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관련 뉴스를 보면 논술시험은 이제 점점 사라져가는 시험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수도권 대학들은 여전히 논술시험을 고집하고 있다. 상위권 대학일수록 학생부 보다는 논술이 합격의 중요한 전형 요소가 되고 있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논술에서 왕도란 있는 것일까? 정답은 '있다'이다. 그런데도 학생들은 ‘논술’이라고 하면우선 거부감을 갖는 경향이 있다. 왜 그럴까? 그것은 우리 주변 자체가 차분하게 생각하며글을 쓸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자, 주변을 한번 둘러보자, 우리의 눈과 귀를 현혹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온갖 신기한 첨단기기들이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거기에 정신이 팔려 세상의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하여 자신의 의견을 글로 써 본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거미줄처럼 얽히고설킨 네트워크의 핵심은 바로 글이다. 과거에는 힘이 세상을 지배했었다면 지금은 정보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고 볼 수 있다. 정보는 바로 글이고 글은 그 사람의모든 것을파악할 수 있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 때문에 대학은 좀 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하여 논술고사를 치르는 것이다. 논술만으로도 학생의 출중한 능력
12월 30일, 청주힐링산악회에서 서산시 대산읍 황금산으로 송년 산행을 다녀왔다. 한국지명유래집에 의하면 황금산은 지리적으로 대산반도 북서쪽 끝에 위치하고, 깊은 바다와 접한 바위절벽에 금을 캐던 2개의 동굴이 있으며, 황금은 평범한 금이고 항금은 고귀한 금을 뜻한다는 선비들에 의해 옛날에는 항금산(亢金山)이라고 했다. 또한 육지와 완전히 연결되기 전에는 일부만 육지와 연결되어 섬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아침 7시 임광아파트 옆에서 출발한 관광버스가 시내를 거쳐 서해로 향한다. 며칠째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데다 안개가 잔뜩 낀 날씨라 일출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창밖 풍경은 가까운 거리만 구별된다. 당진영덕고속도로 공주휴게소를 거쳐 면천IC를 빠져나온 관광버스가 서해의 해돋이 명소 왜목마을과 대호방조제를 지나 10시 20분경 황금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황금산은 정상의 높이가 152m에 불과할 만큼 낮은 산이라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산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짐을 꾸린 후 횟집을 지나쳐 좌우에 서있는 ‘서산아라메길, 황금산 입구’ 장승과 황금산 등산안내도를 살펴보고 산행을 시작한다. 초입을 막 벗어나면 왼쪽의 산길에 산악회의 리본이 여러 개 걸려있다. 비교적 평
2015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의 첫 업무가 시작되는 날이다. 우리나라의 각계각층이 새롭게 출발하는 힘찬 오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 나라가 우선 잘 되어야 하겠다. 국방을 비롯하여 교육, 경제, 사회, 문화, 외교 등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되길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소망해 본다. 특히 교육이 흔들리지 않고 평안한 가운데 든든히 서가게 되기를 기원해 본다. 17개 시도의 교육정책 방향이 잘 수립되고 추진되어서 세계를 선도하는 교육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교육현장에 몸을 담았던 한 사람으로서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이 교장의 자세이다. 중 학교 교장 1년, 고등학교 교장 4년 반을 했는데 지나간 날의 잘못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몇 자 적어본다. 교장의 자리는 참 중요하다. 자율성과 책무성이 동시에 주어진 막중한 자리다. 언제나 노는 듯해도 하나부터 열까지 교장의 머릿속에는 학교의 경영에 대한 생각뿐이다. 어떻게 하면 학교를 더 발전시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머리가 점점 희어져간다. 이런 노고는 어느 누구보다 교장의 경험의 있는 자만이 안다. 교장이 잘해야 학교가 바로 서고 선생님들에게 행복을 주고 학생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평소에 주장하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 ‘교육은 속도가 아니고 방향이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 이에 대한 생각은 교직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들은 올해 교육이 나갈 방향을 염원하는 사자성어로 ‘正道無憂’(정도무우)를 선택했다,고 한다. 정도무우는 ‘바른길로 가면 근심이 없다’는 뜻이다. 너무나 당연한 바람이다. 교육의 정도가 시급한 해가 아닌가 싶다. ‘교총은 을미년 새해 교육의 지향점과 희망을 내포한 사자성어를 교육계와 사회 구성원 모두와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2015 교육 사자성어’를 선정했다. 12월 초부터 교총 자문인사 등으로부터 사자성어를 추천받아 내부 심의를 통해 5개의 사자성어로 압축한 뒤, 26~29일 전 회원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는 보도를 보고 모든 교원들이 바른 선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도무우를 선택했다는 것은 2014년 한 해의 교육정책과 나아가는 방향이 바르지 않음을 말해 주었고 많은 교직원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근심을 안겨주었다. 올해는 반복해서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총에서 2015 교육 사자성어를 ‘正道無憂’(정도무우)‘를 정하고 바
포항여자전자고(김유곤 교장)3학년 김보람 학생이 교육과학 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12월 30일 대전 코레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고등부 60명, 대학부 40명과 함께 부모님을 모신 가운데 수상하였다. 김보람 학생은 수상소감에서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신 포항여자전자고 김유곤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것에 열중해왔던 삶을 살아 왔지만 저를 뒷받침해주시고 지지해주시며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결과는 없었을 것입니다. 어떠한 순간에서도 저를 도와주시는 분들의 은혜와 감사를 잊지 않으며 그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이 상을 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대한민국 인재상이라는 큰 영광을 가슴에 품고 제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갈 것이며 대한민국을 빛내는 훌륭한 축구인재로 거듭나겠습니다.”라고 했다 김보람 학생의 수상경력으로는 ▶ 2014 U18 대표팀 발탁 ▶ 2013 국가대표상비군 발탁 ▶「제 95회 전국체전 여자고등부 축구」2위 외 전국대회 4회 입상 ▶「
12월 28일, 마영달테마여행1번지에서 이기대해안산책로에 다녀왔다. 이기대해안산책로는 부산 남구 용호동일원의 해안절벽을 따라 조성된 해안산책로다. 동생말, 구름다리, 해식동굴, 해녀막사, 어울마당, 치마바위, 농바위, 오륙도 해맞이공원, 오륙도 스카이워크로 이어지는 비렁길은 바다, 하늘, 파도소리가 어우러진 절벽 위를 가벼운 발걸음으로 걷는 최고의 명품길이다. 7시가 되자 회원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어둠 속에 청주체육관 앞을 출발한다. 도로사정이 좋아졌지만 청주에서 부산까지는 먼 거리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와 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새마을휴게소에 들르며 부지런히 달려온 관광버스가 11시경 광안대교가 눈앞에 보이는 용호만 주차장에 도착했다. 한국지명유래집에 의하면 이기대는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는 이곳에서 축하잔치를 베풀었는데 수영의 기녀 두 사람이 술 취한 왜장과 함께 물 속으로 떨어져 죽었다는 데에서 지명이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짐을 꾸리고 섶자리로 불리는 횟집단지를 지난 후 이기대더뷰 아래편의 계단을 오르면서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된다. 이기대해안산책로는 들머리인 동생말부터 해안절벽을 따라 기암절벽과 시원한 바다가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순천동산여중 학생생활부(부장 백남선)은 12월 30일(화) 3,4교시 유동관에서 학생부 주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창의성표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는 평소에 학생들이 잘 알고 있는 곡에 폭력 예방의 의미가 담딘노래 가사를 만들어 부르는 것과 짧은 단막극, 합창 등 다양한 표현을 통하여 연출하는 것이었다. 이 행사를 통하여 우리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무대였고 왕따 문제와 학교폭력 근절을 바라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2014년 12월 24일(수) 서산 서령고가 교내 수학경시대회를 열었다.6-7교시 수학교과실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대회에 참가해준 학생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수상의 기쁨이 함께하기를 빈다.
△황진구 기획조정본부장 △김기헌 연구·예산기획실장 △최창욱 활동·역량연구실장 △이유진 보호·복지연구실장 △이종원 통계·기초연구실장 △김지연 현안정책전략실장 △권영걸 경영지원실장 △강명숙 감사실장 △황여정 연구·성과기획팀장 △이권수 예산기획팀장 △임지수 학술·정보팀장 △오주상 총무·인사팀장 △이종욱 재무·회계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