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유치원 한글 교육 생각해 볼 때”란 제목으로 글을 발표한 적이 있다. 특히 요즘 꼬맹이들의 학습 태도를 보노라니 마치 이들이 대학입시를 공부하는 학생인지 아니면 유치원 아이인지 모를 정도로 구 세대들이 겪었던 시절과 너무나 차이가 있어 유치원 한글 교육 실태를 알아보고자 했다. 그런데 발표한 글의 덧글에 몇몇 교사가 유치원 한글 교육에 대한 조언을 하였다. 그래서 그 덧글을 유심히 읽어보니 유치원해설서를 한번 읽어 보고 글을 썼으면 한다는 조언이 있었다. 놀랍게도 유치원에서 한글을 가르치지 못하도록 돼 있다고 하는 몇몇 유치원 교사나 관계당국의 말과는 다른 점을 찾아낼 수 있었다. 유치원 한글 교육은 통합교육으로 유치원에서 한글을 가르치지 말라고 한 것은 잘못이었다. 유치원 5차 교육 과정은 교육법에 명시된 유치원 교육의 목적과 목표를 기본으로 하고, 건강한 사람, 자주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 도덕적인 사람을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추구하며, 기본 생활 교육의 강조, 유아의 흥미·요구·개별성의 존중, 놀이 중심 교육, 유아의 전인적 성장 발달 등을 교육 과정의 구성 중점으로 삼았다. 또 교육 과정의 영역은 제2, 3, 4차 교육 과정이 발달 영역별
얼마전 가수 유니가 자살한 사건에 대한 정명숙리포터의 글을 공감하며 보았다. 청소년들의 자실문제도 쉽게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녀의 자살이유가 여러가지로 추측되고 있지만 미니홈피에 올라있는 악성댓글(악플)도 한몫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오늘 아침에 우연히 TV를 시청하던 중에 청소년들의 악성댓글작성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하였는데, 솔직히 별것 아니라고 생각해서 넘기고 나면 마음이 너무 상한다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다. 출연자 대부분이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최근에 이혼한 프로야구스타 서용빈, 유혜정 부부에게도 악성댓글이 올라오고 있어 상처받은 이들 부부에게 불을 지피고 있다고 한다. 역시 악성댓글의 대부분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이렇게 댓글이 진행되면서 서용빈이 유혜정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내용까지 있다고 하니 이를 접하는 이들 부부의 마음은 어떨까 싶다. 하루빨리 악성댓글은 사라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번의 여가수 자살사건에 악성댓글이 직접, 간접으로 영향을 준 것만은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악성댓글을 올리는 층의 대부분이 청소년이
"개어도 좋아 흐려도 좋아 후지산" 일본 특유의 독특한 곡조로 우리의 조선시대에 해당하는 에도시대 막부의 시를 노래하는 것은 요코하마시립동초등학교(니시구)의 아동은 종합 학습 시간에 현지의 시 애호가가 강사가 되어, 시음미을 가르치고 있다. 이 학교는 요코하마시가 금년도부터 도입한, 학교 선택제를 실시한 곳 중의 하나인 「특별인가 학교제」의 지정 학교이다. 일본에서 시립학교는 학구의 학교에 다니는 것이 원칙이지만 초중 7개교만은 시내 전역으로부터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이같은 특인교는 과소지의 학교가 아동 학생을 늘리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예가 많지만 이시교육위원회는 이를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에 활용하고 있다. 전교 아동 254명의 약 2할이, 가족 가운데 중국인이나 필리핀인이 차지하며 동초등학교는, 그 특색으로 「일본의 전통과 외국 문화를 즐기는 교육」을 내걸었다. 차음 년도는 1학년생 8명과 4, 5년생 각 1명이 학구외로부터 다니고 있었다. 종합학습에서는 시 음미나 현지의 민요, 일본의 전통 놀이인 백인일수의 체험이나 아동의 모친인 베트남인을 초청하여 교류회를 실시하고, 가까이 있는 중국인 학교와의 연계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영어 활동 추진교로 지정도
겨울 산은 낙엽을 떨어뜨린 채 맨몸으로 바람과 씨름하는 나목들 때문에 을씨년스럽다. 그런데도 왜 많은 사람들이 겨울 산을 즐겨 찾는지는 눈이 내리는 날 자연이 만들어 논 아름다운 설경을 보면 안다. 겨울을 맞으며 설화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덕유산의 설경을 꼭 보기로 했다. 그래서 12월 말에 덕유산을 찾았지만 따뜻한 날씨 탓에 정상인 향적봉마저 눈이 녹아 설경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아쉬움을 달랠 기회가 왔다. 1월 26일 오후 4시에 발효되었던 대설주의보가 당일 오후 7시에 해제되었고, 1월 27일 오전 8시 30분부터 입산할 수 있음을 덕유산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http://deogyu.knps.or.kr)의 공지사항을 통해 알아냈다. 시간이 허락하는 28일 아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063-322-3174)와 무주리조트 설천하우스(063-322-9000)로 부지런히 전화를 하며 덕유산에 입산할 수 있는지와 관광 곤도라의 운행여부를 여부를 알아봤다. 무주IC로 나와 양수발전소를 지나면서 만나는 괴목리의 길가에 서있는 커다란 괴목(槐木) 두 그루가 여러 가지 인생살이를 생각하게 한다. 무주리조트 입구에 들어서면서 차량들의 행렬이 꼬리를 문다. 사람들이 많
자동차를 개조해서 만든 것으로 가격은 거리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7페소 50센타보(한화 150원)정도입니다.
모처럼 시내를 구경에 나섰다.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감지하는 곳은 역시 옷가게였다. 벌써 겨울옷들이 이월상품이 되어 반품에 들어간다니 말이다. 겨울이 왔는가 싶더니 어느새 겨울은 너무도 빠르게 우리 곁을 떠나고 있었다. 코카콜라 CEO였던더글러스 대프트는 2000년 신년사에서 말하길, 남자의 인생은 일, 건강, 가족, 친구 그리고 나 자신이란 다섯 개의 유리공을 돌리는 광대와 같다고 했는데, 마흔이 넘고 보니 정말 그 말에 새록새록 공감이 간다. 일이란 공은 땅에 떨어뜨려도 다시 튀어 오르지만, 건강과 가족과 친구와 자신의 영혼은 유리공과 같아서 한번 땅에 떨어지면 회복이 어렵다는 것을 요즘 들어 체험으로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남자의 삶이란 무엇이고 우리가 살아있음의 희열을 느끼게 되는 순간은 어느 때일까? 나 또한 중년의 남자이기에 쉬지 않고 이렇게 다섯 개의 공을 위태롭게 돌리며 미망(迷妄)에 빠진 생각들을 끊임없이 하게 된다. 미세한 떨림 하나에도 거미줄에 걸린 영롱한 아침 이슬 하나에도 나름대로의 의미 부여를 해가며 인생을 천착해보지만 해답은 더욱더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공자 님께서는 남자 나이 마흔을 흔들림이 없는 나이라 하여 '불혹(
이곳 필리핀 ‘바기오’로 떠나오면서 제일 마음에 걸린 것은 고국 누님 집에 두고 온 어머니였다. 그래서 일까? 이곳에 도착하여 지금까지 어머니의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특히 이곳으로 떠나오기 전 어머니의 마지막 모습은 결코 잊을 수가 없다. 함께 갈 것을 종용하였으나 어머니는 고국이 좋다며 극구 사양하셨다. 일 년 뒤에 꼭 돌아오겠다는 내 말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자식을 영원히 불 수 없다는 생각을 하셨는지 떠나는 자식인 내 손을 놓지 않으시며 계속해서 눈시울만 붉히셨다. 어머니의 그 모습이 너무나 안쓰러워 나 또한 돌아서서 눈물을 훔쳤다. 한편으로 자식으로서 못할 짓을 한다는 생각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매번 안부전화를 할 때마다 어머니는 똑같은 말만 반복하신다. “애비야, 언제 올 거여? 안 올거여?” 자식을 보고 싶어하는 하는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을 접할 때마다 자식으로서 어머니에 대한 죄송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고희(古稀)가 훨씬 넘은 어머니에게는 하루가 삼 년처럼 느껴지는 모양이었다. 그런데 오늘 아침 6시(한국시간 7시). 시끄러운 전화벨 소리에 잠이 깨었다. 한국에서 누님으로부터 온 전화였다. 순간 어머니에게 무슨 일이
‘올차다’는 ‘허술한 데가 없이 야무지고 기운차다’는 뜻을 지닌 형용사다. ‘올찬 목소리’, ‘올찬 모습의 어린 씨름 선수’ 등으로 응용할 수 있다. “그 녀석 올차게도 생겼다.” “그는 나이에 비해 속이 올차고 당돌하다.” 염상섭의 ‘취우’에도 ‘올차다’가 들어간 문장이 나온다. “이만치나 속이 올차고 당돌한 여자가 자기 앞에서 수줍어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자랑과 우월감을 느끼며….” 한편 ‘올차다’는 ‘곡식의 알이 일찍 들어차다’는 뜻도 있다. ‘올찬 벼 이삭’이라고 할 때는 두 번째 뜻으로 쓰인 것이다. “옥수수 알이 올찬 것을 보니 잘 여물겠다.” “수수 이삭같이 탐스러운 벼 이삭이 척척 늘어진 벼 모개미는 알알이 통통 여물어서 올차게 되었다(이기영, 고향).”
협력망 회원기관(과학기술청책연구원, 정보통신연구진흥원,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산업기술재단, 한국여성개발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학술진흥재단 이상 가나다순)은30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인적자원통계 생산 회원기관 간 인적자원통계 협력망 운영에 관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서는 인적자원통계 정보 현황 조사, 통합·조정, 통계 지표 및 기준의 표준화, 인적자원통계 동향집 발간, 학술대회 개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종국적으로 모든 정보를 ‘인적자원통계 포탈시스템’을 통해 통계 수요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김창환 KEDI 교육통계센터 소장은 “분산형 통계 제도를 따르고 있는 우리나라는 인적자원 관련 통계에 있어서도 기관별 산발적 작성으로 일관성 결여, 중복투자, 행정력 낭비, 정보활용의 비효율성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며 “KEDI를 간사기관으로 한 이번 협정이 분산형 통계 체제의 단점을 극복하는 획기적 선도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
서울은평구 예일초등학교(교장 박종규)가 37일간의 겨울방학을끝내고 29일 개학했다.방학기간 중에 있었던 재미난 추억들을 과제물로 꾸며와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정겹게 얘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