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식 인천대 교수는 지난 19일 한국교원교육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7월1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이다. 한국교원교육학회는 교원교육에 대한 연구와 학술활동, 협의를 통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된 학회다.
교총이 교수·학습자료 제공 등 현장교육지원 강화를 위해 오픈한 ‘현장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가 2차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내용은 ‘○×퀴즈’로 홈페이지(support.kfta.or.kr) 게시판에 정답을 작성하면 된다. 퀴즈 정답에 대한 힌트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간은 7월 24일까지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해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장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는 수업자료 외에도 교권·교직 상담자료, 연구대회·자료전·연수를 위한 게시판 등으로 구성돼 학교·교실·교원 중심의 학교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4월말 오픈해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홈페이지 오픈 기념 1차 이벤트 결과 UCC 공모전에서 곽은희 경기 금향초 교사, 한병우 대구 지산초 교사가 우수 작품상을 받는 등 모두 17명이 선정돼 상품권을 수상했다. 문의=02-570-5632
전국공업고교장 300여명은 25~27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009학년도 제46차 정기총회 및 연수회’를 가졌다. 교장회(회장 이종욱·서울 은곡공고)는 첫날 본회의에서 정부의 직업교육정책이 딜레마에 빠져있다고 지적하고, 직업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직업교육 진흥특별법’(가칭) 제정해야 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산학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재학생 전원 무상교육’, ‘학과 또는 계열별 특성화’ 등을 이루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만들어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실습보조원 정규직 임용’, ‘5년제 전문학사 학제 도입’, ‘졸업생에 대한 병역 특례’ 등의 요구사항이 결의문에 포함됐다.
26일 호남대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09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1000여명의 교장들은 결의문을 통해 “사학법을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장회(회장 최수철·서울강서고)는 결의문에서 “정부여당이 졸속 개정돼 학교현장에 큰 혼란과 비용 부담을 초래하고 있는 사학법 폐지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교장회는 또 “4월 22일 출범한 ‘사학법폐지 및 사학진흥법제정 국민운동본부’를 지지하고, 모든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서봉수 광주 서강중 교장이 연공상을, 정천석 광주 동성중 행정계장이 모범교직원상을 받았다.
한국교총과 보건교사회는 23일 교과부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보건교사 2급 자격증 취득경로를 확대키로 한 교총과 교과부의 2008년 교섭합의 내용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2008년도 교섭합의문 15조에는 “교과부는 간호사자격증을 소지하고 교육대학원 또는 교과부장관이 지정하는 대학원의 교육과정에서 보건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석사학위를 받은 자가 보건교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한다”고 명시돼 있다. 전문상담·사서·영양교사의 경우 같은 조건을 만족할 경우 2급 교사 자격이 주어지는데 반해 보건교사는 그렇지 못하다. 이석희 보건교사회장은 “초중등교육법 제21조 제2항을 개정해 보건교사의 자격기준을 개정함으로써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교과부는 “교총과 보건교사회의 입장을 이해한다”며 “최근 교원의 질 관리나 교사 수급 문제와 관련한 교원양성체제 개편 논의가 이어져 결론을 내리기 어렵지만,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간담회에 참가한 신정기 교총 정책교섭실장은 “합의문 내용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며 “간호대에서만 양성되는 보건교사의 경우에는 오히려 교사 수가 부족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회장은 보건교과 수업
“특성화와 체계적 진학지도 없이 전문계 고교가 살아남기 어렵다는 것은 이제 새로운 사실도 아닙니다. 하지만 정작 전문계 고교에 몸담고 있는 교사들은 자신이 진로․진학지도의 전문가여야 한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부명정보산업고의 국내진학 프로그램 컨설팅을 담당한 신철식 경기 안산 디지털미디어고 연구부장은 대교협 산하 대입 상담 교사단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자칭 타칭 ‘진학 전문가’다. 그런 신 교사가 강조하는 진로상담의 첫 번째 전략은 ‘3월을 놓치지 말라’이다. 담임을 맡은 학생을 전원 3월에 상담해 학생 파악부터 하는 것이 상담의 기본 중 기본이라는 설명이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3학년 담임이 아니면 진학상담은 안 해도 되는 것으로 여깁니다. 부명정보산업고 컨설팅에서도 강조했지만 1학년, 아니 고교 입학 배정을 받은 시기부터 진로지도는 시작돼야 한다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신 교사가 제안한 프로그램은 신입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에 진학 및 진로 전문가를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입학 후에는 ‘진로와 직업’이라는 교과를 활용해 수업시간에도 진로 지도를 강화하는 것이었다. 또 희망 학과 및 대학에 대한 상담을
진로탐색 집중교육, ‘서울대 지역균형선발’ 전형 전략 세워 전교사 전문 진학상담 교사화, 국외진학 신중 접근 바람직 부명정보산업고는 1994년 설립된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공립 전문계 고교로 교직원이 100명이 넘고 학생수가 1500명에 육박하는 도심의 거대 학교라고 할 수 있다. 인근의 다른 전문계 고교에 비해 늦게 설립되었기 때문에 낮은 학교 인지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학교는 학생들과 지역사회에서 선호하는 특색 있는 고교로 성장하기 위해, 그리고 학생들의 진학률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학교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규모의 학교인 만큼 작은 것 하나 쉽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키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 ▪학교 컨설팅 개관 및 의뢰의 배경 부명정보산업고는 학과 개편을 진행한 후 어떻게 하면 개편된 학과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직업교육컨설팅 비용 1500만원을 지원 받았고, 컨설팅을 수행해줄 수 있는 외부 기관을 물색하다가 학교컨설팅연구회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학교가 요청한 구체적 컨설팅 과제는 ‘전문계고 학과 개편에 따른 진학․진로 프로그램 방
새로운 야마또 조정은 백제와의 유대를 깊게 하고 가야의 영토회복을 꾀하지만, 욱일승천의 신라는 그 세력을 더욱 확장하고, 반면에 백제는 조금씩 쇄락의 길을 걷게 된다. 이러한 세력의 밸런스가 야마또 조정에도 영향을 주어 친 백제 대 친 신라, 구대가야 대 구본가야 라는 형태의 주도권 싸움이 전개되어 야마또 조정은 혼미를 거듭한다. 한편, 김해지방의 금관가야(본가야, 아라가야, 下伽耶, 狗邪国)는 동족끼리의 전쟁을 피하자는 신라의 회유로, 당시 금관가야(구야국)의 마지막 왕 구형(仇衝)은 532년에 신라왕족인 진골로써 신라에 편입되고, 그의 아들 김 무력의 9대손, 김유신은 후일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루는 명장으로 활약한다. 당시 신라에는 6두품이라는 ‘골품제도’가 있었는데, 이러한 신분제도로 모든 백성을 구분하고, 그중에서 1두품 ‘성골’과 2두품 ‘진골’만이 왕이 될 자격을 부여했다. 그런데 금관가야인 구야국이 통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제의 남진 초기에 백제에 복속되었던 고령지방의 대가야(우가야, 미오야마국)의 후손들은 최후까지 백제 편에 서서 신라와 싸웠는데, 568년에 드디어 신라의 손에 떨어지고 말았다. 이런 대가야(미오야마국)의 멸망을
전국적으로 시행된 '제5차 교장공모제'에서 무더기 미달 사태가 빚어져 대부분 시도교육청이 재공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국 시도교육청이 지난달 말부터 시행한 교장공모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소 11개 시도교육청에서 학교별로 지원자가 없거나 1명만 신청해 지원자를 추가 모집했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이달 11∼18일 15개 초·중·고교를 교장공모 학교로 지정하고 신청을 받았지만, 9개 학교에서 지원자가 없거나 1명만 신청했다. 나흘간의 재공고를 거친 후에도 평균 경쟁률은 초등학교 1.6대 1, 중·고교 2대 1에 그쳤다.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울산, 경기, 충북, 강원, 전남, 경남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지정 학교별로 지원자가 없거나 1명 수준에 머물러 재공고를 냈다. 이처럼 신청률이 저조한 이유는 대부분 공모가 교장자격증을 소지한 교원들로 자격을 제한하는 '교장초빙형'인데 비해 자격있는 신청자들은 지원을 꺼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교장공모제는 교장자격증 소지여부에 관계없이 교육경력 15년 이상이면 응모할 수 있는 내부형, 외부 전문가를 교장으로 채용하는 개방형(일부 학교 한정), 교장자격증 소지자만 응모할 수 있는 초빙형
참여정부에 이어 '학교 만족 두 배, 사교육 절반'을 기치로 내건 새 정부 들어서도 사교육 업체들은 양적인 팽창을 거듭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정부에서는 시가총액이 무려 14배 늘어난데다 전후 사상 최악의 경기 침체기라는 지난해에도 매출액은 20% 이상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사교육 시장의 급성장세는 사교육의 기업화, 산업화로 이어져 새 정부 들어서만 7개 사교육업체가 증권시장에 상장됐다. 특히 동네학원 수준이던 사교육 업체들이 향후 성장 전망을 밝게 보는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잇달아 유치하고 있어 사교육 산업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증시전문가들은 내다봤다. ◇ 작년 불황에도 매출 20% 이상 성장…참여정부 땐 시총 14배 '↑' 29일 메리츠.LIG투자증권 등에 따르면 참여정부 들어 메가스터디, 대교, YBM시사닷컴, 디지털대성, 웅진씽크빅, 능률교육, 이루넷, 엘림에듀, 에듀박스 등 이른바 교육주는 테마를 이루면서 주가가 급등, 시가총액이 2002년 말 2천540억원에서 작년 1월 말 3조6천479억원으로 1천336.18%나 커졌다. 참여정부 5년간 시총이 무려 14배 이상으로 불어난 것이다. 사교육 업체가 상장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