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곤충박물관과 ‘에듀 플랫폼’구축으로, 나눔과 공유의 직업체험 교육 - “올 때는 신나고 재미있는 일만 있을 줄 알았는 데, 청소하기가 체험의 절반이 넘어 힘들었어요. 하지만 장수풍뎅이의 자람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었고 다양한 동물들을 경험할 수 있어 참 좋았어요. 미국에서는 곤충이 미래 먹거리로 인정을 받았다고 해서 나도 한번 찾아보고 싶은 호기심에서 참여했어요.” 곤충 체험에 참가한 김태윤 어린이의 여주곤충박물관 직업체험 소감이다. 북내초(교장 김경순)에서는 배움과 채움과 나눔의 혼창통 교육과정운영으로 행복 사다리를 엮어가는 스토리 텔러 교육을 위하여 이번 5월 2일부터 10일까지 봄방학 기간에 여주 관내에 있는 아이들 희망직업 장소를 발굴하고, 마을교육공동체인 에듀 플랫 폼을 구축하여, 교육 기부를 통한 나눔과 공유의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황학산 수목원 입구에 위치한 곤충박물관은 곤충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던 김건우 학생의 부모님이 귀농하여 박물관을 짓게 되었고, 지금은 경기관광 우수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았으며,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도 인문소양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런 이유로 곤충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는 꿈을 현실로 이룬 좋은 사례가
퇴직 예정자를 위한 사회 공헌 연수과정이 시작되었다.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2015 퇴직예정공무원교육으로 사회공헌 과정 1차 연수이다. 첫 시간 강의로 김홍진 강사(백석대학교 교수)의 사회공헌을 위한 역량 강화를 위하여 자기진단 및 진로탐색이라는 주제의 강의로, 1부 자기진단과 2부 진로탐색 강의가 실시되었다. 자기 진단은 커리어 앵커 검사지를 통하여 개개인의 커리어 앵커 중 가장 높은 것과 두 번째 높은 것, 그리고 가장 낮은 것은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나의 경우는 자율성/독립성 추구형으로 나타났다. 진로탐색은 자기 진단을 통하여 자신의 것을 찾아가는 것이 성공과 행복에 훨씬 가깝지만, 이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사람은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진로탐색의 세 가지 원리로 첫째, 하고 싶은 것을 하라, 둘째, 할 수 있는 것을 하라, 셋째, 가장 잘 하는 것을 하라는 주문을 하였다. 지금까지는 공직을 담당하면서 현직에서 해 달라는 것, 해야 하는 것을 하였지만 2막 인생은 하고 싶은 것을 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하고 싶은 것은 당신 안에 있다’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는 기술 10
-제26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 대회에서 레구 우승, 더블 3위- 본교 세팍타크로 팀이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인제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26회 전국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레구(3인 경기) 이벤트 우승, 더블(2인 경기) 이벤트 3위를 차지하였다. 3학년 고미정(테콩), 2학년 임진실(피더), 한예지(킬러), 권은비(피더)로 구성된 선수들은 평소 힘든 훈련을 묵묵하게 이겨내며 실력을 쌓았다. 그 결과 안정된 팀워크와 탁월한 기량으로 올해 첫 출전한 전국 대회에서 레구 우승, 더블 3위하는 결과를 이루게 되었다. 특히 서천여고 세팍타크로팀은 풀리그전으로 치뤄진 이번 레구 이벤트 경기에서 리그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여고부 최우수 선수로 고미정 선수가 선정되어 기쁨을 더 했다. 3학년 고미정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하여 올해 전관왕 달성을 목표로 하여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서천여자고등학교는 2015년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참가학교로 선정되어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본교의 우수사례를 전국에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15년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는 행복교육, 창의인재 양성 등 각종 교육개혁 정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현장에 안착되도록 종합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서천여자고등학교는 끼를 발현하는 ‘서미래 Edu-행복 배움마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끼를 다져 꾼을 만드는 즐거운 교과수업 프로그램과 끼·꾼·꿈을 찾아가는 체험 중심의 Edu-행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창의 인성을 확장하는 인문 프로그램인 ‘서미래 Book&Think 프로젝트’에서 ‘클래식 명작 도서 100권 읽고 졸업하기’를 추진하여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러 건전한 독서 풍토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풍부한 정서를 가진 조화로운 인성을 계발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잉글리시 SMILE 프로젝트’를 통해 영어 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서천여고는 2014 학교평가 ‘최우수학교’, 2014 청렴인증평가
경제적 배경이 학생들의 학교적응 능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빈곤한 학생일수록 교사와의 관계가 학교적응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사회경제적 배경이 불리한 학생에게 관심을 두는 학교 환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매우 의미있는 조사결과다. 교육을 통해 사회적 신분을 개선하고 바꿀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젊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건강한 사회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언젠가부터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도 옛말이 된 것같아 매우 씁쓸하다. 한 마디로 부자가 대를 잇고있는 것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빈곤 청소년의 경우 학교환경이 학교적응 유연성에 미치는 영향이 비(非)빈곤 청소년보다 1.7배나 컸다. 부유한 가정의 청소년은 학교 이외 장소에서 학교적응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빈곤 청소년은 학교의 영향을 더 많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학교적응 유연성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성취도 및 학교생활에 대한 동기와 흥미가 높은 정도를 가리킨다. 또한 가난은 학생들의 성적과 자존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국어, 영어, 수학 점수의 합으로 도출한 학교성적(5점 만점)은 빈곤 학생이 2.77점으로 비빈
여주 북내초 (교장 김경순)에서는 지난 5월 1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기념 뉴스포츠 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체육영역 뉴스포츠 교과특성화 학교로 운영중인 북내초등학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로 추진하여 운영하였는데 북내초 학부모회, 북내면, 북내초가 함께 힘을 모아 북내초 어린이들이 즐겁고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 기념식, 어린이날 모범학생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전교생 즐거운 달리기 마당, 학부모와 함께 하는 뉴스포츠 체험마당, 즐거운 뉴스포츠 활동 표현하기 마당으로 진행되었는데 이날 뉴스포츠 체험마당은 총 10개의 뉴스포츠 체험코너로 꾸며져 10개 모둠으로 나눠진 팀이 이동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개의 코너는 뉴스포츠 플로어볼, 플라잉디스크, 스피드스택스, 까롬, 소프트테니스, 패드민턴, 탁구형 코너와 전통놀이인 투호, 팔씨름, 북내초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페이스 페인팅로 운영되어 학생들은 즐거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이런 학교 행사에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참가할 수 있어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우여곡절 끝에 공무원들의 양보를 바탕으로 여야 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아쉽게도 4월 국회 본회의는 통과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는 선진정치의 제도 형태인 ‘공무원연금개혁을 위한 실무기구’를 통해 합의안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무원연금개혁은 초기부터 정부와 여당의 잘못된 접근이었다. 모든 공무원을 마치 세금도둑으로 몰아붙이며 국민여론을 호도했고 대통령까지 공무원연금으로 인해 내년부터 ‘하루 100억 원씩 세금폭탄’이라고 압박해 공무원들을 더욱 화나게 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서비스하는 공무원들을 마치 공공의 적으로 몰고 가는 것은 사용자인 정부의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었다. 연금개혁 과정을 통해 공무원들의 상처가 깊다. 특히 교원의 보수나 처우가 얼마나 열악하고 체계가 없었는지 명명백백하게 드러났다. 15년째 교직수당 동결과 12년째 담임·보직교사수당의 동결, 그리고 교원과 일반직 공무원 간 보수체계의 형평성도 미흡했다. 교원의 초기 봉급은 일반직 공무원의 7급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20년이 지나면 8∼9급의 중간수준이었다. 그 원인이 교원의 직급(교사, 교감, 교장)이 단순하기 때문이라는 건 너무나 궁색한 변명이다. 교육기본법
스승의 날은 본래 제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기념일이다. 1958년 충남 강경여고 청소년적십자회원들이 평생을 교직에 몸바쳐오다 퇴직해서 병마에 시달리고 계신 은사님을 찾아뵙고 위로하고 보살폈던 것이 시작이다. 그 후 면면이 이어져 오다가 한때는 폐지되기도 했던 것을 1982년 5월15일에 교육입국의 기반은 교권의 존중과 신장에 있음을 확인하고 정부가 기념일로 부활시켰다. 이처럼 스승의 날은 교원단체 또는 정부기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순수하게 스승의 은혜에 감사와 존경의 일환으로 기념하던 것을 정부가 기념일로 제정 공포한 것임을 재인식해야 한다. 스승 존경은 예부터 우리 조상들뿐 아니라 세계의 여러 나라들도 행해왔었고, 이를 통해 그 나라의 국민성과 국가 魂의 기틀을 마련한 사실은 역사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특히 나라를 잃고 1000년여 간 흩어져 설움과 핍박을 받으며 떠돌다 지금은 그 어느 나라보다 강대국을 구축한 이스라엘의 경우, 위험에 처한 아버지와 선생님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하느냐에 대한 문제에서 미래의 나라를 이끌어갈 사람을 기르는 중대한 사명을 가진 분이기 때문에 선생님을 먼저 구해야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오늘 내가 있기까지 몸을
말(言語)은 힘없는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선량한 사람을 죽이기도 하는 양면성이 강한 기능을 가진다. 잘못된 말 습관 때문에 자신도 곤란을 겪고, 주변 사람과 부당한 분쟁을 일으키는 사례를 생활 속에서 참 많이 보게 된다. 인간 뇌세포 98% 말의 지배 받아 말에 대한 실수가 적을 때 우리는 그 사람을 일컬어 성숙한 사람이라 한다. 그래서 말은 사람의 성숙도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볼 수 있다. 진정으로 우리들의 인생이 행복하고 성공하기를 원한다면 말을 잘 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사람이 살아가면서 습관적으로 하던 거친 말솜씨를 부드럽게 말하는 습관으로 바꾸기만 해도 운명이 바뀐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담아서 생각을 전달하는 말솜씨를 지금 보다 성숙하게 바꿀 수만 있다면 그것 때문에 생각하는 방식, 느끼는 방식, 심지어는 살아가는 방식도 더 원만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인간 뇌세포의 98%가 말의 지배를 받는다고 한다. 말은 행동을 유발하는 힘이 있다. 말을 하면 그 말이 뇌에 박히고, 뇌는 척수를 지배하며, 척수는 행동을 지배한다. 그러기에 할 수 있다고 말하면 할 수 있게 되고, 할 수 없다고 말하면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어김없이 맞는 5월 15일이다. 매년 찾아오는 이 날은 학교에 있는 사람이나 학부모, 아니 전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스승의 날’이다. ‘기피의 날’로 변한 스승의 날 교직에 몸담은 지 3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스승의 날이 되면 괜히 얼굴이 상기되고 부풀어 오르는 마음이 든다. 잠시 지난날의 기억을 떠올려본다. ‘이 날이 되면 아침부터 너 나 할 것 없이 선생님들의 책상엔 학생들이 갖다 놓은 카네이션과 예쁘게 써 놓은 글들로 수북이 넘쳐나고, 교무실 어느 자리에선 아이들이 선생님을 빙 둘러싸고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불러댔다.’ 과거 스승의 날 학교 곳곳에서는 사랑과 감동을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수년 전부터 스승의 날이 선생님들에겐 곤혹스러운 날이 됐다. 선생님이나 학부모나 고민은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어느 학교는 아예 학교 문을 걸어 잠그고 쉬는 날로 만들어 놓기도 한다. 뜻 깊은 스승의 날이 점점 학교들이 기피하는 날이 되고 말았다. 얼마 전 교육당국은 한술 더 떠 촌지근절 대책이라는 미명 하에 촌지 포상금까지 만들어 교사들을 잠재적인 범죄자 집단처럼 만들어 버렸다. 이제 몇 만원의 선물을 주고받았다간 교사의 명예와 함께 자리까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