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부터 학생건강검진이 국가건강검진 체계 안에서 통합 관리된다. 학교가 계약한 검진기관에서 정해진 기간에 받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기관과 시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국가건강검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제4차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계획의 핵심 중 하나는 학생건강검진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전면 위탁해 영유아부터 학령기,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생애 전주기 건강검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동안 학생건강검진은 학교장이 계약한 검진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져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이 제한적이었다. 검진 결과도 학교 단위로 관리돼 영유아 검진이나 성인 건강검진 정보와 연계하기 어려웠다. 정부는 2027년부터 학생건강검진을 건보공단에 위탁해 검진대상자 정보와 검진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 연계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학령기 학생의 건강위험요인을 반영한 교육·상담 기능도 강화된다. 정부는 학생 연령대를 고려해 마약류, 흡연, 음주 등 성장기 주요 건강위험요인에 대한 교육·상담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흉부 방사선 검사는 전체 학생 대상 검사가 아니라 고위험군
“양산시청은 해당 교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를 즉각 철회하고, 학교 현장의 특수성과 경찰의 무혐의 판단을 외면한 행정편의적 처분을 중단하라.” 한국교총과 경남교총(회장 김광섭)은 30일 경남 양산시청 프레스룸에서 ‘아동학대 무혐의 처분 교원 대상 과태료 부과 강력 규탄 및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납득하기 어려운 사유로 아동학대 신고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는 것도 억울한데, 무혐의 처분이 난 사안에 대해 행정청이 다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은 교원을 두 번 죽이는 처사”라며 “이 같은 기계적 처분이 선례로 남으면 학교는 오인·허위 신고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사실확인조차 하지 못한 채 모든 사안에 대해 신고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규탄했다. 사건은 지난 4월 양산의 한 초등학교 배움터지킴이실에서 시작됐다. 당시 배움터지킴이는 유튜브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에는 여성 속옷 광고가 재생됐다. 이를 학생 2명이 밖에서 본 영상 내용을 학부모가 문제 삼았다. 학부모의 아동학대 민원에 학교는 즉시 사실관계 확인과 내부 조치에 나섰고, 양산교육지원청 자문과 학생·관계자 조사를 거쳐 이틀 뒤 경찰에 신고했다. 그
교원을 대상으로 한 ‘기업가정신 교원 연수’가 27~128일 경남 진주K-기업가정신 센터에서 열렸다. 경남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교총, 한국교육정책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연수에는 교총 회원 30여 명이 참가했다. 연수는 ‘왜 기업가정신 교육인가?’를 주제로 한 강주호 교총 회장 특강을 비롯한 강의와 다양한 실습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부자마을이라 불리는 진주시 승산마을도 방문했다.
경기 미사강변초(교장 조온목)는 6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리·정서 성장 프로그램 ‘책과 함께하는 마음이야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하남시 나룰도서관 '2026년 찾아가는 도서관'지원을 받아 마련되었다. 자아존중감이 형성되고 또래 관계가 급격히 확장되는 4학년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자신의 감정을 바르게 표현하고, 공동체 안에서 책임 있는 선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5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도서관을 ‘생각과 감정을 키우는 아지트’로 재해석하는 것(1회차)을 시작으로 책 속 인물을 통한 감정 탐색(2회차), 배움의 가치 공유(3회차)를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또래 갈등을 지혜롭게 푸는 방법(4회차)을 함께 고민하고, 나만의 소중한 가치를 찾고 발표하는 가치 선언 활동(5회차)으로 6월 한 달간의 여정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조온목 교장은 “하남시 나룰도서관의 훌륭한 지원 덕분에 우리 4학년 학생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단단하게 다지고, 친구를 배려할 줄 아는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계해 학생들이 책과 함께 언제나 즐겁
EBS 자기주도학습센터가 전국 100개 운영 체제로 확대된다.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교육 기반 학습지원 서비스가 지방 중·소도시와 학습 여건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EBS는 교육부가 6월 30일 발표한 ‘2026년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 결과’에 따라 전국 11개 시·도에서 52개 신규 센터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에는 11개 시도교육청에서 총 56개 센터가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학교 안 센터 29개, 학교 밖 센터 23개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선정된 48개 센터를 더하면 전국 자기주도학습센터는 모두 100개로 늘어난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교 밖 학습 여건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중·고교생에게 학습 공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EBS는 교육부와 협력해 강의 콘텐츠와 교재, AI 기반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센터에는 학습코디네이터가 상주한다. 학생별 학습계획 수립, 학습 상황 점검, 진도 관리, 진로·진학 정보 제공 등을 맡는다. 학생들은 EBS 강의와 교재, AI 학습지원 서비스를 활용해 자신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이번에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4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첫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11개 대학이 인증을 획득한 반면, 6개 대학은 조건부인증, 2개 대학은 불인증 판정을 받았다. 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은 30일 '2026년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대학의 교육여건과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된다. 이번 평가는 4주기(2026~2030년) 대학기관평가인증의 첫해 평가다. 평가원은 총 7개 평가단, 35명의 평가위원을 구성해 서면평가와 현지방문평가, 평가결과 검증, 대학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평가를 진행했다. 인증을 받은 대학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꽃동네대, 경운대, 국립군산대, 극동대, 동국대, 동서대, 숭실대, 영남신학대, 울산대, 을지대, 인제대, 인천대, 전북대, 초당대, 호원대, 홍익대 등 17개교다. 이 가운데 11개교는 인증, 6개교는 조건부인증 판정을 받았으며, 별도로 2개교는 불인증 판정을 받았다. 평가원은 불인증 대학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인증 대학에는 5년의 인증기간이 부여된다. 다만 조건부인증 대학은 2년
경북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줄이고 기초학력 향상과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방학 멘토링’과 ‘교육희망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구교육대 예비교사들이 참여해 맞춤형 학습 지원과 정서 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방학 멘토링은 도내 희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예비교사 30여 명이 멘토로 참여해 1대1 또는 소그룹 형태로 학습지도와 진로 상담, 정서 지원을 실시한다. 교육희망캠프는 도내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예술·체육 활동과 미래역량 함양 프로그램 등 체험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학 이후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 자신감 회복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여름방학은 재충전의 시간이면서도 학습과 정서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며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기초학력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체계적인 정보관리와 투명하고 합리적인 학교 배치를 위해 ‘특수교육대상자 정보관리 및 배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수기 방식이나 분산된 정보관리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호자가 희망하는 학교를 우선·차순으로 입력하면 학교별 정원과 통학거리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의 배치안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전북교육청은 현행 배치 절차 분석과 사용자 요구사항 수렴, 학생 배치 모의 실연 등을 거쳐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7월 14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지원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배치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특수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청년 대학생의 취업 지원과 우수기업 채용 연계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29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학생과 청년 인재의 취업 경쟁력 강화, 우수기업과의 채용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생 취업지원 기반 구축, 이공계 장학생 대상 우수기업 취업 연계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제도 홍보 및 공동사업 발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장학재단은 장학생들에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공계인력중개센터의 채용정보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이력서 클리닉과 직무역량 검사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교대가 홍콩교육대와 교사교육 발전과 학술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서울교대는 17일 홍콩교육대에서 교사교육 발전과 학술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홍콩교육대는 홍콩을 대표하는 교원양성 및 교육연구 중심 대학으로, 홍콩 교육을 선도하는 권위 있는 교육전문대학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공동연구와 학술 협력,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생 및 교원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학술 교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장신호 서울교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 대학 간 긴밀한 교류를 바탕으로 동북아시아 학술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서울교대 개교 80주년을 맞은 해에 체결된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존 리(John Lee Chi-Kin) 홍콩교육대 총장은 “양 대학은 우수한 교육자를 양성한다는 공동의 사명을 공유하고 있다”며 “학생·교원 교류는 물론 공동연구와 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그동안 세미나와 학술 교류를 통해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