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EARTH)는 우리(US)다 초등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과학적 경험은 과학적 사고력과 흥미를 고양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지난 호에 게재한 환경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다양한 조작, 관찰, 탐구실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과학 활동에 대한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킬 수 있게 했다. 학생들의 이러한 과학적 관심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성취 의욕을 북돋우고 습관화시켜서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필자는 일련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환경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U我공존(유아공존)이라는 교사연구회를 조직했다. 연구회 조직 후 탐방지역으로 독일 선정 본 연구회는 환경과 인간의 필연적인 공존관계 인식을 바탕으로 Think Green, Live Green, Love Green을 위한 교사 주도의 연구 및 체험, 학생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환경교육 콘텐츠 개발, 환경교육 선진국 탐방을 통한 교사의 생명존중과 지구환경보존 의식 제고, 교육 현장 적용을 목표로 독일의 뮌헨과 프라이부르크, 빌헬름스하펜, 베를린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수시로 덧발라야 자외선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색소침착의 원인일 뿐 아니라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때문에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적인 활동 시에는 SPF 30, PA++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고, 자외선 노출이 많은 휴가지에서는 SPF 40~50 정도로 비교적 높은 지수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발라주고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올바른 사용법이다. 특히 자외선에 노출이 많이 되는 코·뺨·귀 부분에는 기미·주근깨가 많이 생기므로 더 꼼꼼하게 발라줘야 한다. 또한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는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UV 차단 소재의 기능성 옷을 입고 양산을 쓰거나 선글라스, 챙이 큰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햇빛에 달아오른 피부, 진정시키려면? 휴가철 바닷가나 수영장 등에서는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를 햇빛에 오래 노출하면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햇빛에 노출된 후 수 시간 내 벌겋게 붓고 화끈거리는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해 하루가 지나면 최고조에 달한다. 화상을 입으면 가렵거나 화끈거리는
태도 불량, 일단 우울증 의심을 자살이란 자신의 뜻에 따라 고의로 목숨을 끊는 행위다. 자살의 원인에 대해 의료전문가들은 우울증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연간 1만 명에 이르는 국내 자살자 중 80% 이상이 우울증 환자로 추정된다고 한다. 성인의 우울증은 우울하고 슬프지만 청소년들은 이와 다르다. 성인 우울증은 식욕이 저하되면서 수면장애가 따르지만 청소년 우울증은 늦게 일어나 지각하는 경우가 잦다. 그래서 게을러 보이기 쉽다. 포식하기도 한다. 성인들은 우울하면 외부 자극에 반응이 적으나 청소년은 반응이 높다. 개그 프로그램을 보며 정신없이 웃어대다가 다시 우울해진다. 또 성인은 대인 접촉 기피 현상을 보이는 반면 청소년들은 거부에 대한 예민함(hypersensitivity to rejection)을 보인다. 이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부당하는 것에 과도하게 예민한 것으로 다른 사람의 지적을 모욕적인 조소로 잘못 해석하거나 어떤 요구에 대해 거절당할 경우 상처받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대인관계 충돌로 보이기도 한다. 교우관계가 예민해 다툼도 발생하고 이것이 등교거부로도 이어질 수도 있다. 이때 부모가 행여 “차라리 죽어버려라”라고 한다면 이것 역시 과잉 해
“헌구야, 학교 가니?” “선생님!” “그래, 서리가 와서 춥지?” “네, 손이 시려요. 가방 때문에요.” “그래, 손이 많이 차겠구나, 어디 한 번 만져보자.” “네……?” “음, 장갑이 없구나.” “네, 동생이 가져갔어요.” “그런데 추워도 손을 깨끗이 씻어야지. 병균도 그렇고 다른 애들이 보고 게으르다고 흉보면 어쩌지?” “네, 알겠어요.” “너는 학교에선 글짓기도 하고 붓글씨도 잘 쓰고 선생님 말도 잘 듣는데 집에서 엄마 말씀도 잘 듣지?” “아니에요. 동생들이랑 매일 싸워요. 그래서 혼나요.” “잠은 어떻게 자니?” “가게 뒷방에서 여섯 명이 같이 자요.” “음, 그렇구나. 너 이번 토요일에 선생님 집에 놀러오지 않겠니?” “네? 좋아요. 가고 싶어요. 그런데 선생님 댁은 멀다고 그러던데요?” “그래도 선생님하고 이야기하면서 가면 금방 갈 수 있단다. 우리 같이 가서 선생님하고 밥도 먹고 이야기도 하고 또 같이 자고 놀자. 오늘 가서 엄마한테 토요일은 선생님 집에 가서 자고 온다고 미리 말씀드려라. 알겠니?” “네, 선생님 알겠어요.” 털장갑을 끼신 선생님은 한손으로는 도시락 봉투를 드시고 다른 한손으로는 코 묻은 내 손을 잡고 걸어가셨다. 가끔 선
교원의 권위를 의미하는 교권 교권이란 교원의 권리 또는 교원의 권위를 의미하는 개념이며 더 나아가 교사의 권위와 생활보장권, 자율적인 단체활동권 등을 포함하는 시민권리 개념으로도 사용한다. 교권의 개념에 비추어 볼 때 교권침해란 ‘교원의 법적인 교육할 권리와 사회·윤리적 권위나 전문적 권위를 침해 또는 무시하는 행위’라 정의할 수 있다. 교권침해의 다양한 유형 살펴보기 학생, 학부모 등으로부터 교사가 당하는 폭언, 협박, 폭행 등의 부당행위는 최근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권 침해다. 이를 세분화하면 ①학생·학부모의 폭행·폭언 ②학생지도와 관련해 학부모가 제기하는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나 사직 요구 ③학교 인근 주민의 부당한 요구 등으로 인한 학교운영 피해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신분상의 불이익 처분은 ①직무태만, 품위손상, 근무 소홀, 불성실 사유로 인한 징계처분 ②부당전보나 권고사직, 재임용 거부 등의 불리한 처분 ③수업시간 축소나 수업권 배제 ④학부모의 부당한 요구 등에 의한 교육권 침해로 구분할 수 있다. 최근 학교폭력 등 학교를 둘러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교권침해가 발생한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①학교폭력으로 인한 담
채소와 친해졌어요! 성장기 아이들은 두뇌발달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균형 잡힌 식품 섭취를 통해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 주기에 걸쳐 건강한 심신발달을 도모해야 한다. 이에 평생 건강하게 생활하며 살 수 있는 기본 생활 능력을 배양시켜주기 위해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식생활교육지원법」 시행과 「국민영양관리법」이 제정됐고 이를 계기로 신도초등학교에서는 2011년도부터 ‘식생활지도 선도학교’를 운영해왔다. 먼저 교실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또래들과 함께 식품으로 즐거운 경험을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거부감 없이 채소나 콩 등 우리 음식 재료와 친숙해지고 우리 음식의 맛에 관심과 호기심을 갖게 하기 위해 미각교육을 활용한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채소와 친구 되는 미각 찾기 교육 학교급식에서 제공되는 식품 중에서 아이들이 기피하는 대표적인 식품류는 채소류로 거의 잔반으로 버려진다.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즐기면서 먹는 것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한 요즘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씹어서 맛을 음미해야 하는 우리 식품이나 채소 음식은 그저 맛이 없는 음식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가장 먼저 음식의 참된 맛을 알아가는 미각교육을 통해 학교급식으로 나오는 채소와 친해지도
수업 분석을 위한 사전 활동 1. 수업 분석의 목적 7차 교육과정의 정신을 바탕으로 2009개정교육과정이 운영된 지도 여러 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은 학교 현장의 수업이 크게 변화했다고 보지 않는다. 이는 수업의 본질인 교실 수업의 실행과정을 꼼꼼히 관찰하고 분석·연구해 개선하고자 하는 풍토가 부족한 때문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특히 교사들은 다른 교사들의 수업을 볼 기회가 많지 않고, 자신의 수업기술이나 경험을 다른 사람의 수업과 비교·검토해 볼 기회도 별로 없다. 하지만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수업 분석은 물론 다른 교사들의 수업도 꼼꼼히 관찰하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좋은 점을 배워나가야 한다. 수업 분석은 수업컨설팅을 위한 것, 수업 평가를 위한 것, 연구를 위한 것 등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목적은 자신의 수업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2. 수업 분석을 위한 자료 수집 일반적으로 수업을 분석하는 사람은 수업자 자신이다. 그러나 수업을 하는 본인은 자신의 수업을 볼 수 없기 때문에 객관적인 수업 분석을 위해서는 분석을 위한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이 자료는 객관적인 자료인 수업 장면을 촬영한 비디오자료 같은 것도 있지만, 수업을
1. 어떤 언어문화 연구결과 중에 이런 것이 있다. 남이 나를 칭찬해 줄 때 이 칭찬에 대해서 반응하는 한국인들의 태도는 주로 ‘무응답’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 때의 무응답은 말로써 대답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표정까지 무표정은 아닐 것이다. 고마운 표정, 쑥스러운 표정, 겸손의 표정 등이 따라 붙을 것이다. 칭찬에 대해서 말 없음으로 반응하는 한국인들의 태도에는 대개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려는 것이 묻어 있다. 한국인의 문화적 유전자 속에 그런 것이 내재되어 있다고 보아야 하겠다. 한국인들은 남의 칭찬에도 조심스럽게 반응하지만 자기 스스로의 칭찬, 즉 자기 자랑에 대해서는 더더욱 좋지 않게 생각한다. 한국 속담에 ‘자식 자랑하는 사람은 팔푼이, 마누라 자랑하는 사람은 칠푼이’라고들 했다. 팔푼이란 무엇인가. 온전한 사람이 100%의 인간이라면 80%밖에 안 되는 사람이란 뜻이다. 그러니까 자기 가족 자랑 하고 다니는 사람은 자그마치 20% 내지는 30% 모자란 사람이란 뜻이다. 그만큼 잘난 척 나서는 것을 경계했던 것이다. 그런데 세태는 바뀌었다. 내 잘난 것을 내가 안 알리면 누가 알아줄 것인가. 이런 인식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겸손의 미덕’ 가지
한국문학이 가진 궁극의 아름다움 칼의 노래가 출판된 지도 벌써 10년이 지났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책이지만, 충무공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저자의 문장력이 준 충격으로 10년의 시간을 나와 함께 하고 있는 책이다. 그리고 지난달(2013년 6월) 충무공의 난중일기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는 소식에 다시 칼의 노래를 생각하게 되었다. 한글의 아름다움 그리고 문장력 김훈의 글은 아름답다. 사실에 근거한 관찰과 관찰의 결과로서 표현된 묘사는 김훈의 문장력, 어휘력과 결합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최고 수준까지 보여준다. 이런 김훈의 문학적 역량이 최고로 발휘된 작품이 칼의 노래라고 생각한다. 해 지는 남녘 바다의 풍광을 그려내는 첫 장면부터, 적선(賊船)과 마주하는 해전에서의 풍경과 상황 묘사, 그리고 자신의 내면과 임금과 조정에 대한 감정 설명까지 문장은 세밀하고, 예리하며 아름답다. 그러나 김훈의 글은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저자의 눈빛 같은 짧은 문장은 서늘함을 느끼게 하지만 사실적인 묘사의 장문은 때로는 지루함을 느끼게 한다. 그럼에도 단문과 장문의 조화는 저자의 의도다. “저녁이면 먼 섬들이 박모(薄暮) 속으로 불려 가고, 아침에 떠오르는
보고, 따라 하며 배우는 에듀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너른 들판, 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힐링’ 하기 좋은 ‘청계목장’은 2012년 경기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용인시 목장 1호 에듀팜-교육목장으로 선정된 곳이다. 20만 평의 넓은 부지와 더불어 △소 젖짜기 △송아지 우유 주기 △건초 주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토끼, 염소 먹이 주기 등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소, 말, 타조, 염소 등 다양한 동물을 직접 만나보고, 낙농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어 가족단위 체험이나 현장학습 장소로 애용되고 있다. 젖 짜고 먹이 주며 생명과 교감하는 시간 하루 30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는 매일 아침과 저녁 두 번에 걸쳐 우유를 짜주어야 한다. 우유를 짜는 작업을 ‘착유’라 하는데, 일반적으로 아침 착유는 아침 6~7시에 이뤄진다. 오늘은 아이들을 기다리느라 착유가 조금 늦게 이뤄졌다. 엄지손가락으로 어미 젖소의 젖을 감싸 쥔 채로 두 번째 손가락부터 차례로 살포시 접으면 새하얀 우유가 통으로 주르륵 흘러내린다. 아이들은 커다란 어미 젖소의 위압감과 낯선 체험에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내 우유를 손에 발라보며 “따뜻해요. 손에서 우유냄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