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비교과 영역인 `교외 수상경력'이 주요 대입 전형요소로 여겨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도교육청이 교육감상(賞)을 남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정봉주(열린우리당) 의원이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교육감상은 2002년 1187건의 행사에 1만7158장(행사당 평균 14.7장)이, 지난해에는 1289건의 행사에 1만8467장(평균 14.3장)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10장 이상의 상이 무더기로 주어지는 행사도 2002년 216건, 1만3762장(행사당 63.7장)에서 지난해 227건, 1만4176장(행사당 62.4장)으로 늘었고, 시·도교육청 후원 명칭 사용 행사도 같은 기간 676건에서 780건으로 증가했다. 정 의원은 "한 행사에 1장의 상장만 주는 교육청이 있는가 하면 2092장을 무더기로 수여하는 교육청도 있어 형평성 논란까지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2005년도 대학수능에서 처음 도입될 선택교과제도가 일부 대학들의 선택과목 지정 등 응시자격 제한으로 자칫 입시 파행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은 1일 교육인적자원부와 대학교육협의회가 파악한 '2005년도 대학별 수능 선택과목 지정 및 가중치 반영 현황'을 통해 서울대 등 전국 21개 대학, 35개 모집단위에서 특정과목만을 선택과목으로 지정하거나 가산점을 부여키로 해 관련과목이 개설되지 않은 고등학교의 학생은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해도 응시의 기회조차 박탈된다고 밝혔다. 예로 서울대 공대에 들어가려면 수리영역 중 '미분과 적분'을 필수과목로 이수해야 하지만 경상북도의 경우 112개 일반계 고등학교 가운데 이 과목이 81개 학교에만 개설돼 있어 31개 학교의 학생들은 입학을 포기해야 한다. 또 일부 대학에서는 특정과목을 제외하기도 해 3년여 관련 수업을 열심히 들어온 학생들이 급하게 다른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 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구 의원은 "3년동안 학교에 개설된 선택과목을 중심으로 수능준비를 하던 학생들이 원하던 대학이 다른 선택과목 지정으로 그 대학 진학을 포기하거나 학교수업이 끝나고 학원수강을 하는 경우도 생길 것"이라
충남도교육청은 백혈병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올해 9000여만원의 성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자체 확보한 예산에서 지난달까지 6명의 난치병 학생에게 1100만원의 성금을 지원한데 이어 앞으로도 40명의 학생에게 1인당 200만원씩 8000여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이밖에 올해 각급 학교에서도 5340만원의 성금을 모아 17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자체 예산에서 확보한 올해 성금액은 지난해보다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난치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개교 예정인 한국외국어대 부속 용인외고의 지역할당제가 30일 채택됐으나 경기도교육청과 학교 공동설립자인 외대, 용인시가 지역할당 인원을 제외한 나머지 70% 선발 문제를 두고 다시 갈등을 빚고 있다. 용인외고 모집지역에 대한 고시 권한을 가진 윤옥기 경기도교육감은 30일 신입생 중 30%를 용인 소재 중학교 출신자로 선발하는 지역할당제를 승인했으나 나머지 70%는 경기도 학생으로 뽑자는 새로운 제안을 했다. 그러나 한국외대와 용인시는 도교육청의 이같은 제안에 크게 반발, 당초 계획대로 나머지 70%의 학생을 전국단위로 모집하는 입시요강안을 1일 도교육청에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나머지 70%를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할 경우 용인 지역 학생보다 상대적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 도내 다른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이 예상된다며 개교 첫해에만 신입생 모집을 경기도 내로 제한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용인외고 개교 다음 해인 2006년부터는 수원외고와 성남외고가 문을 열기 때문에 용인외고가 전국단위 모집을 하더라도 도내 다른 지역 학생들의 반발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도교육청은 또 지역할당 혜택을 받은 용인지역 학생과 아무 혜택 없
경남지역 초·중·고등학교 앞 `스쿨존'에서의 학생 교통사고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올들어 8월말 현재 12명이 부상해 2003년 10명, 2002년 8명 등에 비해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02년 이후 부상자 30명 가운데 56.6%인 17명이 초등학생이 차지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정문에서 주변 200m이내인 스쿨존의 경우 운행차량들이 대체로 속력을 줄이기 때문에 사망사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차량 증가와 도로환경 개선, 운전자들의 안전불감증 등으로 인해 스쿨존에서의 교통사고가 늘어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지역교육청과 초등학교의 교통안전 담당장학사와 교사 526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예방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후반기에도 유·초등학교 어머니 437명과 중·고교 교통안전교육 담당교사 35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22일에도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과 합동으로 지역교육청 장학사와 교장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을 위한 연찬회를 가지는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벌이고
교육방송 강좌 대부분이 일반 사설인터넷 학습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문제풀이 학습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학교 교육을 뒷받침하는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도교육청 지정 교육방송 활용 시범학교를 운영중인 제주제일고등학교는 1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방송 강좌에 대해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제주일고는 "고등학교 1.2학년용 교육방송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이루어진 단원별 학습에 대하여 다시 한번 정리해 주는 보충, 심화과정을 다루어야 하며 이를 위해 개념 이해 학습과 문제 적용 학습을 균등하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제주일고는 또 "2005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에 EBS인터넷수능방송의 강의내용을 반영하겠다는 발표 이후 고등학교 교실 현장에서의 EBS 방송에 대한 비중은 매우 높아졌으나 이로 인해 문제풀이 학습성향이 보다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일고는 특히 "교육방송을 통하여 과대한 사교육비 지출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려는 대책이 현실적으로는 교육방송 강의내용을 오히려 학교교육보다 우선시하는 부정적 기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일고는 이어 "EBS 인터넷수능에서 방송하고 있
전국 고등학교의 사회 및 과학 교과목을 담당하는 교사 중 동시에 3과목을 가르치는 이른바 겸담(또는 상치)교사가 1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겸담교사가 대도시에 비해 농어촌 지역에 집중돼 학습권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1일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전국 고교의 사회 및 과학교사 2만2174명 가운데 3과목 이상을 가르치는 교사는 1090명으로 4.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871명 중 235명인 27%로 가장 많았고 광주광역시가 742명중 3명인 0.4%로 가장 적었다. 평균치인 4.9%를 넘는 지역은 강원을 비롯해 전남(11.8%), 경남(9.2%), 경북(8.1%), 제주(7.9%), 충북(7.4%), 전북(6.6%), 충남(6.4%) 순이었다. 반면 광주를 비롯해 서울(1.1%), 울산(1.2%), 경기(2%), 인천(2.2%), 대전(2.5%), 부산(3.7%), 대구(4.%) 등 특별시와 광역시는 모두 평균치를 밑돌아 도-농간 격차가 현저했다. 이밖에 강원과 전남, 경남, 경북 등에서는 과학교사가 본인의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음악이나, 역사, 체육, 미술,
경북도내 농업계 고등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농산물 수입개방 시대를 맞아 농업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오히려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함에도 이를 뒷받침 할 고교 농업교육은 아예 자취를 감출 위기에 처해 있다. 1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농업계 고교는 현재 5곳으로 대구와 경북 교육청으로 나눠진 첫 해인 1982년의 12곳보다 7곳이나 줄었다. 이 가운데 순수한 농고는 안동생명과학고 하나 뿐이고 나머지는 김천농공고와 영덕종고, 성주고, 고령실업고로 다른 계열까지 섞인 종합고다. 연도별 농업계 고교 현황을 보면 1982년 12곳(순수농고 7곳, 종합고 5곳)에서 1985년에는 10곳(각 5곳)으로 줄었고 1995년에는 순수농고 5곳 가운데 4곳이 종합고로 바뀌었다. 그러다 2000년에는 진보종고가 농과를 폐지했고 예천종고는 폐교하는 등으로 농업계고가 6곳으로 감소한 뒤 올해는 안계종고마저 인문계로 바뀌면서 5곳만 남게 됐다. 학생 수는 1038명으로 1982년의 6359명과 비교해 83.7%인 5321명이, 학급수는 45개로 61.7%(73개)가 각각 줄어들었다. 더구나 2004학년도 농업계고 신입생은 300여명에 그쳐 도시지역 고교 1곳보다도 학생 수가 적다.
내년부터 서울시내 초·중·고교에 설치된 벽걸이형 가스난로가 사라지고 천장형 냉난방 시설이 설치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내년부터 4년간 모두 940억원을 투입, 벽걸이형 가스난로를 떼어내고 전기를 사용하는 천장형 냉난방 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벽걸이형 가스난로는 지난 89년부터 설치되기 시작해 이달 현재 2만848개 교실에 각각 2개씩 부착돼 있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실내 산소를 태우다보니 학생들의 두통 등을 유발했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냉난방시설 개선사업에는 224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만큼 순차적으로 시설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2008년까지 매년 235억원을 투입해 벽걸이형 난로가 설치돼 있는 교실의 온열환경 조성사업을 끝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된 후인 2009년부터는 모두 13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시설 개선·확충이 필요한 나머지 2만2205개 교실에도 가스와 전기를 연료로 사용하는 냉난방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내에 있는 1천199개의 초중고교 7만7082개 교실 중 44.1%인 3만4029개 교실에는 냉·난방 시설이 구비돼 있지만 절반이 넘는 4만3053개 교실은 시설 개선·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초·중·고교 학교 급식에 `가짜 한우'가 납품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가 30일 국회 교육위 안상수(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전국의 111개 초·중·고교에 3억원 어치의 수입쇠고기와 젖소고기가 한우로 둔갑돼 납품됐다. 가짜 한우가 납품된 학교는 전국에 걸쳐 초등학교 84개, 중학교 15개, 고등학교 12개 등이며, 삼성에버랜드, 한국냉장㈜ 등 유명 납품회사도 가짜 한우를 납품하다가 적발됐다. 삼성에버랜드는 대구의 효성초등학교에 젖소를 한우로 속여 납품하다가 지난 6월 23일 대구 남부교육청에 적발돼 현재 경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의 경우 `축산사랑'이라는 납품회사가 2002년 2월4일부터 3월15일까지 한우갈비.뼈 70%와 수입갈비.뼈 30%를 섞는 방식으로 181㎏, 400여만원 어치의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D초등학교 등 3개교에 납품했다. 가장 많은 가짜 한우 납품사건이 발생한 곳은 강원도였으며, `미트뱅크' `한밭축산' 등 4개 업체가 B여고, C초등학교 등 22개교에 1억7000여만원 어치의 가짜 한우를 납품하다 검찰에 적발됐다. 안 의원은 "가짜 한우 문제는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고 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국제한국문화홍보센터(소장 이길상 교수)는 독일 게오르그에케르트국제교과서연구소와 공동으로 10월 7~8일 대강당에서 '아시아.유럽 교과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동·서양 식민지 역사 서술과 민족주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세계 각국의 역사 갈등과 화해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최근 고구려사를 둘러싼 한국·중국간 역사 분쟁에 대해 고찰하고 이에 대한 국제적 여론을 환기하는 자리다. 한국은 물론 독일, 중국, 폴란드, 프랑스,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저명한 학자들이 참가해 '내셔널리즘과 역사교과서' '고구려사 논쟁' '식민지에 대한 서술 비교' '갈등과 전쟁을 넘어서' 등 분야에 걸쳐 연구 성과를 발표하게 된다. 임지현 한양대 교수는 '고구려사 구하기-국사의 패러다임을 넘어서'라는 논문을 통해 동북공정으로 촉발된 한.중간 고구려사 논쟁을 '국사'라는 패러다임과 관련지어 고찰한다. 임 교수는 "한국과 중국이 고구려사 역사적 귀속의 근거로 각각 '국가주권'과 '역사주권'을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상 '국사'라는 패러다임을 공유한다"며 "자국중심적 '국사'의 관점에서 벗어나 고구려 역사를 '민족'으로부터 해방하고,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화의 역동
교육인적자원부는 고려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등 3개대를 대상으로 고교등급제 의혹과 관련한 추가조사를 30일 오후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석수 교육부 학사지원과장은 이날 "지난 20~22일 이들 대학을 포함해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6개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나 이들 3개대는 전형관련 전산자료와 서류평가 관련 자료 등을 좀더 확인할 필요가 있어 추가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과장은 "이들 대학은 모집인원도 많고 조사반에 따라 확보한 자료 등이 일정치 않거나 미흡한 경우가 많아 조사 대상 표본을 늘리거나 좀더 깊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이번주말까지 미진한 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한 뒤 다음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각 시.도 교육청이 지난해 민간단체에 지원한 사업비 22억여원 중 24.4%인 5억4000여만원이 용도가 불분명하게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소속 정봉주(열린우리당) 의원은 교육부와 15개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민간단체 지원사업 예산집행 현황'을 분석, "전국 298개 민간단체에 지급된 시·도 교육청 보조금 22억여원 중에서 24.4%인 5억4천여만원에 대해 영수증이 첨부되지 않았거나 정산보고서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졌다"고 30일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일부 민간단체들은 유적지 답사, 송년회 등 친목도모와 관광에 자체 회비가 아닌 보조금을 사용했다. 또 프린터나 빔프로젝터 등 사무기기를 구입하는데 보조금이 지원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영리업체가 여는 탁구대회나 중국어 구현대회 등에 보조금이 지원된 사례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첨부된 영수증이 거의 형식적일 뿐만 아니라 첨부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원금이 지역교육 활성화보다는 교육감선거 등을 의식한 관련단체 관리에 전용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지원금이 짜임새있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민간단체의 결과보고서에 대한 교육부와 교육청의 실질적인 평가
중국에 현재 유학중인 외국 학생 중 한국 학생이 약 3만5000명으로 가장 많으며 일본 학생이 약 1만6000명, 동남아 여러 나라 학생들이 약 9000천명이라고 중국 교육부가 밝혔다. 교육부의 외국 학생 업무 책임자인 천 잉후이는 AFP통신에 전체 외국 유학생들 중 6만여명이 아시아 국가들에서 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유학 외국 학생 중 현재 약 7천명이 미국 학생이고, 6000여명이 유럽국가들에서 왔다고 밝혔다. 천은 중국에 유학할 외국 학생들이 올해 말을 기준으로 사상 최다인 8만6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대다수 학생들이 중국과 경제, 무역, 문화적 관계가 깊은 아시아 국가들에서 온다고 말했다. 천은 2008년 베이징(北京)올림픽 때까지는 약 12만명의 외국 학생들이 중국에서 유학하기를 중국 정부는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 학생 증가는 경제적 측면 뿐 아니라, 문화 및 학술 교류의 원천으로서 중국 대학들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은 "미국은 외국 학생들이 매년 130억달러를 경제에 보태주기때문에 유학을 큰 사업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중국은 그렇게 계산하지 않으며 우리 교육의 우선 순위는
도심 주차난이 심각한 울산의 일부 지역 주민들이 집과 가까운 학교 운동장을 야간에 주차장으로 개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30일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시 동구 일산초등학교 주변 주민들은 최근 일산초등학교 운동장을 야간에 무료 주차장으로 개방해 달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인근 명덕초등학교는 저녁부터 다음날 오전 8시 이전까지 주민들에게 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있다"며 "일산초등학교도 주민들을 위해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택가 주차난이 울산에서 가장 심각한 남구 무거동 주민들도 앞으로 1년간 리모델링을 할 무거 2초등학교를 1년간 한시적으로 나마 야간에 주차장으로 개방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무거동에 주택가와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고 울산대 학생들의 차량이 늘어나면서 주차난이 너무 심각하다"며 "리모델링을 하는 1년만이라도 무거 2초등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해 달라"요청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운동장을 개방하면 일부 주민들이 기물을 파손하고 등교 이후에도 차를 빼지 않는 등 몰지각한 행동을 해 학교측이 개방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학교측과 주민들이 적절히 협의하면 운동장 개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