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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수도권 상위권 대학 참여 "교육박람회" 개최


숭덕고서 수도권 상위권 대학 참여 “교육박람회” 개최

지난 11일 자율형 사립고인 숭덕고에는 학생과 많은 학부모들로 북적거렸다. 이 날은 숭덕고등학교(교장 박판우)가 2014학년도 대입 전형을 위한 교육 박람회를 개최한 날이다. 이번 교육 박람회에는 수도권 중심의 12개 대학 13개 팀의 입학사정관과 숭덕고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가했다.

요즘 학생과 학부모 모두 다양한 대입 전향으로 혼란을 겪는 것은 물론 정보를 얻기 위해많은 비용을 부담하면서 서울의 명문 대학 및 입시전문학원 등을 방문해야 하는 것이 불가피한 현실에서 이같은 행사가 단위 학교 주최로 열려 더욱 관심을 끌었다.

박람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송희 사정관의 ‘2014 대학 입시 전망과 대책’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KAIST, 한국교원대 등의 대학 설명회와 입학 상담이 이뤄졌다.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각 교실에 마련된 각 대학 설명회장을 이동하면서 대학 입학에 대한 컨설팅과 궁금한 입시 정보를 두루 제공받았다. 대학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평소 만나보기 힘든 각 대학의 실제 입학사정관들을 통해 생생한 입시 정보를 접하는 장이 된 것이다.

이번 교육박람회에 참석한 김형주(2년) 학생은 “지금까지 학교 수업에서 준비한 내 자신의 스펙을 정리하고, 전시함으로써 스스로의 역량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내 자신이 원하는 대입 전형에 맞는 지원 전략을 안내 받고, 나에게 맞는 맞춤형 개인 상담을 통해 대학 입학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한 학부모는 "그동안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 서울에 다녀와야 했고 이에 따른 고액의 컨설팅비용 등 경제적 시간적 부담이 컸었는데, 이렇게 설명을 듣게 되니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이러한 행사가 지역에서도 많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하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철민(2학년 부장) 선생님은 “앞으로 진학 지도는 수능이 끝나고 자신의 점수에 맞추어 졸속으로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1․2학년때부터 자신의 진로를 미리 결정해 목표를 세우고 맞춤형 학습을 하도록 지도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 희망대학의 입시요강을 철저하게 연구하는 것이 그 어떤 것 보다도 중요하다"고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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