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장학회는 16일 제62회 이사회를 열고 신임이사 5명을 선출했다. 이사회에서는 2009년도 사업보고에 이어 선출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현청 상명대 총장, 곽덕훈 EBS 사장, 이기봉 한국초중고교장총연합회 이사장, 민형동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신상철 에이치엘엠씨 대표이사 등 5명을 새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조홍석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최근 한국헌법학회 제 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10년 12월까지 1년이다.
이명구 전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조정실장이 14일 EBS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2012년 12월까지 3년이다.
김철민 통영도산중 교장은 최근 시집 ‘언제나 내게 소중한 당신’을 냈으며, 17일엔 ‘제18회 한국아동문학 대상’을 받았다.
김종원 서울 경동고 교장은 17일 세계시문학연구회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세계시 가야금관왕관상’을 받았다.
강선미 한국학교영양사협회장(경기 광명광성초)은 12일 열린 대의원 총회에서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2010년부터 2년이다.
민경찬 연세대 대학원장은 11일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정기총회에서 상임대표로 재선출됐다.
학교체육을 위한 전문지가 발간됐다. 학교체육진흥연구회(회장 황수연·사진)는 최근 현장교육연구 전문학회지 ‘학교체육연구’를 발간해 시·도교육청과 체육지도자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8년간 교육자료 제공과 정보교류를 위한 ‘한국학교체육’ 회보를 매년 발행했으며, 이번에 전문학회지를 추가로 창간한 것이다. 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황 회장은 창간사를 통해 “최근 학교체육의 중요성과 함께 학교체육을 기반으로 한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연계해 발전시키는 변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학교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반학생과 운동선수 그리고 체육교사 및 지도자의 질적 발전, 학교체육 발전의 이론과 방향 제시, 아울러 미래지향적인 학교체육교육의 방향 등을 축적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초임 교사와 정년을 맞는 베테랑급 교사가 한 쌍이 돼서 학급 담임을 맡는 제도가 도입된다. 21일 도쿄(東京)신문에 따르면 도쿄도 교육청은 내년 4월 신학기부터 초임 교사들의 정착을 도와주기 위해 공립초등학교에서 이런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의 시도"라고 밝혔다. 도쿄도내에서는 내년도에 약 1천200명의 공립초등학교 교원이 신규 채용되며 이들 가운데 700명가량이 첫해부터 담임을 맡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100명가량의 정년퇴직한 교원도 초임 교원의 '육성 담담'으로 재임용하기로 했다. 이들은 사회경험이 없는 초임 교원들에 대한 조언과 학생들에 대한 세심한 지도를 하게 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정 개정은 백년대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줄거리를 형성하는 일이다. 2009년 12월17일에 발표된 2009개정교육과정을 살펴보면서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국가적인 대업에 대해 소홀하거나 일부 이익을 위한 계획이라는 비난을 들으면 그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 하겠다. 더구나 어떤 집단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비난이 일 때는 반드시 다음 정권에서 또다시 반대의 수정을 하여서 국가의 혼란을 일으키는 원인을 제공하는 일이 될 것이다. 적어도 교육에 대해서 국가적 차원의 심도 있는 고려가 없다든지, 조금이라도 어떤 집단을 위한 일에 휩쓸리게 한다는 것은 국민과 나라를 배신하는 일이 될 것이다. 우선 좋은 점으로 볼 수 있는 것으로는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의 개정이라 하겠다. 특히 여기에 봉사활동을 포함시켜서 봉사활동이 공교육의 정식 교과활동 영역의 일부가 되도록 한 점은 다행이다. 사회봉사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일찍 깨달은 사람은 그만큼 많은 봉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가장 눈에 띄는 점이 1,2학년 초기단계에서 국어사용능력과 수리능력을 충분히 정착시키도록 장치한 점이다. 사실상 이 두 가지는 모든 학문을 하는 동안 가장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