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27일 내포신도시에서 신축청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신축청사는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대에 조성되는 내포신도시 행정타운 내 3만822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건물면적 2만7733㎡)로 지어지며 478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2012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청사를 에너지효율 1등급의 저탄소 친환경 녹색청사로 지을 계획이다. 지금까지 충남이 아닌 대전에 있던 도교육청이 청사를 신축해 이전하면 도민과 같은 공간에서 교육행정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김종성 도교육감은 "새 청사로 이전하면 충남교육의 중추 행정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내포신도시 내에 초, 중학교 1개씩이 2013년 3월 개교해 신도시 입주자의 학교교육에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26일 공항초에서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 가는 좋은 부모교실 '행복 MOM 희망열기' 지원사업의 일환인 '우리아이 맞춤형 학습법' 개강식을 가졌다. '우리아이 맞춤형 학습법'은 오는 6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모두 8회에 걸쳐 한국심리자문연구소 박병관 소장을 비롯해 이윤기, 이주원, 구영준 강사 등이 각기 강의를 진행된다. 남부교육지원청 함동신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성격과 기질에 맞는 학습에 대한 공부 방법으로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능력과 기술을 습득해 사교육비 경감과 함께 아이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순남)은26일 관내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1년 신규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된 17개교와 기존 사업 학교 11개교 행정실장들이 참석해 학교별 교육복지 사업 운영에 참고해야 하는 행정사항을 숙지하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사례를 중심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과 이태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이배용 역사교육과정개발추진위원회 위원장은22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역사교육 강화 방안’을 공동 발표했다. 이 발표에 의하면, 내년에 고교생이 되는 현재 중3 학생은 고교에서 한국사를 필수 과목으로 공부해야 한다. 인문고·특목고·전문계고 모두 고교 3년간 주 5회 수업을 기준으로 최소 한 학기(85시간)는 한국사를 공부한다. 아울러 각종 공무원시험의 한국사 필수적용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내년 5급 공무원 공채와 국회 5급 입법고등고시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하 역시:歷試) 2급 이상자에게만 응시자격을 부여해 한국사가 필수가 된다. 교원 임용시험에도 한국사 시험이 도입될 전망이다. 2013년부터는 국·공립 교사가 되려면 역시 3급 이상의 실력을 갖춰야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사는 과거에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필수 과목으로(교양필수) 지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민주화가 진행되면서 국책 과목이었던 국민윤리와 교련 교과가 폐지되면서 운명을 같이 했다. 최근에는 다시 일본과 중국 등 주변 국가들의 역사 왜곡에 맞서 정부 차원에서 역사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여
인천 지역 기능인들의 불꽃 튀는 경쟁의 장, 2011 인천광역시기능경기대회(20일~25일)에 참가한 인천전자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컴퓨터정보통신과 통신망분배기술에서 금 2개를 비롯하여 은 1개, 동 3개, 우수 4개를 획득하며 출전한 전 종목(6개 직종)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인천전자마이스터고(교장 박영조)는 8개 분야의 영마이스터 양성프로젝트(MDP : Meister Development Project)를 운영하고 있으며, 1, 2학년 재학생 전원은 이 중 전공과 적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참가했다. 특히, 지난 1년간 8개의 MDP 중 기능경기대회의 직종과 일치하는 6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1학년 학생들(현재 2학년)을 대상으로 내부 평가를 실시하여 32명을 선발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지난 1월부터 3개월 간 집중 교육을 실시한 결과, 컴퓨터정보통신 금1, 은1, 우수1, 통신망분배기술 금1, 동1, 메카트로닉스 동1, 공업전자기기 동1, 우수1, 모바일로보틱스 우수1, 정보기술 우수1 등 출전한 6개 전 종목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인천정보산업고의 최영선교사는 인천전자마이스터고의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보검색 대회를 개최한다. 어린이 정보검색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 4일 2일간 ' 정보 쏙쏙~ 나도 검색 왕!'"이라는 제목으로 디지털자료실에서 실시되는데 참가 학생들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문제지를 배부 받아 인터넷 검색엔진을 통해 문제의 답을 찾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평생학습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지역아동센터의 문화 소외 계층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되며 어르신 컴퓨터 한글 경진대회는 오는 5월 20일 '실버 인터넷 과거시험'으로 실시된다. 참가자격은 어르신 컴퓨터 한글 경진 대회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 문서 작성·편집 및 인터넷 검색엔진을 활용한 정보검색 등 정보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어린이에게는 정보를 찾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여 자기주도학습의 기초가 되고, 어르신에게는 정보화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평생학습관 디지털자료실(☎032-899-1565,1567 담당자 전민욱)로 문의하면 된
인천교육연수원(원장 백완희)은 26일 전남교육연수원과 교직원 대상의 교육연수와 관련한 각종 자료 공동개발 등 6개 항의 MOU를 체결하였다. 전라남도는 도서지역 초·중·고 교직원 연수에 관한 각종 정보를 인천에 제공하고, 인천은 국제교류 및 외국어교육에 관한 노하우를 전남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전남연수원 배향란 연수부장은 "양 연수원에서 서로 장점은 공유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나간다면 앞으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MOU 체결에 기대를 나타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26일 인천박문여중에서 제물포지구 지구별자율장학협의회 공개수업(영어, 과학)을 실시했다. 지구별 자율장학은 학교 간 방문, 교류 활동을 통하여 학교교육활동 우수사례의 일반화 및 현안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협동적 교육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장학활동으로 매월 각 지구별자율장학협의회를 통해서 지역 및 학교 간 협동적 교육활동으로 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영어수업을 공개한 인천박문여중 곽정애 교사는 미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자료 및 모둠활동을 통하여 살아있는 수업을 전개하여 동료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관교사로 참여한 정승익 선인중 교사는 "이번 공개수업을 통하여 많은 학생의 수준에 맞는 눈높이 영어수업이 수업효과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며, 수업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근 전라북도 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 초안을 공개했다. 새전북신문(2011.4.13) 보도에 따르면 학생인권조례 초안은 모두 5장 51조와 부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벌금지 등 경기도나 서울시 교육청 학생인권조례와 비슷한 내용이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그런 조례안보다 학생들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2명의 교사가 들어가는 시험감독이다. 수능 같은 국가시험도 아닌 교내 중간·기말고사에서 두 명의 교사가 감독을 하는 건 소리없이 학생들을 범죄자 취급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 연원을 따져보면 그야말로 가긍스럽기 짝이 없다. 그 이전에도 학교 단위별로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교사 2명의 시험감독은 2004년 수능시험에서의 부정사건이 터진 후부터 본격화되었다. 수능고사장 내 휴대폰 반입금지 따위 등 그 대책을 마련한답시고 요란을 떨어대던 교육부의 강력지침이 시·도교육청에 전달되면서 생긴 일이다. 요컨대 불량한 극소수 부정행위자 때문 대다수 선량한 학생들이 범죄자 취급을 받게 된 것이다. 이는 학생들이 커닝을 할 것이라는 섣부른 예단에서 비롯된 전체주의적 사고관을 감추고 있는 위험한 발상이다. 그러고도 체벌이니 두발단속 금지 등이 학생인권 보호의 전부인양 호도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