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공감·통합으로 화합하는' 2026 경인교육대학교 총동문회 대의원총회가 28일 오전, 경인교대 인천캠퍼스 예지관 컨벤션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김왕준 총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역대 회장단, 총동문회 임원 및 (상임)이사, 기별 동창회장, 경기·인천·서울 지역 지회장 등 동문회 대의원과 모교 교수 등 70여 명이 참석해 총동문회의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감사장 수여, 회장 인사, 총장 축사, 안건 심의, 교가 제창, 기념사진 촬영, 폐회 및 오찬 순으로 차분하면서도 진지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정덕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총동문회의 성장과 발전은 선후배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격려 덕분”이라며 “소통과 참여, 통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동문회 활성화와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는 모교 개교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한 핵심 과제로 ▲학교 분회 활성화 및 시·군 지회 강화 ▲수도권 3개 지역 동문이 함께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 ▲모교 발전기금 모금 기반 조성 등을 제시하며 “동문이 중심이 되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동문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왕준 총장은 축사를 통해 “모교 발전과 동문 사회의 결속을 위해 헌신해온 총동문회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취임 이후 인천과 경기캠퍼스의 균형 발전을 통해 더 큰 경인교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입생 입학식과 OT, MT 참여율이 크게 높아지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건강한 캠퍼스’ 최고 등급 인증 획득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원양성 선도대학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정덕 회장의 진행으로 본격적인 안건 심의가 이어졌다. ▲2025년도 주요사업 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 ▲총동문회 회칙 개정(안) ▲2026년도 주요사업 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총동문회 장기발전 계획(안) 등 총 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장기발전 계획에 따라 총동문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동문 발전기금 조성과 총동문회관 건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십시일반 동문사랑 구좌 갖기’ 운동과 상임 특별이사회 조직 운영(목표 300명, 연회비 30만 원)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2026년도 주요사업도 구체적으로 확정됐다. 총동문회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총동문회 한마음 축제’를 오는 10월 9일 개최하고, 모교 및 동문 발전기금 5000만 원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모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분회 이벤트(5월), 동문회보 웹진 발간(6월·12월), 동문회지 ‘큰 빛’ 제3호 발간(1월), 장학금 지원 및 80주년 기념 식수 등 모교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교육신문 리포터로서 총동문회 활동과 동문 소식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온 이영관 동문에게 총동문회장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한 총회 시작 전 참석자들이 함께한 몸풀기 프로그램인 손수건 체조 ‘태평가’는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며 큰 호응을 얻어, 행사에 의미 있는 시작을 더했다.
총회는 참석자들의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하며 동문 간 친목을 다지고 재회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날 총회 진행은 신임 이상철 사무총장이 맡아 원활한 행사 운영을 이끌었다.
개교 80주년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은 경인교대 총동문회는 이번 대의원총회를 계기로 조직의 결속을 한층 강화하고, 동문과 모교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