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1일부터 초등학교 취학기준일이 3월1일에서 1월1일로 변경되고 하반기 실시되는 2009학년도 초ㆍ중등 교원 임용시험부터는 논술과 면접 비중이 강화된다. ▲초등학교 취학기준일 변경 올 3월 1일부터 초등학교 취학기준일이 3월1일에서 1월1일로 변경된다. 만6세 1월1일~12월31일생이 함께 학교에 간다고 보면 된다. 다만 법 적용이 올 3월부터라 2008학년도 입학은 종전대로 진행하고, 2009학년도부터 시행되는데, 2009학년도에는 2002년 3월1일생부터 2002년 12월31일생까지가 초등학교 입학대상이 된다. 이미 2008학년도에 2002년 1, 2월생이 입학했기 때문이다. 2010학년도에는 2003년 1월1일생부터 2003년 12월31일생까지가 입학대상이 돼 1~12월생이 함께 입학하게 된다. 이 때부터 완전한 제도정착이 이뤄지는 셈이다. 개정안은 대신 자녀의 발육상태 등 개인차에 따라 입학적령기 1년 전후 아동(만5세, 만7세)도 입학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기취학이나 취학유예를 원할 경우, 의사진단서 외에 읍면동장이나 학부모 소견서 등도 증빙서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관련기관 정보공시제 시행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
어떤 일이든 시작과 끝이 있다. 어떤 일의 처음 단계인 시작과 마지막 단계인 끝은 같은 선상에 있지만 분명히 다르다. ‘시작’이라는 말 자체가 설렘이고 희망이다. 더구나 한 해를 새롭게 맞이하는 시작은 무한한 희망이 담겨있다. 그런데 ‘끝’에서는 왠지 작고 초라함이 느껴진다. 말만 내세우고 마무리를 제대로 하는 일들이 없다보니 그럴 만도 하다.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신년사를 바라보는 시각도 그랬다. 노무현 대통령은 ‘올 한 해 뜻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짧은 덕담으로 신년사를 대신했지만 관심 밖이었다. 언론의 조명을 받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신년사는 ‘대한민국 선진화 원년, 다 함께 열어갑시다’로 시작해 ‘마음을 다잡고 신발 끈을 조여 맵시다. 조금만 더 참고 노력하면 그 길이 훤히 열립니다’라는 말로 다짐과 희망을 얘기했다.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뒤끝이 초라한 것을 원했을 리 없다. 5년 후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게 국민들의 마음이다. 국민들의 심판이 이렇게 준엄하다는 것을 안다면 당선의 기쁨보다 책임감이 앞서야 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으며 발 빠르게 활동을 하고 있다. 첫 단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우리나라는 고령화사회에 직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이상이면 고령사회, 20%이상이면 초 고령사회로 보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7%에 도달했고, 2003년에 8.3%에 도달했으며, 2019년에는 14%에 도달하는가 하면, 2026년에는 20%이상 된다는 통계수치를 그냥 흥미롭게 보고 넘길 때가 아니다. 또 인구 대체율을 보더라도 1984년에 2.1명에서 2007년에는 1.17명이라는 사실을 정책당국자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알고 있는가? 이번 제17대 대통령 선거 때 출마한 후보들이 어느 때 보다 많이 난립했지만 가장 중요한 국가의 장래에 관계된 저 출산으로 인한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정책공약으로 정년연장을 한 후보는 젊은이들의 표를 의식해서인지 아니면 국가적 위기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건지 아무튼 한심하기 짝이 없다. 그동안 일부 지식층들이 국가의 장래를 걱정하는 의미에서 저출산으로 인한 고령화사회 대비한 여러 가지 정책제안을 했고, 보잘 것 없는 본인도 2007년 6월부터 지금까지 인터넷 뉴스를 비롯해 지면에 몇 차례에 걸쳐 정년연장의 필요성을 발표했지만
샹글리라(Shangria)는 제임스 힐턴이 쓴 Lost Horizons of Shangria라는 소설에 나오는 환상의 지역이다. 1970년대 흑백영화로 제작되어 국내 Tv에서 소개된 적이 있어 상당수 사람들이 기억을 할 것이다. 샹그리라 신드름은 젊어 보이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옷차림 신경 쓰기, 운동, 생각 바꾸기, 젊은이들이 많이 보는 TV 프로그램보기, 스트레스관리하기 등을 실천하여야 하겠다. 특히 교사들은 학생들을 상대하는 만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자신의 이미지를 다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겨울방학 직전에 중고교를 방문하면서 진로에 관한 특강할 기회를 많이 가졌다. 학교를 방문하면서 놀라운 사실은 교사들이 학생들을 상당히 윽박지른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있을 것이다. 기말고사를 끝내고 아이들이 풀어져 있고 윽박지르지 않으면 아이들이 통제가 안 된다는 것도 있을 것이다. 교사들도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겠다. 학생도 교사의 주요고객이다. 요즘 고객만족(CS : Custom Satisfaction)이 관심이 되고 있다. 교사들이 학생을 고객으로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아울러 Fun 경영이라는 것이 있다. 학생들과 재
겨울철은 꽃을 보기가 어려운 계절이다. 그런데 요즈음은 꽃(조화) 만드는 기술이 얼마나 좋은지 생화와 구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감쪽같이 속을 때가 있다. 조화는 아무리 아름다워 보여도 향기를 느낄 수 없어서 아쉽다는 생각을 한다.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사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훈훈한 인정을 느낄 수 있어 추운 겨울을 따뜻한 마음으로 녹여주고 있어서 살맛이 나는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겨울방학식을 하는 날 아침 교장실에서 따뜻한 사랑의 향기가 전달되었다.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대림요업에 200여명 사원 중에 60여명의 “이웃사랑회” 회원이 사랑의 성금을 모아 불우아동과 노인정 등에 매달 10만원씩 보내주고 있다. 우리학교에서는 이 돈을 발전기금으로 접수하여 모았다가 11명의 어린이에게 이웃사랑 모임회장과 총무가가 와서 아동들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여 이웃사랑의 아름다운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단양의 작은 학교에 근무할 때는 사무관으로 명예퇴직을 한 분이 자기가 졸업한 초등학교는 폐교가 되었고 면내 하나 남은 초등학교에 매월 10만원씩 3년이 넘게 보내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도와주는 사람의 향기를 느꼈었다. 그런데 본인의 요청에 의해 2년 동안
새해 새아침이 밝았다. 새해 첫날은 모든 것이 새로 시작을 한다는 의미에서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과 다짐을 하게 되나보다. 첫(처음)이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신선함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더욱 친근감을 갖는지도 모른다. 새해 첫날, 첫만남, 첫인상, 첫눈, 첫키스, 첫출발, 첫출근, 첫인사, 첫사랑 듣기만 하여도 마음 설레며 새롭게 출발한다는 희망과 꿈을 지니고 있는 뉘앙스가 있기에, 처음처럼 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며 오죽하면 애주가들이 즐겨먹는 소주 이름에도 있지 아니한가. 가는 해 오는 해를 맞이하기 위해 12월 31일이 되면 각 지방 자치단체마다 의미 있는 행사를 하며 타종을 치기도 하고, 각 종교단체에서도 나름대로 뜻있는 의식행사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아름답고 유명한 해돋이와 해맞이에 참여하기 위해 미리 예약을 하고 가족행사, 또는 연인, 모임에서도 동참을 하는데,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또 왕성한 의욕이 넘치는 사람은 직접참여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나는 지난밤에 너무나 피곤하여 자정을 지켜보지 못하고 그냥 잠에 떨어
- 시무식 행사로 ‘Ready Buseok’ 학교브랜드 선언 의식 가져 - 부석초등학교는 2008년도 1월 2일(수) 전 직원이 참여한 시무식자리에서 2008학년도 학교의 브랜드로 ‘Ready Buseok’을 선정하고 교내외에 선언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07학년도에 DHC 프로젝트라는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펼쳐 각종 학교평가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던 부석초등학교는 2008학년도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Ready Buseok’을 선정 시무식을 겸하여 이를 널리 알리는 의식을 가진 것이다. ‘Ready Buseok’은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대하여 항상 준비되어진 교원, 지역사회교육공동체 모두에게 항상 열려있는 학교, 브랜드 제고를 통하여 교육수요자에게 최대의 만족을 주는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2008학년도 부석초의 교육활동 청사진으로서 제시되었는데 같이한 교직원들은 ‘Ready Buseok’이라는 학교브랜드 선언식을 통해 더 나은 교육현장을 만들 것을 다짐하였다. ‘Ready Buseok’ 학교 브랜드선언식에서 부석초 채교장은 “교육이 국가와 민족의 경쟁력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교원들은 더 나은 교육여건
- 학교평가, 혁신으뜸학교부문에서 학교표창 받아 - 부석초등학교는 2007년도 12월 28(금)일 충청남도서산교육청 선정 ‘2007학년도 교육활동 우수(유공)학교 및 우수(유공)교직원’을 시상하는 자리에서 학교표창 2개영역 교직원 표창 6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충남서산교육청에서는 2007학년도 서산교육기본계획에 의거 단위학교의 교육활동 및 학교운영 전반에 대하여 1년간 교육활동의 모든 것을 평가 7개영역의 학교표창과 13개영역의 교직원 표창을 실시했는데 부석초는 학교표창 부분에서 2개 영역에 우수교로 선정되어 학교 표창을 받았으며 교직원 표창부분에서는 6명의 교사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부석초등학교는 그동안 도교육청 선정 5월의 교육과정 평가, 10월 학교평가에서의 우수교 선정, 충남서산교육청 선정 혁신으뜸학교로 1, 2학기에 모두 1위로 선정되는 등 2007학년도 서산 관내 초등학교를 대표하는 교육력을 발휘하여 왔다. 시골면소재의 작은 학교가 이처럼 2007학년도 서산교육을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학교특색사업으로 선정 전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추진해온 학생에게는 꿈(Dream)을, 학부모에게는 희망(Hope)을, 교사에게는
- 일출이 아름다운 청사포에서 청사포. 푸를 靑에 뱀 沙 혹은 모래 沙, 그리고 갯가 浦. ‘푸른 뱀의 포구’라는 뜻을 지닌 청사포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송정 해수욕장의 중간 지점에 있는 어촌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꼬리에 붙어있는 미포에서 동해남부선 철로를 따라 계속 걷다 보면 청사포가 나오고, 다시 송정방향으로 계속 걸어가면 구덕포라는 한적한 어촌이 나온다. 결국 해운대와 송정 사이에는 세 개의 포구가 해안가를 따라 나란히 있는 셈인데, 이 세 마을은 동해안 남단에 존재하는 작은 포구들이다. 세 마을에 나란히 놓여 있는 동해남부선은 정동진과 강릉까지 연결되며, 기차 안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짙푸른 모습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이 세 마을 중에서 역사가 깊고, 가장 잘 알려진 곳이 바로 “청사포”이다. 청사포는 그 이름만으로도 곱디고운 해변과 푸른 모래에 대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청사포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일출은 보는 이의 넋을 앗아갈 정도로 아름답다. 일출도 붉은 해가 맨 몸을 활짝 드러내는 것보다는 구름 사이로 아련한 빛이 보이는 일출이 더 볼만하다. 이 청사포 마을의 남쪽 끝에 가면 수령 300년을 자랑하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두 줄기를 이
2009학년도 서울지역 외고 입시에서는 내신 실질반영비율이 40%로 확대되고 토플ㆍ토익ㆍ텝스 등 영어 인증시험이 전형에서 제외된다. 또한 특목고 준비 때문에 학교 면학 분위기가 흐트러진다는 지적에 따라 중학교 3학년 2학기까지 성적을 반영하려던 계획은 일부 비평준화 지역의 여건 때문에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외고입시 변경안을 1월초에 확정 공고할 계획이다. 이번의 입시변경안의 주요내용 중내신실질반영비율을 높인다고 했지만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내신반영이 학생들의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등급별 차이가 비교적 크지 않기 때문이다. 반영비율을 높여도 그 차이를 크게 둘지 알수 없는 상황이다. 특별전형을 약간 축소하기로 하였는데, 특별전형의 의미가 크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문제는 3학년 2학기 내신성적반영을 하지 않기로 한 부분이다. 지난해에는 재학생의 경우 3학년 1학기말 성적까지 내신성적에 반영하였고 재수생의 경우에만 3학년 2학기 까지의 성적을 반영했었다. 이번 발표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고가 되어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3학년 2학기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것은 외고 지원생들에게 3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