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맞벌이 부부 자녀의 보육 기회 제공과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치원 종일반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공.사립 유치원 총 412곳(공립 304, 사립108) 가운데 현재 44.7%인 184곳(공립 97, 사립 87)에서 운영되는 종일제를 내년에는 64곳을 늘려 60.2%인 248곳(공립 49, 사립 15)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은 이들 유치원에 종일반 교육 담당자를 별도로 배치하는 한편 운영에 필요한 급식시설이나 취침, 안전, 교육시설 등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두 4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늘어나면서 유치원 종일반 설치가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며 "유치원 종일반 확대가 출산 기피 현상을 줄이고 질 높은 유아교육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입니다. 옛날 어릴 적, 덜렁되던 우리들이 문을 덜 닫고 들어오면 할머니께서 하시던 말씀이 있습니다. “뒤에 꼬리가 달렸나. 문은 왜 끝까지 안 닫고 들어오니?” 겨울에는 문이 조금만 열려있어도 찬 바람이 쌩쌩 들어옵니다. 생각보다 춥습니다.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이 들어옵니다. 교무실엔 사람들의 출입이 잦습니다. 특히 출입구 옆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조금 덜 닫힌 문 때문에 고생이 많습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그런 사실을 잘 모릅니다. 한 사람 지나가면 일어서서 덜 닫힌 문을 닫고 옵니다. 또 다른 사람이 지나가면 또 일어나서 또 덜 닫힌 문을 또 닫고 옵니다. 그냥 있자니 작은 문틈으로 찬바람이 쌩쌩 들어오고 계속 닫으러 가지니 여간 귀찮은 게 아닙니다. 하던 일도 중간 중간 끊기니 짜증도 납니다. 여기에 좋은 아이디어를 하나 냈습니다. 문방구에 가서 200원 하는 고무줄 세개를 사 왔습니다. 고무줄을 출입문 끝에 압침으로 고정시킵니다. 마찬가지로 반대쪽으로도 고무줄에 압침을 꼽습니다. 그러면 자동문이 됩니다. 문만 열면 닫지 않아도 스르르 닫힙니다. 여간 편리한 게 아닙니다. 처음에는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세게 닫아 문소리가 크
요즘은 정말 ‘바람 잘날 없다’는 말을 실감한다. 교장공모제 때문에 교직 사회를 술렁이도록 한 게 얼마나 되었다고 이번에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교육 자치를 말살시키고 있다. 또 퇴직 또는 사망과 공무로 인한 부상ㆍ질병ㆍ폐질에 대하여 적절한 급여를 줌으로써, 공무원 및 그 유족의 생활 안정과 복리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공무원연금마저 제도적 성격이 다른 국민연금의 논리에 맞추며 장래를 불안하게 한다. 어제(12월 7일) 충북교총과 충북교육청간에 있을 단체교섭에 관한 교섭위원 협의회가 충북교총 회관에서 있었다. 그 시간에 국회의원들은 학운위원들이 뽑던 시도교육감과 교육위원의 선출방식을 주민 직선으로 전환하고, 현행 시도교육위원회를 시도의회 내 특별상임위원회로 편입하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불어오는 칼바람이 화제가 되었다. 해결책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방안이 오고갔다. 이날 자리에 같이 참석했던 김운념 한국교총부회장님은 한국교총에서 대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힘겨운 일이 많다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용동 청주시회장님도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문
▶「메기다」와「매기다」 위의 두 동사는 그 뜻이 서로 전혀 다름에도 불구하고 구분 없이 사용하는 예가 많다. “운동회에서 달리기 등수를 메기다” “화살을 시위에 매기다” 「메기다」는 ‘두 편이 노래를 주고받고 할 때 한편이 먼저 부르다’ 또는 ‘화살을 시위에 물리다’ 등의 뜻으로 쓰이며,「매기다」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사물의 값이나 등수를 정하다’ 또는 ‘일정한 숫자나 표식을 적어 넣다’ 의 뜻이다. 그러므로 위에서의 두 문장은 「메기다」와「매기다」를 서로 바꾸어 써야 맞는 말이 된다. “운동회에서 달리기 등수를 매기다” “화살을 시위에 메기다” ▶「-하데」와「-하대」 이 말도 TV방송 자막에서 예사로 틀리게 쓰는 말 중의 하나이다. “자네 요즘 운동을 열심히 하대” “그 친구는 곧 결혼한다고 하데” 「-하데」와「-하대」는 둘 다 동사의 어미에 붙어 쓰이는 종결어미로서, 「하데」는 ‘과거 어느 때에 직접 경험하여 알게 된 사실을 현재의 말하는 장면에 그대로 옮겨와서 말함’ 이며, [-하더군]과 같은 말이다. 「하대」는 ‘직접 경험한 사실이 아니라 남이 말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말’ 이며 [-한다고 하더군] 과 같은 뜻이다 그러므로 위의 두 문장에서도
요 며칠 간 우리 학교(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교장 구이완)에서는 작지만 아름다운 전시회가 학생들, 선생님들,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학교 등나무 아래에서 푸른꿈, 맑은 생각 표현전이라는 제목으로 열리고 있다. 미술부, 만화부(지도교사, 송규상)가 일년 동안 특별활동 시간과 특기 적성을 살려 그림그리기, 만화그리기, 서예 작품 등을 만들어 부족하지만 아름다운 실력을 뽐내고 친구, 선생님들, 학부모님들께 스스로 그린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조금 쌀쌀한 날씨이지만 서로 격려하고 일년을 결산하는 의미 있고 뜻 깊은 자리이다. 인문계 학교에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활동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 아름다운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니 어떤 큰 작품전시회보다 더 아름다운 전시회 자리인 것 같다. 특히 미술부원들은 올 여름 무더운 뙤약볕 아래에서 한국사랑의집짓기(해비타트) 군산문화 마을에서 지도교사인 송규상선생님과 벽화를 그리기도 하였고 이번 겨울 방학에는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집에서 어르신들을 위하여 조그마한 운동 공간에 벽화를 그리기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이 재능과 소질을 더 발달시키고 학창 시절에 아름다운 꿈들이 되기를 소망해 본
지난 해까지 문화일보·교육부·한국언론재단·SK네트윅스가 공동 주최한 ‘전국학교미디어콘테스트’ 가 어찌된 일인지 올해부터 한국언론재단 단독 주최의 ‘2006년도 NIE우수수업사례 및 학교신문, 교지우수작 공모’ 로 실시되었다. 이미 심사결과 발표에 이어 8일 시상식이 치러졌다. 재단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정하고 엄격한 지역예심과 본선심사를 시행했” 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학교신문·교지공모에는 내가 보기에 몇 가지 의문점 또는 아쉬운 점이 있다. 먼저 심사기준이다. 주최측이 제시한 심사기준은 5가지다. 작품내용·제작과정·편집체제·표지·인쇄제본 등이 그것이다. 그중 ‘교육적 공헌·편집내용의 창의성·학생작품의 질적 수준’ 등 3개항으로 된 작품내용이 가장 많은 배점(40점)이다. 결국 ‘교육적 공헌’ 이 당락을 좌우하는 셈인데, 이건 잘 맞지 않는 심사기준이다. 특히 ‘학생작품의 질적 수준’ 이 그렇다. 교지의 경우 일반계와 실업계 학생들의 학습량이나 면학 분위기 등 모든 것이 다른데, 어떻게 학생작품의 질적 수준이 심사의 주요 기준이 될 수 있는가? 학교신문의 경우 학생작품의 질적 수준은 전혀 말도 안되는 심사기준이다. 학생기자들이 쓰는 사실보도의 신문기사
우리가 사용하는 말 중에서 가장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말 중의 하나가 ‘선생님’이다. ‘선생님’이란 ‘선생’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국어사전에 나온 ‘선생’의 뜻을 살펴보면 가장 흔히 쓰이는 의미로는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을 나타낸다. 그러나 의미가 점점 분화되면서 ‘학예가 뛰어난 사람을 높여 이르는 말’을 의미하고, ‘성(姓)이나 직함 따위에 붙여 남을 높여 부르는 말’을 의미하기도 한다. 어디 또 그뿐인가. ‘어떤 일에 경험이 많거나 잘 아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며, ‘자기보다 나이가 적은 남자 어른을 높여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역사적 관점에서 보면 ‘조선 시대에, 성균관에 둔 교무 직원을 이르는 말’이며, 또는 ‘각 관아의 전임 관원을 이르던 말’이기도 하다. ‘선생’과 비슷한 옛말을 찾는다면 ‘훈장’이란 말이 있다. ‘훈장’이란 옛날 ‘글방의 선생’을 이르는 말이다. 또는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글을 가르치는 사람을 이르는 예스런 말’이다. 영어사전에서는 이에 맞는 말이 ‘Teacher’이다. 이 ‘Teacher'는 ’학교 또는 유사한 교육기관에서 직업적으로 가르치는 사람을 의미한다‘고 정의되어 있다. ’선생‘은 가르치는 사람을 이르는
N세대는 'Net Generation'이라는 뜻으로 미국의 정보사회학자 돈 탭스콧이 처음으로 사용한 말이다. 부연(敷衍)하자면, 1977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들로 인지능력이 생길 때부터 이미 컴퓨터와 친숙한 환경에 노출된 젊은층을 가리킨다. 이전의 텔레비전세대가 지식이나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받던 세대였다면 N세대는 이들과는 전혀 다른 쌍방향 통신세대로 정의 내릴 수 있다. 특히 N세대는 인터넷을 아무런 불편 없이 자유자재로 활용하면서 생활방식 또한 자연스럽게 인터넷이란 가상공간으로 한정한다. 이러한 N세대들의 특징은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전세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에 리포터는 정보화 시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우리 N세대들의 특징을 살펴보고, 이들에게 적합한 교육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N세들만의 독특한 특징 N세대들은 자신의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하려고 애쓰며 자신의 개성을 존중받기를 원하고, 모든 활동에 있어서 자율적 판단능력에 맡겨줄 것을 원한다. 또한 기존의 권위적이고 수직적 교육환경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보이며 자신의 관심 밖 분야는 도외시하지만,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는 분야를 발견하면 금방 흥미를 갖고 그 속에 몰입하는
교육감 직선 선거제를 골자로 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전국 시.도 교육감 가운데 가장 먼저 선거를 치르게 되는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부산시선관위에 따르면 현 설동근 부산시교육감의 임기가 내년 2월28일로 끝남에 따라 차기 교육감 선거일을 부산시교육청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 2월14일께로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선거 입후보 예정 공무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60일 전 공직에서 물러나야 하기 때문에 내년 초대 직선제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는 교육 관료(사립학교 교원 포함) 등은 오는 16일까지 사퇴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선관위가 잠정 결정한 선거 일정은 내년 1월 25일 선거공고, 1월 26-30일 부재자 신고 및 선거인 명부 작성, 1월 30-31일 후보등록 등으로 진행된다. 직선제 선거를 골자로 하는 법률의 통과로 '초대 직선 교육감'이라는 명예를 선점하기 위한 후보들의 치열한 각축전도 예상된다. 이번 법률안 개정으로 3선 도전이 가능해진 현 설동근 교육감의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 교장 출신과 대학 교수 등 5-6명의 전.현직 교육 관료들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설
조기유학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내 초.중학생의 불법 미인정 유학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박덕순 의원은 8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 초.중.고등학생 유학생이 지난 2003년 8천544명, 2004년 1만177명, 2005년 1만1천808명 등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국외 유학에 관한 규정을 위반한 초.중학생 불법 미인정 자비유학은 2003년 1천970명, 2004년 3천593명, 2005년 5천167명으로 매년 1천600명씩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 초등학생의 경우 성남이 23.6%(768명), 고양 21%(683명), 용인 9.9%(321명), 중학생은 성남 18.5%(354명), 고양 18.1%(347명), 용인 10.2%(196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국외유학에 관한 규정은 자비유학의 조건을 '중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이 있거나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 제한하고 있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의 자비유학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박 의원은 "소득 수준이 높은 분당과 일산, 용인 등 신도시 지역 중심으로 초. 중학생 조기유학이 유행처럼 확산하고 있다"면서 "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