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는 18일 학원의 심야교습을 허용하는 `서울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철회하고, 현행대로 교습시간을 제한하는 내용의 조례 수정안을 본회의에 상정, 오후 처리하기로 했다. 교육문화위는 이날 오전 상임위를 열어 학원의 교습시간과 교습시설 면적 규정을 현행대로 유지하고 `지하실 교습 일부 허용' 및 `배상보험 가입 의무화' 둥 개정안에서 다른 조항은 그대로 담은 수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교육문화위는 지난 12일 학원의 교습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하는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나 학부모.교원단체를 비롯한 교육계 안팎의 큰 반발에 부딪힌 바 있다. 개정 조례안이 철회됨에 따라 서울지역 학원가의 심야교습은 현행대로 허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교육문화위 김철화 의원은 수정안 제의 배경에 대해 "학생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원의 교습시간과 교습시설의 면적을 현행대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며 "교습시간 연장 문제는 공청회 등 각계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신중하게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moonsk@yna.co.kr
광주시 교육청이 최근 실시된 진단평가 결과를 토대로 일선 초.중학교에 학습부진반을 편성.운영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시 교육청은 "최근 초.중학교 진단평가 결과를 분석해 일정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들로 학습부진반을 편성, 일선 학교에서 운영하도록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오는 5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판별 기준이 정해지는 대로 기준 이하의 성적을 낸 학생들로 학습부진반을 편성하도록 하고 방과후학교 예산, 추경 예산 등으로 운영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일선 학교에서는 학습부진반 편성을 위한 사전 조사를 진행중이며 편성이 완료되는 대로 방과후학교 등을 활용해 학생들을 특별 지도하기로 했다. 광주 지역에서는 초등학교의 경우 담임교사와 교감 등이 방학을 이용해 읽기, 쓰기, 셈하기 등을 지도하거나 학기중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부진 학생을 지도했으며 중학교에서는 수학 과목에만 특별보충반이 운영돼 왔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이처럼 제한적으로 이뤄진 `열등반' 운영을 확대.양성화하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전교조 관계자는 "그동안 전담교사의 책임 아래 방학때나 조용히 불러 보충지도 했던 학생들을 따로 모아 `공부 못하는 학생'으로 낙인을 찍어야
선생님은 초등학교에 영어가 정규과목으로 도입되면서 시도교육청, 대학위탁기관, 해외연수기관 등에서 실시되는 각종 연수에 참여하시면서 자신의 수업 전문성을 향상시켜 오셨습니다. 최근에는 교육부 위탁으로 한국교원대에서 시행되는 영어교사 심화연수과정을 이수하시고 연수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수업 개선에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계십니다. 2007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행 연구 과제인 ‘영어과 내용교수지식(PCK, pedagogical content knowledge)'연구에서 일상 수업을 공개해 국내 대학 교과 전문가(Cathy Spagnoli, 한남대), 국외 TESOL전문가(David Hayes, Brock University, Canada), 동료 교사로 구성된 컨설팅 팀으로부터 피드백 받아 수업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계십니다. 김지영 선생님의 이와 같은 노력은 일상 수업에 반영되어 좋은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특히 선생님의 수업은 이론과 분리된 수업이 아니라 학생 수준, 관심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에 제시된 목표와 성취수준 등에 따라 계획됩니다. 이와 같은 수업 계획은 선생님께서 교직 경력, 연수, 연구 활동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다양한 책 참고, 단원에 적합한 이야기 선택 문화에 대한 스테레오타입 제공 않도록 유의 영어 전담교사로서 수업개선을 위해 수업 관찰 및 협동 장학을 통해 해온 일을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 소개할 수업은 3학년 5단원 I Like Apples의 3/4차시로 학습 목표는 “Do you like…?”를 사용해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 묻고 대답하는 표현을 이해하고 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도안 준비=먼저 본시에서 스토리텔링을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학습 목표를 달성한다고 판단되어 다양한 이야기책을 참고, 단원에 적합한 이야기를 선택했다. 그 이야기를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영어 표현으로 바꾸어 쓴 후, 지도서를 참고해 지도안을 작성했다. 수업 활동을 선택할 때, 다양한 형태의 활동과 영어의 네 가지 기능을 모두 포함할 수 있는 수업이 되도록 했다. 무엇보다도 스토리텔링의 경우, 대부분 교사의 이야기를 학생들이 듣는 활동이 되기 쉽다는 점을 인식해 스토리텔링에 이어지는 후속활동에서 학생들이 많이 이야기하고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활동을 선택했다. 이렇게 작성된 지도안 초안을 교사연수 과정을 통해 알게 된 스토리텔링 전문가인 지역대학 교수님과 전문 연구기관의 전문가에게
학년별 특성에 맞는 수업 노하우 개발 방학 때마다 받은 연수 교실에서 빛나 “수업 개선 위해서는 수업공개 꼭 필요” 본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공동으로 ‘좋은 수업’을 하는 교사를 찾아 그들의 수업 노하우를 공개, 보다 많은 선생님들에게 전파하고자 ‘수업의 달인’ 시리즈를 기획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추천받은 10개 과목 교사의 우수 수업사례를 통해 여러분의 수업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시리즈는 매월 1회 연재됩니다. “인사하나 만으로도 아이들을 영어와 친숙하게 만들 수 있어요 . 저는 새 학기 첫 수업을 시작할 때 아이들이 반응할 때까지 ‘Hello'라고 계속 인사한답니다. 몇 명이 대응해 ‘Hello'하기 시작하면, 어느새 교실 안 모든 아이들이 큰 소리로 따라하고 있지요.” 교직경력 10년 김지영(34) 교사의 수업은 그리 특별하지 않지만 조금 남다르다. ‘Hello' 인사 한 마디에서도 보이듯 그녀는 아이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끝까지 들어주려 노력한다. 그림 카드를 코팅해 놓는다던지, 파워포인트를 정리단계에 활용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김 교사가 소개하는 ‘스토리
같은 부모, 같은 지능지수를 가졌어도 아버지가 관심을 어떻게 기울이느냐에 따라 자녀의 학업성적이 현격한 차이를 나타낸다도 한다. 이제는 아버지가 나서야 한다라는 한권의 책에 담아 이 궁금증에 답하고 있다. ‘자식 교육은 아버지 하기 나름’이라는 것이다.이 교수는 “저도 첫아이 키울 때만 해도 ‘공부는 제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두 아이가 똑같은 지능지수를 가지고 있었는데, 첫째 아이는 혼자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고, 둘째아이는 유아기 때부터 잘 관찰하고 초등학교 때 적극적으로 개입했더니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오더군요. 같은 부모 밑에서 자란 자식인데도 부모의 관심도에 따라달라딘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 부모가, 그것도 “아버지가 극성을 부려야 자식교육에 성공한다”고 주장하는이해명 교수는 교육학자인 그는 자신이 20년 동안 실천해 온 교육법을 한권의 책 이제는 아버지가 나서야 한다로 엮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 단계별로 부모가 해야 할 역할과 학습법을 제시하고 있다. 대학강단에서 쌓은 학문적 지식과 두 아이를 길러낸 부모로서의 경험을 종합한 결과 그는 가장 중요한 자녀교육 시기로 바로 초등
울산은 지금까지 영재교육 수준이 전국에 하위에 머물러 있었는데 김상만 교육감님이 부임하신 후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아 올해는 확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리포터도 며칠 전 영재교육 관계자 회의에 참석하였는데 그 동안 울산의 영재교육 여건은 그리 내세울 것이 없는 실정이었다. 영재학교가 없을 뿐 아니라대학과 교육청 등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원 몇 곳이 고작이었지만 신학년도에는 전국 하위에 머물러 있는 영재교육이 질적, 양적으로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당초 올해 계획은 초,중,고 전체 학생의 0.85%인 1,730명이 목표이었으나 1%까지 확대해 약 2,000명이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양적으로도 전국 16개 시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영재교육 형태도 다양해져 사이버영재교육원이 신설되고 그 동안 없었던 영재학급이 중학교에도 개설된다. 내가 소속되어 있는 강북교육청만 해도 중학교 3개의 학교에서 학교별 수학1반, 과학1반 2반을 개설하여 반별 20명씩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특이한 것은 지금까지 수학, 과학에만 치중해 있던 영재교육이 외국어 등에 확대되며 관련 예산을 이미 1억 5천만원 정도
학원의 24시간 교습을 허용하는 조례 개정안을 서울시의회가 본회의에 상정하는 것을 앞두고 교원과 학부모 뿐 아니라 학생과 학원까지 반대하고 나서는 등 `24시 학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10여개 교육ㆍ시민단체로 구성된 `학원시간 연장 저지 시민운동본부'는 17일 오전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화견을 열고 학원 교습시간을 연장하는 조례안의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시민운동본부는 "지금 이 시간에도 많은 학원이 밤 10시 영업 원칙을 지키지 않고 불법적인 운영을 강행하고 있다"며 "경쟁을 권하고 죽음을 조장하며 학원의 영업이익에만 눈이 먼 이번 조례안은 사교육의 팽창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민운동본부는 "학벌을 중시하고 경쟁을 조장하는 사회에서 아이들은 심각한 학습노동에 시달리고 있으며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며 "이것도 모자라 학원 교습시간을 24시간 허용하고 지하실에도 학원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개정안은 당장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반교육적이고 반인권적인 서울시 의원들의 행태를 국민에게 알려 나가고 이를 방관하는 한나라당은 총선에서 국민의 엄중한 심
교육과학기술부가 새 정부 출범이후 정원 감축 등으로 남는 인력의 지방파견을 추진하려는데 대해 지역 교육계가 `떠넘기기식 인사를 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17일 대전.충남교육청 및 대전권 국립대 등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교육부 소속 4급 및 5급 공무원의 (지방 교육기관) 근무지원 소요파악 요청 공문'을 일선 교육기관에 보냈다. `근무지원 소요인원'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한다는 일종의 수요조사처럼 보이지만 지역 교육계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새 정부 출범이후 직제개편 등으로 남는 인력을 시.도교육청과 대학 등에 떠넘기기겠다는 의도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대전시교육청과 충남대, 한밭대 등은 "지원인력이 필요하다"는 회답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교육청의 경우 4급(서기관) 1명과 5급(사무관) 3명 등 모두 4명, 충남대와 한밭대는 사무관급 1명씩을 받기로 했다. 또 대전시교육청 공무원 노조가 파악한 결과 부산교육청도 4급 1명과 5급 2명, 울산교육청도 5급 1명을 각각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충남도교육청과 일부 시도교육청은 "필요인력이 없다"고 통보했다. 충남도교육청 직원은 "이번 공문은 수요조사가 아니라 새 정부 출범 이후 중앙부처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학원시간 연장저지 시민운동본부'는 17일 오전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원 교습을 24시간 허용하는 조례 개정안의 철회를 촉구했다. 시민운동본부는 "지금도 과열 입시경쟁과 학원 운영의 편법적인 사례로 학원의 심야 교습시간 연장이 공공연히 성행하고 있다"며 "학원 심야교습 시간에 대한 규제가 철폐되면 공교육이 황폐해지고 고액의 사교육만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민운동본부는 "PC방, 노래방 등 청소년 출입업소의 제한시간이 밤 9시인 것은 성장을 위한 절대 수면시간이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이기 때문"이라며 "성장기 청소년들의 수면과 건강을 담보할 수 있도록 최소한 밤 10시 이전으로 제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운동본부는 "서울시의회가 진정 학생과 학부모의 고통을 이해한다면 이번 조례안을 부결시켜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을 의결하면 모든 수단을 다해 서울시의원들의 행태를 심판하고 이를 방관하는 한나라당도 총선에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 이어 서울시의원 105명 각자에게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조례 개정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