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의 중흥기(2000~2010년) 2000년 2월, 제8대 김기찬 교장이 취임하면서 2001년 11월에는 2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가 신축되었고 2002년 7월, 도서관(학습지원센터)이 새롭게 조성된다. 특색사업인 서령 1234운동을 비롯한 학생 인성지도 및 정서 함양에 힘을 기울이고 교육과정 운영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02년 신지식 학교, 2003년 충남 교육과정 최우수교, 2004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교, 2005년 학력증진 최우수교로 선정된다. 2004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 8명을 합격시키는 등 매년 많은 학생들이 명문대에 진학했고 4년제 대학 진학률도 98%내외에 이르기에 이르게 된다. 이밖에도 정보꿈나무 경시대회 최우수교, 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 전국 학교신문콘테스트 금상, 전국 수학경시대회 긍삼 등 전국대호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면 2004년 3월에는 3학년 이윤수 군이 KBS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에서 38번ㅉ 골든벨러로 탄생한다. 한편, 중국 안휘성 합비 1중(2002년), 일본 구미하마 고교(2005년) 등과 상호 교류 협약을 맺고 교육활동의 국제적 안목을 넓혀가기 시작한다. 2005년 4월, 고(故) 박
‘제주의 아름다운 학교’ 사진전 개최 10년간 도내 300여 학교 전경 담아 “훗날 제주 교육의 역사로 자리매김하길”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은 배경이 됐다. 시시각각 자리를 옮기던 빛은 생명력을 불어넣었고 날씨는 피사체를 카멜레온처럼 변신시켰다. 구름과 빛, 날씨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그 때, 학교 전경은 한 폭의 수채화였다. 제주교육박물관은 오는 4월 10일까지 올해 첫 기획전시회 ‘제주의 아름다운 학교’ 사진전을 연다. 제주 도내 학교의 전경 사진 80점이 전시됐다. 투박하게만 여겼던 학교를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게 한 주인공은 좌용택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이다. 지난 10여 년간 제주 도내 모든 학교를 찾아 앵글에 담아냈다. 그는 “훗날 제주 교육의 역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학교 전경을 찍기 시작했다”고 했다. 평소 사진에 관심이 많아 제주사진교육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던 그였다. 10여 년 전, 아름다운 학교 숲 전국대회 출품을 준비하면서 학교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고, 제주 전 지역으로 영역을 넓혔다.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건 쉽지 않았다. 그날의 날씨, 구름, 빛 등 여러 요소가 맞아떨어져야 했기 때문이다. 병설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울산교총, 교섭·협의 개회식 울산교총(회장 오학섭)은 4일 울산시교육청과 ‘교섭·협의 개회식’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복만 교육감과 오학섭 회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주요 교섭·협의 내용은 △전문직 교원단체 활동 보장 △교권 신장 △교원 복지 및 근무 여건 개선 △복지 및 후생 등에 관한 것이다. 양측은 총 57개 항목에 대한 교섭·협의를 거쳐 새 학기 전 타결할 계획이다. 이번 교섭·협의는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을 근거로 지난해 12월 사전 실무협의회를 거쳐 이뤄졌다. 한국자전거과학기술원과 MOU 전북교총(회장 온영두)은 11일 한국자전거과학기술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자전거교통안전 확보와 이용 활성화 정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으로 양측은 △자전거교통안전 지도 및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 활동 △안전생활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교육 활동 △관련 연수 시 현장 교원의 지도강사 참여 등에 노력할 계획이다. 온영두 회장은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및 창조 경제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스 에이지 (Ice Age, 2002) *장르 (국가): 애니메이션, 모험, 가족 (미국) *상영시간: 81분 *등장인물: 매니(매머드), 시드(나무늘보), 디에고(검치호랑이), 로산(아기), 검치호랑이 대장. *추천 등급: 5세 이상(더빙판) *공식 등급: 전체관람가 *핵심 주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이해와 헌신이 필요하다. *인성요소: 용기, 결단력, 가족애. 우정 STEP 1. 영화 맛보기 지금으로부터 2만 년 전, 지구는 빙하기에 접어들었다. 인간과 동물들은 살기 위해 따뜻한 곳으로 이동을 시작한다. 매머드 매니, 나무늘보 시드는 우연히 갓 난 인간의 아이 로산과 만나게 된다. 매니와 시드는 로산을 부모에게 데려다 주기로 마음먹는다. 마침 검치호랑이인 디에고가 길을 알려주겠다며 동행을 제안한다. 그러나 아기를 데려다 주는 일은 곧 아기를 돌보는 일이었고 육아 초보인 매니, 시드, 디에고는 위험을 극복해 나간다. 한편 디에고는 인간과 대립관계에 있고 스파이 역할을 하고 있다. 디에고를 경계하며 아이를 보호하려는 매니는 말썽피우는 장난꾸러기 시드와 함께 어떤 선택을 할까? 과연 이들 무리는 무사히 로산을 부모에게 데려다 줄 수 있
우리 학교에서는 오는 2월 말일, 다섯 분의 선생님이 교단을 떠나신다. 한 분은 정년퇴임, 네 분은 명예퇴임을 하신다. 비교적 작은 규모의 학교라서 매일 얼굴을 부딪치며 고락을 함께한 분들이라 정이 들대로 들었는데, 떠나신다니 서운한 마음 무척 크다. 특히 이번에 명예퇴임을 하는 분들은 정년보다 4~5년 이상 앞당겨 떠나는 것이라서 더욱 마음이 아프다.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우리 교직원들은 작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퇴임식과 함께 조촐한 송별연을 계획했다. 하지만 그분들은 이런 자리를 끝내 사양하셨다. 모두가 나서서 꼭 이 자리에 나와 주시길 거듭 간청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업무 인계인수만 마무리하고 조용히 나가시겠다는 것이다. 필자가 교단에 첫 발을 내디딘 1980년대는 말할 것도 없고,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선생님들의 퇴임식은 성대하게 치러졌다. 새 학기 시작 전 퇴임식 날, 교문 위에는 주인공 선생님과의 아쉬운 작별을 알리는 현수막이 높이 걸렸고, 동료 교직원은 물론 각처에서 찾아온 수십 년 제자들과 친지들이 강당을 가득 메웠다. 곱게 차려입은 가족들이 동석한 가운데 약력 소개와 더불어 훈장이 수여됐으며, 교장선생님과 외빈들의 애틋한 정을 담은
블랙박스 시청자 제보 프로그램 착안 사회의 밝은 면 널리 퍼뜨리는 메신저 매주‧매달 우수 영상에 상품권 시상도 2014년 가을. 한 초등학교 운동회에서 찍힌 동영상이 온 국민의 가슴을 울렸다. 모두가 신나는 운동회 날 기국이는 늘 우울했다. 장애로 마음껏 달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1등이 최고인 달리기 대회. 이런 모습을 눈여겨보며 안타까워했던 친구들은 달리기가 시작되자 경쟁을 포기하고 기국이가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손을 잡고 함께 결승선에 골인했다. 모두가 1등을 한 것이다. ‘꼴찌 없는 운동회’로 이름 붙여진 용인제일초의 이 운동회 영상은 SNS를 타고 퍼지면서 전국을 훈훈하게 했다. 지난해 4월에는 음주차량에 사고를 당한 버스기사를 구하기 위해 도로에 뛰어든 김영희(18‧부산 성심보건고)양의 용감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 영상은 ‘빨간 가방 여고생’이란 이름으로 퍼지면서 네티즌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최근 도로에서 이삿짐 차에 불이나자 지나가던 활어차 운전자가 자신의 차에 있는 물로 불을 끈 영상도 화제였다. 이렇듯 최근 우연히 촬영된 시민들의 선행이 우리 사회를 ‘희망’으로 밝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 20
학교현장에 인성교육을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견인할 ‘인성교육 선도교원’이 올해 300명 육성된다. 교육부는 ‘2016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통해 인성교육 시범학교‧우수학교 담당교원 및 교사동아리 활동에서 성과를 낸 교원 등 인성교육에 많은 경험과 의지를 가진 교원들을 중심으로 300명 이내의 선도교원을 선정‧위촉한다고 최근 밝혔다. 선도교원들은 향후 교육청 및 학교단위 워크숍, 세미나, 연수기관의 인성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는 인성교육법 제정으로 올해부터 추진되는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됐던 시도교육청들의 선도교원 제도를 중앙 차원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함”이라며 “각자의 지역에서 인성교육 방법을 동료교원들에게 컨설팅하고 각종 강의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중에는 선도교원들의 인성교육 우수 지도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개최하며 하반기에는 올해 개발되는 인성교육 지도자료 활용법에 대한 워크숍도 추진해 현장 적용 및 확산을 돕는다. 지도자료 활용법은 단순 강의가 아닌 실제 수업 시연으로 진행
좋은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서 여행을 하는 것은 행복으로 가는 길!
사람에겐 누구에게나 과거가 있다. 아름다운 과거를 뒤돌아보는 것은 참 아름답고 건강에도 좋다 하늘에서는 무한의 선율을 느끼게 하는 눈이 쏟아지고 있다 이 세상 모든 더럽고 추한 것들을 덥을 기세이다. 이 좋은 계절을 이용하여 약30 여년 전 일본 유학시 나는 홋카이도를 선택하여 영하 30도의 기온을 체험한 것이다 그 기억이 아직도 내몸에 감돌고 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손님 접대에 후한 어머니는 지난 해 이세상을 떠나 만날 수 없어 아쉬움만 남는다. 국적을 가리지 않고 유학온 젊은이들이 지금까지 50여개국에서 400 여명에 이른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배경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컸다. 월인석보의 첫머리에 실려 있는 훈민정음의 어제 서문(御製序文)에도 어리석은 백성을 불쌍히 여겨 문자를 만들었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근거하여 고등학교에서는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만든 것이라고 가르친다. 물론 이러한 창제 동기가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는 인류의 지적 유산으로 평가받는 한글 창제의 동기를 너무 편협한 시각으로 보는 측면이 있다. 세종대왕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추상적이고 단편적이다. 세종대왕이 백성을 사랑하고 그로 인해 문자를 만들기까지는 나름대로 구체적 배경이 있다. 조선은 경제적으로 농업을 위주로 하는 정책을 추구했다. 이른바 중농주의다. 당시 조선은 대다수 백성들이 농업에 종사했다. 따라서 농업을 장려하고 안정시키는 것이 경제 정책의 최우선 순위가 될 수밖에 없었다. 1429년(세종 11) ‘농사직설’은 이런 배경 때문에 만든 책이다. 전국 각 지방에 사는 늙은 농부들의 경험적 지식과 비결을 수집하고 체계화하였다. 중국 중심의 농업 기술에서 탈피하여 우리나라의 기후, 토질 등에 맞는 농업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