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인성교육이 퇴색되어 가는 것을 안간힘으로 받쳐보려고 발버둥치는 현실에서 학생들의 마음을 순화시켜 동료들과 협동심을 기르고, 이웃을 사랑하고 웃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바람직한 결실을 만들어 보고자 출간된 한 권의 책, “우리를 존재하게 하는 뿌리들의 이야기”가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공존이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존에 학교 문턱을 쉽게 찾을 수 없었던 세대들까지도 이 한 권의 책이 지나온 그들의 시대를 다시금 되새겨 보게 하고 현재의 학교 운영을 잘 알게 해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각 학교에 인성을 담당하는 부서가 있지만, 담당 부서만으로는 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전교생이 이에 동참하고 교장 선생님 이하 여러 담임 선생님이 적극 나서 각 동네에 흩어져 있는 옛 선인들의 얼을 채취하고 또 생존하는 노인들의 체험담을 듣고 녹취하여 그것을 글로 옮겼다. 풀뿌리 인생의 잔잔한 향기가 이 한 권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의 마음에 기성세대들이 살아온 아픈 인생사를 인식하게 함으로써 기성세대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 또 책 속의 갖가지 이야기들이 풍겨내는 향기는 삭막해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신설된 도내 5개 특수목적고가 이달초 입학식과 함께 개교한다고 1일 밝혔다. 개교하는 특목고는 수원외고, 성남외고, 김포외고 등 외국어고 3개와 가평 국제고, 고양예술고 등이다. 수원시 팔달구 이의동 수원외고는 신입생 240명의 입학식을 오는 6일,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성남외고는 역시 신입생 240명의 입학식을 오는 3일 가질 예정이다.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김포외고 280명 신입생도 2일 입학식을 치르고 국내 최초 사립 국제고인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 청심국제고교는 4일 신입생 100명의 입학식을 한다. 경기북부지역 유일의 예술고인 고양시 일산구 고양예고의 입학식과 개교식은 오는 3일 열린다. 이들 특목고 외 안성에서는 탈북 청소년들의 남한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한겨레고등학교가 2일 개교한다. 도내에서는 특목고를 포함한 고등학교 20개와 중학교 31개, 초등학교 27개 등 모두 78개 각급 학교가 이달초 개교식과 함께 입학식을 한다.
경남 창원시가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방문학습도우미제를 시행, 사회 양극화 해소에 나섰다. 1일 창원시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학습 도우미 교사 15명을 180여 저소득층 가정에 파견해 아동의 학습을 지도하도록 했다. 이들 도우미 교사는 매주 2차례 해당 가정을 방문, 1대1 교습 방식으로 과제물 정리와 함께 인성 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공고를 통해 15개 읍.면.동별로 도우미 교사 1명씩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 의료.국민연금.산재.고용 등 4대 보험 가입 혜택과 함께 주.월차 수당 등 인건비를 지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방문학습 도우미제는 전국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사교육비의 부담이 커 교육 혜택에서 소외되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학습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양극화 해소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이 28일 국회본회의장에서 열린 가운데 이군현 한나라당의원이 이해찬 국무총리에게 사립학교에 파견된 관선 이사진 구성 등 교육현안에 대해 질책 하고 있다.
어렸을 때 우리부모님들은 우리가 외출을 하여 어른들을 뵙거나 또는 다른 사람 앞에 내세울 때는 가장 좋은 옷을 입혀서 보냈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집안에서 심한 말썽꾸러기 아이라고 할지라도 부모가 함부로 대하고 야단을 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하면 다른 사람들도 그 아이를 함부로 대하고 천덕꾸러기 취급을 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 아이는 우리 집에서 가장 귀하게 여기고 있으니 당신도 우리아이들을 무시하지 말고 귀하게 여겨주라” 는 뜻이 아니었을까? 모든 정책에는 동전의 양면처럼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양면성은 어떤 위치에서 어떤 사람이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호불호(好不好)가 결정되어질 것이다. 그러한 양면성을 논의하다보면 의견이 다른 사람끼리 서로가 논쟁에 휘말리게 되는데 이럴 경우 우리가 취사선택할 수 있는 것은 그 정책이 얼마나 객관적이며 얼마나 보편성이 있느냐에 따라서 결정될 것이다. 얼마 전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의 "전문직은 교육만 알고 능력이 부족하다"라는 발언 이후 비판 댓글과 e-리포터들의 비판들이 있었지만 한마디로 말해서 이 발언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발언이라고 단정하고 싶다. 그 이유는 대
연세대학교 법대 대학원이 학생선발 과정에서 대학별 등급제를 시행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을 받은데 이어 전형점수를 놓고 조작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법대 대학원 전형에서 탈락한 이가 '점수 조작'을 주장하며 교육부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학교측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조작설을 일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대 법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했다 탈락한 A(61)씨는 28일 전형 당시 연대 법과대학 학장과 학과장이 성적환산점수(100점)와 토플환산점수(100점)를 합산ㆍ평가하는 서류전형에서 임의로 성적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학원 2005학년도 1ㆍ2학기 입학 서류심사표를 증거로 제시하며 163점을 받은 모 지방대 출신 지원자는 떨어뜨리고 119점을 받은 연세대 출신은 합격시켰으며 아예 일부 지원자의 성적을 조작해 대학원 본부에 제출하기도 했다고 항의했다. A씨는 또 학장과 학과장의 요구에 따라 1천만원의 기금을 학교에 내고 식사비용도 부담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당시 법과대학원 소속인 B교수는 "점수를 조작한 것이 아니라 대학원 입학전형요강에 명시돼 있듯이 학업계획서와 진학동기 등 다른 요소를 감안해 점수를 가감했을 뿐"이라며 "대학원 전형시 학업계
교육혁신위원회가 28일 전주에서 연 '교원정책 혁신방안 토론회'에서는 교장선출제 도입 여부를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전북 전주시 교육정보과학원에서 학부모와 일선 교사, 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진안중학교 김종진 교장은 "교장선출 보직제는 학교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없고 책무성이 약화되는 문제점을 낳을 수 있다"며 "현행 교장 자격증 제도를 유지하면서 자격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대 박세훈 교수도 "교장의 자격증 제도를 강화하되 제한적 공모제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현행 제도를 부분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광삼 변호사는 "현행 교장 자격증 제도 하에서 효율적으로 교장 연수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익산교육시민연대 양민숙 사무국장은 "교장의 자격증 제도를 폐지하고 공모제를 실시하되 농어촌 벽지학교 등 공모 신청자가 없는 경우 초빙이나 파견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선출제에 찬성했다. 전주여고 정찬흥 교사도 "학교 구성원에 대해 민주적 리더십을 가진 사람을 교장으로 임용하기 위해 교장 선출 보직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교장의 자격 요건을 10년 정도로 완화
전남대학교가 여수대와 통합해 17개 단과대, 9개 대학원 규모의 대학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전남대는 다음달 2일 오전 전남대 여수캠퍼스 체육관에서 김진표 교육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 현판 제막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전남대는 이어 같은 곳에서 전남대 여수캠퍼스 첫 신입생을 위한 입학식과 통합기념식도 열 예정이다. 통합에 따라 전남대는 전임 교수 1천140여명으로 전국 대학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연구진을 갖추게 됐다. 학사조직은 17개 단과대, 9개 대학원(1개 대학원, 2개 전문대학원, 6개 특수대학원) 체제로 개편되며 이 가운데 3개 단과대와 2개 대학원은 여수캠퍼스에서 운영된다. 행정조직은 통합 전 두 대학을 합쳐 2총장, 6처, 2국, 15과, 1담당관, 1센터, 1실이었던 것이 통합 후 1총장(강정채 총장)과 1부총장(여수캠퍼스 이삼노 부총장), 4처, 1국, 1본부, 1관리단, 14과, 1센터, 1실로 변경된다. 전남대는 또 2008년까지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309억여원의 통합지원금을 받아 특성화사업, 대학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151억원을 대학 특성화사업에 투입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세부 연구단을 선정, 집중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