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장이 27일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2026 강원 보육발전 워크숍’에 참석해 보육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사진)을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18개 시·군 보육 담당 공무원 45명이 참석해 미래 보육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조 원장은 강연을 통해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의 핵심 가치를 설명했다. 모든 영유아가 거주지 인근에서 비용 부담 없이 고품질의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책의 중점이다. 구체적으로는 0세반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3~5세 단계적 무상 교육·보육 실현, 야간 및 시간제 보육 등 틈새 돌봄 확대와 같은 2026년 주요 과제들을 제시했다. 또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춘 보수교육 체계 개편안과 2026년도 보육사업안내의 주요 개정 사항도 함께 공유됐다. 조 원장은 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유기적인 협력을 당부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영유아보육법에 근거해 설립된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유보통합 등 영유아 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
인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교실’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교육청은 26일 인천서화초 교직원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침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상황별 대응 방안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연수에서는 다양한 침해 유형과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사안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부터 피해 교원 보호 조치 및 사후 지원 방안까지 단계별 대응 체계를 상세히 안내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시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학교 현장을 지속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인천시육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장 지원을 통해 교육활동이 보호받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 보호자를 대상으로 신청 학교를 선정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이번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가 글을 쓰고 정보를 요약하는 시대, 인간 고유의 사유 능력인 독서를 국가 전략 차원에서 재정립해야 한다는 논의가 국회에서 제기됐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수록 텍스트를 깊이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역량을 공교육 안에서 체계적으로 길러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의원(조국혁신당),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AI 시대, 독서국가로 가는 길’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토론회는 인천교육청이 추진해 온 ‘읽걷쓰(읽기·걷기·쓰기)’ 정책을 토대로 독서교육을 국가적 의제로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독서 장려를 넘어 읽기와 사유, 표현과 실천을 연결하는 교육 모델을 제도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기조 발제를 맡은 남영준 중앙대 교수는 ‘AI 시대, 독서국가로 가는 길-인천교육청의 읽걷쓰를 시작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남 교수는 “AI 시대 인재의 핵심 덕목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본질을 꿰뚫는 비판적 사고력”이라며 “독서는 사고력을 기르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교육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읽걷쓰는
저출생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민들은 미래 초·중등 교육체제 개편의 최우선 과제로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고도화를 꼽았다. 교원 역할 다변화 역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으며 기술 기반 학습 확산과 인적 체제 재설계를 함께 요구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간하는 월간 ‘교육정책포럼’ 392호에 실린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로 본 미래 초·중등 교육’에 따르면 미래 초·중등 교육체제의 최우선 과제로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의 고도화’가 3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교과 교사, 학습컨설턴트, 특별전문강사 등 교원 다양화’가 36.4%로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AI·디지털 활용 교육 고도화는 2023년과 2024년 연속 2순위였으나 올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3.3%p 상승한 결과로 기술 기반 교육에 대한 인식이 구조적 전환 요구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자녀가 있는 응답 집단에서 해당 항목의 상승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이는 학부모들이 학교 현장에서의 AI 기반 개별화 학습 확대에 대해 높은 기대를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교원 다양화 요구 역시 주
▲성과확산실 실장 채경은
지금 대한민국은 교육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대대적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이다. AI가 독재자로 등장하고 급속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나오는 정책 하나하나가 학교교육에서 적용되려면 교사의 유기적 연대가 절실하다. 우리 교육이 힘든 것은 학생이 문제라기 보다 이를 관리하는 관리자들의 소명의식과 교사들의 유기적 공동체 의식이다. 유명 무실한 참여가 아닌 교육자 스스로 책임을 갖지 않으면 학교라는 건물은 존재하지만 아이들의 성장을 이루는 교육의 의미를 찾기는어렵다.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과제를 모두가 공유하기 위해 학기를 준비하는 교사들의 마음만큼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어떻게 당면한 과제를 헤쳐 나갈지 고민이 필요한 시기다. 녹차의 고장 보성강가에 위치한 전남 용정중(교장 박경선)은 새 학기를 맞이하는 준비를 위하여 23~25일교직원 마음 가짐과 학교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우리 선생님들과 교직원 모두는44명의 신입생 가족을 맞이하고 앞으로 3년을 살아가면서 어떤 것들이 가장 필요할까? 학교는 공부만을 성취하고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디딤돌에 그치는 곳이 아니다. 이 '학창시절이 장차 인생의 방향을 결정할 '행복한 삶
전남교총(회장 고락동·사진 왼쪽)은 26일 교육 협력 및 교원 복지 확대를 위해 ㈜미래엔(대표이사 신광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미래엔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교원 연수 프로그램 공동 기획·개발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현장 중심 사용성 검토·자문 ▲교원 대상 다양한 교수학습 자원 제공 ▲도내 교육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 공동 추진 등이다. 고락동 회장은 “협업을 통해 회원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연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원 전문성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4년제 대학 총장들은 교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 투자해야 할 영역으로 ‘우수 교원 유치조건 개선’을 1순위로 꼽았다. 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026년 정기총회를 맞아 27일 발표한 '2026 KCUE 대학 총장 설문(Ⅰ)' 분석 결과다. 설문조사는 1월 7일부터 2월 6일까지 192개교 회원대학 총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72.9%에 해당하는 140개교 총장들이 응답했다. 교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투자가 필요한 영역에 대한 문항에서 가중치 반영 결과 ‘우수 교원 유치 조건 개선’이 1순위(239점)로 나타났다. 2순위는 ‘성과 보상 재원 확충’(161점), 3순위는 ‘교육 혁신 시스템 구축’ (156점) 등이었다. 차등보상제 또는 교원 성과급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운영 중, 전면 확대 필요’와 ‘미운영 중, 향후 도입 추진’이 각각 29.3%(41개교)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성과급 및 처우개선에 투입할 가용 재원 한계(가중치 반영합계 252점)’가 제도 개선의 최대 장애요인으로 지적됐다. 이번 설문에서 총장들의 주된 관심 영역 1위는 ‘재정지원사업(정부, 지자체 등)’(72.9%,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7일 서울 삼경교육센터에서 ‘대학 인공지능(AI) 활용 윤리 지침(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최근 대학에서 AI 활용도가 높아졌으나 무분별한 활용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각 대학이 실정에 맞는 가이드라인 등을 수립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대학 관계자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대학 AI' 활용 윤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자미 고려대 교수가 국내외 대학의 AI 활용 윤리 관련 사례 분석 등을 통해 마련한 시안을 발표한 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부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AI 활용의 핵심 원칙 및 윤리 기준 등을 보완하고, 이후 확정된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대학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윤홍 AI인재지원국장은 “AI는 대학 교육 혁신의 필수 도구가 됐지만, 그 활용에는 명확한 기준과 윤리적 책임이 전제돼야 한다”며 “가이드라인이 대학별 자체 지침 마련의 든든한 기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가운데 학교 존립을 둘러싼 위기감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EBS가 다큐멘터리를 통해 ‘학교 소멸’ 논란의 현주소와 대안을 짚는다. EBS 다큐프라임은 3월 2일 밤 9시55분 EBS 1TV에서 학교는 사라지는가를 방송한다. 이번 편은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른 학령인구 급감 현실을 토대로 교사·학생·학부모·전문가 목소리를 통해 저출생 시대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내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초·중·고 학령인구는 1977년 1천만 명을 넘기며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고 2025년 대비 향후 10여 년 사이 절반 수준까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비수도권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통폐합과 폐교 사례가 늘고 있다. 방송은 학령인구 감소를 단순한 숫자 문제가 아니라 지역 존속과 직결된 구조적 과제로 진단한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이철희 교수는 향후 10여 년이 학령인구 감소가 또 한 차례 급격히 진행되는 구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제작진은 이를 ‘결정된 미래’로 표현하며, 준비 여부에 따라 교육의 모습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짚는다. 또 하나의 쟁점은 ‘지역 소멸’이 아닌 ‘수도권 집중’ 문제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