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수업방법 개선에 관하여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로 지정되고 자유학기제를 위한 수업방법을 연구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1학년 교과 담당 교사들은 모두 당황했다. 자유학기제는 실시되지만 구체적인 수업방법 및 평가 계획 등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기 위해서는 학생활동 중심 수업이 필수적인데, 지필평가를 치지 않는 상황에서 모든 차시를 학생 활동 중심 수업으로 진행하기란 쉽지 않다. 모둠활동을 많이 해 보지 않은 교사라면 부담감은 더욱 커진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름방학 동안 교과 협의회를 통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 모형을 적용한 교수-학습지도안을 작성하였다. 과목별 특성을 고려하여 과정중심의 평가 계획도 세우고 다양한 수업 교구들도 준비하였다. 1학년 전과목 교사들은 학생들을 4인 1조 또는 6인 1조의 모둠으로 나누고 토의·토론학습, 역할학습, 협동학습, 실험·실습, 시뮬레이션 수업, 융합수업 등 다양한 모형을 적용하여 학생활동 중심 수업을 실시하였다. 교사와 학생들은 새로운 수업 방식에 설렘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 고민했던 것과는 달리 문제는 의
행복한 학교생활이 교육의 본질이다. 태안여자중학교(교장 정용주) 특별실에 1학년 학생들과 교사들이 한데모여 바쁘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메모꽂이, 액자, 머그컵, 나무패, 보석함, 다육화분, 휴지통 등 다양한 제품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팔고 있다. 교사와 학생들은 서로 모의화폐를 주고받으며 흥정을 이어간다. 자칫 시장바닥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학생들은 매출을 계산하며 철저히 자기회사의 이윤을 따지고 있다. ‘아이돌 창업군단 태안경제를 살리다’를 주제로 지난해 12월 기말고사를 대신해 이틀에 걸쳐 진행한 모의창업체험이다. 학생들은 20개의 모둠으로 나눠져 사업아이템 선정부터 제작과 판매, 순수익 결과보고서 발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했다. 회사이름과 조직을 구성해 서로의 역할을 정하고, 다른 학생과 교사들을 상대로 선호도 조사를 했다. 재료비와 인건비를 꼼꼼히 계산해가며 제품가격을 설정하는 모습은 진지하면서도 한편 즐거워 보인다. “단순히 물건만 많이 팔면 되는 줄 알았는데, 시장조사나 손익분기점같이 생각지도 못한 복잡한 과정이 있어서 많은 공부가 됐어요.” “빨리 어른이 돼서 실체로 창업을 하고 싶어요. CEO로 이름을 날리는 꿈이 생겼어요.
교육감 “교육경력 제한” … 법안검토 미비 위헌 시비 교육의원 “뽑는 거야?” … 일몰제 폐지 놓고 설전만 6·4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등록일인 2월 4일, 여야는 지방선거 준비를 위해 시급한 법안 13개를 국회 본회의에서 우선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교육(행정)경력 일몰제’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지난 2010년 2월 개정된 지방교육자치법은 '교육감 출마를 위해 5년의 교육경력이 필요하다'고 규정, 교육(행정)경력이 없어도 교육감선거 출마가 가능했다. 그러나 국회 정치개혁특위(이하 정개특위)가 통과시킨 13개의 법안 가운데 ‘교육감선거 출마시 3년의 교육경력이 필요하다’는 교육경력 부활을 규정했기 때문이다. 법사위의 판단은 예비후보 등록일(법 효력발생까지 1주일의 시간을 감안하면 적어도 1월 20일 전후)이전에 법을 개정했다면 문제가 없지만, 후보등록 당일 법을 개정해 자격을 제한하는 것은 국가가 국민에게 권한을 줬다가 뺏는 헌법상 소급입법 원칙에 반하게 되므로 위헌성이 농후하다는 것. 실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이날 42명의 교육감 예비후보자가 등록했고 이 중 대구교육감 예비후보자 1명은 교육경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이 학교 참 재미있다. 조회시간에 만화영화 틀어 주고, 매월 수업 시간표가 다르다. 1년 중 가장 바쁘다는 3월엔 입학식만 할 뿐 학교 행사가 일체 없다. 환경미화도 학부모 총회도 흔한 학생 임원선거도 안한다. 두툼한 교육과정 계획서는 물론이고 학교 홍보용으로 내세울 만한 팜플렛 하나 찾아보기 힘들다. 교육청이 실시하는 학교 평가 점수는 하위권이다. 그런데도 한 수 배우겠다는 선생님들이 전국에서 몰려든다. ‘전설의 제국’ 가야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경남 김해. 야트막한 언덕배기 자리 잡은 구산초등학교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우리 학교예, 선생님들이 서로 올라 캅니더. 몇해 전만 해도 비선호 학교로 낙인 찍혀 꽁무니를 빼곤 했었는데 학교가 좋아졌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은 경쟁이 치열하죠.” 김완규 교무부장은 만나자마자 착착 감기는 경상도 사투리로 자랑 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학생 중심 교육, 교사에게 학급운영의 전권을 맡기는 교육’을 하면서 학교가 확 달라졌다는 것이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많이 바라볼수록 좋습니다. 학교의 모든 일은 아이들 교육에좋으냐 나쁘냐, 또는 관계가 있느냐, 없느냐만 따지면 됩니다. 본질적으로 아이들 중심의 교육이 돼야 하는
농산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에 배치된 교감이 단계적으로 감축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향후 4년 동안 소규모학교에 근무 중인 교감을 연차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을 사실상 확정했다. 교감 정원 감축대상은 5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 특히 전교생 숫자가 50여명 이하인 학교에 배치된 교감은 전원 감축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시행 첫 해인 올 3월에는 전체 대상 학교 중 10~15%가 감축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교단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매년 10~20% 씩 줄여나갈 계획이다. 대신 대도시 지역 41~42학급 학교에는 교감을 증원 배치, 행정력을 보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 등 대도시 지역에서는 복수교감 배치 학교가 지금 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지역 복수교감 배치 42학급으로 낮춰 실제로 서울시교육청은 복수교감 배치 기준을 현행 43학급 이상에서 42학급 이상으로 낮춰 줄 것을 교육부에 공식 요청했다. 교감들이 교무행정 업무를 전담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업무량이 폭증한데다 각종 위원회 관리 등 근무 여건이 크게 악화돼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교장으로 승진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길어지고 직책수당도 십 여년째 묶여 있는가 하면 학교 내 위치
to. 만공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1년 차가 된 미술교사입니다.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없는 제가 학교에서 학생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교사로서의 몫을 해낼 수 있을지 걱정하며 나섰던 첫 출근일이 바로 어제 같은데 어느덧 1년이 지나고 다시 새 학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학교에 있으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는 것을 느꼈던 한 해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눈 깜짝할 새에 5년, 10년, 20년의 세월이 흘러갈 것만 같은데, 그 세월 속에서 만나게 될 수많은 제자에게 어떤 교사로 남을 것인지, 학교에 어떤 존재가 될 것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마음은 저뿐만이 아니라 모든 신규교사의 마음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훨씬 앞서 이 길을 걸으신 선배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작은 조언과 격려가 이제 출발선에 서있는 저희 신규교사들에게 분명히 귀한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부터 벌써 감사한 마음입니다. 마음을 만지는 교사의 한마디 학교에서 선배 선생님들을 뵈면서, 학생을 상담하는 것이 수업과 업무만큼이나, 어쩌면 그 이상으로 교사의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처음으로 학생이 상담을 요청했을 때에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해줄
좋은 교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 자체가 절반은 이미 좋은 교사가 되어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한 생각에서 출발하여 행동을 만들고 습관을 만들고 운명을 만들 듯이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한 치열한 고민에서 출발하여 위대한 스승이 될 것입니다. 저도 교직 초반에 교직에 대한 회의가 들어 일반 회사로 전직을 경험한 후 직업에 대한 치열한 점검 끝에 다시 교직으로 재전직한 후부터 교직에 변함없이 전념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이번에 30년 전에 담임했던 40대 중반의 제자들 BAND에 초대 받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30여년이 지난 후에도 소보르 빵 사준 이야기, 동그라미라는 노래를 가르쳐 준 이야기, 졸업식에서 했던 이야기, 수업 방법에 관한 이야기, 당시 체벌에 관한 이야기 등이 나왔을 때 한편으로는 기뻤고, 한편으로는 교육의 결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이 엄습해 왔습니다. 그리고 밴드 대화가 끝난 후 그 때 그 당시 좀 더 사랑으로 품어 주지 못한 마음이 못내 아쉬웠답니다. 말을 하기 보다는 들어 주기를 바랍니다. 상담은 참 중요합니다. 무엇을 배웠는지는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선생님과 어떠한 교감이 있었는지는 30년이 지나도 가슴에 남을 정도로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사람이 상대방에 대한 선입견, 혹은 호감은 첫 만남에서 결정되고 이후 잘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학부모와 선생님 사이의 첫 만남은 학부모총회에서 이루어진다. 학부모총회는 다수의 학부모들을 동시에 접하며 교사의 뜻을 전할 수 있는 일 년 중 유일한 기회이다. 그런데, 학부모들은 그저 교사의 얼굴만을 확인하고, 교사는 문제 아동의 어머니와 상담하는 것에만 신경 쓰거나 학부모 임원 선출로 인해 서로 부담스럽게 시간을 허비해 버리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학부모와 교사가 마음을 열고 공감하며, 향후 생길 수 있는 사소한 민원을 예방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교사는 사전에 어떤 준비와 진행을 해야 할까? 첫째, 선생님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한다. 어떤 마음으로 교사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또 아이들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등이다. 지루하고 뻔한 학교 이야기로 시작하기 보다는 교사로서의 길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진솔한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짧은 이야기일지라도 ‘올해 참 좋은 선생님을 만났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교사의 가치관과 교육관을 진심을 담아 전달해야한다
사례 01 2013.7, 인천 00고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처리과정을 살펴보자. 00고 A학생은 후배에게 생일선물을 명목으로 금품갈취, 브랜드 옷 바꿔 입기 강요 등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별교육 5일, 가해학생 보호자 특별교육 5시간 처분을 받았다. A학생의 부모는 특별교육을 이수했으나, 징계가 사실관계 왜곡으로 인한 일방적인 처분이고, 오히려 자기자녀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생활기록부에 기록됨에 따라 대학진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학폭위 결과에 불복해 학교장을 상대로 징계처분 무효 확인 행정소송을 냈다. 사례 02 2012.4, 서울 00중학교 3학년 A학생이 같은반 학생과의 마찰로 담임교사를 찾아와 상담을 하면서 자살을 언급하는 등 심각해 전문 상담원에게 의뢰한 후, 학부모에게 이 내용을 알리자 전학을 희망함. 전학을 위해 학교에 온 A학생의 부(父)가 자녀의 학교부적응 문제(따돌림)가 B학생 때문이라면서 전치 6주의 폭행(이후 학부모상호간 합의를 참작하여 선고유예됨)을 가함. A학생의 학부모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개최를 요구하여 몇차례 학폭위를 개최(6.14, 7.17)한 결과, A가 B에 대한 집착증세가
프로젝트학습 설정 미래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아직 꿈이 없는 학생들이 꿈을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얘들아, 문학 열차 타고 미래꿈 잡자!”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을 설계했다. 이번 프로젝트 수업은 보통교과인 문학과 전문교과인 컴퓨터그래픽 융합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얘들아, 문학열차 타고 미래꿈 잡자!” 라는 주제를 가지고 프로젝트학습을 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나와 우리를 통해 “나” 바로 알기』 실천을 위한 학습지 해결활동을 하면서 자아발견을 통한 자존감과 긍정적인 자아개념이 형성되었다. 둘째, 『미래꿈을 실현하기 위한 자신감 함양』을 위해 학생활동중심수업으로 모둠별 프로젝트학습을 진행하여 문학작품을 분석하여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했으며, 모둠별 발표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길러진 다양한 문서작성능력, 발표수업으로 자신감을 얻은 학생들이 직업을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점으로 보아 학생들의 자신감과 고등정신능력이 함양되었다. 셋째, 『융합수업을 통한 미래꿈 잡기』를 위해 융합수업의 프로젝트과제 수행으로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었고, 성공한 사람들의 삶과 선배들의 직장생활 경험담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