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자 ▲서울(2명) = 박명기(51.서울시 교육위원), 정채동(65.서울시 교육위원) ▲부산(3명) = 이병수(53.고신대 교수), 이성호(64.전 기장고 교장), 임혜경(62.전 용호초등학교 교장) ▲대구(7명) = 김선응(58.대구가톨릭대 교수), 김용락(51.경북외국어대 교수), 박노열(66.전 계명대 교수), 신 평(54.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유영웅(65.대구시 교육위원회 부의장), 이성수(61.전 대구시의회 의장), 정만진(54.대구시 교육위원) ▲인천(2명) = 김 실(68.인천시 교육위원), 나근형(70.전 인천시교육감) ▲광주(3명) = 김영수(63.광주교육발전연구소 이사장), 이정재(63.전 광주교대학 총장), 탁인석(58.전 광주시 교육위원) ▲대전(2명) = 오원균(63.전 우송고 교장), 한숭동(59.전 대덕대 총장) ▲강원(4명) = 권은석(64.전 강원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인희(51.전 강원도 교육위원), 민병희(56.강원도 교육위원), 조광희(66.강원도 교육위원) ▲전북(2명) = 신국중(66.전 전주교육장), 오근량(65.전 고창교육장) ▲전남(3명) = 김경택(62.동아인재대학 총장), 서기남(66
미국 버지니아주 지역의 한 교육당국이 '안네 프랑크의 일기' 무삭제판에 성적 욕구를 묘사하는 내용이 포함돼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교재 채택을 취소했다 항의가 빗발치자 이를 철회하는 소동을 빚었다. 2일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판에 따르면 컬페피 카운티 교육청이 이 책을 교재로 쓸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부모가 책 일부분에 교육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문제가 된 부분은 나치를 피해 숨어 지내던 안네가 사춘기를 겪으면서 다른 여자아이로부터 느낀 성적인 감정을 서술한 내용, 그리고 자신의 중요한 부분까지 묘사한 단락이었다. 이에 교육청은 이 책을 교재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공식 절차 없이 급히 내놨다가 인터넷에서 엄청난 비판에 부닥쳤고, 결국 1일에는 영어교재로 계속 쓰되 대상 학년을 달리하겠다는 처방을 부랴부랴 내놨다. 애초 문제를 제기한 학부모는 책을 교재 대상에서 제외하라고까지 요구하지는 않았고, 단지 자신의 딸이 수업 중 이 책을 소리 내 읽지 않았으면 한다고 요청했다고 바비 존슨 교육감독관이 전했다. 교육청은 올해 봄 각급 학교의 영어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를 불러모아 이 책과 함께 교재 목록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 관련 외국어 교과서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3일 동안 황우여 의원(한나라당)과 김춘진 의원(민주당)이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공동 개최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이우철)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 식생활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쿠킹버스'가 지난해 4월 시작한 이래 1만 4천여명이 참가하는 등 학교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경기도 일산 중산초등학교에서 전문강사와 조리사의 지도로 친환경재료를 사용한 건강메뉴 조리 체험을 학생들이 하고 있다. 쿠킹버스는 30명이 조리 체험 실습을 할 수 있는 교실 크기의 차량으로 냉.난방기, 냉장고, PDP TV, 싱크대 및 전기오븐 등 다양한 조리체험 실습이 가능하게 꾸며져 있다. 쿠킹버스에는 최신의 체성분 분석기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분석 결과를 기본으로 한 식단과 운동 처방 및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민주당이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제출한데 이어한나라당 의원도 법률 개정안을 제출, 입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6월 지방선거를 불과 4개월 앞둔 시점에서 단체장 선거출마자들도 이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무상급식 문제는 이번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민주당은 박주선 최고위원의 대표발의로 의무교육을 받는 초·중학생에 대해 급식비를 받을 수 없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2일에는 경기도교육청이 2014년까지 지역내 모든 초·중학교에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5단계 확대방안까지 내놓았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예산 부족을 이유로 “넉넉한 가정의 자녀까지 무상급식을 주자는 것은 수익자 부담원칙에도 위배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지만 지방선거 출마를 앞둔 의원을 중심으로 무상교육 확대를 위한 입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과 손숙미 의원은 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교육기본권으로서의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통해 의무교육의 연장선상에서 무상급식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서울시 초등학교의 무상급식을 제안한 원 의원은 ▲학부모 부담 해소 ▲학교직영제
인천학익자고(교장 김규수)에서는 1일 예연관(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회 하르모니아 정기 연주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정기 연주회는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Eine Kleine Nacht musik 1악장’ - Mozart 을 비롯해 11곡이 연주됐다.2부에서는 현곡 스팅OST 외 3곡이, 3부에서는 달의 왈츠(드라마 로비스트 OST) 등 3곡이 합동 연주됐다. 특히 1부에서는 학애 중창단, 2부에서는 가얏고가 찬조 출연하여 자리를 더욱 빛냈으며 학교에서 이뤄지는 정기 연주회였으나 치밀한 준비와 수준 있는 연주로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학익여고 음악 동아리인 하르모니아는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왔으며 해마다 정기 연주회를 통하여 자신들의 음악적 재능을 뽐냄은 물론 그동안의 노력을 통하여 변화된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김규수 교장은 "학익여고는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하르모니아가 있어 든든하며, 앞으로도 학익여고 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쳐주기"를 역설했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문화가 조화를 이룬 가평! 친환경의 에코(eco)와 이상향도시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인 Ecopia(친환경생태도시)를 앞세운다. 46번 국도를 달려 가평에 들어서면 남이섬 못미처에서 이름이 재미있는 자라섬을 만난다. 자라처럼 생겨 자라목으로 불리는 산이 바라보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자라섬은 장마철이면 북한강의 황톳물에 흔적 없이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나무가 적어 반대쪽 섬 끝이 다 보이는 특이한 지형이다. 자라섬은 물길이 지날 때면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지만 늘 땅으로 연결되어 있고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 오히려 사람들과 가깝다. 자라의 신비스러움이 느껴지는 이곳에서 1월이면 축제가 열린다. 가평천에서 얼음낚시, 얼음썰매, 소원지적기, 원시인체험, 팝만들기 등을 즐기다 보면 동심으로 돌아간다. 30일, 자라섬 1월 축제의 메인화면이 먼 가평으로 유혹했다. 일명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를 사진으로 감상해보자.
교육의원 선거방식을 규정한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이 여야간 정쟁으로 표류하면서 6.2 지방선거 관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 지역구 의원 ▲광역 비례대표 의원 ▲기초 지역구 의원 ▲기초 비례대표 의원 ▲교육감 ▲교육의원을 선출하는 '1인8표제'가 적용된다. 선관위는 지난달 22일 각 선거에 대한 선거비용 제한액을 공고했으나 교육의원 선거만은 지방교육자치법이 개정되지 않아 2일 현재까지 제한액을 공고하지 못했다. 나아가 교육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오는 19일까지도 이 법이 처리되지 못하면 선거 사무에서 일대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선거법상 선거기간 개시일전 90일인 19일부터 교육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업무가 시작되지만 지방교육자치법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으면 교육의원 출마자들은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없어 선거운동의 기회가 원천봉쇄된다. 만약 이 법이 19일 이후 처리된다면 현재 선거법에 규정된 선거사무 일정을 깡그리 무시하고 교육의원 예비후보 등록기간, 선거비용 제한액, 입후보제한에 따른 사퇴자 경과규정 등을 지방교육자치법에 부칙조항에 명시하는 '고육책'이 동원될 수밖에 없다. 최악의 경우 5월1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외솔회, 한글문화연대 등 한글단체를 포함한 27개 문화단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초등학교에서 한자교육을 해야한다'는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지난해 11월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했다는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며 "이는 어린이들에게 한자 멍에를 다시 씌우려는 것으로, 반역사적 행위"라고 2일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한자를 모르면 한자어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한자는 오히려 우리말의 창조적인 생산성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어 왔다"면서 "초등학교 때는 우리 말과 글을 제대로 가르쳐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알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초등학교 한자교육은 문자 정책의 퇴보를 가져올 뿐 아니라 문자 계급을 조성해 비민주적인 문자 생활을 초래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2010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전북의 인구대비 합격률이 전국 9개 도(道) 가운데 최고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교육청은 최근 서울대가 발표한 2010학년도 수시 및 정시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도내 43개 고교에서 모두 114명이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9명보다 5명 늘어난 것으로, 서울대 정원이 지난해보다 올해 162명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학생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는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인구비례로 볼 때 전북의 인구(186만명) 대비 합격자 수는 10만명당 6.12명으로, 2위인 강원도 5.65명과 3위인 전남 5.33명보다 월등히 놓았다. 또 총 합격자 수도 전북과 인구가 비슷한 충남(104명)과 전남(103명)에 비해 10여명이 많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2007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한 '대학별 맞춤형 논술드림팀' 운영 등 학력신장 프로젝트의 영향과 일선학교 교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도내에서는 올해 상산고 27명, 전주고 7명, 남성고와 동암고 각 4명씩 서울대에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