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르지만 얼마전부터 우리집 안방 욕실에 귀뚜라미 두 마리가 살게 되었다. 중1 아들은 무섭다고 하는데 나는 한가족처럼 지내고자 마음 먹었다. 그래서 욕실 들어갈 적마다 그들이 잘 있는지 살펴보곤 한다. 그런데 어제 한 마리가 압사를 했다. 사람이 들어가면 불안의 공포를 느끼는지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다가 그만 밟히고 만 것이다. '아, 정말 안 되었다.' 이번 가을 함께 귀뚜라미 울음 소리 들으며 안방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어젯밤에는 잠이 잘 오지 않는다. 두어 시간을 엎치락뒤치락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문득 생각해 본다. 우리집에 있는 생명체를. 우리 가족 4명, 앞 베란다 화분의 식물, 새장의 십자매 한 쌍, 그리고 귀뚜라미…. 몇 안 된다. 아내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니 '개미도 수십 마리 있다'고 말해준다. '더불어 사는 삶'이란 무엇일까?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를 소중한 존재로 여기고 동시대를 함께하는 동반자로 여기는 것이 아닌지. 뒷베란다의 십자매는 아침, 저녁으로 가족에게 인사를 한다. '밤새 안녕히 주무셨나고, 배고프니 모이를 달라고, 물이 더러우니 갈아달라고, 퇴근 후 이제 돌아오셨나고.
아무렇게나 버리는 쓰레기로 인하여 각종 환경오염이 초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기관에서부터 쓰레기 분리 수거를 생활화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옛말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듯, 어렸을 때부터 습관을 제대로 익혀야 성인이 돼서도 올바른 실천을 할 수가 있다. 교육의 가장 기본적 단위라 할 수 있는 교실에서도 쓰레기의 용도를 적어놓은 휴지통을 준비해 둠으로써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정성들여 준비해둔 휴지통도 일부 의식이 바르지 않은 학생들로 인하여 그 의미가 퇴색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일반 쓰레기를 버려야 할 곳에 캔이나 병이 담겨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이처럼 양심에 어긋나는 행위는 일부 학생들의 잘못된 인식에서 기인하고 있지만, 쓰레기 분리 수거의 중요성을 좀더 철저하게 심어주지 못한 학교교육에도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리포터의 학급에서도 종종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지만 그때마다 담임교사가 나서서 쓰레기 분리 수거의 중요성을 역설하자 이제는 그와 같은 비양심적인 행위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제대로 분리된 쓰레기는 폐기물이 아니라 자원이라는 의식을 심어준 것이 효과를 보고
경기도 BizCool Festival 현장에는 15개 시범학교의 50여개의 창업동아리가 참여하였다. 전시 부문은 쥬얼리, 비즈공예, 한지공예, 컴퓨터 캐릭터디자인, 도예공예, 인형 만들기, 생활도자기, 비누공예, 화훼공예, 풍선 아트, USB 보안장치, CI 제작, 디지털앨범, 캐릭터 상품, 자작보드게임, 천연염색 스카프, 럭셔리 포인트, 러브피아, 부케, 전자회로동아리, 지능형 로봇, 자동제어장치, 천연화장품, 애니캐릭터 등이 있으며, 체험 부문은 경제교육용 보드게임, 도예체험교실, 비누공예, 풍선 아트, 즉석 사진, 티셔츠, 비쥬얼 명함, 집중력향상팀, 선물포장, 캐릭터상품 제작, 보드게임 시연, 천연염색 손수건, 천연허브 한방방향제, 제과제빵, 비즈플라워, 야생화분경, 비즈 및 리본, 네일 아트, 천연비누 등의 제작 체험을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참여하고, 체험하고, 참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나’ 참여하는 신나는 축제, '제4회 전국 평생학습축제'가 지난 9월 23일(금)부터 광명 실내체육관, 고속철도 광명역사 등 광명시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배움으로의 초대', '배움의 향연', '정보의 광장', '문화의 마당' 등 총 4개 분야 41개 행사 150여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오는 26일(월) 21:00시까지 열리는데 참가자들은 놀이가 학습이 되고 학습을 위해 놀이를 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미래를 향한 약속, 사람 중심의 평생학습사회”가 주제인 이번 축제는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 광명시.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고 있다.
9월 25일 밤 MBC 9시 뉴스, "초등학교 여학생 화장실 숫자가 남학생 시설의 6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여학생들은 학교에서는 아예 화장실도 못 갈 정도입니다"라는 보도가 나갔다. 일부 초등학교를 예를 들은 것이다. 실제로 교육부의 자료에 따르면 남학생용 변기는 9만 5000개가 넘었지만 여학생은 이보다 3만여 개나 적다는 것이다. 변기1개를 남학생은 9.5명이 사용하지만 여학생은 12.6명이 쓰는 셈이라고 한다. 변기의 남·녀비율을 1:1로 맞춰야 한다는 공중화장실법이 작년에 도입되었다고 한다. 그 전에는 그런 기준이 없었던 모양이다. 실제로 학교에서도 여학생들은 화장실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야외를 나가봐도 사정은 비슷하게 나타난다. 화장실의 변기수에 차이가 있는 것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 그러나 MBC뉴스의 보도는 좀더 자세하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 뉴스를 시청했다면 남·녀 화장실의 변기수 비교에서 남자화장실의 변기수에는 소변기(소변만 볼 수 있는 것)가 포함되었다는 인상을 받았다. 여자 화장실에는 당연히 소변기가 따로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숫자가 적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순수하게
최근 경기도내 학교에서 학생 4천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학생정보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지적됐다.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유기홍 의원이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경기지역 초등학교 4곳에서 최소한 학생 4천331명의 성명과 주민번호, 주소, 학부모 이름과 직업, 전화번호 등 정보가 유출됐다. 성남 H초등학교의 경우 지난 2003년 7월 전체 학생명부 사본이 외부로 유출된데 이어 지난해 4월에도 925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지난해 5월에는 수원 K초등학교 학생 1천433명의 부모직업과 휴대전화 정보가 직원들에 의해 외부로 흘러나갔다. 유 의원은 "도교육청은 개인정보를 유출한 H초등학교 교직원에 대해 경고처분만 내린 것을 비롯해 경고 1건, 감봉 2건, 견책 2건 등 경징계만 내려 사후조치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인천시교육청이 평생학습프로그램 참여 교사의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급된 수강료가 교사들의 피부관리, 요리배우기 등의 비용으로쓰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배숙의원(열린우리당)이 26일 열린 인천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평생교육분야 교사 개개인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수강료를 1인당 연간 20만∼3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04년 평생학습프로그램 참여 교사 569명에게 8천만원, 올해는 379명에게 7천7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조 의원은 "그러나 교사들은 지원받은 수강료로 골프강습, 피부관리, 다이어트, 요리배우기 등에 사용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직원들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교직원들의 평생교육의 동기부여와 개인의 소질 개발 및 수업시간 및 학생 클럽활동에 적극 활용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둠'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장애인과 장애인 학부모들이 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일 당시 예산이 없다면서도 골프나 댄스를 배우는데 사용할 예산은 있었냐"며 특단의 대책 강구를 요구했다.
서울대생 4명 중 3명은 총학생회가 학생 복지사업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서울대 학보인 대학신문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학생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 2가지를 꼽으라는 문항에 대해 응답자 504명 중 74.1%가 '학생복지 사업'을 꼽았다. 또 46.0%는 '교육권 관련 사업'을, 27.4%는 '문화사업'을 꼽았으며, 학내 각급 학생단체들 간 의견 조정과 자치활동(17.0%), 학내 소수자 운동(12.3%)가 뒤를 이었다. '학내ㆍ외 정치사안'이라는 응답은 5.5%에 그쳤다. 앞으로 학생회의 역할 중 우선돼야 하는 것 2가지를 꼽으라는 질문에는 76.9%가 '전체 학생들의 의견을 조사하고 대표하는 역할'을 꼽아 가장 많았고 59.2%는 '학생들의 복지 문제 해결을 대학 당국에 요구하는 역할', 22.6%는 '학내 각종 모임, 단체와의 연대 및 후원자 역할'을 꼽았다. '학생회의 정치적 입장이나 의견을 알리고 설득하는 일'을 학생회의 역할로 꼽은 응답은 전체의 10.1%에 불과했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는 대학가의 전반적인 탈정치화 경향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총학생회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
26일 실시된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교육청의 학생수요 예측 잘못과 이로 인한 각 학교의 학생부족실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은 "지난 2001년 이후 경기도내에서 개교한 303개 학교 가운데 무려 75%에 해당하는 227개교가 당초 계획했던 학생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이들 학교가 확보하지 못한 학생수는 8만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같은 학생부족으로 각 학교에 비어 있는 교실이 현재 2천643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과다한 학교 신축과 이로 인한 예산낭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같은당 김영숙 의원도 개교 1개월만인 지난 1일자로 폐교조치된 용인 청운초교를 예로 들며 "경기도내에 사용되지 않고 있는 교실이 많고 상당수 학교들이 학생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은 주먹구구식 행정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열린우리당 조배숙 의원 역시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 신설된 초등학교 가운데 26.3%가 학생정원을 70%도 채우지 못했으며 이로인해 용인 청운초등학교는 개교 1학기만에 폐교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같은 사태는 도 교육청이 학생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
경기도내 초.중.고교생 가운데 2.1%가 척추이상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영숙(한나라당) 의원이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교 등 도내 각급 학교에서 실시된 체질검사 결과 조사대상 64만8천627명 가운데 2.1%(전국평균 1.1%)인 1만3천758여명이 척추이상 학생으로 밝혀졌다. 척추이상 학생 비율의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2.3%, 중학교 0.9%, 고교가 3.1%등으로 조사됐다. 초등학교 척추이상 학생비율은 2003년 0.45%에 비해 5.1배로 증가한 것이며 고교생들의 척추이상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전국평균 1.5%)으로 밝혀졌다. 특히 초등학교 139개교중 52개교, 중학교 68개교중 8개교, 고교 82학교중 49개교에서는 척추이상 학생수가 조사대상의 5%를 넘었으며 특히 군포의 모 고교는 척추이상 학생비율이 조사대상 1천151명중 18.0%인 207명에 달했다. 김 의원은 "고교생의 경우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경기도내 학생들의 척추이상자 비율이 높은 것은 책상과 걸상이 학생들의 체형에 맞지 않기 때문 아니냐"며 책상 및 걸상 교체에 대한 도 교육청의 시급한 대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