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학습지도 방법개선을 위해 학교와 가정에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학부모들은 주로 사교육에 의존하고, 학교는 학교의 실정과 특색에 따라 교과활동 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노력한 만큼의 성과는 의문이다.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학습지도 방법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까? 위와 같은 문제를 다년간 실천하고 있는 성남시 검단초등학교 이호관 선생님의 교실을 찾아가 보자, 사이버 가정학습의 시작은 학년초 학생들에게 사이버 가정학습의 효과와 다양한 기능에 대하여 충분히 설명하고 가입을 권장했다. 현재까지 6학년5반(재적35명)은 물론 옆반 학생들까지 가입되었으며, 일단 가입된 학생들에게는 축하 쪽지를 각 개인별로 보낸다. 그 다음 학급에서 제일 신경 쓰는 부분이 지속적인 동기유발과 보상이라는 보너스를 주어 학생들이 계속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동기 유발의 방법으로 첫째로 무차별적이고 지속적인 쪽지를 발송한다고 한다. 다 높이 사이버 가정학습에 보면 쪽지 기능이 있는데 이것을 활용해서 현재 약 500통이 넘는 쪽지를 학생들에게 발송했다. 물론 쪽지를 보지 않은 학생
상가(喪家)에 다녀오면 만감이 교차한다. 삶이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생전에 일도 많이 하고, 출세를 하는 것 같지만, 마지막 삶의 모습은 허무하기 짝이 없다. 지난주에 친지의 상가에 다녀왔다. 고인은 군인이었다. 육사 출신으로 대령까지 달았다. 장군 진급은 못 했다. 이유는 당신이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성격 탓이라고 회고하셨다. 하지만 당신은 퇴직 후에 대기업에 취직해서 꽤 높은 자리에서 있었다. 퇴역 후 연금도 오래 받았으니 주위 사람들은 모두 고인을 부러워했다. 그런데도 안타까운 것이 사람의 삶이다. 고인은 말년에 병을 얻었다. 기골이 장대해 늦게까지 운동을 하셨는데도 병마에 무릎을 꿇고 쓸쓸히 생을 마감하셨다. 그런데 이날 상가를 찾은 문상객들이 고인의 딸 이야기를 하면서 이상한 표현을 한다. 즉 고인의 딸은 외딸이었다. 흔히 무남독녀라고 한다. 이 딸이 아버지 상을 치르는 것을 두고 누군가가 “고명딸이 혼자서 상을 치르느냐고 초죽음이 되겠다.”라고 걱정을 했다. 이 표현은 잘못된 말이지만, 당시 주변에서는 이를 탓잡는 사람들이 없없다. 나도 가만히 있었던 것처럼, 특별히 흠잡기 쑥스러웠을 것이다. 또 말하는 사람도 제법 많이 배운듯한데
- 2009 서림영어학력교내경연대회 열려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는 미래사회를 주도해 나갈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9월 23일(수) ‘Joy of English’라는 부제로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말하기와 영어쓰기 능력을 겨루는 ‘2009교내영어학력경진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능력이 되고 있는 영어사용 능력 제고를 위해 서림초에서는 전체 교육공동체 모두가 노력해야할 학교 특색사업사업을‘글로벌인재육성’으로 정하고 영어사용 능력 향상을 위하여 노력해왔는데 이날 교내영어학력경진대회는 5,6학년 학급대회를 거쳐 선발된 말하기 13명, 쓰기 1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학습실에서 치루어졌다. 학급대회를 거쳐 교내대회를 치루어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은 학생은 충청남도서산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영어학력경진대회에 학교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갖게 된다고 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본 대회가 시작되었는데 그동안 갈고 닦은 나름의 실력을 원어민 교사와 영어 전담교사 등 4분의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영어 실력을 뽑내는 기회를 가진 학생들은 본 대회가 자신들의 영어 실력 및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책을 주제로 한 20여개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2009서울 북 페스티벌’이 다음달 9~11일 경희궁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점자도서관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도서관의 형태를 소개하는 ‘희망담은 테마도서관전’과 다양한 국가의 문자와 책,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다문화 도서관전’ 등 이색적인 전시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박범신, 김진명, 조정래, 김별아, 정이현 등 10명의 저자와의 만남, 독서클럽 토론마당을 비롯해 브런치 콘서트, 음악으로 듣는 동화 등 책과 음악이 만나는 시간도 짜여 있다. 어린이 도서 원화전, 동화구연 체험, 사서와의 만남 등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올바른 독서의 방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행사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book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원장 공모 접수 결과 윤곽이 드러났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는1차 공모결과 6명의 후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KEDI 원장 후보 지원서를 낸 6명은 공은배․박재윤 KEDI 수석연구위원을 비롯한 원내 2명과 김태완 계명대 교수, 이석재 전 계명대 교수, 이일용 중앙대 교수, 허숙 전 경인교대 총장 등 4명이다. 원내에서 2명의 후보가 원장에 도전하기는 이례적. 공은배 수석연구위원은 세 번째 도전이며 정년을 1년 앞둔 박재윤 수석연구위원은 첫 도전이다. “이제는 원내에서 원장이 나올 때도 되지 않았느냐”는 내부 관계자는 “이번엔 원의 사기를 위해서도 3배수 안에는 내부 인사가 포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교수는 교육개발원 연구원을 거쳐 계명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와 한국교육정책학회장을 맡은 바 있다.이일용 교수는 중앙대 사범대 학장은 지난 3월부터 전국사립사범대학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앙대 한국교육문제연구소 소장, 한국교육정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허숙 전 총장은 경인교대, 인천교대 교수를 거쳐 지난 2월까지 경인교대 총장을 지냈다. 연구회는 추석 전후
지난 3일 실시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언어와 수리, 외국어 등 주요 영역이 다소 어렵게 출제돼 작년 실제 수능시험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11월12일 치러지는 본 수능의 난이도는 작년 수준으로 맞춘다는 것이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방침이어서 본 수능은 모의평가보다 쉽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은 2010학년도 9월 모의평가의 채점 결과를 23일 발표하고 개인별 성적은 25일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언어, 수리, 외국어 등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 본 수능보다 다소 오르고 올 6월 모의평가 때보다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다수 수험생이 체감한 대로 이번 모의평가가 작년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고 올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개인의 점수가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시험이 어려워 전체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지고 반대로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 영역별로 보면 언어와 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각각 148점, 138점으로
만19세 미만 소년범이 매년 대폭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강력범죄 비중이 급격히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법무부가 민주당 이춘석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5년 8만6천14명이던 소년범은 2006년 9만2천643명, 2007년 11만6천135명, 2008년 13만3천72명 등 4년만에 54.7%가 증가했다. 올해 1∼6월 청소년범은 6만8천313명으로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도 13만명을 넘기면서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전체 소년범 가운데 절도범과 폭력범은 각각 33.9%, 17.6%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반면 살인ㆍ강도ㆍ방화 등을 저지른 흉악범과 성폭력범 증가율은 무려 68%와 72.1%로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2005년 906명이던 흉악범은 2006년 1천55명, 2007년 1천403명, 2008년 1천522명으로 급증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1천6명이나 됐다. 성폭력범 수는 2005년 1천235명, 2006년 1천706명, 2007년 1천717명, 2008년 2천126명, 2009년 1∼6월 1천7명이었다. 소년 마약사범의 증가세도 폭발적이었다. 2005년 117명이던 소년 마약범은 2006년 188명,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2일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초ㆍ중ㆍ고교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의 원자료를 개인신상 및 학교정보를 빼고 국회의원들에게 직접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개인 및 학교정보를 제외한 수학능력시험 성적과 학업성취도 평가 원자료를 CD로 달라"는 한나라당 조전혁 의원의 요구에 이같이 답변했다. 교과부는 지난해 9월 조 의원의 요구로 수능 및 학업성취도 평가 원자료를 공개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이후 실제 지난 7월부터 국회의원에 한해 원자료를 공개해 왔다. 다만 원자료의 외부 유출 등을 우려해 국회의원들이 원자료가 보관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직접 방문해 열람하는 제한적인 방식을 택해왔으나 조 의원은 원자료 자체를 CD에 담아 가져갈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CD로 직접 제공하는 것은)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조 의원이 "개인·학교 정보를 제외하고 달라"고 거듭 요청하자 연구목적에 한해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자료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수능 원자료가 아예 외부로 나갈 경우 분실될 우려도 있고 연구목적이
서울시 강남교육청(교육장 김성기)은 21일부터 25일까지 도산기념관에서 관내 초등교사를대상으로 중급한자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한자교육을 통한 국어 이해능력 향상 및 학습력 강화 등을목적으로 교사의 한자에 대한 이해 증진 등이 중심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