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수 천안 부대초 전 교장은 퇴직을 기념해 교육현장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모아 ‘새날을 여는 훈화교육’, ‘훨훨 날 수 있는 새’, ‘희망의 조각배를 띄우고’ 등 3권의 책을 발간했다.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학장은 최근 자녀교육의 지침서인 ‘웬수같은 내 아이의 열린 미래를 향한 도전’을 펴냈다.
서대식 평창 면온초 교장은 지난달 28일 제2대 전국교육방송연구회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서 회장은 5․6차 교육과정심의위원, 초등교과서편집위원 등을 지냈고 춘천교대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수능시험에서 '중요개념'은 기출문제라도 반복출제할 수 있도록 출제원칙을 현재보다 좀더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교교육에서 중요개념임에도 불구하고 기출문제라는 이유로 수업에서 소홀히 다루어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선교사의 한 사람으로 전적으로 환영한다. 기출문제를 피해서 출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중요한 개념을 포함하고 있는 문항은 반복해서 출제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이러한 출제원칙이 학교의 정규고사에도 적용되어야 한다. 현재는 중요한 개념이기 때문에 재출제를 하게되면 그에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중요개념의 문제출제에서는 문항을 변형시켜도 결국은 큰 틀에서 보면 같은 유형의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이를 문제삼을 경우 교사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명을 해도 교육청 등의 교육행정기관에서는 용납하지 않는다. 지난해에도 모 중학교에서 기출문제 시비로 교장부터 출제교사까지 징계를 받은 사실이 있으며, 각 학교의 시험출제 연수시간마다 이 문제가 예시로 제시되기도 했다. 원칙만을 고수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각급학교의 중간고사가 다가오고 있다. 교사들은 출제에 상당한 고민을
벌써 4월의 두 번째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다. 아침에 출근하는데 산뜻한 새 양복에 새로 산 구두를 신은 듯한 젊은 선생님 두 분이 부흥로를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리포터 짐작에 아마 교생선생님께서 오시나보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8시 20분에 직원조회를 알리는 차임벨이 울렸다. 부랴부랴 아침 청소를 끝내고 교무실에 가보니 교장선생님께서 새로 부임하신 교생 선생님을 소개해 주셨다. 갑자기 칙칙했던 교무실에 화사한 봄꽃이 핀 것처럼 활기가 넘쳤다. 두 분의 교생 선생님은 앞으로 한 달 간 우리학교에 머물면서 선배 선생님들의수업도 참관하고 수업기술도 배우고마지막 주에는 연구수업도 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낼 것이다. 교직에 대한 남다른 희망과 포부를 넘치도록 안고 오신 교생 선생님들이 실습을 하는 동안 부디 학생들로부터 존경받는 선생님, 선후배 선생님들로부터 사랑 받는 선생님, 관리자들로부터는 인정받는 훌륭한 선생님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 새내기 교사와 경력 교사, 모두가 성장하는 ‘멘토멘티’ 결연식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4월 5일(월) 교무실에서 교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내기 교사와 경력 교사 모두가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멘토멘티’ 결연식을 정제동 수석교사의 진행으로 한 시간 가량 가졌다고 밝혔다. 어떤 어려운 일도 함께 하면 해결할 수 있고, 모두가 공감하면 힘든 일도 즐겁게 추진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교원 간의 협력과 인간적인 친목을 중요시 여겨온 조교장은 이번 멘토멘티 맺기를 지원해왔다. 또한 조교장은 새내기 교사는 경력 교사에게 수업 및 교직 생활 전반에 관해 도움을 얻을 수 있고, 경력 교사 역시 새내기 교사의 열정을 배우고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얻는 것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본 결연식은 멘토링제의 설명, 학교장 환영 인사, 멘토멘티 소개, 케익 컷팅, 건의 및 사진촬영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성화영 신규 교사와 권광식 교무부장, 안현지 신규 교사와 정제동 수석 교사, 올해 2년차에 접어든 김노을 교사와 오왈순 방과후부장, 군 제대후 복직한 서빈 교사와 박보영 교사가 이번 행사의 주인공으로 앞으로 한 해 동안 서로 도움을 주고 받
4월6일 인천 마장초등학교와 개흥초등학교에서는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아름다운 교육환경조성을 위한 꽃동산 가꾸기에 나섰다. 인천마장초등학교(교장 김선경)는 김선경교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이 모여 가로화분에 리빙스턴데이지 꽃 150포기를 사각화분 40여개에 정성껏 심었으며 더불어 학교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행사를 실시하였으며 개흥초등학교(교장 김영만)에서는 30여명의 학부모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원추리 비롯한 야생화 10여 종류의 꽃 300여 포기를 정성들여 심어 학교 화단을 아름다운 꽃동산으로 조성과 아울러 화단의 잡초를 제거함으로써 학생 및 학교를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정서순화에 이바지하기 할 것으로 기대된다. 꽃심기에 참여한 개흥초 6학년 2반 이창한 어린이의 어머니 이현정 씨는 “집에서는 심어보지 못한 꽃을 심으며 땀도 나고 힘도 들었지만 작은 부분이나마 학교를 아름답게 가꾸었다는 보람이 생겼으며 앞으로는 학교의 교육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작은 힘을 모아 학교를 아름답게 가꾸는 일이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삭막한 학교 교정의 모습이 알록달록한 꽃들로 채워지는 날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공교육 불신이 사교육의 주요한 원인이다. 학생도 학부모도 교사의 실력과 열의를 못 믿는다. 잘 가르치는 학원 강사를 찾는 데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다. 그럴 바에는 국가차원에서 최고의 강사를 구해 주자.” 며칠 전 에 실린 정덕상 온라인 뉴스부장의 주장이다. 많은 교사들은 사교육 팽창으로 공교육이 위기에 처했다고 보지만, 이분은 공교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교육이 팽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작금의 사교육 팽창에는 공교육의 지원이 있었다는 논리이다. 또한 가르치는 일에 치열한 노력을 보이기보다는 이념 논쟁에 빠져 있는 교사들의 실력과 열정을 믿을 수 없다고 일갈한다. 어디 그뿐인가. 국가에서 스타 강사를 채용하여 “인강”(인터넷 강의의 준말)을 실시하자는 것이다. 언뜻 보면 교사들의 입장에서, 공교육의 중심에 서 있는 필자로서도 받아들일 수 없는 왜곡된 주장으로 보이지만, 조금만 깊게 생각해 보면 어쩌면 우리 교단 현실에 대한 따가운 질책이면서 신랄한 풍자라는 생각이 든다. 그는 또 이렇게 일침을 더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기가 다닌 학교에서 3년 동안 공부해서 무엇을 얻을까를 고민하는데, 많은 교사들은 무엇을 가르칠 것을 고민
조금세 부산 동아고교장은 지난달 26일 부산광역시 사립교장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1년 2월까지.
서거석 전북대총장이 지난달 28일 제 15대 전국 국ㆍ공립대학 총장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 동시에 당연직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도 겸임하게 됐다.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