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뜨거!” “선생님, 정현이가 급식 받다가 국 쏟았어요.” 깜짝 놀라 달려가 보니 정현이 발뒤꿈치에 뜨거운 국물이 묻어 있었다. 주변에는 반찬이 이리저리 흩어져 있고, 놀란 아이들이 웅성거리고 있었다. 정현이는 식판을 든 채로 많이 아픈지 고통에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우선 놀란 정현이를 수습하고 급한 대로 찬물로 식힌 후 바로 보건실로 데려 가 살펴보았더니 왼쪽 발뒤꿈치의 살갗이 빨갛게 부풀어 있었다. 보건실에서 응급 처치를 하고 다리를 절뚝거리는 정현이를 데리고 교실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무척 걱정했는지 “정현아, 괜찮아?”하며 정현이 주위로 모여들었다. 갑작스러운 일로 나도 정현이도 놀란 마음이 있었는데, 아이들의 진심어린 위로를 들으니 마음이 다소 진정되는 느낌이었다. 겨우 점심시간을 마치고, 정현이 어머님께 자초지종을 말씀드리니 정현이를 데리러 오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마침 다른 아이들 하교 시간과 맞물려 나는 다른 아이들을 데리고 계단으로 내려오고, 정현이는 친구 원준이와 함께 승강기로 내려오도록 일러두었다. 아이들 하교를 마치고 정현이 어머님을 만나 함께 승강기 쪽으로 급히 왔는데 아직 승강기가 도착하지 않아 어머님과 함께 승강기 문 앞에
학교와 지역사회는 본질적으로 떨어질 수 없다. 학교 교육은 사회 변화와 발전을 위해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교육 체제를 갖추고 교육 활동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는 학교 교육을 통해 필요한 인재를 얻고자 한다. 따라서 학교와 지역사회는 상호 보완적인 입장에서 하나 된 교육협력공동체를 이루어야 한다. 즉, 학교는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사회와 관련지어 그 내용을 선택하고 체계화하여 학생들을 교육하여야 하며, 지역사회는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이해와 협조가 가능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제공하여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 협력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하여 논술하고자 한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야할 필요성으로는 우선, 오늘날의 사회는 지식기반 사회로서의 요구가 강하기 때문인데 그 이유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창의성과 다양한 체험 학습에 대한 요구가 강하기 때문이다. 이제 더 이상 교과서에 수록된 내용을 책을 통해서만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생활 장면들을 학습에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창의성 등이 증진 되기 때문이다. 둘째,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저 역시 초등학교 3학년 여자 아이와 5학년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예전 양정고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시절 가까웠던 선생님들께서 목동으로 이사를 오는 것이 여러 모로 좋겠다며 제안을 할 때마다 망설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가장 커다란 이유는 현재 살고 있는 김포시 고촌에는 단지 내에 야트막하지만 산도 있고 제법 자연 속의 운치를 더해 주는 곳이기에 아이들이 성장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걱정되는 바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안사람과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을 듣다보면 정말 이렇게 시골풍 도시에서 산과 들로 뛰어다니며 노는 것이 훗날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싶었습니다. 놀이터에서 놀고 싶어도 모든 아이들이 학원에 가고 나면 혼자 덩그러니 남게 되어 놀다가 놀다 심심해지면 집에 들어와 엄마와 놀 정도였습니다. 그러니 안사람 주변 지인들의 걱정도 이만저만하지 않았던 듯합니다. 거실에 소파와 TV두지 않기 그래도 저희 부부가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지켰던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집 거실에 소파와 TV를 두지 않기였습니다. 대신 베란다 창문 쪽을 제외한 나머지 벽면에는 커다란 책장을 두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 실태 청소년 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율은 2005년 11.8%에서 2014년 9.2%로 지난 9년간 크게 감소하지 않고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청소년 인구의 약 47만 명이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학생의 흡연율이 여학생의 흡연율보다 높게 보고되고는 있으나, 남학생 흡연율은 지난 10년간 약 2%정도로 감소하였고 여학생 흡연율은 약 4%정도 감소하여 2014년도 여학생 흡연율은 약 4%로 보고되고 있다. 청소년 흡연율 추이(단위:%)는 2005년 이전에는 1988년부터 2008년까지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매년 조사를 수행해 왔다. 고등학교 남학생 흡연율의 경우 1988년 23.0%에서 2008년 18.1%로 감소하였으나 그 감소폭이 크지는 않았고, 고등학교 여학생 흡연율은 1988년 2.4%에서 2008년 3.5%로 전반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2007년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 흡연 실태조사,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 증진연구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홈페이지) 학교에서 금연지도 교사의 역할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 대상자와의 원만한 인
2009년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에서는 3~4학년군 ‘지구와 달’을 시작으로 기본적인 천문의 기초를 다루고 있으며 5~6학년군에서는 ‘지구와 달의 운동’을 통해 낮과 밤, 하루 동안의 달과 별의 위치 변화를 다루고 있으며 지구의 자전과 공전으로 인한 여러 가지 현상들을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인류가 우주를 탐사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고 우주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 능력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 현장의 천문교육은 별자리 판이나 ‘삼구의’ 같은 단순한 모형 교재에 의존하고 있어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교수-학습 내용이 추상적인 탓에 이를 지도하는 교사들마저 개념을 파악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천체 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모형 교재들 중 상당수는 학생들에게 오개념을 심어주는 경우도 있다. 과학적 개념과 구체적인 자연현상은 격리되어서는 안 되며, 이 격리현상으로 인하여 오개념이 생길 수가 있다. 실제로 교실에서 사진과 모형을 통해 지구과학 개념을 학습한 학생은 야외 환경에 놓였을 때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야외 환경에 잘 적용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안으로 다양한 기자재들
교사들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용어에 대해 설명을 하다가 수업계획에 차질이 생기거나, 수업을 마친 후에 주요 용어를 잘 모르겠다고 질문하는 학생들로 인해 종종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수업 전에 과제로 내주거나 교사가 가르쳐 주는 방법도 있지만, 수업의 주요 활동 주제가 될 수 있는 용어는 학생들 스스로 생각을 모아 정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써클 맵(Circle Map)이란? ≫ 정의 씽킹맵(Thinking Map)의 한 종류로 사물이나 개념에 대해 정의를 내릴 때 주로 사용한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아이디어들을 브레인스토밍하여 시각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이다. ≫ 작성하는 방법 1. 가운데 원에 주제를 쓴다. 2. 다음 원에 주제에서 연상되는 단어나 생각, 경험, 알고 있는 것 등을 자유롭게 기록한다. (오른쪽 그림은 2학기 시작 후 전학 예정 학생이 작성한 것인데 전학 후에 친구 3명 만들기 등의 계획을 세웠다) 3. 바깥의 네모난 틀은 정의된 단어의 연결 고리, 즉 배경이나 주제 등을 적는다. 4. 같은 배경이나 주제는 색이나 모양 등으로 묶어서 시각화 할 수 있도록 표시한다. ≫ 효과 - 주제에 대해 알고 있
원시인들은 문자 이전에 이미 동굴의 그림(암각화)을 통해서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였다. 또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장영실 등의 천재들은 자신의 생각을 그림(스케치)을 통해 어떤 것이든지 구체화하고 그것을 이론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헬리콥터 스케치를 분석해보면 사고과정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어 놓았다. 바로 오늘날 Visual Thinking과 논술의 결합으로 이해되는 대목이다. 다빈치의 생각과 이론의 중간에는 그림이 있다. 즉 자신의 생각을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또한 그림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이론으로 구조화하는데 효율적인 매체가 됐다. 그림은 생각을 떠올리게 하고 그것을 논술로 쓰게도 하게 한다. 그림이 갖는 강력한 힘이다. Visual Thinking의 그림그리기가 글쓰기로 확장되면 효용성은 커질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논술은 힘들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동안 논술은 자신의 생각을 냉철하게 이성적으로 직접 논술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단계별(서론, 본론, 결론) 주제에 대한 핵심 단어 또는 문장을 그림으로 그리게 하고, 그림 속에 자신의 생각을 담게 한다면 그리는 과정에서 구조화되어 쉽게
장애인과 대한민국 우리나라 장애인수는 한 해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결합하여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사고와 후천적 질환이 점차 증가하면서 대한민국에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장애인 2013년 말일을 기준으로 250만 명 가량 된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의 장애 범주에 정신 및 신체 내부 장애 일부로 제한되어 있다. 이러한 사회적 인식과 국가적 대처는 증가 추세에 있는 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낳게 하고 정책적으로 장애인과 관련한 법과 제도 등 다양한 장애인 복지 정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는 다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 짓고 있으며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낳고 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사회의 구성원들을 분열시키고 있으며 온갖 안 좋은 것들에 대한 표현으로 ‘장애’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사리 볼 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가장 근본적이고 심각한 문제는 장애인들의 능력이나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비과학적ㆍ미신적 편견에 근거한 사회문화적 가치관이다. 이러한 부정적 인식과 개념은 차별과 오해를 낳고 있으며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지위를 박탈하고 있다. 그 결
◆ 법적 근거 -교육공무원법 제44조 제1항 제7호 ◆ 쌍생아 또는 두 자녀 이상일 경우의 육아휴직 신청 -첫째 자녀의 휴직에 이어 둘째 자녀에 대한 휴직을 하고자 할 때에는 첫째 자녀에 대하여 복직을 신청하고, 동시에 둘째 자녀에 대하여 휴직신청을 하여 각각의 자녀에 대한 복직 및 휴직을 허가받아야 함. 그렇지 않을 경우, 첫째 자녀에 대한 휴직 연장으로 간주되어 둘째 자녀에 대하여는 육아휴직수당 및 호봉승급 등을 받을 수 없음. -쌍생아의 경우, 각각의 자녀에 대하여 육아휴직이 가능함. ◆ 많은 선생님께서 질의하신 "BEST QA" Q. 현재 첫째 자녀로 육아휴직 중인데 둘째 자녀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나요? A 육아휴직 중 출산하는 경우에 바로 출산휴가를 사용하실 수는 없습니다. 육아휴직은 횟수에 제한 없이 분할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첫째 자녀로 육아휴직 도중에 둘째 자녀를 낳는 경우라면 둘째 자녀 출산예정일을 기준으로 사전에 인사부서에 복직신청을 하고 출산휴가 신청에 대한 의사를 표시하시면 됩니다. Q. 육아휴직 기간 중 대학원 수강 가능한가요? 육아휴직 중 대학원을 졸업한다면 경력과 호봉이 인정되나요? A 육아휴직 중 대학원에 출석하여 석·박사
‘가지 않은 길’은 궁금하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은 자신이 가지 않은(못한) 길에 대해 갈망한다. 현재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는 더 갈망이 크다. 또 다른 인격이 한 인간 안에 있다면? 다중인격 드라마, 영화를 통해 현재 자신의 삶을 돌아보자. 다중 인격 이야기 ‘나의 내면에 나도 모르는 누군가 있다면?’ 우리는 종종 이런 상상을 하곤 합니다. 대부분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종종 자기 자신이 아주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도 익숙한 자신의 이름이 어색하게 느껴지거나,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이 마치 타인처럼 느껴지거나……. 인간의 개성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personal’의 어원은 이탈리아어 ‘persona’에서 왔다고 합니다. 페르소나는 얼굴에 쓰고 있는 가면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수없이 많은 페르소나를 바꾸어 쓰며 삶을 살아갑니다. 집에서는 가족의 가면을, 교실에서는 선생님의 가면을, 교무실에서는 또 다른 이름의 가면을 쓰며, 상대가 누군가에 따라 가면을 바꾸어 씁니다. 오늘 다루게 될 다중인격이 그저 재미를 위한 이야기만은 아니라는 것을 우리가 쓰고 있는 수많은 가면들을 생각해보면 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