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피플, 구글어스, 네이버, 세카이카메라, QR코드 등 앱을 활용한 블렌디드 앱 CI(Collective Intelligence, 집단지성) 학습은 오프라인 교실수업과 온라인 학급홈페이지를 연계한 모둠 CI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학생들이 서로의 학습 결과물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에 공유하고 서로 배워나감으로써 단순한 지식의 수용자가 아닌, 지식을 만들어가는 창의적이고도 주체적인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다.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교과에 활용할 수 있는 블렌디드 앱 CI 학습 사례를 소개한다. 교수-학습 자료개발 앱을 활용한 블렌디드 앱 CI 학습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교수-학습 자료개발이 선행돼야 한다. 1학기 사회, 재량 eNIE 논술수업과 2학기 도덕, 재량 광고UCC 수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 위해 교수-학습 자료를 다음과 같이 개발·적용했다. 교수-학습 자료개발 앱 활용, 재량 교육과정 재구성 1학기 사회 13개 소단원 수업과 재량 논술수업을 ‘블렌디드 앱을 활용한 CI 수업’으로 진행하기 위해 인터넷 신문인 eNIE로 연계해 ‘사회-eNIE 논술 수업’으로 재구성했다.[PART VIEW] 사회, 재량 논술수업 연계 교육과정 재구
동물이 있는 수목원, 베어트리파크 10만 여 평의 숲에 150여 마리의 반달곰과 꽃사슴이 산다. ‘어른들 팔뚝’보다도 더 튼실한 오색연못 속 비단잉어 무리는 영롱한 색을 뽐내고 각종 수목과 꽃, 희귀분재 1000여 종과 40만 여 그루의 초목류와 산수조경은 관람객의 한 걸음 한 걸음에 황홀함을 얹는다. 이곳은 송파 이재연 설립자가 젊은 시절부터 가꿔온 수목원을 더 많은 사람과 더불어 즐기기 위해 2009년 베어트리파크란 이름으로 개원한 곳이다.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심었던 화초와 향나무는 세월이 흘러 늠름한 아름드리가 됐고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은 반달곰과 사슴, 비단잉어는 초대형 가족을 이뤘다. 자연 속에서 자라는 공작새들은 마치 관람객을 구경나온 듯 유유히 사람들 사이를 누비며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유유자적한 모습이 신기해 따라가며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니 이런 인기 한두 번이 아니라는 듯 꼬리를 활짝 펴고 자태를 뽐낸다. 보기 드문 흰 공작새도 만날 수 있다. 엄마를 쫓는 병아리마냥 어린이날을 앞두고 선생님을 쫓아 이곳을 찾은 유치원생들의 빨강, 노랑, 분홍 원복이 자연과 어우러져 싱그럽고, 재잘재잘 아이들 소리는 공작새의 요란한 노래와 함께 수목 사이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4학년도 입시 주요사항에 의하면 서울의 주요 15개 대학에서 수시 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 2만 7138명 중 5776명을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선발한다. 이는 전체 선발 인원의 약 21.3%로 논술 전형(38.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지방 국립대의 경우는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이 거의 없고 학생부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지방국립대까지 확장하면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은 더욱 올라간다. 서울 상위권 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은 입학사정관형 학생부 전형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반면 지방 국립대는 ‘학생부 100% + 수능 최저학력기준’ 이나 ‘학생부 + 면접 +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시행하는 곳이 많고, 중하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학생부 교과 100%의 순수 내신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많아지게 된다. 학생부 중심 전형의 경우 지원자들이 원서만 접수하면 되고 대학별 고사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고 이로 인해 합격자들의 평균 내신 등급이 대학 수준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학생부 중심 전형의 지원 전략
김수영을 위하여 | 강신주 저 | 천년의 상상 | 2012 책의 디자인과 제목부터 범상치 않다. 애인 김수영을 기리기 위해 쓴 책인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저자 강신주는 고인이 된 시인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글을 썼다. 단순한 애정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이 책은 김수영 시인의 삶, 철학과 사상을 통해 인문학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는 데 핵심이 있다. 문학과 철학의 만남, 김수영과 강신주 철학가 강신주의 책 김수영을 위하여는 학창 시절 ‘풀’이란 시로 누구나 한 번쯤 만나 보았을 시인 김수영의 재발견, 모색의 시간이다. 강ㅁ신주는 김수영 시인이당당하고 자신에 대해 한없이 정직하고자 했던 시인임을 알게 해준다. 자유가 억압받는 현실 속에서 진정한 자유로움을 꿈꿨던 김수영의 모습을 철학의 관점에서 시와 함께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책은 ‘시인을 위하여’. ‘사람을 위하여’, ‘자유를 위하여’라는 총 3부작으로 구성돼 있다. 3부작에 실린 키워드는 김수영 시인을 대표하는 단어란 생각이 든다. 시인, 사람, 자유를 위해 온 몸으로 삶을 살다간 김수영 시인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인문학 책에서는 드물게 김수영 연보 및 본문에 수록된 김수영 작품의
국·영·수 수준별 시험 실시 우선 가장 먼저 바뀐 것은 과목명이다. 기존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영역 등의 과목명이 ‘교과 중심의 출제 강화’라는 취지하에 국어, 수학, 영어 등으로 변경됐다. 2014학년도 수능 핵심 키워드는 수준별 시험 선택이다. 국어·영어·수학에 한해 기존 수능 수준을 유지한 B형과 기존 수능보다 쉽게 출제하는 A형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과목별 특징을 살펴보면 국어의 경우 수준별 시험 도입과 함께 듣기평가를 삭제하고 문항수를 축소했다. A형은 화법과 작문Ⅰ, 독서와 문법Ⅰ, 문학Ⅰ에서 총 45문항을, B형은 화법과 작문Ⅱ, 독서와 문법Ⅱ, 문학Ⅱ에서 총 45문항을 출제한다. 수학은 기존 나/가형에서 B/A형으로 바뀐다. A형은 수학Ⅰ, 미적분과 통계 기본에서 각각 15문항씩 총 30문항을, B형은 수학Ⅰ,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각각 7~8문항씩 총 30문항을 출제한다. 영어는 전체 문항을 기존 50문항에서 45문항으로 축소하면서 국어와 반대로 듣기평가 문항을 22문항으로 확대했다. 듣기평가의 유형 변경 및 새로운 문항 형태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A형은 영어, 영어Ⅰ에서 총 45문항을, B형은 영어Ⅱ,
들어가기 1. 단원중심 수업디자인의 필요성 왜 우리는 차시가 아니라 단원별 수업디자인도 해야 할까? 차시별로만 수업디자인을 하면 교과나 단원의 목표보다는 인지적인 목표 도달을 위한 수업이 될 확률이 높다. 교과 목표에는 지식만이 아니라 정의적인 측면과 태도도 지도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한 시간의 수업으로는 역부족이다. 학생들을 지도해본 교사는 누구나 동감하는 일이지만 일상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토론이나 토의 또한 제대로 하려면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또한 학년·교과·단원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단일교과보다는 통합교과로 교육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때도 많다. 그래서 단원중심 수업디자인이 필요하다. 2. 단원중심 수업디자인에서 생각할 점 대단원 수업디자인에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점은 목표를 추출하고 그것을 정리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하는 일이다. 교육과정을 분석해 보면 각 교과의 지도 관점과 항목들이 나와 있다. 이들을 언제 어떤 방법으로 지도할지 교사가 수업방법을 생각하고 정리해 표로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 이렇게 단원별로 표를 정리하고 나면 지금까지 지도하면서 빠진 부분과 더 지도해야 할 부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수업디자인을 체계적으로 할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급속도로 증가하는 청소년 자살과 학교폭력 문제 등으로 살벌해져 가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도록 뇌체조와 명상 등 뇌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월부터는 전교생 1~2학년을 대상으로 아침명상을 실시하면서 학생들이 마음의 안정과 자아성찰의 시간을 통해 바른 인성 함양과 더 나아가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매일 아침 10분씩 월요일은 자연의 소리 명상, 화요일과 목요일은 뇌파진동 명상, 수요일과 금요일은 ‘좋은 생각’ 메시지 명상을 실시하고 있다. 명상 후 학습 플래너를 작성해 하루 혹은 일주일간 계획하고 실천하며 또 반성하도록 하고 있다. 무엇보다 명상음악과 함께 메시지를 통해 인간성을 회복, 소통과 공감 능력을 배양하고 자기 삶의 주인이 되며 홍익인간으로서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고자 한다. 명상 전 자세·마음가짐·분위기 우선 먼저 명상하기 전 몸과 마음을 이완하기 위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목을 좌우로 가볍게 흔들고, 어깨도 위·아래로 툭툭 털어주며, 허리를 좌우로 움직여서 의자 깊숙이 자세를 바르게 하고 앉도록 한다. 만약 시간이 허락한다면 명상하기 전 몸의 움직임을 통해
[PART VIEW]보통 계약직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정규직을 꿈꾼다. 그저 정규직이 된다면 좋다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간절히 원한다. 어쩌면 그들에게 정규직은 유일한 소원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미스 김은 정규직 제의가 들어와도 “난 노예가 될 생각은 없다”며 거부한다. 이 정도면 비정규직으로서 착취당하는 을이라기보다는 ‘근로 계약’을 좌우하는 권력자라 할 수 있다. 지난 12회 방송에서는 계약직 사원 정주리(정유미)가 어머니의 정성이 깃든 도시락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도시락 카페 기획안이 사내 기획안 공모전에서 최종심의에 올랐지만, 계약해지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이 그려졌다. 정주리(정유미)의 독백은 의미심장하다. “누구나 한때는 자기가 크리스마스 트리인 줄 안다. 하지만 곧 자신이 트리를 밝히던 수많은 전구 중 하나일 뿐이라는 진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머지않아 더 중요한 진실을 알게 된다. 그 하찮은 전구에도 급(級)이 있다는 것.” 대부분 비정규직 계약직이라 할지라도 직장에서는 비슷한 업무를 하고 정규직 직원들과 함께 어울려 생활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들은 자신의 신분과 처지를 깨닫게 된다. 그 순간은 아주 사소한 것으로부터 오기도 하고 임금과 같은
[PART VIEW]예비고사기(1945~1981학년도) 예비고사와 대학별 고사가 주로 행해진 시기다. 1955년 이후 처음으로 고교내신제가 도입됐는데 필수사항이 아닌 권장사항이었다. 비리와 부정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가 대입시험에 관여하기도 하고, 대학 자율권 침해라는 비판에 다시 대학별 고사를 채택하는가 하면 이의 병행도 함께 이뤄진 시기다. 1_ 1945~1953학년도 : 대학별 단독고사 대학이 자체적으로 입학시험을 출제해 진행했던 시기로 대학 신입생 선발에 있어서 국가가 관여하지 않고 대학에 100% 자율권을 줬다. 이 시기는 광복과 6.25전쟁으로 사회가 어수선한 때로, 대학 진학희망자보다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신입 정원이 더 많아 자격을 갖추지 않은 학생들도 대학에 입학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2_ 1954학년도 : 국가연합고사, 대학별 고사 학사부조리 예방을 위해 연합고사를 도입했다. 대학별 고사에 앞서 국가에서 주관하는 연합고사를 먼저 치르는 것이다. 대학 모집 정원의 140%를 선발해 대학별 고사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연합고사와 대학별 고사라는 수험생들의 이중 부담 문제가 제기되는 등 연합고사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1년밖에 시행되
1. 가족끼리 진짜 친해지기가 점점 어려운 세상을 사는 것 같다. 그러기는커녕 불화와 갈등이 더 도드라지게 드러나는 것이 가족인지도 모르겠다. 헐벗고 못살 때는 이런 걱정은 오히려 덜했다. 부자유친(父子有親)은 신화나 전설처럼 아득한 화석으로 남는 것일까. 자녀사랑이니 효도니 하는 것들에서도 왠지 이기적 술수들이 숨어서 넘실대는 느낌도 든다. 부모는 자애하고 자식은 효도하라는 것 사이가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멀고 무관하다. 세태를 탓하기는 쉬워도 막상 진지하게 깨달아 실천하기는 날로 더 어려워 간다. 어린이를 아끼고 사랑하는 일과 어버이를 받들고 감사하는 일이 서로 힘을 보태고 정을 더욱 도탑게 하는 것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는 사이에는 어떤 필연의 섭리가 있다고 생각을 해 보자. 자녀들 사랑하기는 자녀들이 그것으로 인하여 마침내 어버이를 다시금 느끼고 생각하는 데에 이르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버이 받들기 또한 부모님들을 하루 호강시켜 드리는 이벤트로 끝나서는 모자란다. 어버이 공경하는 일로 인하여 마침내 부모가 자녀들을 다시금 느끼고 생각하게 하는 데에 이르게 할 수만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녀 사랑이든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