는 교원은 행정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영어교육지원특별법’이 논란 속에 발의될 예정이다.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교육위.비례대표)은 21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법 제정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조기유학과 어학연수 인원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 공교육도 질 높은 영어교육을 할 수 있도록 영어교사 연수․관리제도 등을 개선하고 이를 국가가 지원하도록 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법안은 현재 한국교원대, 계명대에서 매년 400명 정도의 영어교사가 받는 특별연수(국내연수 5개월, 해외연수 1개월)를 전체 영어교사에게 의무화했다. 이 의원은 “2007년 우선 1600명으로 확대하고 매년 400명씩을 늘려나가면 된다”고 제안했다.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만도 현재 29억여원에서 매년 200억원~460억원으로 늘어나 연수비 부담과 타 교과연수와의 형평성 시비를 비켜갈 수 없을 전망이다. 법안은 또 특별연수 성적이 우수한 자에게는 1년 이내의 장기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되, 연수성적이 저조한 교사는 5년 내 2회에 걸쳐 재연수․ 재평가를 받게 하고 그 결과가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미달될 경우 행정직으로 전환시키는 ‘연수삼진아웃제’ 도입을 명시했다. 이 의원은 “개선의 여지가 없어 교사직을 수행하는 것이 부적합할 경우 교육청 등 행정기관에서 근무하도록 해야 한다”며 일본의 교원면허증 갱신제를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러나 토론자들은 연수삼진아웃제가 “타 교과와 형평성 문제가 심각하다” “실효성이 없다”며 비판했다. 이혜주 충남 초등영어교육학회장(성광초 교감)은 “이런 논리라면 수학이나 과학, 제2외국어 교사들도 연수평가를 해서 행정직으로 전직해야 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며 “이럴 경우 교육계에 불어 닥칠 불협화음과 파장이 적지 않다”며 반대했다. 교육부 김천홍 영어교육혁신팀장은 “행정직 전환 방안은 현실적으로 실효성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유는 교직에서의 행정직은 교감이나 장학사로 이는 오히려 승진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서울 숭문중 윤석준 교사는 “3,40명의 학생들을 데리고 회화수업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유능한 교사들도 좌절하게 되고, 원어민은 몇 번 수업해보고는 더 이상 학생들을 통제할 수 없게 된다”며 교육여건 개선을 주문했다. 이 의원 측은 법안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8월 임시국회 중 발의할 예정이다.
교수자 자신 의견 표명, 정보・정답 유도해선 안 돼 적용 어려워 전문적 교사 능력과 치밀한 준비 필요직업기초능력・수업만족도 등 학생능력 전반적 향상 직업기초능력 교과협의회(안)구성 및 운영지원 필요 실업고 위기 원인의 하나로 학생들의 부진한 학습능력이 주목되는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의 확산이 필요하다.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일방적이고 수동적인 강의식 위주의 수업은 수업효과를 높이는데 여러 가지로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 논의한 대로 급변하는 사회에 대응하고 평생 고용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으로 직업기초능력 함양이 실업고의 가장 중요한 교육 목표의 하나로 떠오른 만큼 이를 강화시킬 수 있는 교수방법이 강구되어야 한다. 직업기초능력은 학생 스스로 다양한 문제 상황을 분석 종합 평가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실제 문제 상황 하에서 개인적으로나 협동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적용할 때 가장 잘 길러질 수 있다. 사회의 변화 양상이 복잡하고 다양화됨에 따라 일터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과제를 기존 방법으로 해결하기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여러 연구를 통해 직업기초능력 강화를 위해서는 문제중심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이 가장 효과적인 교수법이라고 인정되고 있다. ∎ 문제중심학습(PBL)이란=PBL은 기존 교육환경의 비현실성과 부실화 등에 대한 대안적 해결책으로서 1950년대 말 미국 의과대학 교수였던 Barrow에 의해 제시된 방식이다. 학습자들이 협력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내용에 대한 학습, 비판적 사고력과 협력 기술을 기르도록 하고 있다. PBL은 학습자들이 실제적인 문제해결 행동,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내용 지식 획득 그리고 메타인지 기술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결 방안이 정해져 있는 인위적 문제가 아니라 진정하고 현실적이며 복잡하고 다면성을 지닌 실제 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게 한다. 문제 제시 방식도 학습자들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현실감 있는 방식으로 제시됨으로써 무엇이 중요하고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습자들은 메타인지 수준에서 상호작용하게 됨으로써 스스로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학습 과정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PBL에서 교수자는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거나, 정보롤 주거나 정답으로 유도해선 안 되며 학습자들이 문제해결에 도전하도록 돕는 촉진자의 역할을 담당할 뿐이다. 요컨대 교수자는 학습자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가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기술, 자기주도적 학습의 능력, 문제와의 관계에서 내용 지식을 계발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존재한다. 반면, PBL은 실제 적용상에서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수업 전에 학습할 내용이 정해져있고 절차화되고 구조화된 교육방식에 따라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데 익숙한 교사의 거부감을 극복해야 한다. 또, 학습자의 수준이나 문제 상황에 따라 학습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상당히 전문적인 교사의 능력과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 PBL에 따른 수업의 절차=문제중심학습법에 의한 구체적인 수업의 절차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PBL 프로그램 개발 절차는 먼저 관련 문제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연구하고, 문헌 고찰 내용 중에서 학습할 상황을 선택하며, 학습 상황에 적합한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현장자료를 준비하며, 교수 운영 지침서(instruction guide)를 준비한다. 마지막으로 개발된 학습 교재를 평가하는 순으로 이루어진다. 이 때, 교수자가 고려해야 할 사항은 ① PBL 과제를 선정하고, ② 학습 목표를 결정하며, ③ PBL 과제에 대한 학습 전략과 평가 계획을 검토하고, ④ 이에 따른 학습 자료를 준비하며, ⑤ PBL 과제를 위하여 인적 자원, 물리적 환경, 필수 장비 이용 계획 등 수업을 계획하고 준비하여야 한다. PBL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 중에 교수자가 해야 할 역할은 ① PBL 방식에 대한 소개 및 과제를 소개하고, ② 학습자들의 학습 팀을 구성하여 평가와 관련된 내용을 제시하며, ③ 주어진 과제 해결에 필요한 효율적 시간 관리 및 이용을 강조하고, ④ 다양한 학습 자원의 충분한 활용 및 탐색을 격려 및 지도하며, ⑤ 개인 학습과제를 도출하고 진행을 지원하며, ⑥ 개별 학습 시간뿐만 아니라 팀 학습 과정 중에도 자기 성찰적 사고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 및 지도하고, ⑦ 팀 학습과정 중에 상호 작용을 활발히 하도록 지도하며, ⑧ 과정 관찰자 및 학습 과정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⑨ 학습자들의 과제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⑩ 마지막으로 종합 정리를 한다. PBL 프로그램 종결한 후 교수자의 역할은 ① 교수 및 과정에 대한 학습자들의 피드백을 검토하고, ② 학습자들의 인지적, 정의적, 동기적 변화 및 발전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PBL 평가 방법은 크게 과정 지향 평가(포트폴리오 평가) 결과 지향 평가로 구분되는데, 과정 지향 평가에는 튜터 평가, 자기 평가, 동료 평가, 우회 평가(접속 수) 등이 있으며, 결과 지향 평가에는 개념도(Concept Mapping), 선다형 객관식 시험, 변형논술문제 등이 활용된다. ∎ PBL수업의 효과와 과제=PBL을 실업고의 수업에 실제 적용해보니 수업만족도를 높이고 직업기초능력도 상당히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실증되고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해 농업·공업·상업·가사계열 등 4개 계열별 실업고 학생 119명에게 시범적으로 PBL수업을 적용하며, 학습 효과를 측정(5점 척도 기준, 1=전혀 그렇지 않다, 2=그렇지 않다, 3=보통이다, 4=그렇다, 5=매우 그렇다)한 결과, 수업이 새롭고 재미있었느냐는 반응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긍정적(3.52)인 것으로 나타났다. PBL수업을 통해 해당 과목에 흥미를 느꼈느냐는 반응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전반적으로 긍정적(3.50)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되었느냐는 반응에서도 전반적으로 긍정적(3.32)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목표의 달성 정도에 대한 반응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긍정적(3.61)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동기술척도(BARS) 형태의 직업기초능력 진단 도구(박동열, 2005)를 활용하여 직업기초능력의 향상 정도를 측정한 결과, PBL수업을 받은 실업고 학생들의 능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제해결 및 발표 능력은 수업 전 능력(2.7)보다 수업 후 능력(3.51)이 상승했고, 기술활용 능력(3.25→3.75), 자원활용 능력(2.45→3.59), 수리능력(3.02→3.36), 조직이해능력(2.61→3.43), 대인관계능력(3.37→4.01), 자기관리능력(3.12→3.96)에서 유의미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위의 결과를 통하여 PBL 등과 같은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을 통하여 실업계 고등학생의 직업기초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직업기초능력 향상에 적합한 PBL 방법을 학교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서는 첫째,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의 매뉴얼 개발 및 이에 대한 교사 대상의 연수가 필요하다. 실업계 고등학교 교사들이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개념과 내용을 이해하고 교육과정에 적용할 뿐만 아니라 직업기초능력을 효율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직업기초능력 교수·학습방법, 특히 본 연구를 통해 그 효과성이 실증적으로 입증된 문제중심학습 모형을 통한 직업기초능력 향상에 대한 교원 워크숍이나 직무연수가 요구된다. 둘째,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교원 연수 및 교재 개발과 함께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 향상의 장점에 대해 학생, 교사, 학부모, 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사회적으로는 기업체 취업에서도 직업기초능력 프로그램 이수자가 우대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여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사회적 가치도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실업계 고등학생 대상 직업기초능력 향상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실업계 고등학생 대상의 직업기초능력 진단 검사도구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박동열(2005)의 연구 결과인 대학생 직업기초능력 진단 검사 도구를 실업계 고등학교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하여 수정·보완하여 활용하였지만, 그 해석 및 연구 결과의 타당성은 제한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실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기초능력 진단 검사 도구 개발에 관한 기초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넷째,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해 직업기초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수업만족도 역시 향상 되었으므로 지속적인 수업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며, 직업기초능력 교과협의회 등의 구성이 절실하다. 이를 위하여 교육인적자원부와 시도교육청은 교과협의회의 일환으로 직업기초능력 교과협의회(안)의 구성 및 운영을 지원하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필자소개박동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