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보육시설의 불법적 행위 이대로 좋은가? 최근 신문기사에는 어린이집 아동 학대에 관한 내용으로 기사가 넘쳐나고 있다. 부산 수영구 모 공립어린이집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있는 유아교육기관(보육시설)에서 아동들에 대한 학대를 일삼았다는 내용이다. 물론 일부라고 생각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교육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생각해보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서도 교사들이 사실을 말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아동학대 일삼는 일부 보육시설 아동학대에 대한 소식들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상태로 지급되고 있다고 한다. 매일 급식 후 남은 밥이나 반찬을 그대로 다음날 다시 제공한다든지, 똑같은 국을 한달 내내 먹이는가 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아동들을 나무·플라스틱 막대로 체벌하게 했고, 욕설을 하는 아동에게 생마늘과 청양 고추를 먹였다고 전해진다. 한창 성장해야 할 나이에 필요한 영양식단을 제공하지 않고 있으며, 생활지도면에서는 어린아이들에게 강압적인 방법으로만 지도하는 것이다. 이것은 원장등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꾀하고 어린이는 내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국
숭덕고서 수도권 상위권 대학 참여 “교육박람회” 개최 지난 11일 자율형 사립고인 숭덕고에는 학생과 많은 학부모들로 북적거렸다. 이 날은 숭덕고등학교(교장 박판우)가 2014학년도 대입 전형을 위한 교육 박람회를 개최한 날이다. 이번 교육 박람회에는 수도권 중심의 12개 대학 13개 팀의 입학사정관과 숭덕고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가했다. 요즘 학생과 학부모 모두 다양한 대입 전향으로 혼란을 겪는 것은 물론 정보를 얻기 위해많은 비용을 부담하면서 서울의 명문 대학 및 입시전문학원 등을 방문해야 하는 것이 불가피한 현실에서 이같은 행사가 단위 학교 주최로 열려 더욱 관심을 끌었다. 박람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송희 사정관의 ‘2014 대학 입시 전망과 대책’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KAIST, 한국교원대 등의 대학 설명회와 입학 상담이 이뤄졌다.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각 교실에 마련된 각 대학 설명회장을 이동하면서 대학 입학에 대한 컨설팅과 궁금한 입시 정보를 두루 제공받았다. 대학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평소 만나보기 힘든 각 대학의 실제 입학사정관들을
“ x빡쳐!” “x쩔어!” “x탱아!” “xxx아!” 이곳 저곳 교내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아마 학교에서 근무하지 않은 어른들은 잘 모르는 이야기일 것이다. 학생들이 쓰는 언어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니지만, 학생들끼리 이야기 하면서 욕설이나 비속어를 쓰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요즈음 학교 현장은 욕설과 비속어의 천국이다. 또한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이나 욕설은 가끔씩 교실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고, 이로 인해서 폭력사고도 일어나곤 한다. 이것뿐만 아니다. 청소년들이 인터넷 등에서 사용하는 언어 역시 폭력적이며 제대로 된 우리말 사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ㅅㅂ” “ㅈㄹ” “ㅂㅅ ” ㅠㅠ" 이러한 언어를 주로 쓰는 곳은 인터넷 등 가상공간인데 이러한 올바르지 못한 표기 방법은또다른 폭력이며 나아가 자칫 어린 학생들에게 올바른 문자습득이 되질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대안은 없을까?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다음과 같이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우리 사회의 지나친 성적 지상주의 교육정책을 바꿔야 한다. 공부만 잘하면 우선적으로 우월하게 평가하는 현 학교교육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이는 지나
우리 지역 광주에서는 학생인권조례가 발표되어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자는 취지의 움직임이 지난해부터 크게 일어났다. 이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제도로서 제도 자체에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이를 잘못 해석하여 선생님들의 교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지도할 때 인권조례사항중에 들어있는 체벌를 금지하는 규정이 있어서인지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말씀을 잘 듣지 않는다. 심지어 학생들이 인권조례를 토대로 선생님들의지도를악용하기도 한다. 모든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사실은 아니지만, 학습시간에도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가 하면 수업을 방해하고 있는 학생을 지적하면 인권조례사항등을 들먹이며 지도를 따르지 않은게 현실이다. 물론 인권조례에서 학생들의 특권만을 인정한 것은 아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인식이 되어있다. 이에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잘못된 습관이나 학습 태도에 대해 지적하기가 곤란한 경우가 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중학교에서 심하다. 중학교 학생들은 아직 고등학교 학생들보다는 입시에 대한 부담이 적어서인지 교사들의 말을 잘 듣지 않고 학교 폭력이나 금품 갈취 같은 현상도 많은게 사실이다. 본 기자가
최근 학교 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학교 폭력(學敎暴力)이란 학생간에서 일어나는 폭행, 상해, 강금, 위협, 약취, 유인, 모욕 등 폭력을 이용하여 학생의 정신적 및 신체적 피해를 주거나 재산 따위를 빼앗는 폭력 행위이다. 학교 폭력으로 인해 중학생들이 자살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심층적이면서도 다각돛岵� 대책들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학교에서 학교 폭력을 실제로 경험하거나 보는학생들과달리 학교 폭력이 어떻게 이루어 지는지 대강적으로만 알고 내놓는 대책들의 실효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는 학생이 만약 정부의 학교 폭력 대책을 이용한다면 더욱더 따돌림을 받는 사례가 흔하다. 정부의 학교폭력 대책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라는 말을 붙이고 싶다. 학교 폭력의 근원점부터 찾아가는 노력을 하지 않고, 일단 일어난 학교 폭력 사태의 파장을 막기에 급급한 식의 대안을 내놓고 있다. 그런 대책들은 결국 미봉책에 불과하고 학교 폭력은 끝없이 근절되지 않을수도 있다. 나는 학교 폭력의 근원점, 그러니까 학교 폭력을 행사하는 학생들의 인격부터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인격을 잡아야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