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11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대강당에서 경기도 자원봉사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의 대축제인 제18회 경기도청소년활동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이 오는 14일(토) 11시 수원 장안구 영화동 KB손해보험 인재니움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시상식은 경기도와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주관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경기도 내 재학(재직)하고 있는 청소년 개인 및 동아리 부문, 청소년 자원봉사 지도자 부문,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터전 부문에 여성가족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경기도의회 의장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경기신문 대표이사상,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상 등 총60여 개의 상장이 수여 된다.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에는 양평고등학교 박기웅, 김포고창중학교, 용수민, 용인한국외대부설고등학교 글빛 동아리, 석수청소년문화의집 토마토 동아리가 선정되었고 기관으로는 영통청소년문화의집,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선정되어 영예의 수상을 하게 된다. 시상식 전 식전행사로 대상을 수상한 학생 및 동아리 대표들의 봉사사례 발표가 있다. 자신들이 1년간 봉사했던 소중한 체험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려는 것이다. 발표자들은 준비한 PPT 자료와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봉사활
자유학기제 운영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역사체험을 위해 창경궁을 방문했다. 오전 10시부터 역사체험을 시작했다. 학생들이 모이는 시간은 9시 50분이었다. 시간전에 대부분 학생들이 도착했다. 때마침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비를 피할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 정문밖에서 아이들이 모여 있었다. 입장을 하기 전이었다. 아이들은 단체관람으로 입장료가 무료였다. 교사들은 공무원증으로 무료 입장을 했다. 학생들이 모두 오기 기다리던 시간에 문제가 발생했다. 직원들이 나와서 정문앞이 복잡하니 막지 말라는 것이었다. 아이들에게 한쪽으로 가서 기다리도록 했다. 그런데 어디 아이들이 그런가. 한쪽으로 많이 옮기긴 했어도 계속해서 왔다갔다 하면서 정문쪽으로 이동하곤 했다. 필자가 판단할때는 정문에 다른 관람객들이 출입하기 곤란할 정도로 아이들이 막아선 것은 아니었다. 다만 좀 혼잡한 느낌이 들긴 했다. 다른 직원에게 문의하여 복잡하고 비도오니, 안쪽으로 입장해서 모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 친절히 안쪽으로 들어가서 아이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알려 주었다. 정문을 통과하여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그쪽도 일반 관람객이 이동하는 통로였다. 이번에는 통로를 막지 말라고 했다
학급 전체가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 활동이 인성교육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는 1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인성교육 컨퍼런스를 열고 ‘공감하는 인성스쿨’ 프로그램과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4월부터 서울, 경기, 부산지역 초등 고학년 8000명을 대상으로 ‘인성스쿨’ 교육을 실시해왔다. 인성스쿨은 ▲권리존중교육(개인) ▲학교폭력 예방교육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예방캠페인 ▲지역사회 시민교육·세계 시민교육 ▲나눔실천 캠페인 등 총 8개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학생들의 주도적인 실천을 필요로 하는 캠페인 활동을 담고 있는 점이 특색이다. 언어폭력·사이버폭력 예방에서는 ‘내 친구를 지켜준 한마디(친한)’ 캠페인과 STAR(Stop- Think- Action- Relay) 캠페인을 통해 학급별로 약속을 정해 실천하는 활동을 하고 홈페이지에 등록하도록 했다. 나눔실천 캠페인에서는 물 문제로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을 위해 물 사용 습관을 확인하고 우리 반의 물 절약 약속을 정해 실천토록 했다. 굿네이버스는 서울대 인성교육연구센터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적용한 서울지역 8개 초등학교 4~5학년 140
“우리 학생들과 초중등교사 오케스트라가 만났습니다. 천사의 언어인 음악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11일 오후 6시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서울경동초 오케스트라의 네 번째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지난 2012년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창립된 학생 오케스트라는 이곳에서 매년 연주회를 열고 있다. 이번에는 특히 서울초중등교원오케스트라(SETO) 단원들과 협연을 통한 사제동행 연주회로 눈길을 끌었다. 53명의 학생들과 19명의 선생님들은 한 무대에 올라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을 함께 연주했다. 학생들 사이사이에 자리 잡은 선생님들이 소리의 중심을 잡아주며 아이들과 화음을 맞췄다. 이들은 그동안 각각 따로 연습을 하고 이날 정기 연주 세 시간 전에 리허설을 통해 처음 소리를 맞춰보게 됐다. 학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40분부터 두 시간씩, 서울 전 지역에서 온 선생님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이후에 서울경동초에서 연습을 해왔다. 이날 처음 만났지만 이들은 마치 오랜 시간 연습을 했던 오케스트라처럼 소리의 조화를 이뤄냈다. 서울경동초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고 있는 기영호씨는 “음악 자체가 만국 공통의 언어예요. 그러다보니 오늘 처음 만나도 금세 소리를 잘 맞출 수
#. 교단에 선 지 27년차인 류병렬 서울 대진여고 교사. 최근 그는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 즐기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연극, 뮤지컬, 연주회 등 매월 한 번 이상 공연장을 찾는다.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시작한 건 교총에서 온 이메일 덕분이다. 교총이 회원을 위해 마련한 문화 이벤트와 혜택이 소개돼 있었다. “보고 싶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잖아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고요. 아내와 두 아들이 더 좋아해요. 가족끼리 대화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요즘, 공연도 즐기고 속 깊은 대화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 이영희 인천사리울초 교사는 몇 달 전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에 대한 만족도는 어느 때보다 높았다. 최고급 호텔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교총 복지플러스 사이트를 방문했더니 할인 가격에 호텔을 예약할 수 있었어요. 알뜰하게 다녀온 여행이라 그런지 더욱 기억에 남아요.” 주부이다 보니 물건 하나를 살 때도 가격을 비교한 후 복지플러스 사이트에 로그인한다. 복지플러스를 통해 11번가, AK몰, 현대몰 등에 접속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는 “교총 회원으로
선생님의 든든한 동반자, 교총 "꼬박꼬박 회비 내는데 도대체 해준 게 뭔가요?" 교총을 바라보는 회원들의 시선은 때로 냉정하다. 그러나 교총은 '나' 혼자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우리'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실천하고 있다. 언제든, 어디든 달려가 끝까지 지원하는 교권, 교육본질과 교원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정책, 그리고 생활밀착형 복지로 현장의 성원에 답하고 있다. '참여'가 힘이 되고, 변화를 만드는 생생한 사례를 담아 본다. 편집자 주 '정책적 대응'은 대체불가한 교원단체의 핵심 기능이다. 외부의 정치적 개입 등에 맞서 교육계의 입장을 대변하고 교원 전체의 권익을 지키는 일은 교원단체가 아니고서는 기대할 수 없다. 지난 5월 마무리된 공무원연금 개정이 대표적 예다. 정부의 강한 개정 드라이브 속에 교원의 희생을 완전히 피하진 못했지만, 당초 우려됐던 국민연금과의 통합 같은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었던 데는 교총 역할이 컸다. 교총은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정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한 지난해 4월부터 즉각적인 대응활동을 펼쳤다. 같은 해 5월에는 공무원단체와 공적연금 개악 저지 공동투쟁본부(공투본)를 결성, 공동으로 전방위적 대응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난해
제주도교육청이 이미 모집공고가 나간 공립유치원 4세반을 5세반으로 변경할 것을 일선 유치원에 요구해 반발을 사고 있다. 더구나 처음엔 공문도 아닌 메신저로 해당 내용을 통지해 교육행정기관으로서 절차를 지나치게 무시한 처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제주시 동지역 병설유치원 몇 곳은 오전에 홈페이지에 게시했던 2016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계획을 갑자기 내리는 소동을 겪었다. 메신저를 통해 '동지역은 만 5세반 위주로 편성하라'는 교육감의 지시가 전달됐기 때문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취학연령에 다다른 만 5세 아동들에게 1년이라도 공립유치원에 다닐 기회를 우선적으로 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지만, 내부 협의를 통해 원장이 결정·공지한 사안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도록 한 데 대해 일선 유치원에선 불만이 터져 나왔다. A초 병설유치원 관계자는 "어떻게 교육청이 교육감 한 마디에 행정절차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지시할 수 있느냐"며 "더구나 학생배치를 담당하는 교육행정과도 아닌 학교교육과에서 지시가 나온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유아교육에 대한 제주도교육청의 빈약한 인식 때문이라는 지적도 했다. 그는 "
교총이 교육부와 합의한 ‘우수교원 해외 진출’은 내년도 교육부 예산안에 일찌감치 반영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교총이 주창하고 있는 ‘세계 속 교원상’ 실현과 교사 해외 취업 확대를 위해 추진한 과제다. 전환점은 안양옥 회장이 올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교사 해외 파견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적극 제안하면서다. 이날 안 회장은 “세계로 나가 기여하고 가슴으로 배워 와 우리 교실을 국제화하는 뜻 깊은 일”이라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박 대통령도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2016년 교육예산안에서 ‘개발도상국 기초교육 향상 지원’ 항목으로 74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8억 2400만원에서 800%나 증액한 액수다. 이를 통해 교육부는 非ODA 국가(중동 등)까지 파견을 확대, 300명의 우수교원이 해외에 진출할 길을 연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현직 교사 파견 90명, 非ODA 국가 파견 40명 예비교사의 해외 교육봉사 160명, 퇴직교직원 자문관 파견 10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총이 교사 해외 파견 확대를 추진한 것은 장래 예비교사들의 해외취업의 길도 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파견‧봉사 교류가 확산되면 취업
□ 현장교원 반응 교섭 결과에 대해 현장 교원들은 “자긍심 회복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도 “실질적 이행을 위해서는 후속조치가 더 중요한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신영 경기 광남초 교감은 "교섭단체로서 교총의 지속적 노력이 조금씩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만족스럽다"면서 "특히 퇴직준비휴가 대체방안은 퇴직을 앞 둔 선생님들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교직사회에 실제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계속 힘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원도 원주의 한 초등교사는 학폭가산점 축소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교사는 "학교폭력 예방은 일부가 아닌 모든 교사가 합심해야 가능하고 실제로도 모두가 노력하고 있는데 40%로 한정해 가산점을 부여하다보니 갈등이 적지 않았다"며 "가산점이 줄어들면 문제가 많이 완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율연수휴직제에 도입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특히 송형호 서울 천호중 교사는 "한마디로 대환영"이라며 크게 반겼다. 송 교사는 "힘들어 하시는 선생님들이 많아 재충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수 년 전부터 여러분들에게 휴직제 도입을 건의했는데, 이렇게 현실화되니 정말 기분이 좋
12년 간 동결됐던 담임수당을 비롯한 각종 수당인상이 추진되고 그간 현장교사들의 불만이 많았던 학교폭력 유공교원 승진가산점제도가 대폭 완화된다. 교총과 교육부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조인식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총 39개조, 50개항의 '2013~2015년도 단체교섭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담임·보직·교감수당 등 각종 수당 인상 협의·추진 △학폭 가산점 대폭 완화 △교원자율연수휴직제 도입 △퇴직준비휴가 대체제도 마련 △특별승급제 시행 확대 △사회봉사 등의 연수실적 인정 △교원평가제 개선 △학교성과급 폐지 △국공립대 성과연봉제 개선 △교원상담치유센터 확대 등이다. 이는 교총이 교원 자긍심 회복과 사기 진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의미 있는 성과다 특히 교원자율연수휴직제 도입, 교원평가 개선, 학교성과급 폐지 등은 지난해 12월 교총의 교섭·협의 요구로 진행된 7차례 실무협의에서 합의, 이미 정부 정책에 반영·추진되고 있어 교육현장에 조만간 가시화될 예정이다. 각종 수당 인상은 인사혁신처, 기재부 등 관계부서의 합의가 남았지만, 교육부가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며 실질적 이행을 위해 공동 활동을 추진키로 함에 따라 과거 어느 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