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경연대회에서는 영어구사력, 자료, 테크닉 등이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진정성을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경연 때 잠깐이지만 학생들 인생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며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외대(총장 박철)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이 주최하고 한국교총이 후원하는 ‘제7회 전국 중등영어교사 수업경연 본선대회’에서 서울 숭곡중 진성인(사진․28) 교사가 대상을 차지했다. 6일 한국외대 국제관 애경홀에서 열린 경연에서 진 교사는 ‘배려’를 주제로 영어수업에 인성교육을 효과적으로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업은 왕따 사례가 실린 미국 신문기사를 함께 읽어본 후 왕따를 당하는 친구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을 한가지 씩 포스트잇에 적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아침에 먼저 인사하겠다’, ‘함께 축구게임을 할 것이다’ 등 실천할 내용을 적어냈다. 진 교사는 또 미국 어린이들이 과자를 소스에 두 번 찍는 먹는 ‘더블딥(Double-Dip)’을 싫어한다는 것을 예로 들며 ‘배려’의 가치를 가르쳤다. “요즘 영어교육은 단순 문법이나, 읽기 전략에만 치중하지 않고 그 나라의 문화나 인성
◇일반직고위공무원 ▲강원대학교 사무국장 김영철 ▲충북대학교 사무국장 오석환
충북 괴산군 청안초(교장 신범우)는 11일 녁 7시부터 9시까지, 과학실에서 본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학부모교육은 6월 11일, 18일, 25일동안 총 3번에 걸쳐 실시되며, 농사일로 바쁜 낮시간을 피하고 참여하기 쉬운 저녁시간을 이용해 행사를 실시됐다. 전은숙 강사를 초청해 '자녀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학습 코칭'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진행한다. 11일은 코치(부모)의 역할 액션러닝, 코칭의 철학, 액션러닝을 통해 코치(부모)의 역할 재점검의 내용으로 강연한다. 8일은 순수존재가치 찾기, 기본코칭 대화법, 순수존재가치를 발견하는 과정, 자녀의 존재감을 살리는 대화법의 내용을 살펴본다. 25일은 학습관리 리더십, 설문검사(자녀의 공부능력, 공부의욕측정), 지시, 지도, 격려, 위임의 리더십의 내용을 알아본다. 3주동안 알찬 강연을 통해서 청안초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눈높이를 맞추고 실제적인 코치의 역할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의사소통이 단절되고 있는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충북 괴산군 청안초(교장 신범우)는 12일 전에 청원군 낭성면 지산리에 위치한 태산승마타운(대표 곽한무)에서 4~6학년 33명이 승마체험학습을 실시한다. 학생들의 체육활동 및 스포츠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안초에서는 연초부터 여러 가지 체험학습을 계획해 실시하고 있다. 토요방과후를 통해서 청주실내아이스링크의 스케이트 체험, 증평실내수영장에서 수영체험, 그 외의 시간에는 축구와 배드민턴을 배우고 있다. 승마체험학습은 12일과 26일에 나누어서 실시가 된다. 학생들이 말을 타고, 또 다루며 호연지기를 기르는 동시에 이상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체험이 될 것이다. 체험학습이 이루어지는 태산 승마타운은 총부지 7,700평으로써 해발 400m고지에 3km의 산악 승마로를 갖춘 최고의 승마시설이다. 아름다운 풍경과 숲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조건을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다. 청안초등학교는 승마체험 외에도 계속해서 체육 및 스포츠 활동에 어린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고취시킬 것이며, 다양한 프로그램 계발에 보다 많은 노력을 할 예정이다.
'빗속의 투지에...행운이 내렸다' 어제 있었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7차전 결과를 두고 중앙일간지가 뽑은 제목이다. 바로 그 현장에 우리 부부가 있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 말만 듣고 TV 중계로만 보았지 처음으로 방문하였다. 우리나라 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과의 대결을 보기 위해 1호선 화서역에서 오후 5시 출발, 신도림역에서 2호선으로 바꾸어 타고 합정역에서 6호선으로 갈아 타 상암 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하였다. 대중들이 많이 모일 때에는 아무래도 대중교통이 최고다. 6시 30분 경기장 도착. 제일 급한 것이 저녁식사 해결. 8시에 개회식을 하니 시간 여유가 있다. 그러나 운동장에선 북소리와 함께 응원의 함성소리가 들린다. 덩달아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이건 축구시합이 아니라 국가간 시합이다. 입구에서 김밥, 치킨, 떡 등을 파는 상인이 보이고 우비를 파는 사람들은 '2천원'이라고 소리친다. 가까운 대형매장 식품코너를 찾았다. 각 코너마다 사람들로 만원이다. 앉을 자리가 없다. 주문 받는 분도 먼저 좌석을 확보하라고 알려준다. 전주비빔밥 두 개를 주문한다.음식을 쟁반에 받쳐들고 야외로 나왔다. 밖에선 자리를 깔아놓고 맥주에 치킨 먹는 사람
서령고(교장 김동민)는 12일 황연종 교육지원과장, 김선호 장학사, 서산고 강전필 선생님, 수학분과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학년 1반 교실에서 2013학년도 '책무성 컨설팅 및 매력적인 수업을 위한 컨설팅 장학을 실시했다. 수업에 앞서 서령고 이사장실에서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장학협의회단장의 인사말과 권역별 컨설팅 장학 방향 안내와 컨설팅 장학의 효과적인 운영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11시 4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학년 1반 교실에서 서령고 권덕한(수학) 선생님의 '삼각함수의 덧셈정리'에 대한 수업이 있었다. 수업을 마친 권덕한 선생님은 "학교 특성에 맞는 수업을 설계해 진행했으며, 교육지원청의 체계적인 지원에 따라 매력적이고 효과적인 수업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며 책무성 컨설팅 장학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7일, 11일 북내초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뜻깊은 강연의 자리를 가졌다.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주문화원 사무국장 조성문 강사를 초청해 2회 총 4시간에 걸쳐 세종대왕의 생애와 철학, 리더십에 대해 강연을 들었다. 강의가 있기 전, 배부된 학습지를 통해 세종대왕의 전기를 읽고 내용을 조사하도록해 어린이들의 강의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으며, 자신만의 나라사랑의 길을 생각해 볼 기회를 주었다. 북내초는 학구에 13도 창의군 의병장 이인영 생가가 있어 여주군독립운동가 기념사업회와 손잡고 2011년 나라사랑 8.15 기념행사를 개최한 적이 있으며, 그 후 나라사랑 체험학습 운영교로 지정되어 다양한 나라사랑 행사를 운영해 왔다. 올해 김경순교장은 여주군에 영릉, 효릉, 명성황후생가 등 문화유적지가 많은 것에 착안해 여주문화원의 도움을 받아 세종대왕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직접 영릉을 찾아 문화해설사를 통해 눈으로 보고 들은 후 자신만의 나라사랑 방법을 찾아 나라사랑 주장발표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11일 1, 2학년을 시작으로 6월 14일까지 전교생이 영릉을 다녀올 예정이며, 나라를 잃었던 6.25 기념일에 학부모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변화의 소용돌이 과정이다. 국제적으로도 그렇고 국내적으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젊은이들의 취업이 어려워 사회는 생산동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지금까지 이 만큼 우리나라가 성장한 동력은 헝그리 정신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번 해보겠다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에 의해 흘린 피땀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바다를 무대로 길을 개척한 사람이 있다. 동원그룹 김재철(78) 회장이다. 김 장은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올 정도로 바다분야의 달인이다. 그 의 이력을 보면1954년 서울대 농대에 장학생으로 합격했다. 그러나 곧장 부산수산대(현 부경대) 어로학과로 방향을 전환했다. ‘바다에 미래가 있다’는 담임 선생님의 조언이 그의 인생 항로를 바꿨다는 것이다. 모두가 말리는 참치잡이 어선을 탄 지 2년 만에 선장이 됐고, 69년 “좋은 기술을 갖고 왜 월급쟁이를 하느냐”는 주변의 권유에 헌 배를 빌려 동원산업을 창업했다. 그가 세운 회사는 독립한 금융부문을 제외하고도 매출 4조1000억원, 16개 계열사의 그룹으로 커졌다. 동원산업은 세계에서 참치캔용 참치를 가장 많이 잡는 원양선사이기도 하다. 동원그룹은 앞서 지난 3월 폴리텍대학창
최근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이 곽노현 前교육감 재임 당시 공립 특채된 사립 교사 3명 중 2명을 임용 유지하기로 판단한 것에 대해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는 교원 인사의 공정성을 현저히 저해한 행정 행위이며 정책과 행정의 신뢰성을 망각한 처사이다. 교육부의 서울시교육청 판단의 수용 결정은 사립 교원의 공립특채의 공정성을 심각히 훼손하고, 법과 원칙을 강조하는 현 정부의 인사원칙에 불신을 초래하게 할 조치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더구나 그동안 교육부는 이 문제에 대하여 일관되게 ‘임용 취소’ 입장을 견지해 왔으나 이유도 없이이번에 이를 번복한 것은 행정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나아가 중요한 인사 문제에 대하여 자기 부정을 자인한 행위로 마땅히 철회돼야 한다. 사실 교육계 이슈가 된 곽노현 전 교육감의 잘못된 인사 중의 하나인 사립 교원을 공립 학교에 특별채용 한 3인에 대해 “특별 채용할 합리적 사유가 없으며, 특정인을 내정한 상태에서 채용이 이뤄진 것으로 보여 현장 교원의 사기저하와 교육공무원 특별채용제도의 취지를 심각하게 훼손한다”는 이유를 들며 임용 취소 결정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 서울시교육청의 임용 취소 결정, 소청심사위의 임용 취소 유지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