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에 의해 학생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학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학급수도 매년 400~500개씩 늘어나 교원 증원 수요가 발생하는 데도 정부의 ‘동결’ 방침으로 농산어촌 교육환경이 갈수록 열악해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교과부가 26일 발표된 2010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유초중고 전체 학생수는 782만 2882명으로 지난해 803만 1964명에 비해 20만 9082명이나 줄었다. 2000년 이후 이같은 감소세는 계속 이어져 2000년 대비 학생수는 72만 6983명이나 감소했다. 하지만 유초중고 학교수는 최근 10년간 되레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0년 1만 8449개 학교에서 2005년에는 1만 8951개교, 2009년 1만 9533개교, 2010년 1만 9625개교로 매년 117.6개교씩 늘어나고 있다. 덩달아 학급수도 2007년 26만 5151게에서 2009년 26만 5720개, 올해 26만 6148개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대해 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구센터 관계자는 “학생 수가 감소한다고 해서 바로 폐교나 통폐합을 할 수는 없는 반면 신도시 등 택지개발지역 내에 학교는 바로바로 세워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교사
수원천일초, 모의 G20 정상회의 11월 3일 개최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지구촌이 평화롭고 행복해지는 방법은 뭘까? 수원 천일초교(교장. 장덕진)는 오는 11월 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선정한 20개국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본교 어학실에서 모의 G20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일부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의미와 가치를 배우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되었다. 또한 본교 특색사업인 ‘어린이나라제도’의 심화활동으로 국가별 상황 탐색과 지구촌 현안에 대한 교육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교내 대회를 통해 선정된 대표들이 G20 국가 중 1개 국가를 선택하여 참석한다. 이날 참석한 G20 대표들은 영어로 자신의 국가를 소개하고 '지구촌 평화와 행복'(Global Peace Happy)을 공동의제(어젠다, agenda)로 국가별 처한 상황과 의견을 서로 발표하고 협의한다. 전 세계가 평화롭고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으로 최예원(1년,8세) 양은 어려운 나라를 잘 사는 나라가 도와주는 ‘나눔’을 뽑았고 최지현(6년,13세)군은 전쟁이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린이들은 정상회의를 마친 후 공동선언문을 채택
대구교총 주요 교권사건 사례집 배포 ○…대구교총(회장직무대행 서진교)는 29일 상반기 주요 교권사건 사례 관련 유인물을 제작, 시내 모든 학교에 배포한다.사진 서진교 회장직무대행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교권침해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며 “대구교총은 어려움에 처한 회원들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교총-곽병원 회원복지협약 체결 ○…대구교총은 회원 및 가족이 운경재단 곽병원과 방촌동 강남병원의 종합검진 이용 시, 본인 부담 20만 원에 위 내시경(수면) 등 24개 항목을 수검하고, 곽병원 부설 모레아장례식장(욱수동)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회원복지협약을 체결했다. 문의=(053)655-2680 대전교총 ‘독도의 날’ 특별수업 개최 ○…대전교총(회장 오명성)은 지난 달 25일 대전흥룡초등학교(교장 김대석)에서 ‘독도의 날’ 특별수업을 열었다.사진 주진숙 교사와 2학년 3반 학생들이 함께한 이날 수업은 ‘독도의 날’ 선포의 의미와 독도사랑 지킴이 특별수업이 진행됐다. 오 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독도사랑과 독도의 영유권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경북교총 2010 등반대회 등 개최
서울시교육청의 체벌전면금지 계획이 학교 현장에 적합하지 않다는 교원들의 우려가 높다. 한국교총이 14~20일 서울지역 학교 322개교의 교원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체벌전면금지 학생생활 규정 개정’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8.2%가 민주적 학생생활지도 방법으로 부적합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단위학교에 지난달 29일까지 체벌전면금지와 대체 프로그램의 내용을 담은 학생생활 규정을 제·개정토록 했다. 대다수 학교가 이를 완료했지만 현장 교원들은 수업과 학생생활지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교육청이 제시한 다섯 가지의 체벌대안 예시 프로그램 중에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에 대해 응답자의 39.4%는 ‘봉사 및 노작활동 명령, 이행’을 37.9%는 ‘교실밖 지도’라고 답했다. ‘다섯가지 모두 다 적용하기 어렵다’는 응답도 26.1%로 나와 체벌대안 프로그램의 효용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안 프로그램 적용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응답자의 49.1%는 ‘법적 구속력 미비’, 27.9%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력과 시설 부족’을 꼽았다. 규정 제·개정 과정에서 ‘체벌을 허용해야 된다’
체벌 전면금지 방침을 담은 학생생활규정의 개정으로 학교 현장이 혼란에 휩싸이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9일까지 각 학교에 체벌관련 규정을 폐지하고 체벌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한 뒤 학생생활규정을 제·개정해 보고할 것을 각급 학교에 지시했다. 교육청은 이 과정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대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일선 학교에서는 가정통신문과 홈페이지, 학급회의 등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취합하고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생활규정 제·개정을 대부분 완료했다. 이 과정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다는 것이 교원들의 반응이다. 체벌전면금지를 반대한다는 의견은 끼어들 틈도 없이, 체벌 대체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모아 선택하면 되는 식이였기 때문이다. 서울 강북구 소재 중학교 권모 교사는 “교육청에서 이미 체벌전면 폐지한다는 입장을 정해버리고 규정을 개정하라는데 학교에서 따르지 않을 방법이 있겠냐?”고 반문했다. 벌점제나 교실격리, 봉사활동, 학부모 면담 등 체벌 대체 프로그램의 실효성이 미비해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나 교권 침해가 가속화될 우려가 크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감은 “수업시간에 문제를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팽윤) Wee센터에서는 10.26일부터 5회에 걸쳐 남부 관내 다문화가정 8쌍을 대상으로 가족 상담과 미술치료를 제공하는 「Step by Step, 소중한 우리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한다. Wee센터는 지난 하계 방학에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자존감 및 대인관계 향상을 주제로 「완소나, 완소너(완전 소중한 나, 완전 소중한 너)」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뜨거운 호응을 받은바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2인 1조로 참가하여 미술치료를 통해 가족 간 친밀도를 높이며, 가족 상담을 통해 가족 내 문제를 확인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Step by Step, 소중한 우리 가족」 미술치료 프로그램에서는 ‘우리 가족 그림, 소금놀이, 집단 피자 만들기, 우리 가족 액자 만들기’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미술활동을 통해 가족 내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활동 후 쌓여진 유대감을 바탕으로 가족 내 문제 사항을 해결하고자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가족상담 치료도 병행하는데.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러한 다각적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학부모는 자녀에게 당면한 문제를 이해하고 도울 수 있으며 다문화 가정 학부모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자녀의 학교생활
인천부일초등학교(교장 박준표)에서는 지난 10월 25일~30일까지 6일간 요일별 학년으로 부일건강기능올림픽을 개최한다. 이 건강기능올림픽은 학기 초에 학년에서 1인 1건강기능 도전과제를 5-6가지를 선정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종목을 선택하여 학기중, 방학중에 꾸준히 노력하여 연마하여 학년별 올림픽에서 그 실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건강기능올림픽의 종목은 학년 및 신체 발달 능력 등을 고려하여 저, 중학년은 팔굽혀 펴기, 윗몸 일으키기, 50m 단거리 달리기 등 학년별 5종목을 선택하여 실시하였으며, 고학년은 제기 차기, 철봉 오래 매달리기, 제자리 점프하기, 1인 줄다리기, 볼 트래핑, 팔씨름, 턱걸이 등의 다양한 종목으로 1기능 기르기에 도전하게하고 있다. 더불어, 부일건강기능올림픽 기네스북을 제작하여 각 종목별 최우수 기능 보유 학생에 대해서는 상품 및 상장 수여, 사진과 기록을 기네스북에 등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칭찬과 격려를 통하여 최고기능 보유자 및 기능 달인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학교 체육봉사단과 연계하여 학교행사에 대한 협조적인 구도와 신뢰를 쌓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하고 있다. 한편 체육봉사단 회장(고희정 학부모)는 “어린
서울시교육청이 전교조와의 단체교섭을 진행하면서 학교장의 인사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학교장이 근무성적이 저조한 교사를 강제전보할 수 있는 권한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학교장에게 인사권한이 주어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개정되는 것이다. 강제전보권을 발휘한 교장들이 거의 없음에도 이를 다시 고치려고 하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최소한 몇년은 시행을 해보고 문제가 발생하면 개정해야 한다. 불과 1년정도 시행해 본 제도를 곧바로 고치는 것은 학교현장에 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 신뢰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다. 더구나 이 제도가 문제가 있어서 단순히 교육청에서 고치려는 것이 아니고, 전교조와 단체교섭이 한창 진행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인사문제는 기본적으로 단체교섭의 안건이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적극검토하는 것은 기본적인 규정마저도 어기는 것이다. 학교장의 권한 자체를 없애는 것에는 반대한다. 다만 학교장의 인사권한이 지나치게 팽창되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요즈음의 학교장은 권한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 중심에는 인사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여러가지로 문제가 발생해도 법의
제2차 저출산 대책(11~15년) 속에도 교육은 없었다. 정부는 저출산의 원인으로 양육․사교육비 부담과 일과의 병행 곤란을 꼽았지만 국․공립유치원 확충 및 무상교육화, 유치원 종일반 확대(시간 및 학급 확대 및 전담교사 배치) 등 획기적인 방안 제시는 고사하고 교육은 저출산에 따라 ‘정리’해야 할 대상으로 분류했다. 26일 보건복지부․교과부․고용노동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제2차 저출산 대책에서 교육 부문은 보육에 밀리며 기존 정책을 나열하는 수준에 그쳤다. △유치원비 소득하위 70%에 지원 △유치원 종일반 확대 △초등 돌봄교실 확대 등이 그것이다. 이중 유치원비 지원은 대상자를 만3~5세아 공히 소득하위 70% 이하(4인 가족 기준 월소득 450만원 이하)로 넓혔다는 게 큰 의미다. 하지만 지원액이 정부단가 전액(사립의 경우, 만3세는 19만7000원, 4․5세 17만 7000원)으로 실제 사립유치원비의 60%도 안 돼 학부모의 부담이 여전하다. 반면 국공립은 모두 5만9000원이 지원돼 추가 부담이 거의 없다. 이와 관련 교과부 유아교육지원과 담당자는 “단계적으로 지원 대상자를 더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현
한국교총은 27일 제295회 이사회를 2층 다산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관개정 및 교원단체의 정치참여 정책실현방안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