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와 아주대 조선미 교수팀이 인터넷중독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청소년 203명을 분석한 결과 치료 환자의 90% 이상이 남학생이며 2/3 이상이 리니지, 와우 등 롤플레잉 게임(RPG)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 청소년가운데 71.7%는 친구가 한 명도 없다고 답해 친구가 인터넷중독이 또래관계 부적응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는 10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2007 청소년 인터넷중독 치료와 상담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고 인터넷중독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청소년에 대한 특성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 치료를 받은 청소년(150명)의 경우 만 11세에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조선미 교수팀의 경우(53명)도 중학생(43.3%)고등학생(28.3%)고등학교 졸업(10.3%)의 순으로 집계돼 중학생의 연령대가 인터넷중독에 가장 심각하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중독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의 85%가 우울증과 충동조절장애, 주의력결핍행동장애 등 공존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즐기는 게임의 특성에 따라
전국 유일의 교육정보 맞춤형 서비스 ‘e-지식편지’를 제공하고 있는 경남교육과학연구원이복수 학년·과목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16개시도교육청에서 매년 개발하는 각종 교육학습용 콘텐츠를 전국공유시스템을 통해 자동수집, 회원 개개인의 신청 조건에 맞게 메일로 미리 제공해 온 ‘e-지식편지’는 그동안 교사 교재연구와 학생의 예습자료로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하지만 경남교육과학연구원의 각종 설문조사와 모니터링 결과 복수학년, 복수과목 신청에 대한 요구가 제기돼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기능보완으로 회원들은 최대 4과목까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으며 신청과 동시에 매주 월요일마다 지정한 메일로 해당 콘텐츠를 제공받게 된다. 신청은 교사, 학생, 학부모가 경남교육포털(http://gnedu.net)에 가입한 후 메일링 서비스 신청과 함께 학교급, 학년, 과목 등을 입력하면 된다. 회원이 되면 초·중·고 교육과정에 맞춰 학년·과목별 평가자료, 교육용 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자료 등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수업 후에도 반복학습을 요구하는 자료들은 자신의 블로그에 스크랩 할수있다.
- 인천능내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발대식 - 인천능내초등학교(교장 정흥진)에서는 4.10일 본교 다목적실에서 능내초 녹색어머니 회원 50여명과 서부경찰서 소속 경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하교길 어린이 안전지도를 위한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가졌다. 50여명의 녹색어머니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스스로의 의지를 다짐하고, 능내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등하교 안전지도는 우리가 책임질 것이라며 굳은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군산영광여고(교장 구이완)사랑의봉사단 학생들과 학부모로 구성된 학부모샤프론봉사단(단장 홍미향), 군산한마음가족봉사단은 매주 릴레이로 사랑의 가족봉사활동을 5년째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봉사활동을 인성 함양 차원에서 지속적인 교육과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여러 활동 중 늘빛지역아동센터와 결연으로 실시하는 저소득 계층 아동 학습지도 및 멘토 결연 봉사활동은 아동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고 사교육비 문제로 별도의 학습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언니, 누나로서 멘토가 되어주고 부족한 학습을 지원해주는 학습도우미 결연 봉사활동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자기와 결연 된 학생들이 공부를 잘 안하고 말썽을 피울때 선생님들의 심정을 이해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활동의 효과가 또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여러 교육청에서 대학생들을 활용한 멘토링 제도를 돈을 들여 실시한다는 보도를 보고 조금 개운치가 않았던 차 우리 여고생들이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조바심을 가지고 시작하였지만 반응이 아주 좋다. 교사,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가 같이 참여하는 활동으로 계획되었고 매주 참가인원을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10일 3불정책(고교등급제ㆍ기여입학제ㆍ본고사 금지) 유지 방침을 재차 강조하면서 폐지를 요구하는 일부 대학 총장들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학부모 대표, 학교장, 교육청 관계자 등 1천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입정책 설명회를 열고 "3불폐지 요구는 우리 학교교육을 흔드는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김 부총리는 "최근 대학들이 제일 문제 삼는 것이 소위 '3불'을 집어치우라는 것이다. 총장들, 사회 지도층들이 뜯어 고쳐야 한다고 얘기하는데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생각하면 과연 이래도 되는 건가 싶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학부모, 학생을 생각한다면 혹시 말하고 싶어도 해선 안되는데 우리 사회의 내로라하는 분들이 이런 식으로 문제를 제기해서 학교를 흔드는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느냐"며 일부 총장들의 3불폐지 요구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교육행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학부모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본고사와 관련해 "지난 50년 간 본고사를 수없이 해본 결과 이젠 안된다
EBS TV 프로그램 ‘지식채널e’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란 제목으로 발간된 이 책은 2005월 9월부터 2006년 8월까지 방송분 중 선별한 40개 아이템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2005년 9월부터 매주 월~금 오후 8시 50분, 10시40분, 11시40분에 방송돼 온 ‘지식채널e’는 지식을 키워드로 한 5분짜리 프로그램으로 과학(nature), 사회(society), 사람(people), 교육(education), 문학(literature) 등 여러 분야의 지식을 강렬한 영상과 음악, 간결한 메시지를 통해 제공해왔다. 책 출간과 관련해 EBS는 “‘지식채널e’가 지식에세이란 컨셉을 통해 나름대로 마니아 시청자 층을 구성하고 있다”며 “그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주지 못했던 내용과 방송 너머의 숨겨진 키워드를 책을 통해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펴냄 : EBS교육출판팀, 가격 : 12,800원
1987년 박종철 열사가 잔인한 고문으로 사망했을 때 사건의 파장을 두려워한 경찰은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고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결국 고문 사건은 6월시민항쟁의 도화선이 되었고 그 당시 사람들은 ‘탁’과 ‘억’을 유행어로 만들며 울분을 터뜨릴 때마다 끄집어냈다. 요즘 TV의 재테크 프로그램 등에서 수십억 대의 재산을 모은 연예인들을 소개하고 출연자들이 입버릇처럼 내뱉는 ‘억’ 소리가 일반 서민들을 기죽이며 짜증내게 한다는 기사를 보고 동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10억 재테크, 30억 재테크로 소개되고 있는 두 명의 리포터나 방송생활 8년 만에 17억원 상당의 70평대 집을 마련했다는 유명 MC에 관한 이야기가 그렇다. 그들이 짠돌이 소리를 들으며 알뜰살뜰 돈을 모은 것은 당연히 칭찬해야 한다. 재테크는 재무관리에 대한 고도의 지식과 기술을 의미한다. 돈 싫어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누구나 재테크로 돈을 많이 벌면서 풍요롭게 사는 것을 원한다. 하지만 시청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반 서민들은 꿈조차도 꿀 수 없는 얘기다. 당장 먹고사는 것도 빠듯한 살림살이에 ‘억’이라는 숫자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이 무색할 정도로 높은 산봉우리다. 더구나 지
참여정부가 들어서면서 신문 보기가 겁이 났다. 왜냐하면 하는 일마다 현장의 분위기와 사뭇 다른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이기 때문이다. 작년 초에 교장선출보직제로 한 동안 소란을 피우더니 올해에는 또 ‘무자격교장공모제’들고 나와 교육 현장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이 제도는 이미 교육개혁심의위원회에서 부결된 바 있는데, 얼마 전에 국무회의에서 전격 의결하고 말았다. 사실 지난 번 교육개혁특위에서 논의할 때보다도 더 부아가 난다. 교육개혁특위에서 부결된 내용을 하필이면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특별한 속셈이 있는 것 같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국무위원들의 교육에 대한 인식이 참으로 우려스럽다. 아마도 우리나라 국무위원들은 교육을 개그맨의 우스갯소리 마냥 “그까이 것”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세상에는 ‘아무나 할 수 일’이란 그리 흔하지 않다. 무슨 일이든지 거기에 상응하는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적어도 일정 기간의 훈련과정을 거쳐야 하고 연습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교장은 “무자격교장공모제”를 통하여 전문성이 없어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말 교장은 아무나
4월 중순, 새 학기의 한 달이 지나자 각 교실에서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번져가고 있다. 어느덧 낯선 친구들과 친숙해지면서 서로의 감정들을 나누는 시간들이 늘어난 것이다. 박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 친구도 있고, 침 튀겨라 열변을 토하는 친구도 있다. 참으로 정겹고 반가운 모습이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펼치는 모습은 많지만, 타인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모습을 만나기기 그리 쉽지 않다. "듣는다"의 의미의 한자 "들을 청(聽)"자을 살펴보면, 귀(耳)로 듣는 것에 왕(王)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더불어 듣는 일에 눈(目)을 맞추친다는 의미도 담겨 있고 한 마음(一心)으로 집중해서 들으라는 의미도 담겨있다. 교사와 학생의 관계, 학생과 학생의 관계 형성은 일차적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음에서 출발한다. 힘겹고, 어려운 일에 처한 상황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을 지지할 수 있다. 어쩌면 일차적인 심리치료도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따라서 타인의 말을 들어준다는 것은 서로의 관계를 긴밀히 연결하는 고리와 같은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라"(약1:19)라고 가르치고 있지 않던가. 믿음은 들음에서 출발하
어제와 오늘은 또 다르다. 하루가 다르게 깡마른 나목(裸木)과 그루터기마다 새 촉과 새 움이 돋기 때문일 것이다. 머지않아 산야는 온통 연두색으로 뒤덮일 테고. 어디를 둘러보나 연초록이고 어디를 둘러보나 봄 향기가 진동할 것이다. 아! 상상만으로도 이렇게 눈물나게 아름다운데 정작 그때가 되면 그때가 되면…. 나목에 물이 오르자 아이들의 식욕도 덩달아 왕성해지는 모양이다. 서둘러 점심 식사를 끝내고 구경 삼아 학생식당을 둘러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은 식판에 아예 코를 박고 먹는 데만 열중이다. 2교시부터 배가 고프다는 아이들이었으니 오죽이나 맛있을까. 식당 아주머니들이 정성스레 만들어주신 음식을 게걸스레 먹는 아이들을 바라보자니 절로 흐뭇한 기분이 든다. 마른 논에 물 들어가는 것과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것이 제일 보기 좋은 장면이라더니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그래서 교사를 반부모라 칭하는 말도 생겼을 것이다. 그러나 맛있게 먹는 것은 좋은데 행여 비만이나 성인병이 올까 걱정된다. 얘들아, 먹는 것도 좋지만 가끔 식욕 조절과 봄철 운동도 해가며 건강을 챙기렴~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