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실업계 고등학교의 42%에 해당하는 26곳이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실업계고 61곳이 2007학년도 추천입학 지원 원서를 마감한 결과 7천321명 모집에 7천280명이 지원해 평균 0.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41명이 미달했다.
경쟁률은 2006학년도의 0.9대 1보다 약간 높아졌다. 정원에 미달한 학교는 전체의 42.6%인 26곳으로 대부분이 농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였다. 합격자는 27일 학교별로 발표하고 미달 학교는 추가 모집을 통해 정원을 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