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

“학교 운동장 주차장으로 개방해 달라”


도심 주차난이 심각한 울산의 일부 지역 주민들이 집과 가까운 학교 운동장을 야간에 주차장으로 개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30일 울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시 동구 일산초등학교 주변 주민들은 최근 일산초등학교 운동장을 야간에 무료 주차장으로 개방해 달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인근 명덕초등학교는 저녁부터 다음날 오전 8시 이전까지 주민들에게 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있다"며 "일산초등학교도 주민들을 위해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택가 주차난이 울산에서 가장 심각한 남구 무거동 주민들도 앞으로 1년간 리모델링을 할 무거 2초등학교를 1년간 한시적으로 나마 야간에 주차장으로 개방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무거동에 주택가와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고 울산대 학생들의 차량이 늘어나면서 주차난이 너무 심각하다"며 "리모델링을 하는 1년만이라도 무거 2초등학교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해 달라"요청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운동장을 개방하면 일부 주민들이 기물을 파손하고 등교 이후에도 차를 빼지 않는 등 몰지각한 행동을 해 학교측이 개방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학교측과 주민들이 적절히 협의하면 운동장 개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