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고 있는 보상 행위, 얼마나 효과적일까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오랫동안 학생들의 행동과 수행정도에 따라 상을 주어 바람직한 행동을 장려해 오고 있습니다. 필자 역시 수십 년 동안 습관처럼 보상 방법을 활용하여우리반 아이들을 지도해 왔습니다. 때로는 체벌을 예방하기 위해서, 바람직한 행동 변화를 위해서 칭찬의 대가를 선물이나 책으로 주는 것을 매우 타당하게 여기고 실천해 온 것입니다. 특히, 저학년 아이들이었기에 그 반응은 매우 즉각적이었고 효과도 좋았습니다. 좀 더 과장해서 말한다면 아이들의 거의 모든 학교생활이 보상의 대상이 되다보니, 부작용도 생겼습니다. 보상 수준이 낮거나 없는 상급 학년으로 올라갔을 때 나타났습니다. 자신들의 좋은 행동에 일일이 반응하고 보상해 주지 않는 선생님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마치 모유를 먹는 아기에게도 젖을 떼는 시기가 필요하듯, 구체적인 보상 행위도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적절한 대응 방법이 필요함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자기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나 자신감 획득으로 보상이 없어도 내면의 기쁨이나 만족감으로 힘든 역할수행을 해내게 하는 진정한 칭찬이 중요해집니다.효과적인 보상을 위한 관한 새로운 연구결과최근 이
아무리 바빠도 일부러 산행에 시간을 낸다. 나 나름대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다. 부부 산행의 좋은 점은 건강을 다지면서 평상시 못한 대화를 나누는 것.직장에서 있었던이야기도 나누며 올바른 대인관계를 서로 코칭하기도한다. 부부간 중요한 소통의 시간이다. 산행 중 처음보는 식물을 발견하면 카메라에 담는다. 그리곤 집에 와서 그 식물에 대해 공부한다. 이름이 무엇인지 특성이 무엇인지를 탐색한다. 산행 중 늘 보던 식물은 다시 한 번 식물명을 확인하니 복습이 된다. 산행이 자연공부의 시간이다. 지난 토요일 오전, 인근 칠보산을 찾았다. 밤나무 단풍을 보니 가을 분위기가 완연하다. 햇빛에 빛나는 억새는 장관이다. 맑은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단풍이 떠내려 가는 모습을 보면세상 번뇌와 시름을 잊을 수 있다. 이래서 산행이 좋은 것이다. '탁탁 탁탁...' 산새가 우릴 반겨 준다. 자세히 보니 딱따구리다. 광교산 백년수에서도 자주 보았던 새다. 그런데 광교산의 쇠딱따구리보다는 크기도 크고 배아래 부분이 붉은색이다. 그런데 머리에 붉은색은 없다. 무슨 딱따구리일까? 이렇게 산새공부도 하는 것이다. 가까이 가면 날아가므로 한 20미터 지점에서 카메라의 줌을 당기면서 새를 관찰
교과부, 교원승진규정 이달 개정 육아휴직기간 전체를 승진경력 평정기간에 산입하는 교원승진규정 개정령이 이달 중 공포돼 12월 경력평정부터 반영된다. 학교폭력예방과 지도에 공이 큰 교원에게 승진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가 12월 평정에 반영된다. 1월9일, 7월12일 참조 교육과학기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승진규정개정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육아휴직은 첫째 및 둘째 자녀의 경우 1년씩만 인정하던 것에서 모든 자녀에 대한 휴직기간 전체를 근속기간에 산입하도록 교육공무원법이 개정된데 따른 것이다. 육아휴직 기간은 자녀별 최고 3년이다. 개정령은 이달 중 법령 공포와 동시에 시행돼 12월말 경력평정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이미 육아휴직 기간 1년을 초과해 사용한 교사에게도 소급‧근속기간이 인정되나 호봉, 수당에 연계되지는 않는다. 보수에 관한 소급적용은 교과부와 행안부 입장이 다르기 때문이다. 교원단체팀 관계자는 “교과부는 첫째 아이부터 동일하게 3-3-3으로 적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행안부는 다른 국가공무원과의 형평성 등에 따라 1-1-3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법제처에 상위법인 교육
◇교장 ▲한국경진학교 우이구 ◇교육연구관 ▲학교지원국 김계옥 ▲국립특수교육원 이영숙 ◇행정주사 ▲서울농학교 왕기웅 ▲한국경진학교 이제중 ▲인천해사고 김종철
요즘은 책읽기에 좋은 계절이다. 책을 읽는 데에는 특별한 계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날씨가 선선하고 사색에 잠기기 쉬운 계절이기에 가을이 좋다는 말이다. 매년 가을을 맞이하면 가장 먼저 ‘이번 가을엔 어떤 책들을 읽을까’하고 고민에 빠질 때가 많을 있을 것이다. 소설, 수필, 자기계발서, 철학 등의 책 읽을 고민들은 유독 가을이란 계절에 드는 이유는 뭘까. 아마도 가을은 많은 생각을 잠기게 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늘 꿈을 꾸며 살아간다. 오늘보다 내일을, 불행보다 행복한 일들을, 기대하면서 이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처럼 행복한 단꿈을 꾼다. 가을 빛 내리는 풍요로운 들판을 마음껏 내달고 싶은 것도 모두 가을이 인간에게 주는 용기이며 행복이다. 이렇게 가을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금방 좋은 소식이라도 올 것만 같은 가슴 설렘을 주는 계절이 바로 가을인 것이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란 말이 진정성이 있는 말임을 세삼 느끼게 한다. 정말 가을은 책을 가까이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며 아쉬움과 설렘, 그리고 상상의 기쁨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생각과 감성을 자극하는 계절인 것이다.그간 읽지 못하고 쌓아두기만 했던 책을
학교에서 소풍을 가거나 학급별 체험학습을 가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의견을 묻게 된다. 예전에는 물은 의견을 반영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요즈음에는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다. 시대가 변하고 그에따라 학교의 상황이 변했기 때문이다. 외부로 활동을 나갈때는 학생들의 의견이 절대적이다. 학생들을 위한 활동이니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반영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된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로 갈 것인가이다. 장소만 정해지면 모든 진행은 순조롭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의견을 물어서 장소를 결정하는 일은 생각만큼 쉬운일이 아니다. 몇 군데로 압축을 해도 정하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이다. 혹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영화를 보여준 적이 있는가. 어떤 영화를 볼 것인가 결정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이미 학생들이 관람을 했거나 재미없다는 풍문 때문에 쉽게 정해지지 않는다. 결국 시간만 보내다가 시간이 끝나는 경우도 있다. 학교에서 외부활동을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서로가 의견이 달라서 쉽게 정하기 어렵다. 학생들에게 모든 것을 맡겨 놓아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서로가 언쟁만 벌이가다 결국은 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2012년도 광양여중은 다문화 교육 시범 연구학교를 운영하였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이해 기반 확충을 위하여 박영희 시인을 모시고 11월 2일 오후 3시부터 '우리는 왜 국경을 넘는가?'라는 주제로 강좌를 개최한 것이다. 우리 인간은 모두가 점으로 되어 있으며 점을 이으면 선이 되어 경계를 이루게 되면서 자기와 다른 것에 대하여 낯설게 된다는 것이다. 시대의 변화 발전과 더불어 우리 사회는 빠른 속도로 다문화 사회로 가고 있는데 이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은 좀처럼 바뀌지 않고 있다. 이는 우리가 과거에 단일민족이라는 의식하에 삶을 유지하면서 형성된 것이며, 그만큼 의식이란 보수성을 갖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기존의 생각만을 고집하는 속성이 있어 새로운 변화는 그만큼 낯설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시행될학교방문절차 마련을 환영한다.그동안 상대적으로 출입이 자유로웠던 학교에서 일정한 절차를 거쳐야 학교방문을 할 수 있도록 했기때문이다. 방문절차가 까다롭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으나 실제로 시행해 보면 생각보다 간단하고 불편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있을 것이다. 이미 학교방문 절차를 마련하여 시행하는 학교들도 여러곳이 있다. 그만큼 학교폭력등 학교내에서의 이루어지는 범죄행위가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 이미 학교방문 절차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교문에방문절차를 안내하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주로 배움터 지킴이가 근무를 하고 있다. 방문절차 도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먼저 했다. 교문에서 출입자에 대한안내를 위한 안내실을 먼저 마련하였다. 또한 전체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으로 이런 사실을알렸다. 여기에 학부모들이 학교방문을 하기전에 면담대상 교사에게 사전에 알리도록 당부하였다. 이의제기 기간을 두고 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파악했다. 별다른 이의 제기는 없었다. 다소의 불편함은 감수 하겠다는 것으로 받아 들였다. 절차는 이렇다. 일단 외부인(학부모포함)은 정문 안내실을 경유하도록 했다. 정문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였다.안내
용연향 향유고래 몸에서 나오는 향을 '용연향'이라 합니다. 용연향은 향기가 좋아서 고급화장품 재료로 쓰인다고 합니다. 어부들이 고래를 잡아 항구로 돌아오면 고래의 배를 갈라서 용연향을 맨 먼저 찾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용연향은 바다의 보석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그런데 용연향은 고래의 소화불량으로 인한 결과물이랍니다. 소화기관에 이상이 생길 때 창자에서 생겨나는 향이라는 것입니다. 고래가 고통을 인내한 결과물이 용연향입니다. 고래는 소화불량을 견뎌내는 동안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향을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행복의 파랑새는 곧 자기 자신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이 간절함에도 불구하고 행복하다는 사람을 만나기는 어렵습니다. 행복의 근원이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기도 전에 손을 들어버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행복을 찾아 평생 길을 나서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떤 이는 세상을 누비는 여행으로 그 행복을 찾아 나서기도 합니다. 어떤 이는 신을 찾아, 어떤 이는 책을 찾기도 하고 묵언수행으로, 명상으로 위대한 영혼들을 찾아서 길을 떠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무도 자신의 근원을 알고 태어난 이도 없고 어디로 가는지 아는 이도 없습니다. 인간이 평생 얻은 지식의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11월 3일(토) 서령고 영재교육원의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정착을 위해 정밀 컨설팅을 받았다. 이번 컨설팅은 일선 학교에 설치된 영재교육기관의 책무성을 높이고, 문제점 및 개선점을 파악해 체계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고, 우수한 교육활동의 발굴 및 모델 확산을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서령고 영재교육원에 컨설팅 요원으로 참가한 컨설턴트는 충청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의 이석구 연구사와박해열 서산여고 과학교사 등이며 본교의 임재원 선생님께서는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충청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의 이석구 연구사는 교장실에서 1차적으로 교장, 교감선생님을 상대로 면담을 실시한 뒤, 이어서 학부모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가지고 2시간 여 동안 상담을 실시하여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참고로 서령고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진흥법에 의거 지역의 수학, 과학 영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개원되었으며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예산을 전액 지원 받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