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경우, 꼭 자치위원회를 열어야 하나요. A. 학교 내외에서 학생이 학교폭력의 피해를 심하게 당했을 때, 피해학생 측이 학교에 조치를 요구했으나 학교에서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경우, 또는 피해학생과 부모의 감정을 일차적으로 수용해주지 않았을 경우, 가해행동에 비해 너무나 미약한 책임조치를 내렸을 경우 피해학생 측이 법적 대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학교에서는 이를 은폐하거나 축소하지 않고 자치위원회를 열어 처리하는 것이 피해학생 측 또는 가해학생 측이 법적절차를 진행하는 상황까지 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피해학생 측에서 먼저 법적절차를 밟더라도 결과가 날 때까지는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리므로, 그 사이 학교에서는 피해학생 측의 요구가 있을 때 자치위원회를 열어 학교에서 할 수 있는 교육적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제공|청소년폭력예방재단(02-585-0098)
서울교총은 내년 1월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초·중등 교원 신나는 스키·스노보드 직무연수’(특수분야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기간은 2010년 1월 17~19일(1기), 1월 20~22일(2기)로 15시간씩 진행되며, 1학점이 부여된다. 전국 초·중등 교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150명 선착순 모집한다. 장소는 강원 평창 용평스키장. 12월 4일까지 연수신청서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edu.or.kr) 참조. 문의=02-735-8916, 738-9349
지난 4월 신종플루 발생 이후 학교에서는 교과부 및 교육청 지침에 따라 예방사업에 집중해 예방 교육 및 해외방문 귀국자에게 한시적으로 등교중지를 실시했었다. 또한 학교 자체적으로 예방교육, 즉 손씻기 및 감염병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매일 발열감시로 체온측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손세정제 등 위생 물품을 보유하여 신종플루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해 왔다. 매일 환자발생현황 및 타미플루복용자를 조사하여 학생, 교직원 현황을 매일 보고하고 확산 상황을 파악하여 학교별 기준에 의해 학교장 재량으로 필요시 휴업을 실시하는 학교도 있다. 예방접종은 예방접종일정을 잡고 있으며, 학생수요조사를 마쳤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예방접종행정지원사이트에 학교현황에 대한 자료를 입력했다. 이제 접종 시 무사히 준비하여 아무런 문제없이 접종을 마치는 일을 앞두고 있다. 학교마다 특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대처방법이 각기 다르지만 학생 및 교직원 건강을 위해 총력을 기하고 있는 것은 모두 동일한 현재의 학교상황이다. 학교에 행정적인 업무와 환자감시 업무가 폭주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몇 가지 상황을 점검해 보면 약간만 지원한다면 학교의 업무적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
서울의 유명 사립 S대 입학사정관 K 교수는 올해 입학 지원자들의 봉사서류를 심사하면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거액의 경비가 들어가는 아프리카나 남아메리카 같은 오지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경우가 적지 않았고 봉사활동을 증명하는 서류를 사과상자에 가득 담아 보낸 사례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K 교수는 "이건 아닌데"라며 고개를 저었다. 또다른 사립 S대 등 다른 대학에서도 해외 오지 봉사활동 서류나 사과상자에 봉사 증명 서류를 담아보내는 경우를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는 게 관련 대학 입학사정관들의 전언이다. 올해 대학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도가 확대됨에 따라 비교과(봉사활동ㆍ수상실적 등)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과잉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대학들은 봉사활동에 과도한 `거품'이 끼기 시작하자 일정 기준 이상의 봉사활동은 점수에 반영하지 않기로 하고 교육 당국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 해외봉사 추세화..병원장 아빠가 확인서 발급 입학사정관들에 따르면 해외봉사 활동은 `트렌드(추세)'가 되고 있다. 무주택자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해비타트 운동, 종교단체의 해외선교, 해외 기아구제 등의 해외봉사를 찾기가 어렵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역도 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7일 대의원대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됨에 따라 전교조의 교원평가법 관련 논의 참여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전교조 지도부가 '사면초가' 입장에 놓이게 된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불거져 나온 조합내 계파간 갈등이 본격화할 가능성도 높아졌는 게 전교조 안팎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또 교원평가제는 정치권이 기존에 마련해놓은 법안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교원평가 6자 협의체' 표류 = 한나라당은 작년 12월부터 독자적으로 교원평가 관련 법안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교원단체들을 압박해왔다. 지난 4월에는 `평가 결과와 승진 연계' 규정을 제외한 법안을 내놓으면서 사실상 `원론 동의, 각론 반대' 입장을 보여온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참여도 이끌어냈다. 반면 전교조는 `교장에 의한 근무평정제도 개선'을 교원평가제 도입의 선결조건으로 제시하며 한나라당 법안에 대해 강경한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전교조의 방침이 급선회한 시점은 지난 8월 말 열린 전국대의원대회. 전교조는 이 대회에서 교원평가제와 관련해 "(일방적으로 반대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정치권의 교원평가 논의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을 처음으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마무리 학습과 함께 남은 기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건강 관리에 신경쓰면서 특히 최근 기승을 부리는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약 수능을 앞두고 갑작스런 발열 증상이 생겼다거나 이미 신종플루에 감염된 수험생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궁금증을 문답 형식으로 알아본다. -- 수능당일 분리시험실에서 시험 볼 학생은 어떻게 구별하나. ▲ 전국 각 고교에서는 9~10일 이틀 간 고3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발열체크를 하고 수능 전날인 11일 예비소집 때도 재수생을 포함한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한다. 이 때 고열 등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나타난 학생은 학교 보건교사가 1차로 판단해 지정병원으로 보내고, 의사가 진단 소견을 보건교사에게 다시 전달하면 교사는 해당 학생 명단을 교육청에 통보, 분리시험실에서 시험을 보도록 조치한다. --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못해 발열검사를 받지 못했다면. ▲ 재학생들은 9일부터 각 학교에서 발열체크를 하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재수생들은 예비소집일에 발열체크를 하게 되므로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만약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말까지 일선 교사들에게 잡무로 돌아가는 공문서를 현재의 절반으로 줄인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일정관리 및 통계 프로그램 '다함께'를 활용해 학교 현장의 통계업무를 대폭 감축하기로 했다. 화성 사창초등학교 윤성철 교사가 개발한 '다함께'는 행정망을 통해 업무 담당자가 통계량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학급, 학년, 학교별 총량이 집계되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교사 200여명을 선발해 교육청이 시달하는 업무지침과 시행공문, 학교 관리자의 지시사항 등의 감축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모니터링하도록 해 우수 기관과 부서를 표창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이 마련한 교원업무 경감 대책을 보면 내년 12월까지 교원 업무경감 만족도를 현재 0을 기준으로 80%로 높이기 위해 각종 대회, 행사, 회의 방식을 개선하거나 축소한다. 또 학생 교육에 도움이 되지 않는 형식적인 잡무를 없애고 공문서 생산량을 대폭 줄이는 한편, 학교 보조인력을 활용해 교원의 업무 경감을 적극 지원한다. 도교육청이 교원 업무 경감에 나서기로 한 것은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학교 현장에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정업무 경감
인천부평서초등학교(교장 곽영길)에서는 11.6일 본교 강당에서 3,5학년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의 도움을 받아 통합학급 장애체험교육 및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첫 시간에는 영상자료를 보며 장애에 대한 이해 및 선입견, 장애인에 대한 예절 등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었으며 둘째 시간에는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하였는데. 장애체험활동으로는 휠체어를 타고 직접 장애물을 지나가 보며 지체장애에 대한 체험을 했으며,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를 이용하여 점자보도블록을 따라 가며 시각장애에 대한 체험을 하였다. 모든 활동이 끝난 후 느낀 점을 이야기 하는 5학년 김선영 어린이는 “잠깐 하는 것이라 재미있기도 하였지만 계속 이렇게 다니면 힘들 것 같다.”며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장애와 장애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 곽영길 교장은 우리 모두 장애를 가진 친구들과 하나로 어울려 즐겁게 생활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직무수행 능력이 부족하거나 근무성적이 저조한 교원, 교육공무원법 제10조의 3 제1항 각 호(미성년자 대상 성폭력행위, 금품수수, 시험문제 유출 등)의 사유와 관련해 주의 또는 경고처분을 받은 교원, 당해 학교에서 재직하는 동안 3회 이상 주의 경고 또는 경고 처분을 받은 교원 등은 학교장이 전보조치를 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행정예고한 2010학년도 중등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 인사관리원칙 개정안의 일부이다. 직무수행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가장 큰 문제이다. 학교장이 아무리 교사들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고 해도 직무수행능력을 파악할 수 없다. 간접적인 판단만이 가능할 뿐이다. 또한 직무수행능력의 한계가 명확하지 않다. 한 마디로 주관적인 판단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수업은 잘하는데, 학교의 업무처리를 제때 하지 못한다면 이것도 직무수행능력이 부족한 것일까. 교사의 가장 큰 직무는 수업인데...교장의 전권이 우려된다. 근무성적이 저조한 교원을 전보조치 할 수 있다는 것은 더욱더 문제가 크다. 휴직해서 복직한지 얼마 안되는 교사나 담임이 아닌교사, 중간에 휴직한 교사들은 대부분 근무성적평정에서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