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와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
KEDI는 한국이민정책학회와 공동으로 3일 오후 1시 40분 강원대 60주년기념관 101호에서 '이주배경학생의 교육환경과 정책'을 주제로 제236차 KEDI 교육정책포럼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한국이민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로 심화되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주배경학생의 교육환경과 정책을 중심으로 포용적 교육정책의 방향과 실천 과제를 논의한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김지혜 KEDI 연구위원이 '이주배경학생 교육 정책 분석: 역량 담론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역량 중심 정책 담론의 특징과 한계를 분석하고 포용적 교육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송효준 KEDI 연구위원이 '이주배경학생의 공간적 밀집과 교육적 영향'을 주제로 특정 지역·학교로의 공간적 밀집 현상이 교육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방안을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정기선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서윤 숙명여대 교수와 최용환 충북연구원 명예연구위원, 김화연 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박일생 충남다우리학교 교사가 참여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영선 KEDI 원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과 교육, 이민정책과 사회통합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며 "지역주도의 이민정책과 정착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