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중학교에 입학할 학생들이 반편성 고사를 치루고 교과서 16권을 배부 받았다. 이들에게는 '나도 좀 있으면 중학생이 된다'는 부푼 꿈, '새로운 중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교차되고 있다. 교과서를 받아 든 학생들의 모습이 의젓하고 해맑기만 하다. "어휴, 이 많은 책을 언제 공부하지?" "나도 중학생인데 이 정도쯤이야 충분히 해낼 수 있어!" "중학생답게 행동도 좀 의젓해져야지." "오늘부터 이 교과서를 미리 예습이나 해볼까?"
14일 실시되는 강원도교육감 선거에 4명의 후보자가 최종 등록했다. 4일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오전 민병희(53) 교육위원, 이석종(64) 前강원도교육청교육국장이 등록했고 오후 들어 한장수(61) 현 교육감과 이병직(57) 상지대겸임교수가 등록했다. 이로써 이들 4명의 교육감 후보는 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 전날인 13일 자정까지 10일 간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가나다순에 의해 민위원이 기호 1번 , 이교수가 기호 2번, 이前국장이 기호 3번, 한교육감이 기호 4번으로 정해졌다. 후보자들은 7일 원주 치악체육관을 시작으로 9일 춘천 강원대 백령문화관 11일 강릉 도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소견발표회와 선거선전물을 비롯한 언론사나 각 단체에서 실시하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통해 선거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강원지역 학교운영위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은 원주 839명, 춘천753명, 강릉 643명 등 도내 18개 시.군 총 5천959명이며 선거인명부는 10일 최종 확정된다. 이들 후보는 14일 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수의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이틀 뒤인 16일 결선투표를 실시해 최다 득표자
한국교총 윤종건 회장 등은 3일 국회에서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를 가진 면담에서 초중등 교원 교육위원 겸직 허용, 사학법 재개정, 지방교육자치제 등 현안을 논의하고 교총의 입장과 교육계의 바람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대학교원은 교육위원을 포함한 선출직 공무원의 겸직이 가능하나 초중등 교원은 당선될 경우 사직해야 하는 등 차별을 받고 있다"며 "겸직 금지 조항을 풀되 입후보 기간 및 교육위원으로서의 활동기간에는 휴직토록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현재 여당은 시도교육위의 시도의회 통합을 내용으로 하는 지방교육자치법을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려고 한다"며 "시도교육위를 독립형 의결기구화 하고 교육감, 교육위원 선거를 주민직선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한나라당마저 현장의 정서를 무시하고 교감자격증을 폐지하고 무자격자를 교장으로 임용하는 공모교장제법을 발의해 유감"이라며 "이보다는 초빙교장제를 개선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윤 회장은 "사학 교원의 신분보장과 인사 합리화를 꾀하는 방향으로 사학법은 재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올해부터 교육부의 계획대로 수석교사제가 시범실시되고 2010년부터 전면 시행
천재 소녀 골퍼 위성미(고2)가 한국의 고교생이라면 지금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억지로 가정해 본다면 학교 공부에는 신경을 별로 쏟지 않고 돈과 명예가 걸린 골프에만 전념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기간 중에도 그는 학업과 골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고 한다. PGA 소니오픈 기간에도 대회에 출전한 뒤 학교로 돌아가 미적분학 예비 수학시험 준비를 했다. 그는 앞으로도 학기 중에 열리는 대회 대신 가급적 방학 기간에 개최되는 대회에 우선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우리는 어떤가? 교육부의 지침에 따르면 운동선수라 하더라도 전국대회는 수업 중 연 3회까지만 출전할 수 있고 초등학생은 정상수업, 중ㆍ고교생은 ‘반드시’ 오전수업 참여를, 또 수업일수 7일 이상 결손대회는 참가를 지양하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실상은 다르다. 이를 옳게 지키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다. 경험에 의하면 수업은커녕 아예 등교조차 하지 않는 선수도 많다. 그래서 우리나라 학교의 운동선수들 중 대부분은 '학생선수'가 아니라 그저 '학교에 적을 둔 운동선수'일 뿐이다. 수업 시간에도 운동선수는 거의 예외로 대접받는다. 어쩌다 수업에 참여한 날에도 대부
새학기를 맞이하기 전 출발선상에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여 보자 얼마안 있으면 기존의 다니던 학교를 졸업하거나 새로운 학교에 입학하면서 진로에 있어서 전환이 다가오는 시점을 맞느다. 이 시점에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여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와 관련하여 진학과 취업등에 도움을 주는 공공사이트를 하나 소개한다. 커리어넷(http://www.careernet.re.kr)은 교육인적자원부의 주관하에 직능원이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로 지난 1999년 12월 오픈했다. 회원제로 전환된 첫 해인 2002년에 회원수 13만명에 이어 2003년 36만, 2004년 63만을 기록했으며 최근 들어 100만명을 돌파했다. 월 평균 신규회원 가입건수도 2002년 1만 1천건에서 2003년 1만 9천건, 2004년 2만 2천건으로 늘어났으며 지난해는 3만건을 넘어서면서 청소년들에게 진로정보 및 사이버 상담을 제공하는 최고의 인기 사이트로 떠올랐다. 한편,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상담을 요청하고 있는 분야는 직업과 관련된 정보(22.3%), 자신에게 맞는 일/직업/학과의 선택(19.2%), 진학문제(12.2%), 학교와 학과정보(11.1%) 순으로 나타났다(2005년 기준). 커리
서울시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선도방송'에 대한 호응과 관심이 높습니다. 이미 지난해초부터 실시해 왔는데, 날이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선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인성교육 자료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자료를 글로 올리는 것은 물론, 방송멘트를 실제로 녹음하여 MP3파일 형태로 올려 놓고 있습니다. 업데이트도 보통 1주일에 한번씩 실시하고 있는데, 자료가 한번 업데이트 할때마다 2-3개 정도 되기 때문에 활용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시교육청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초기화면에서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로그인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것도 자료 활용을 넓히기 위한 노력으로 볼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고, 샘플파일을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대통령보다 더 소중한 아기들 먼저 이 글을 쓰는 저는 남매를 둔 어머니로서 현직교사입니다. 자식에 관한한 저는 개인적으로 한이 많은 사람입니다. 평생 아들을 낳지 못해 마음고생을 하신 아버지께서 마흔다섯에야 낳은 무남독녀 외동딸로 늦게 태어났습니다. 가난한 환경 때문에 힘들게 자신의 길을 개척하여 여기까지 왔습니다. 중학교 3학년 나이에 아버지는 환갑을 맞으셨고 아프셨던 탓에 집안의 가장 아닌 가장 노릇까지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형제간이 없어 가장 힘들었을 때는 그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홀로 상을 당하여 마음 놓고 울 겨를도 없을 만큼 외롭고 힘들었을 때입니다. 저는 그 아픔 때문에 결혼을 하고서도 자식만은 많이 낳겠노라고 별렀지만 남편의 반대에 부딪쳐 둘로 그치고 말았습니다. 나와는 반대로 형제가 많아 오히려 고생을 한 남편은 자식만 많이 낳아서 제대로 가르치거나 뒷바라지를 못하는 무책임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남편 몰래 아이를 더 낳아보려고 하다가 생긴 아이마저 세상 빛을 못 보게 한 일은 제가 평생 속죄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가난의 굴레를 벗고 잘 살아보자는 구호아래 국가적으로 벌였던 산아제한 정책이 40년이 흐른 지금 국가의 미래가 달린 가장
8년 전 모 초등학교의 리코더 연주회가 있다고 하기에 우연히 참석하게 되었다. 각기 다른 파트를 담당한 악기들이 내는 소리가 놀라운 화음이 되는 것에 반하여 당시 지휘를 하였던 선생님께서 가르치시는 리코더 연수에 참여하면서부터 리코더와의 인연은 시작되었다. 당시 합창에 관심이 많아 각종 합창연수에 참여하며 어린이들의 합창지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기 때문에 리코더에도 음의 영역이 다른 각기 다른 파트의 악기가 있다는 것이 매우 경이롭게 다가왔다. 소프라노 테너의 주법, 알토와 베이스 리코더의 주법과 악기다루는 법을 익히며 주 1회 열리는 교사 리코더 연수와 청소년 리코더합주단 파트지도 담당교사를 하며 리코더에 대한 관심을 넓혀 가던 중 교육대학원에서 초등음악전공을 하게 되었고 많은 교사들이 리코더에 관심을 가지고 논문을 쓰거나 실제로 합주단을 지도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음악교과서에 나오는 노래는 물론 합주를 통하여 클래식 음악이나 민요 등의 다양한 곡들을 연주할 수 있는 리코더는 다른 악기들에 비하여 크기도 작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지만 정말 대단한 악기라고 생각된다. 음악교과 직무연수나 지역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단기연수를 통하여 리코더에 관심이
몇 년 전부터 칼럼을 써 오면서 고민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내가 쓰고 있는 칼럼을 학생들의 논술지도에 활용할 수는 없을까? 고민을 풀기 위하여 학생들의 논술지도에 칼럼을 활용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칼럼이야말로 논술문을 배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안에 대하여 전문가적 시각을 바탕으로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생각을 펼쳐가는 칼럼을 읽고 또 그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대입 논술에서 요구하는 답안을 충분히 쓸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교재 집필에 들어갔습니다. 중간 중간에 난관에 부닥친 적도 많았지만, 일정한 방향이 정해지니 소소한 어려움은 능히 극복할 수 있었고 무사히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내놓고 보니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이 책은 일반 서적이라기보다는 학습도서의 성격이 강합니다. 그렇지만 일반인들도 논리적인 글쓰기의 능력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학습도서는 개념 설명과 함께 다른 사람의 글을 인용하고 있지만, 이 책은 모든 예문을 필자가 직접 쓴 칼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술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겐 좀더 친근감있게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실제로
기존의 특기적성교육, 수준별 보충학습, 방과 후 교실 등을 포괄하는 교육부의 ‘방과 후 학교’ 법안이 학원 측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사업 추진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이를 위하여 정부는 이미 약 690억원의 예산까지 책정해놓은 상태이고 이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학습지회사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 대형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강사와 교재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학교에 진입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방과 후 학교’ 가 아무리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공약이라 할지라도 정부가 학력중심 사회현실을 그대로 둔 채 교육양극화 현상 해소나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은, EBS 수능과외처럼 당장의 고열에 놀라 임시방편으로 해열제를 처방하는 꼴일 뿐, 이미 합병증에 가까운 우리 교육문제의 근본적 처방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이는 그간 교육부가 교육공동체의 합의와 검증 절차 없이 강행하려는 일련의 졸속법안과 별반 다르지 않다. 입시제도 개선, 학력격차 없는 사회 조성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통하여 보충수업 및 자율학습 철폐를 위해 매진해야 할 교육부가, 그리고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사회구조를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