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서울지하철 사당역에서는 이색 이벤트가 열렸다. 학생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피켓을 든 채 지하철역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코스프레 행사를 벌인 것이다. 이번 행사는 ‘100인의 청소년이 100만인을 만나 학교폭력을 말하다’는 제목 아래 폭력없는 사회만들기 국민운동협의회, 청소년폭력예방재단과 구립 방배유스센터 주최로 진행됐다. 발대식을 겸한 이날 코스프레 의상을 입은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추방하자는 표어문구를 들고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패션쇼와 댄스공연 등을 선보였다. 방배유스센터의 이혜원 간사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청소년들의 참가신청을 받았는데 중·고등학생 450여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8월초부터 6차례 모임을 갖고 자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느끼고 있는 학교폭력과 따돌림 문제, 영화나 게임 등에 나타난 폭력성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이 간사는 “아이들이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받고 스스로 생각하는 예방대책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면서 “이러한 논의를 토대로 캠페인을 위한 홍보문구와 표어, 코스프레 의상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했다”고 전했다. 직접 만든 홍보문구에는 학교폭력예방과 근절
경남도교육청과 김해시가 공립 최고수준의 학교 육성을 표방한 김해외국어고등학교의 학교장에 대한 전국단위 공개모집 결과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김해외고 학교장 공모 지원자를 접수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17명이 지원해 이같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도내 5명을 비롯해 다른 시.도지역에서 12명이 지원했으며 직위별로는 교사 1명, 교감 2명, 교장 5명, 대학교수 7명, 비교원 2명이었으며 이중 11명이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4명은 석사, 2명은 학사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지원자중 19일 서류전형을 통해 임용 예정인원의 5배수인 5명을 선발한뒤 오는 25일 심층면접을 실시해 그 결과를 도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격자를 교육감이 임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임용되는 교장은 김해외고 교장 내정자 신분으로 내달부터 김해외고 설립과 교육과정편성 등 김해외고의 개교 준비 전반에 대해 자문을 하게 되며 내년 3월 개교와 동시에 학교장에 정식 임명된다.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은 도내 모든 유·초·중·고교에서 장애이해 교육을 학기별로 1회 이상 필수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일반 학생의 장애학생과 특수교육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더불어 사는 학교문화를 창조하고자 장애 이해 교육을 필수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각급 학교에서 △교과서 장애 관련 내용의 심화·보충자료 개발, 교수 강화 △학생·교사·학부모 대상 장애인식 개선교육 실시 △학생, 학부모의 장애체험 활동 실시 △장애인 시설 봉사활동 및 자매결연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의 결연 △통합교육 등을 실시하도록 했다.
김문덕 전북 익산 삼기중 교장은 30일 교내에서 9번째 창작시집 '만남 그리고 이별'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지난달 울산시 교육감으로 당선된 김석기(59) 교육위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됨에 따라 김 당선자의 향후 교육감직 수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울산지검은 18일 김 당선자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초대에서부터 올해 제4대에 이르기까지 불법시비가 끊이지 않았고, 수사 결과 김 당선자의 경우 금품살포 등 법률에서 금지하고 있는 거의 모든 유형의 불법선거운동을 했을 뿐 아니라 초대 교육감 선거에서도 금품 제공혐의로 구속돼 도중에 낙마한 경력이 있어 구속 영장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감직 수행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영장실질 심사를 거쳐 구속이 확정되면 김 당선자의 교육감으로서의 업무도 정지되기 때문. 이 경우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은 이철우 부교육감의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된다. 지난해 1월 개정된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이 구속·기소되거나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뒤 그 형이 확정되지 않은 경우에도 부교육감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하고 있다. 부교육감이 권한을 대행하는 때는 교육감이 문제로 인해 자리를 비우거나 구금됐을 때,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았거나, 60일 이상 장기
대입시 논술가이드 라인이 이달 말 발표되고, 학생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 마련된다. 교육부총리 자문기구인 교육발전협의회(위원장 손봉호 동덕여대 총장)는 17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2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고교-대학협력분과위원회는 이달 말경, 논란이 되고 있는 대입시 논술가이드라인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부평가분과위원회는 학생부의 신뢰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협의회 차원의 개선방안을 내기로 했다. 한 참석자는 “학교 간 학력차를 반영하지 못하는 학생부 문제는 여전한 쟁점”이라고 말했다. 고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상대평가방식의 도입으로, 내신 부풀리기는 자연스럽게 해소될 전망이다. 협의회는 30명 이하의 위원이 참여해서 ▲고교-대학협력분과 ▲학생부평가분과 ▲교육격차해소분과 등 3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을 담은 교육발전협의규정안을 협의하고, 이르면 이달말부터 시행키로 했다.
인천지역 대부분의 지자체가 결식아동에게 방학중 급식지원을 하고 있지만 도시락 대신 지급되는 식권 이용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지역 지자체들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 기간 급식지원을 받는 결식아동이 모두 1만2천여명에 달하나 이중 절반 이상에게 지정 식당 식권이 지급된다. 남동구의 경우 대상 학생 1천582명 중 1천92명에게 식권을, 129명에게 주.부식을 제공하고, 나머지 200여명에게는 지역아동센터(269명)와 사회복지관(38명)을 통해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식권을 받은 학생은 구에서 지정한 음식점(73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지만, 학생들의 이용 기피로 식권 회수율이 70%선 불과하다. 부평구도 대상자 648명에게 식권을 지급, 지정된 음식점(51곳)을 이용토록 하고 있으나 이용률이 낮기는 마찬가지다. 이처럼 식권 이용률이 낮은 이유는 학생들이 기존의 도시락 배달 방식에 익숙한데다 지정 식당을 찾아가기도 쉽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부 지자체는 지정 음식점과의 월별 정산을 쉽게 하기 위해 식권에 이용가능한 날짜를 찍기도 해 학생들의 식권 이용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더운 여름철에 도시락을 배달할 경우 식
경기도 광명시의회가 관내 초.중학생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채용한 영어 원어민교사 인건비를 100% 삭감, 다음달부터 교육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18일 시와 교육청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해 12월 2005년도 본예산 심의 당시 관내 15개 초, 중학교에 배치된 영어원어민교사 인건비 3억4천950만원(1인당 2천320만5천원) 가운데 시 부담분 1억7천475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의회는 이어 지난 5월 열린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시에도 시와 교육청이 재차 요구한 인건비를 모두 삭감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원어민교사에게 지급할 인건비 예산이 없어 영어회화 등 각 학교별로 진행하고 있는 영어교육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초, 중학생의 영어실력을 높이기 위해 시의 협조를 얻어 원어민교사를 채용했고 학생, 학부모의 반응이 매우 좋아 확대하려했는데 의회에서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바람에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다"며 "8월말 시의회가 다시 열리기 때문에 시와 협의를 거쳐 예산안을 다시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와 교육청은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등에서 학사학위 이상 학력을 취득한 교사 15명을 1년 단위로 채
지난 주말, 학급 반장을 맡고 있는 아이가 풀이 죽은 모습으로 교무실에 왔다. 일요일 주간 자율학습을 빠지겠다는 것이다. 이유인즉, 농사를 짓고 계신 부모님께서 너무 힘들어 하시기에 자신이 하루쯤 도와드리고 싶단다. 입시를 목적에 두고 있는 고3 학생으로서 촌각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부모님을 도와드리겠다는 그 마음 씀씀이가 너무 예뻐서 흔쾌히 수락했다. 다음날, 아침 출근길에 녀석을 보았다. 하루 종일 일을 하느라 얼굴이 까맣게 탄 녀석이 어깨에 무엇인가를 메고 낑낑거리며 교실로 향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일하느라고 못했던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겠다는 뜻에서 책을 가져오는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그 예상은 잠시 후, 보기좋게 빗나가고 말았다. 녀석이 땀을 뻘뻘 흘리며 들고 온 것은 바로 집에서 가꾼 미니 수박과 아직도 더운 김이 무럭무럭나는 옥수수였다. 늘 웃는 얼굴로 타인을 배려하는 심성 때문인지 유난히 친구가 많이 따르는 녀석은 일하면서도 학급 친구와 선생님을 잊지 않은 것이다. 쑥스러운 듯 교무실로 들어온 녀석은 어제 일을 마친 후, 집 뒤 텃밭에서 땄다는 설명을 곁들이며 수박 한 덩이와 옥수수를 몇 알을 내밀었다. 물론 아이들 것은 따로 챙겨뒀다는 것이다
강원도 홍천 월운분교(교장 허승구) 어린이들이 지난 8월 16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리코더교육연구회 주최 제22회 전국리코더콩쿠르에서 초등 중주 부문 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월운분교 아이들은 리코더활동을 시작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전국대회에서 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국리코더교육연구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이번 대회는 독주 52팀, 중주20팀(105명), 합주9팀(400명) 총 557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실시되었습니다. 월운분교는 강원도교육청 자율선도학교 운영학교로 지정(학교특색교육)되어 전교생 모두가 리코더와 사물놀이로 풍부한 음악성을 기르고 있습니다. 특히 주5일수업제로 인한 토요휴무일에도 전교생 모두가 학교에 나와 선생님의 지도 아래 리코더를 꾸준히 연습하여 4개월만에 전국대회 은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전교생이 10명인 월운분교는 지난 5월달에 농촌 영화창작체험 프로그램으로 각종 언론매체에 알려졌으며, 리코더 및 사물놀이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7월달에는 6학년 이나영 어린이가 전국환경사랑 글짓기대회에서 대상(환경부장관상)과 함께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습니다. 전교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