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시교육청 주관 '학교자율화 방안 관련 수도권 토론회'가 서울시교육연수원 우면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한국교총은 교육주간을 맞아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사전예방을 기하기 위해 11일부터 3주간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 특별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상정초 5학년 1반 학생들이김주용 선생님과 함께 사이버 폭력에 대한 예방법등을 알아보고있다. 사이버폭력 개념과 특징에 대해 알아 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로봇고 등 전문계고 26곳을 취업 기능을 강화하는 특성화육성사업 학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앞으로 3년간 매년 1억원씩 지원, 산업 현장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취업 진로지도와 심화교육을 강화하고 그에 맞는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게 된다. 또 학생들이 졸업 후 약정에 따라 취업할 수 있는 산업체를 적극 발굴하고 산학협력 우수 프로그램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한 실험실습기자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현재 21.8%인 전문계고(75곳)의 취업률을 매년 5% 이상 끌어올려 2011년 40%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조치는 전문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보다는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 직업교육의 설립 취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글은 사랑하는 제자의 박사학위 취득 감사의 잔치에 초대를 받고 교육자로서 가장 자랑스럽고 교육자의 보람과 긍지를 느끼게 하였던 이야기를 편지글로 쓴 글이다. 나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일체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참석 하였기에, 더욱 감명이 깊었고 여러 사람 앞에 교육자의 보람을 느꼈던 이야기이다. 그러나 정작 제자의 칭찬만 받고 초대받은 사람들 앞에서 덕담 한 마디 해 주지 못하고 돌아오는 무심한 나 자신을 발견하고 후회와 교육자로서의 참된 생활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이제 거울 앞에 선 누이처럼 차분한 마음으로, 2009년도 스승존경 제자사랑의 날을 맞이하여 실추된 교권확립으로 스승존경 풍토와 교육공동체 상호간의 신뢰가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소망하며 이 글을 올린다. 나의 사랑하는 제자 충청남도의원이며 행정학박사 000, 학위취득을 진심으로 축하하네. 어제는 내가 교직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최고의 보람을 느끼는 날이었지. 얼마나 기쁜지 두고두고 자랑하고 싶고 앞으로도 자랑을 아마 많이 할 것 같구나. 그러나 행정학 박사학위 기념 축하연에 참석하여 제자의 칭찬만 들은 그 선생님은 하객들에게 제자에 대한 축하의 말도 하지
고입 평준화 확대를 공약으로 내건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취임함에 따라 이 정책이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추진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 교육감은 6일 취임사에서 "고교 입시 평준화를 요구하는 시민사회 의견을 수렴해 평준화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7일 도교육청이 김 교육감과의 협의를 거쳐 준비 중인 방안에 따르면 고입 평준화 대상 지역은 광명, 안산, 의정부 등 3곳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평준화를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컸던 곳들이다. 현재 경기도내에서 추첨을 통해 학생들을 배정하는 고입 평준화 지역은 수원 부천 성남 고양 안양권(군포.의왕.과천 포함) 등 5개 학군 8개 시이며, 23개 시군은 시험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비평준화 지역이다. 평준화 확대는 현 중학교 1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12학년도 시행이 유력하다. 조영관 도교육청 고입관리팀장은 "2011학년도 시행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행정 및 법률 절차를 감안할 때 물리적으로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추진 일정에 따라 내달 초까지 평준화 지역과 비평준화 지역의 성적 통계를 분석하는 용역 작업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다. 평준
서울의 자율형 사립고 법인전입금 비율이 5% 이상으로 확정되는 등 자율형 사립고 설립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율형 사립고의 법인전입금 기준을 매년 학생에게서 받은 수업료 및 입학금 총액의 5%를 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에 관한 규칙'을 공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제정된 교육과학기술부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운영 규칙은 법인전입금의 경우 특별.광역시 소재 학교는 5% 이상, 도 소재 학교는 3% 이상으로 교육감이 정하도록 위임했다. 비슷한 성격을 지닌 자립형 사립고의 법인전입금 비율이 25%인 점을 감안할 때 자율형 사립고는 설립 조건이 크게 완화된 셈이다. 예를 들어 학생 1천명 규모의 학교라면 1인당 일반계고(140만원)의 3배 수준인 500만원 정도의 등록금을 받을 경우 전체 등록금의 5%인 2억5천만원을 사학재단이 출자하면 된다는 계산이다. 시교육청은 또 자율학교 지정.운영 심사를 맡을 위원회를 위원장인 부교육감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키로 하고 임기는 2년으로 정했다. 위원은 부교육감과 기획관리실장, 교육정책국장, 평생교육국장, 교육지원국장 등 시교육청 인사가 5명이며, 나머지 6명은 교육위원,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의 학원 심야교습 금지 발언으로 촉발된 정부의 사교육 대책 논란과 관련, 교육과학기술부가 학원규제 여부를 포함한 종합대책을 이달 말 교과부 주도로 발표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교과부 김차동 인재정책실장은 7일 "사교육 대책과 관련해 교과부가 자체적으로 시도 교육청, 교원단체 등을 대상으로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뒤 이달 말 종합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미래기획위원회를 비롯해 청와대, 여당 등 관계기관 간 조율을 거쳐 이렇게 하기로 결론낸 것"이라며 "사교육 대책과 관련해서는 교과부의 발표가 정부의 공식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교과부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최근 사교육 대책을 둘러싸고 관계기관 간에 빚어진 혼선을 사실상 '정리'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곽 위원장이 지난달 24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밤 10시 이후 학원 교습 금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촉발된 정부의 사교육 대책 논란은 교과부, 한나라당 등 각 이해기관 간의 미묘한 입장차가 드러나면서 새로운 정책혼선 사례로 부각됐다. 교과부가 이달 말 발표할 사교육 대책에는 학원 심야교습 금지 여부를 포함해 방과후학교 활성화 대책, 외고 등 특목고 입시 개선안
교과부는 학교지원국장에 이시우(56ㆍ사진) 서울 삼성고 교장을 발탁하는 등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6일자로 단행했다. 서울사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이 국장은 경기여고ㆍ서울과학고 교사, 경기여고 교감,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등을 두루 거쳤다. 학교지원국장을 보좌해 교원단체, 교육과정, 교과서 등의 업무를 수행할 학교자율화추진관에는 이성희 부산대 사무국장(일반직고위공무원)이 발령됐다. 교과부는 또 학교지원국 소속 과장급 인사도 7일자로 실시했다. 학교제도기획과장에 성삼제ㆍ학생건강안전과장에 박희근ㆍ교직발전기획과장에 나향욱 서기관이, 학교운영지원과장에 안명수ㆍ교육과정기획과장에 김동원ㆍ교과서기획과장에 서성진 장학관이 각각 임명됐다.
한국외국어대 부속 용인외국어고등학교가 지역우수자 전형의 사실상 폐지를 검토하자 용인시가 반발하고 나섰다. 용인외고는 2010학년도부터 거주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원시 용인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지역우수자 전형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입시요항 변경안을 최근 학교 홈페이지에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용인외고는 2005년 3월 개교 당시부터 신입생 350명 중 30%인 105명을 부모와 함께 용인시에 1년 이상 거주한 학생 가운데 뽑는 지역우수자 전형을 시행해 왔다. 용인시는 용인외고의 입시요항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시와의 협약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개교 당시 관내 우수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부모와 함께 1년 이상 용인시에 거주한 학생을 일정 비율 선발하기로 협약을 했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용인외고 설립 당시 이런 조건을 달아 학교 설립비 485억원 전액을 도비 80억원을 보조받아 부담했다. 시 관계자는 "거주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을 경우 타 지역 학생들이 응시를 위해 임시로 용인시로 주소를 옮기는 편법 전입이 성행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용인외고 오삼천 교감은 "내년부터 경기도내 모든 외고의 신입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