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정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 관한 법령 연수 실시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2008.11.28(금)일 10시부터 5,6학년 학생 310명과 학부모 20명 및 교직원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림학관에서 개정 ‘학교폭력(성폭력)예방및대책’에 관한 법령연수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5개년 기본계획과 학교 교육과정의 민주·인권·안전교육 강화 추진 교육 계획에 따라 충청남도서산교육청의 협조로 이루어진 이날 연수는 연수의 효율을 제고하기 위하여 학생은 물론 학부모 및 교직원들이 함께 하는 시간으로 계획되고 운영되었다. 충청남도서산교육청 전문상담교사인 김찬미선생님의 강의로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책에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듣고 피해학생의 보호, 가해학생의 선도·교육 및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간의 분쟁조정을 통한 학생의 인권 보호와 건전한 사회구성원이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등에 대한 내용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수를 주관한 조교장은 “사리분별이 분명하지 못한 초등학생들이라 자칫 아무런 죄의식 없이 단지 재미삼아 친구들을 괴롭히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어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민주·인권 교육을 학교에서 중점 추진과제
-이제 시스템을 바꿔야 할 때, 학교교육의 주치의는 학교장 교사로서 15년,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서 장학사, 교육연구사로 7년을 보내고 현재는 시골 초등학교 교감으로서 두 분의 교장선생님을 차례로 보좌하면서 3년째 일종의 ‘교장수업’을 받고 있는 중이다. 학교현장에서 그동안 여러 상황과 변수들을 겪으면서 ‘내가 교장이 되었을 때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자문해보지만 현재의 우리 교육 시스템으로는 별 수가 없겠다’라는 생각뿐이다. 성격상 나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제는 지난 25년 동안 학교와 지역교육청 그리고 도교육청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점과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마디 해야 할 때이다. 우리 공교육의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에.. 지난 4월 15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학교자율화 조치’를 발표했고, 한걸음 더 나아가 4·15 학교자율화 조치의 후속으로 일선 교육현장에 남아있는 초·중·고교 관련 지침을 올 해 안에 모두 폐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학교자율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새 정부의 정책기조인 자율과 분권을 바탕으로 시·도교육청과 단위학교에 대폭 권한을 이양하고 자율권을 확대함으로써 지방교육자치의 내실을 기하고, 학교의 책
일선 학교에 유행성이하선염(일명 볼거리)이 번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유행성이하선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병으로 병원체는 paramyxovirus(RNA virus)로 호흡기의 비말로 감염된다. 상기도 감염 후 혈액을 통해서 이하선, 고환, 난소, 췌장, 때로는 뇌막으로 퍼지기도 한다. 잠복기는 약 2∼3주간이며, 전염기간은 발병 7일 전부터 발병 후 9일까지이다. 유행은 밀집생활을 하는 곳에서 발병하여 가족들에게 옮기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 구토 등의 전구증상이 1∼2일간 나타난다. 침선(주로 귀밑샘)이 단단하게 부어올라 동통과 압통을 느끼게 되며, 붓기 시작한 후 1∼3일째 최고조에 도달해서 3∼7일 이내에 차차 가라앉는다. 합병증으로는 뇌수막염, 고환염, 부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감염자의 약 1/3은 불현성 감염으로 무증상을 보인다. 이하선(기타 타액선포함)에 병변이 있는 경우는 임상진단이 가능하다. 이들의 90%에서는 부어있을 때부터 약 10일간 혈청 아밀라제(amylase)가 증가하기 때문에 진단에 도움이 된다. 발병전 2∼3주일 동안에 유행성이하선염 환자와 접촉하였다는 병력이 있으면 진
한 손에 막대 잡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 늙는 길 가시로 막고 오난 백발(白髮) 막대로 치려터니 백발(白髮)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고려 때 우탁은 늙음을 한탄하는 이런 노래를 지었다. 뜨겁고 푸른 청춘 다 보내고 흐르는 시간을 이기지 못해 늙어버린 시인은 늙음을 막아보려고 하지만 백발은 지름길로 자신을 찾아온다. 젊은 시절 사람들은 그 젊음이 영원하리라고 믿는다. 건강도 영원하리라고 믿는다. 그러나 젊음도 건강도 한때임을 누구나 알고 있다. 진시황 같은 이가 불로장생을 꿈꾸며 별의별짓 다 했지만 결국 그도 한줌의 흙이 되고 말았다. 늙고 병들고 죽음은 거역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꿈꾼다. 건강하게 살다가 병고에 시달림 없이 편안하게 눈을 감기를. 지나온 삶을 잃어버린 치매 노인들을 찾아 아이들을 데리고 치매노인들이 주로 요양하고 있는 시설을 찾았다. 아직 따스한 가을볕이남아 가지에 달린 나뭇잎을 비추고 있었다. 버스를 타고 내린 곳은 삼천동 쑥고개 옆에 위치한 선덕효심원이란 곳이다. 한적한 시골마을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요양원은 조용했다. 현관에 어머니와 아들이 나와 작별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요양원의 어머닌 아들
2008년 11월 28일(금) 오후 5시부터 후쿠오카 팔레스 가든 호텔에서 부산광역시 부산공업고등학교(교장 박병국)와 일본 후쿠오카시 시마다학원 후쿠오카국토건설전문학교(교장 시마다요시카쓰)의 자매결연식이 거행되었다. 부산공업고등학교는 1924년에 설립된 역사가 깊은 학교로 한국 산업계의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로 3만 5,00여명에 이르는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후쿠오카국토건설전문학교는 1973년에 설립되어 측량사를 위주로 한 전문 기능인 양성을 한 학교로 새로운 사회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2009년도부터는 도시 환경을 가꾸는 디자인과와 일본어학과를 설립하여 학생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산하에 이즈카고등학교가 있으며, 이즈카고등학교에는 이미 한국에서 유학생을 받아들여, 2008년도 고시엔대회(甲子園)에 김동민 학생이 1번 타자로 활약한 바가 있다. 양교는 앞으로 학생들의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하여 학생의 교류는 물론 교직원의 교류를 중심으로 협의 각서를 체결하였다. 이같이 양교가 국경을 넘어 교육 협력을하게 된 것은 후쿠오카총영사관(이충호 교육관)과 후쿠오카한국교육원 (김광섭원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 행사에는 일본 국토지리원 큐슈지방
전남지역에서는 매년 중·고교생 1천명 이상이 학교를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중학생 250명, 고등학생 786명 등 1천36명이 중도탈락했다. 지난해 중도 탈락생 1천52명에 비해 약간 떨어진 수치이지만 10월 말까지 집계인 점을 감안하면 연말까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도 탈락생 가운데 중학생은 63명이 학교로 되돌아와 4명에 1명꼴로 복교를 했으나 고등학생은 82명만 복교, 10명 중 1명에 불과했다. 그나마 고등학생은 복교 뒤 다시 그만둔 경우가 18명에 달했으며 중학생도 5명이 다시 학교를 그만뒀다. 중도탈락 사유로는 '학교 부적응'(35.2%)이 가장 많았으며 '가사문제'(32.6%), '질병'(5.8%), '품행'(1.4%)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목포 247명, 여수 222명, 순천 183명, 광양 93명, 나주 81명 등으로 집계됐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해서는 사전에 교육원 수련이나 결연교사 지도 강화 등을 통해 중도 탈락을 막고자 애쓰고 있지만 애로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은 28일 전국 4년제 대학들의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법 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교협이 입학전형의 준수의무를 위반한 대학에게 시정 및 변경을 요구하고, 위반사실을 공표하거나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제재를 요청할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현재 대교협이 대학입시에서 유지하고 있는 대학 본고사,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 등 이른바 '3불 정책'을 위반하는 대학들의 명단이 공개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개정안은 대교협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승인없이 임원을 선임하고, 초.중등교육과 대학교육의 연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시.도교육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협력위원회를 운영할수 있도록 규정했다. 김 의원은 "대교협의 자율성 및 위상을 높여 대학간 조정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공교육 정상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학교급식용 식자재로 공급되는 일부 농산물에서 허용 기준치 이상의 농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에 따르면 지난 5-7월 서울, 경기, 인천지역 초.중.고교 201 곳에서 급식용 농산물 1건씩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8%인 16건에서 농약 잔류량이 허용기준치를 초과했다. 검사는 해당 시.도교육청과 자치단체의 의뢰에 따라 시금치, 근대, 부추, 참나물, 얼갈이 등 주로 날로 먹거나 살짝 데쳐서 조리하는 37개 품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사 결과 시금치에서 살충제 성분이 잔류량 허용 기준치(0.5ppm)의 3.4배인 1.7ppm이 검출됐고 근대와 부추 등에서도 기준치를 2-3배 초과한 농약 성분이 나왔다. 경기지원 관계자는 "일부 식자재 납품 업체들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고 있음을 알게 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 손숙미(한나라당) 의원은 28일 "최근 4년간 사교육비 증가액이 6조4천억원에 달했다"며 사교육비로 인한 자녀 양육부담 해소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손 의원이 한국교육개발원이 펴낸 2003년 사교육비 실태조사 보고서와 통계청의 2007년 사교육 현황 조사를 비교분석한 결과 사교육비가 13조6천억원에서 20조원으로 1.47배 증가했다. 초등학교 사교육비는 7조1천600억원에서 10조2천억원으로 3조400억원 늘었으며 초등학교 사교육비가 전체 사교육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 의원은 "2003년 전체 학생의 72.6%가 사교육에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2007년 참여율은 77%로 증가하는 등 지난 정부의 사교육 절감 대책의 실효성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EBS는 교사 대상으로 EBS English 사이트인 EBSe(www.ebse.co.kr) 내 VOD(다시보기)를 내달 1일부터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EBSe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교원증 사본 또는 재직증명서를 EBS 교사 인증 담당자에게 보내면 된다. 인증 절차는 제출 서류 유형에 따라 2~7일 정도 소요되며, 인증 완료 후 바로 다운로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인증이 완료되면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프로그램에 한해 100여 종, 3천300여 편을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