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사랑 봉사학습 체험교실'이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지난 9월 10일(토), 이 프로그램에 매현중학교 학생 20명, 지도교사 2명, 학부모지도봉사단 3명이 참가하여 서호에 대하여 공부하고 애향심을 키웠다. 이 체험교실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 14:00-17:00까지 서호공원 일대에서 열리는데 서호실→새싹교 아래→경고 표지판→무궁화 단지→방죽둑 노송나무 →항미정→농업과학관→야생화 단지 등을 둘러보면서 환경보전 활동을 하고 수질오염, 올바른 시민 정신, 무궁화 정신, 서호의 역사, 수원팔경, 농업과 수원의 관계, 야생화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애향심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지도교사로 참가한 박정미 선생님(매현중 연구부장.48)은 "이 체험교실에 직접 참가하면서 환경보전, 서호의 역사, 정조대왕의 애민정신, 농업의 중요성을 익히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학교 선생님들이 자기가 사는 지역사회에서 봉사프로그램을 하나씩 맡아 운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호는 수도권 전철 1호선 화서역 바로 옆 농촌진흥청 내에 있는 호수로서 정조 23년(1799)년에 축조된 것으로 농업 관개용수로 사용되고 있으며 서호낙조(西湖落照)는 수원팔경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는 서호
연곡 분교 어린이들이 스스로 잘 하는 것 중에는 '자치 활동'시간도 빼놓을 수 없답니다. 전체 16명이 선출한 학생 회장을 중심으로 영역별 부장들의 활동도 대단하답니다. 고학년이라도 급식 시간에는 1학년 급식부에게 식판을 검사 받고 합격해야 할만큼 엄격하답니다. 화장실에서도 지킬만큼 철저한 좌측 통행, 깜짝 파티를 준비하고 이끌어가는 모습도 여간 대견합니다. 운동회 연습에서 무용의 안무도 그룹을 지어 잘 한답니다. 아침 독서 시간에는 선생님들이 들어가지 않아도 스스로 잘 합니다. 아이들이 주인의식을 가진 학교, 뭐든지 찾아서 열심히 하는 학교, 전교생 공동체의 모습은 시골 학교만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읍내로 이사를 간 학생들도 다른 학교로 가지 않고 그대로 우리 학교로 다닌답니다. 전교생이 다 주인인 학교, 그들이 정한 규칙을 스스로 잘 지키니 선생님들의 잔소리(충고) 시간도 필요없는 학교, 음식물 쓰레기를 하나도 남기지 않는 학교, 전교생이 함께 노래를 배우고 다 같이 바이올린을 배우는 학교, 우리는 이 학교를 '사랑의 학교'라고 부른답니다. 며칠 뒤에는 전교생이 '알밤 줍기 체험 행사'를 열 거랍니다. 그리고 한창 핀 '봉숭아 꽃 물들이기'도 전교
상사화 붉은 날이면 애끓는 그리움에 행여 님이 오실 세라 세찬 바람 두들겨도 밤 새워 꽃등 켰구나 누굴 못 잊어 상사화로 피었는가 절절한 그리움은 꽃대궁에 풀어놓고 찬 서리 오기 전에 한 번만 보이소서. 발아래 묻은 그리움 붉어지는 얼굴 한 생애 다 하도록 볼 수 없는 나의 잎새여 가을비 찬바람에 산 제비만 오락가락 상사화가 피는 날이면 돌아갈 수 없는 유년이, 가 버린 어버이의 모습이, 그리움 하나도 바래지 않은 채 또아리를 틀고 나를 불러 세웁니다. 뿌리에 감춘 그리움들을 짧은 가을 속에 숨기고 저렇듯 붉은 가슴 숨기지 못해 피고서도 아직도 다 못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부릅니다. 뜨겁다 못해 치솟아 오른 그 붉디 붉은 시간들이 꽃잎마다 엉겨붙은 그리움이 되어 달밤에만 피어 눈도 붙이지 못 하는 언어들을 쏟아 놓습니다. 이 가을엔 상사화처럼 한 순간이라도 붉어지고 싶습니다. 원도 한도 없이 붉다 지치고 싶습니다. 저렇게 붉은 가슴으로 아이들 곁에 머물다 그림자 하나 남기지 않고 추운 겨울에도 그리움 녹여 숨죽인 채 알뿌리를 키울 수 있는 그리하여 잊혀진 그리움 위에 다시 아이들의 노래따라 한 철만 피고 싶습니다. 상사화처럼 날마다 붉은 선생이고 싶습니다.
제4회 전국평생학습축제가 교육부와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 주최로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 광명실내체육관과 고속철도 광명역사에서 열린다. ‘사람중심의 평생학습사회’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배움으로의 초대’ 등 네 분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배움으로 초대’에서는 2005 희망모자이크, 평생학습 플래시 몹, 온라인 이벤트 등이 펼쳐지고, ‘배움의 향연’에서는 전국 학습동아리 겨루기 대회, 문해 한마당, 재미있는 점․선․면 놀이터에서 만나자, 설치미술가와 함께 우리 동네를, 끼와 열정의 학교 밖 학교 ‘프린지 스쿨’ 등이 진행된다. 또 ‘정보의 광장’에서는 신기술 체험관, 팔도 평생학습 탐방, 경기도 비즈쿨 페스티벌, 국제학술 심포지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워크숍, 우수기업의 학습조직 성공사례 세미나, 지역평생교육 발전방안 연구 및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행사가 열린다. ‘문화의 마당’에서는 재활용 설치미술 공장, 안양천 생명평화축제 한마당, 아시아 음식문화 즐기기, 윤도현 밴드와 놀자, 한․중․일 아동 그림전시 등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추석연휴기간인 16일부터 18일까지 고속철도 광명역 상징광
전국 사립중고 교장들이 ‘투명 경영, 윤리 경영’ 천명을 통해 신뢰받는 사학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한다. 대한사립중고교교장회(회장 김윤수 개군중 교장, 사립교장회)는 14일 오전 서울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전국 사립중고 교장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사회 실현을 위한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사립교장회 측에 따르면, 총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 결의대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말끔히 씻어내 새로운 교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사학의 신뢰를 회복하는 전기로 삼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이날 사립교장들은 지난 6월 27일 개최된 ‘사학분야 투명사회협약’의 의미와 결의사항을 재확인하고 학교 예결산 공개와 교원 완전 공개채용 등을 학교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들을 교장회 차원에서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사립교장들은 이번 대회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경영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대해 뼈를 깎는 자정혁신 노력으로 부응해 나갈 것을 다짐 ▶학교 내부로부터의 개혁이야말로 사학이 국민의 신뢰를 받아 거듭나는 최상의 길임을 확신하고 정부여당에 우리의 자정노력을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요구 ▶투명경영을 지향하는 우리
충남도교육청은 2006학년도 2학기 대학입시 논술 전략인 ▲지역별 벨트(Belt)형 맞춤식 지도 ▲ 사이버 논술.면접준비 OK 운영 ▲통합교과형 논술 교사직무 연수 ▲논술 가이드 자료집 발간 등 4가지를 마련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별 Belt형 맞춤식 논술 지도'는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이 불리한 7개군 농어촌지역의 거점 고교를 중심으로 논술 강좌를 개설, 27개 일반계고 15학급 279명의 학생들에게 통합교과형 논술을 지도한다. 또 교수학습지원센터의 '논술.면접준비 OK' 시스템을 통해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 상에서 논술 및 면접 지도를 하게 된다. 아울러 중.고 교사 140명을 대상으로 통합교과형 논술 직무연수를 실시해 전문 논술 지도교사를 양성하고 논술 보조교재 등 논술 가이드 자료집을 추가로 만들어 활용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대입전형에서 비중이 높아진 논술 및 구술 고사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논술 전략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남 나주의 한 초등학교가 다목적 급식실 신축을 놓고 교장과 일부 교사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등 건립에 차질을 빚고 있다. 11일 나주시교육청과 주민들에 따르면 Y초교의 급식실이 비좁고 낡아 사업비 13억원을 투입, 신축키로 하고 지난 1월 현 위치로 부지를 결정했다. 나주교육청도 학교측이 결정한 장소에 대해 현지 실사 등을 통해 적합하다고 판단, 조만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지만 이 학교 김모(52) 교사는 최근 "교장이 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위치를 선정, 교육청에 통보했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김 교사는 최근 전교조 홈페이지 게시판과 도 교육청 등에 진정서를 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에대해 이 학교 신모(62) 교장은 "다목적 급식실 위치 선정은 교직원과 학부모 의견 수렴은 물론 운영위원회 의결까지 거쳐 결정된 것"이라며 "일부 교사의 반대를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 교육청 현지 확인결과 김 교사 등 일부교사가 주장하는 후보지는 영산강 옹벽 바로 밑에 인접, 채광과 조망권이 여의치 않는 데다 붕괴 우려 등 안전사고도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 김모(45)씨는 "일부 교사가 문제를 삼고 있는 것은 부지 위치가 아
전국 초등학교의 3분의 1 가량이 정규수업이 시작되기 전인 9시 이전에 편성한 수업을 뜻하는 이른바 '0교시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소속 정봉주(鄭鳳株.열린우리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5천541개 초등학교의 29%인 1천573개교에서 '정규수업 전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생 수로 보면 11만8천452명의 초등 학생이 정규 수업시간 이전에 이뤄지는 보충 내지 특기적성 수업을 듣고 있었다. 0교시 수업은 대부분이 오전 8시부터 실시됐으며, 오전 7시부터 '조조 수업'도 16% 가량을 차지했다. 특히 12개 시.도의 초등학교 679곳에서는 저학년인 초교 1년과 2년생들까지 정규수업 시작 전에 실시되는 추가 수업을 수강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36개교에서 2만5천446명이 이같은 수업을 수강해 가장 큰 비율을 보였고, 부산(218개교.1만8천165명)과 대구(160개교.1만4천748명)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경북은 0교시 수강학생 수가 단 1명도 없었고, 서울도 34명에 그쳤다. 정 의원은 "성장기 아동의 수면은 두뇌 발달과 신체 성장에 주요한 요인"이라며 "교사가 아
중국에서 가장 숭고한 직업으로 떠받들어지던 교사의 인기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 사회조사센터가 스승의 날(9월10일)을 앞두고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전국에 걸쳐 1천2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6%가 교사의 직업적인 인기도가 하락했다고 답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또 존경받는 직업군으로는 43.4%의 선택을 받아 과학자(68.6%)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직업적 선망도에서는 과학자, 정부관리, 공무원, 기업가, 의사, 기자, 법률가보다 낮은 21.1%로 밀려났다. 교사를 여전히 존경받는 직업으로 여기기는 하나 스스로 교사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또 하나의 흥미로운 결과는 학교의 급이 낮을수록 교사에 대한 존경도가 높아진다는 점이다. 존경도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유치원 교사는 30.0%의 지지를 받은데 비해 초등학교는 25.2%, 중.고교는 23.7%, 대학 교수는 21.1%로 떨어졌다. 교사의 인기가 갈수록 하락하는 것은 교육의 산업화에 따라 교사라는 직업을 신성시하던 관념이 바뀌었고 교육제도에 대한 일반인들의 불만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
12월말 개통 예정인 진주-통영간 고속도로 진.출입로가 초등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위협한다며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경남 통영시 용남면 청구아파트 학부모 100여명은 12일 오후 진주-통영간 고속도로 동통영IC 공사현장에서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청구아파트에서는 용남초등학생 400여명이 약 500여m 떨어진 학교로 매일 통학하고 있다. 그러나 고속도로에서 국도 14호선으로 통하는 진.출입로가 조성되면서 이전 학생들의 통학로는 없어지고 초등학생들이 변변한 인도도 제대로 없이 각종 공사가 한창인 도로를 거쳐 통학하고 있다. 또 고속도로 통로박스를 통과해 만나는 T자형 교차로는 운전자들의 시계가 확보되지 않아 횡단보도를 건너는 초등학생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학무모들은 공사완료때까지 도로주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완공이후에는 신호등과 과속방지턱, 반사경 등을 설치해 주도록 통영시, 도로공사와 시공사인 대우건설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