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은 부장모임이 있었습니다. 끝날 무렵에 교장선생님께서 말씀이 계셨습니다. 전날 오후에 우리학교 담 너머에 있는 신정2동 동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전화 내용은 ‘교장선생님, 교문 앞에 있는 화분에 양배추를 심겠습니다.’이었다고 합니다. 전화를 받고 교문에 나가보니 동장님께서 직접 직원 세 사람을 데리고 와서 큰 화분에다가 겨울 내내 피는 양배추를 심더라는 겁니다. 그리고는 학교 안에 심을 겨울꽃 양배추 300본을 구해서 심어주겠다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동장님과 같은 분이야말로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손수 행동으로 보여주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걸 돈으로 계산해 봐야 얼마나 되겠습니까? 하지만 학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몇 십배 몇 백배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직원을 시켜도 될 법한데 그렇게 하지 않고 직접 함께 오셔서 손수 심어주고 가셨다니 신선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동장님은 나눔이 주는 유익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삭막한 겨우내내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겨울꽃을 심어주는 그 마음은 겨우내내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줄 것입니다. 그
경기도민주시민교육연구회(회장 청명고 김청극 교장)가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진춘)이 후원한 제5회 경기도 학생 토론대회가 시군 지역 예선을 거친 학교급별 대표 53명(초 17명, 중학생 18명, 고 18명)과 지도교사,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11월 2일(목) 12:30 청명고등학교 회의실에서 열렸다. 학교급별 토론 주제는 초등학교 '영어 조기 교육' 중학교 '학교의 무인 카메라 설치' 고등학교 '스포츠 선수의 병역 특혜' 가 제시되었는데 송화초등학교 6학년 김예원, 가평중학교 3학년 김지영, 수성고등학교 2학년 원종진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이들은 전국 학생 토론대회(11월 24일, 서울 창덕여자고등학교)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경기도민주시민교육연구회에는 현재 1,0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데 올바른 가치관 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의식 함양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도교육청 지정 연구 단체로 하계연수회, 지역사회 봉사활동, 체험활동 등을 통해 자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울산시 교육청이 열악한 교육재정을 타개하기 위해 처음으로 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을 한자리에 초청, 교육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서용범 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들은 3일 울산시 남구 울산롯데호텔에서 조용수 중구청장, 강석구 북구청장, 정천석 동구청장 및 김병길 남구 부구청장 등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교육재정 확충에 자치단체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연간 교육예산의 70% 이상이 교원 인건비 등 경상경비로 사용되고 나머지 30%도 되지 않는 예산으로 사업을 벌여야 하는 교육청이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마련한 것. 교육청은 이날 자치단체장들에게 자치단체들이 교육경비를 지원하면 이 지역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속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한 뒤 학교급식, 도서관 지원 등 교육과 관련된 사업비 지원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읍소했다. 서 대행은 특히 "학교급식비 지원, 교육경비 보조 조례제정 등 자치단체의 교육재정 지원 사업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일선 시교육청을 평가하는 자료로 활용된다"며 "이 평가로 올해 교육부 교부금을 4억원 밖에 받지 못한 울산이 내년에는 더 많은 교부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
1981년 한국교육개발원에 의해 제안된 이후 교총과 교육부가 네 번이나 도입키로 합의한 수석교사제가 내년 9월 국공립 학교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중동고와 이화여대부속초 등 사립학교에서는 수석교사제가 실시되고 있지만 정부차원의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수석교사제 도입을 포함한 교육정책 주요 추진 계획을 3일 오후 노무현 대통령에게 업무보고 했다. ◇수석교사 1년간 시범운영=교육부는 수업과 학생 지도에 탁월한 우수 교원을 인정하고 대우함으로서 교사들의 지속적인 자기 개발 동기를 부여하고 교단교사 우대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내년 9월부터 수석교사제를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1월부터 수석교사 도입을 위한 정책 연구를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시범실시 구체 방안을 마련한다. 수석교사제는 지난해 교육부와의 단체교섭에서 금년도 도입에 합의한 바 있고.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이 조만간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교육부도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정부 입법안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아울러 교육경력 15년 이상 교육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무자격 교장공모제를 자율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키로 했다. 학운위의 의견을 수렴한 교장이 공모학교를 신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영어교육혁신방안과 200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정착방안, 교원승진임용제도 개선방안 등을 골자로 하는 교육정책 현안 업무를 보고했다. 다음은 주요 업무보고 내용. ◇ 2008 대입제도 안정적 정착 = 교육부는 2008학년도 대입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상위권 대학들이 학교교육으로 준비할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 유형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학들이 내년 3월까지 이런 원칙에 따른 예시문항을 공개토록 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 현장의 논술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논술지도 교사 연수를 확대하는 한편 논술교육팀 지원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는 EBS(교육방송)의 논술첨삭지도를 확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함께 논술학습용 수준별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논술교육 수요를 공교육내로 흡수할 방침이다. ◇ 교장공모제 내년 9월부터 시범 실시 = 교육혁신위원회가 마련한 교장공모제가 내년 9월부터 시범 실시된다. 교장공모제란 초ㆍ중등학교 교육경력 15년 이상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교장공모제 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다. 교장공모제의 교장은 해당 학교 교원의 30% 범위내에서 교사를 초빙할 수 있다. 아울러 연공
임용교사 정원이 대폭 줄어드는 바람에 일선 교대에서는 벌써 집단항의가 빚어지고 있다. 언제는 경쟁률이 미달해 교사 수급하는 데 곤란을 겪더니만, 올해는 교원임용수를 대폭 줄임으로써 졸업생들의 거센 비난과 항의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물론 저출산으로 인하여 학생수가 급감함으로써 빚어지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일·이년 사이에 교원임용수를 마치 고무줄 정원이라도 되듯이 줄이고 늘이는 바람에 일부 교대에서는 임용시험 거부 논의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교사 수급 정책 일관성을 상실했다! 비단 교원임용수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교대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사대 졸업생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나아가서는 일선 학교 현장에서도 예측할 수 없는 교원 수급 정책으로 많은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다. 특히 정원에 꼭 포함되어야 할 과목의 교사가 배정되지 않아 업무나 교과목 지도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최근에 이런 일들이 많이 빚어나고 있다. 교육을 백년지대계라고 하지만, 정작 교육의 초석이라 할 수 있는 교원 수급 정책조차도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일관해 온 것이 우리 교육행정의 현실이다. 이런 기초적인 것에서조차도 일관성 없는 정책 기조로 학교
우동하 경북 영주 봉현초 교사는 최근 아이들의 잘못된 언어습관, 부모의 대화자세 등을 엮어 '사랑의 대화법'을 펴냈다.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활동할 10년뒤에는 직업전망이 어떻게 될것인가? 직업전망을 하는데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계량경제학을 이용하여 앞으로 직업인의 수요를 예측하는 방법도 있지만 관련된 변수가 너무 많아 그 정확도에 문제가 있기도 하다. 이를 보완하는 방법중의 하나가 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산업직업별 고용구조조사(Occupational Employment Survey)을 바탕으로 세(細)분류 수준의 직업(367개)에 대한 10년후의 직업별 인력수급 전망(보고서명: 새로운 인력수급 전망모형 연구)을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밝혔다. 이를 위하여 367개의 세부 직업별로 25-35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5점 척도로 조사하였다. 10년 후에 소득수준이 가장 크게 향상될 직업으로는 컴퓨터보안전문가(4.41), 기업고위임원(4.23), 항공기정비원(4.20), 자동조립라인 및 산업용로봇조작원(4.20), 컴퓨터 시스템 설계∙분석가(4.15) 등이 꼽혔다. 컴퓨터보안전문가는 컴퓨터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연결(network)의 확대와 개방성의 증진에 의해 보안의 중요성이 매우 커짐에 따라 소득수준이 높아질
선생님, 오늘 아침은 더 싸늘한 것 같습니다. 교무실에 앉아 있으려니 오싹한 느낌이 듭니다. 몸이 약해 그렇기도 하지만 어제까지는 그러한 것을 느끼지 못했거든요. 오늘 밤부터 비가 온다고 하네요. 비가 온 후에는 추워진다고 하니 건강에 유의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학교에는 저에게 감동을 주는 선생님이 참 많습니다. 감동을 주는 직원들도 참 많습니다. 감동을 주는 학생들도 참 많습니다. 아마 선생님들 중에는 저가 감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그렇겠지 하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감성이 아주 메말라 있습니다. 우리학교에 4년째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만 작년까지는 크게 감동을 느낀 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어제 아침 자습시간에 교실을 둘러보았습니다. 학생들은 조용하게 자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2층에 올라가니 한 젊은 여선생님께서 혼자서 밀대로 골마루를 닦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청소하고 난 미진한 부분을 학생들에게 공부하게 해놓고 선생님께서 손수 마무리하고 계셨습니다. 감동이 되었습니다. 이 선생님은 평소에도 그러하십니다. 그러니 선생님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젯밤 야자시간에 교실을 둘러보았습니다. 한 원로선생님께서는 교탁에 앉아
김영진 대전 우송정보대 교수는 12일까지 대전 대청문화전시관에서 열 두번째 개인 도예전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