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행복해야 즐거운 수업이 가능하다. 선생님이 근심 걱정 없어야 학교가 웃을 수 있다. 선생님이 의욕으로 넘쳐야 학교에도 활기가 넘친다. 대한민국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선생님을 응원하기 위해 잡무는 줄이고, 보상은 합리적으로, 교육활동 중 일어난 사고 책임에서는 자유로울 수 있도록 교육안전망 구축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처음 ‘대한민국 스승상’도 운영한다. 교원을 대상으로 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행복한 선생님, 활짝 웃는 선생님을 응원하는 정책, 혜택들을 알아본다. 스승의 날 기념 포상·행사 긍지 키울 수 있게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를 중심으로 운영해오던 ‘으뜸교사상’, ‘한국교육대상’이 통합돼 ‘대한민국 스승상’으로 태어났다. 올해부터는 5개 부문에서 총 10명을 선발한다. 대상은 △유아교육 △특수교육 각 1명, △초등교육 △중등교육 각 3명, △대학교육 2명 등 총 10명 내외다. 수상자에게는 근정훈장 또는 포장과 함께 대상 2000만 원, 부문별 수상자 각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학습연구년제, 장기 해외연수, 수석교사 선발 등에 있어서도 우선기회와 포상 휴가를 줄 방침이다. 교과부는 또 31회를 맞은 스승의 날 행사를 교원단체와 합동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이달 5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월 발표한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내용을 반영한 법률안이 3월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피해학생 보호를 위해 시급한 조치에 대해서는 이미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상태다. 주요 개선 내용을 살펴본다. ●● 경찰 수사 정보 요청, 자치위원회 활동 강화 5월 달라지는 내용을 보면 우선 교과부 소속이던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격상했다. [PART VIEW]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은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기존에 교과부 차관이 맡아왔던 위원장을 국무총리와 민간전문가가 공동으로 맡아 운영하게 된다. 각 시·군·구에서는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설치해 운영해야 한다.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조항이다.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감 역할을 확대해 교육감은 매년 2회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조사·상담·치유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기관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 학교폭력과 관련해서 경찰의 수사 정보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교과부장관, 교육감, 교육장, 학교장 등은 학교폭력에 관련한 사항일
■진행 한강희 전남도립대 교수(전문대) ■참석 이동형 한밭대 교수(국립대) 강선보 고려대 교수(사립대) 오영환 경기수원과학대 교수(전문대) 이창준 제주대 교수(국립) ■서면 참석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대학 평가지표에 대한 총평 교육백년대계로 볼 때 소탐대실 우려 한강희 • 교총 산하 대학교수회 출범과 더불어 이런 좌담회를 열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대학 평가지표가 대학구성원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데 주어진 테마에 관해 가급적이면 소속하신 개별 대학의 구성원이라는 입장에서 의견을 개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선 교과부의 대학 평가지표 개선안을 보면 취업률이나 재학생 충원율, 교원 확보율 등의 지표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다양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데 국공립·사립·전문대학 등 개별대학들의 입장 차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각자 대학평가에 대해 총평을 부탁드립니다. 이창준 • 이들 지표 모두는 대학을 운영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지표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사회 진출 후 바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 우선 구축된 후에 취업률 평가 반영 여부에 관
학생 안전이 최우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세종시 첫마을의 잘 정돈된 시가지와 깔끔하게 가꿔진 조경은 첫마을이 뉴타운이라는 것을 한 번에 알 수 있게 한다. 그중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마을에 울타리나 담장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첫마을에 있는 한솔중학교도 마찬가지다. 울타리가 없으니 당연히 정문도 없을 터. 어디서나 늘 봐왔던 정문이 없어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학교에 조심스럽게 한 발 다가서면 정문 대신 스마트스쿨의 세계를 알리는 무선주파수인식(RFID :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리더기를 만날 수 있다.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스쿨의 첫 번째 ‘스마트’한 시스템인 셈이다. RFID리더기는 이 학교 학생이 학교에 도착하면 전자학생증을 자동 인식해 등교처리를 하는 동시에 학부모에게도 문자메시지를 전달한다. 학생들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한 것이다. 또한 학교 곳곳에 설치된 가로등에는 CCTV가 설치돼 있어 교무실과 교장실, 행정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사고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학생들에게 위험이 발생하거나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CCTV 밑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된다. 비상
체대입시를 준비 중인 학생이 사설학원에 다니지 않고도 ‘실기’와 ‘학력’,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는 없을까? 체육계열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대입시반’을 지도하며, 예체능입시의 새로운 지표를 만들어가는 교사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인천 가좌고 권태원(42) 교사. 7년 전 그 시작은 미약했지만 인내와 끈기, 열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한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며 공교육만으로도 체대입시를 준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준 ‘입시전문가’다. “주현아, 팔부터 빼고 앞으로 나가야지. 발뒤꿈치를 들고 몸을 앞으로 실어. 멀리뛰기 할 때 중심이 앞에 있어야 거리도 가까워 보이고 기록도 좋아진다.” 3월 24일 토요일 오후. 인천 가좌고 ‘체대입시반(이하 입시반)’ 학생들이 체육관에서 기초체력을 다지며 훈련에 한창이다. 유병찬(순천향대 2학년) 군의 지도를 받으며 멀리뛰기 훈련을 해왔던 학생들, 이번에는 권태원 교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멀리뛰기 훈련을 시작했다. 학생들의 잘못된 동작을 하나씩 바로 잡으며 유 군과 앞으로의 훈련 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는다. 작은 습관 하나가 기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유 군은 일주일에 세 번 정도
학생들에게는 할아버지라고 불리고 주로 있는 공간은 두 평 남짓 수위실이지만 사실상 자신이 평생에 걸쳐 축적한 경험과 시간을 전부 기부하는 사람, 바로 김국남 배움터지킴이다. 경찰 고위 간부라는 꽤나 높은 자리에서 정년퇴임을 하고 퇴직금도 있으니 얼마간 여행도 다니고 자신과 가족을 위해 시간을 쓴다 해도 누구 하나 뭐라 할 사람이 없을 터인데 그는 자신의 경험과 열정, 심지어는 시간까지 싹싹 긁어모아 수도여자고등학교에 쏟아 붓는다. 우리나라 공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 그리고 경험 기부에 대한 오랜 욕심 때문이다. 그는 경찰관으로 재직하면서 무수히 많은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만났다. 그러다보니 그들이 왜 비뚤어지는지, 가정의 해체가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지, 또 우리나라 공교육의 문제가 무엇인지 고민할 수밖에 없었던 것. 하루가 멀다고 바뀌는 교육정책, 날로 무너져가는 교권, 인생의 목표와 가치관을 상실한 채 부모 손에 떠밀려 학교로 빨려 들어가는 학생들을 보면서 가슴을 치며 안타까워했던 날도 셀 수 없이 많았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학생들을 이해하고 품어주지 못한 것 같아 스스로 죄책감도 느꼈다. 그래서 언젠가 제복을 벗는 날, 학교 현장으로 가
다툼과 폭력 사이 학교폭력으로 전국 온 학교가 들썩이고 있다. 연일 쏟아지는 관련 연수에 생소한 용어들, 즉각·즉시적 대응방법 및 증거확보 중심의 학교폭력 처리과정 숙지 등 한마디로 학교는 난리법석이다. 현장에 있는 교사로서 지금도 자라고 있는(growing), 아직 완성되지 않은(being) 아이들 간의 거친 상호작용까지도 자칫 학교폭력이라는 이름으로 단죄될 수 있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어린이집, 유치원을 거쳐 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아이들은 사회를 경험한다. 나와 다른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나의 욕구와 남의 욕구가 다름을 알게 되고, 언제나 내 욕구가 충족될 수 없음을 알아 간다. 그 과정에서 슬픔이나 좌절을 겪기도 하지만 함께하는 기쁨과 배려에서 오는 따뜻함을 배우기도 한다. 아이들은 개인의 타고난 기질이나 가정의 문화, 부모의 태도로 인한 잠재적 습득 등에 따라 타인과 함께하기를 배우는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에 저마다 다르게 대처한다. 어쨌든 아이들의 속마음은 말이나 행동으로 드러난다. 교사의 눈으로 볼 때 사소하다고 생각되는 수준에서 심각하다고 느껴지는 수준까지 참으로 다양한 넓이와 깊이의 다툼들이 아이들의 생활 속에 함께한다. 그러나 이렇게 학교
아이들에게 경제는 어렵고 낯설게 여겨진다.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현실의 문제이지만 어려운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생, 중학생뿐 아니라 경제 교과를 본격적으로 학습하는 고등학생도 학습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실제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 선택 비율을 보면 높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진로 희망에서는 상경계열을 희망하는 비중이 높음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경제 영역에 대한 매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수와 복잡한 인과관계를 이해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경제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어렵다는 이유로 멀리할 수는 없다. 경제는 자금의 유통과 흐름에 관한 것이지만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경제대공황이 역사를 어떻게 바꾸었는지, 1997년 IMF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서브프라임 사태가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경제 문제는 어느 한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삶 전체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경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한 이유는 분명하다. 아이들이 학업을 마치고 자신의 직업을 갖고 사회생활을 하는 것 자체가 경제 주체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아이들의 진로·직업 선택과 학습 방향에도 경제 상
프로젝트 또는 CPS(Creative Problem Solving Ability)+융합 과정 중 현 시점에서 어려운 점은 협동 교수이다. 그러나 쉬는 시간이나 여가 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질문이 이와 관련된 다른 교과 교사에게 전달된다면 이것이 곧 통섭과 융합이 아닐까 생각한다. 첫째, 학생들의 호기심과 관심 끌기 TV-CF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장면이든 가급적 최근 동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현장감 있고 시대의 특징을 잘 반영할 수 있는 것, 학생들의 관심을 끌만한 것이면서 동시에 짧은 시간 안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이 좋다. 직업과 연계할 수 있는 영상이라면 더욱 좋다. (▶ 창의·인성 요소 : 호기심-확산적 사고 등) 둘째, 문제를 제기하도록 유도 제시한 동영상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 무엇을 위한 영상인지 문제를 제시하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의논하게 하는데 가급적 가족 사랑이나 애교심을 위한 주제를 살짝 유도한다. 여기에서는 교사가 깊이 개입하지 않고 자율성을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를 통해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모둠별로 다른 문제를 설정하는데 이렇게 되면 내용 목표를 자연스럽게 설정할 수 있다. (▶ 창의
스승의 날이라고 학부모가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50만 원 문화상품권과 레스토랑 식사권을 놓고 가셨습니다.돌려주자니 성의를 무시했다며 서운해 할 것 같고 그렇다고 받자니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받아도 되는 선물 범위와 이에 대한 법적 규제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언론에서는 5월 스승의 날 전후로 촌지수수사례를 집중 보도합니다.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뜻 깊은 기념일이 되어야 할 스승의 날에 교단의 촌지수수 관련 뉴스를 보아야 하는 마음은 참으로 서글프고 참담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아직도 교육계에서 학부모와 교원이 촌지를 주고받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 2011년 9월 21일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촌지 근절을 위해 실시한 특별감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감사결과 교원 40명이 적발되었고 이들 중 34명이 인사상 불이익 처분을 받았습니다. 학부모가 교사의 지속적인 금품 요구를 참다못해 교사를 고소한 사건도 있었습니다.[PART VIEW] 2006년 3월에는 학생을 볼모로 촌지를 뜯어 온 한 초등학교 교사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학부모들로부터 16차례에 걸쳐 현금과 상품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