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보 고려대 사범대학장은 최근 배려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소개한 책 ‘배려, 교육을 향한 열정’을 신창호 고려대 교수와 함께 발간했다.
주광식 대한민국교사합창단연합회장(서울 휘문중 교사)은 26일 부산문화회관에서 5개 지역 합창단 230여명의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대한민국교사합창제’를 개최했다.
전택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오는 29~30일 서울대에서 ‘유네스코 아태 과학기술교육 포럼’을 열고 개도국의 과학기술교육 발전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채규상 서울 잠실여고 교사는 최근 한양대에서 ‘W.B. 예이츠의 ‘환상(A Vision)’의 장시에 나타난 시적 형식과 진실’ 이라는 논문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채 교사는 논문에서 “192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예이츠는 신비주의에 매료된 아일랜드 태생의 시인으로 자동기술과 서사의 독특한 시적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장회 강원 무실초 교사는 최근 서울대에서 논문 ‘진로의사결정 상황에 따른 타협과정의 차이’로 교육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교사는 논문에서 “실제 상담에서 내담자가 직업대안을 포기하는 과정을 통해 진로의사결정 패턴을 파악하고, 성취하고자 하는 직업과 타협요인의 충족여부를 조정해 직업선택을 하도록 조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영애 서울 영등포여고 교사는 최근 숙명여대에서 ‘김남조 시의 변모 양상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 교사는 논문을 통해 김남조 시의 전개양상에 대해 초기를 한국전쟁의 실존과 허무 속의 생명시학, 중기는 생명력의 확산과 사랑시학, 후기는 질병의 치유와 죽음인식에 대한 희망시학으로 분류해 변모 양상을 고찰했다.
Q.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초등학생의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교실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A. 최근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을 막론하고 학교폭력 상담 문의가 자주 들어오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행하는 학교폭력은 따돌림과 괴롭힘, 그리고 신체폭행 등으로 정도가 심한 사례도 많습니다. 물론 학교폭력은 가정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있지만 학급에서 교사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도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학급 내에서 힘이 있는 학생을 교사의 주도 하에 놓고, 해당 학생의 근황을 자세히 알고 있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담을 하고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학급회의 시간 등을 이용해 학교폭력 문제를 토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 가해 경험 등을 겪은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발표하여 서로간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방법 등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제공|청소년폭력예방재단(02-585-0098)
최근 벌어진 교장 업무추진비 논란에 대해 교총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업무추진비는 취지에 맞게 투명하게 집행돼야 한다”며 “교육행정당국은 지방자치단체와 다른 학교의 특수성을 감안, 명확한 집행지침을 마련해 일선학교에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서울 초중등 학교장들이 ‘기관운영 업무추진비’ 중 일부를 사적인 경조사비로 사용해 부적절하다는 의견에 대해 “행안부 업무추진비 집행규칙을 참조토록 한 서울교육청 ‘2009 학교회계 세출예산 집행지침’에 따르면 축의·부의금품은 기관운영 업무추진비로 소속 상근직원, 해당 지자체 지방의회 의원, 관내 업무 유관기관의 임직원 본인과 배우자 또는 직계 존비속에게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며 “소속 학교 교직원의 경조사비를 ‘직책급 업무추진비’로 지출해야 한다는 주장은 규칙에 어긋나며, 여타 공무원과의 형평성과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또 교육행정당국에 대해 “업무추진비와 관련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근본적인 제도 보완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정부와 국회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교원평가제 법안 마련 논의에 참여할지를 놓고 토론하는 첫 지도부 모임을 개최한다. 28일 전교조 관계자에 따르면 전교조는 29일 집행부와 시ㆍ도 지부장 등 핵심간부들이 참여하는 임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교원평가제 법안 논의 참여 및 수용 여부를 심층적으로 토론하기로 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교원평가제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마련키로 한 만큼 간부들이 모여 허심탄회하게 이 부분을 얘기하자는 취지에서 여는 것이다. 어떤 결론을 내기 위한 자리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논의의 토대가 될 전교조 용역보고서에는 교원평가 수용 필요성을 강하게 뒷받침하는 내용도 상당 부분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교원평가제 수용 논의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전해졌다. 전교조는 그동안 원론적으로 교원평가에 대한 찬성 견해를 밝히면서도 '교장에 의한 근무평정제도 개선' 등을 선결조건으로 제시하며 정부와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교원평가 법안에 반대 입장을 고수해왔다. 전교조는 그러나 지난달 30일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교원평가제에 대해 "(일방적으로 반대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을 하
초·중·고교 도서관을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모든 교사들을 상대로 독서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한다. 교과부에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 종합추진방향'을 발표했는데, 취지는책읽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독서를 통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하습능력과 창의력 및 논리력, 비판력, 표현력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에도 여러번 독서교육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지만 이번처럼 구체적으로 발표된 것은 처음이 아닌가 싶다. 취지야 백번을 강조해도 옳은 취지임에 분명하다. 기본취지는 학생들이 독서를 열심히 하여 기본적인 취지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것이겠지만, 학생들에게 독서를 권장하기 위해서 도서관을 개방하고, 교사들을 상대로 독서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는 것이 기본취지에 잘 맞는가이다. 물론 교사들도 학생들의 독서지도를 위해서는 독서관련 직무연수를 받아야 하는 것은 맞다. 다만 모든 교사들이 독서교육과 관련된 직무연수를 받아야 하느냐는 생각해 볼 문제이다. 예를들어 과학교육을 활성화하고 영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모든 교사들이 과학교육 직무연수를 받고, 영어교육 직무연수를 받아야 하는가이다. 받아야 할 필요성이 있을 수 있지만 '모든'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