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는 문제에서 조금은 편해진 요즘, 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책과의 거리’는 멀기만 하다. 도서관에 있으면 교사 또는 학부모들에게 ‘아이가 책을 너무 빨리 읽는 것 같아요’, ‘같은 책만 계속 읽어요’, ‘만화만 읽어 속상해요’, ‘아이들이 책을 너무 안 읽어요’, ‘역사나 인물책을 읽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 독서지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책을 싫어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책만 읽고 싶어 하는 아이들과 어떻게든 양질의 독서를 했으면 하는 어른들 모두를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독서방법은 무엇일까? 초등학교 1, 2학년은 보통 독서에 특별히 두려움이나 경계를 느끼지 않는다. 다방면에 호기심을 느끼는 시기여서 다독을 권장한다. 그러나 3학년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좀 더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의 독해력이 형성되고, 좋아하는 분야가 생기기 시작하는 때이기 때문이다. 또 교과 내용이 세분화되고, 그림책에서 줄글책으로 넘어가는 결정적 시기이므로 주제별로 골고루 읽는 습관과 꾸준하고 자세히 읽는 독서 태도를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도전정신이 강한 4학년을 위한 독서수업 프로그
수업은 교사와 학생의 ‘관계 맺기’이다. 정서적 유대가 없거나 대화가 없을 때 학생과 교사는 관계 맺기에 실패하고 교실 위기를 맞게 된다. 따라서 교사는 우선적으로 관계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교사와 학생 사이 관계에는 수직적 관계와 수평적 관계가 있다. 교사와 학생이 수직적 관계를 형성하여 교사가 학생들을 권위적으로 통제할 때 교사는 학생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관계와 소통이 단절된다. 이런 관계에서는 아무리 좋은 수업기법으로 수업을 해도 학생들의 진정한 배움을 이끌어 내는 데 실패하게 된다. 반면에 교사와 학생이 수평적 관계에 있을 때 교사와 학생은 서로 이해하는 능력을 키운다. 진정한 배움이 있는 교실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곳, 서로 주고받는 상호작용을 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교실은 평등하고 민주적인 공간 이어야 한다. 변화의 공식은 영향력과 저항력이다. 교사에 대한 저항력이 작을수록, 교사의 영향력이 클수록 학생들은 변화할 수 있다. 어떻게 저항력은 줄이고 영향력은 키울 수 있을까? 비법은 이해와 인정이다. 학생들이 저마다 다름을 이해해주고 저마다의 강점을 인정해 주는 것이 관심이다. 관심(觀心, 關心)이란 마음을 보는 것, 그리고
가을은 들국화의 계절이다. 도심을 걷거나 가까운 산을 오르다보면 국화처럼 생긴 흰색·연보라색·노란색 꽃들을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은 이 꽃들을 흔히 들국화라 부른다. 들국화라고 불러도 틀린 건 아니지만, 들국화는 가을에 피는 야생 국화류를 총칭하기 때문에 ‘들국화’라는 종은 따로 없다. 사람들이 들국화라 부르는 꽃들의 실제 이름은 무엇일까. 들국화라 부르는 꽃은 연보라색 계열인 벌개미취·쑥부쟁이·구절초, 노란색인 산국과 감국 등 다섯 가지가 대표적이다. 이들 다섯 가지 들국화만 구분할 수 있어도 올 가을 산과 들을 다닐때 느낌이 전과 다를 것이다. 벌개미취, 쑥부쟁이, 구절초는 비슷하게 생겼다. 필자도 처음 꽃에 관심을 가졌을 때 이 셋을 구분하는 데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상당한 시간도 걸렸다. 이 세 가지를 잘 구분하면 야생화 초보 딱지를 뗀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서울 도심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연보라색 들국화는 벌개미취다. 벌개미취는 빠르면 7월 말부터 초가을까지 피기 때문에 ‘가을의 전령’이라 할 수 있다. 벌개미취는 원래 산에 사는 야생화였다. 그러나 요즘은 산보다 도심 화단이나 도로가에서 더 흔히 볼 수 있다. 연보랏빛 꽃이 크고 풍성한 데
캠핑카 여행을 하며 미국 유타 주에 있는 커내브라는 마을에 머물렀을 때의 일이다. “아니야, 여기도 없어.” 해가 진 후 우리는 마을 곳곳을 돌며 도둑놈처럼 기웃기웃 염탐을 했다. 거북이처럼 느릿하게, 작은 마을의 이 구석 저 구석을 헤집고 다니며 돌기 시작한 지 여덟 바퀴 만에 마침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었다. “그래, 바로 여기야! 여기서 와이파이가 터져!” 캠핑카일 경우 그날의 잠자리를 좌지우지하는 건 화장실의 존재 유무다. 그래서 휴게소 화장실 근처가 차숙을 하기에 딱 좋다. 하지만 화장실과 부엌까지 딸린 캠핑카에서 없는 건 딱 하나, 문명인의 필수품 와이파이다. 우리나라처럼 인심 후하게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나라는 드물기 때문에 운이 좋아야 어쩌다 동네 한두 개쯤 비밀번호가 없는 와이파이를 찾을 수 있다. 오늘은 운 좋게 코인 세탁소 옆 공터에 자리를 잡았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퇴근하듯 이 공터로 돌아온 지도 벌써 나흘이 지났다. 코딱지만한 마을에 나흘씩이나 머물고 있는 이유는 ‘더 웨이브(The Wave)’라는 관광지 때문이다. 쉽게 떨어져 나가는 사암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하루에 딱 20명에게만 출입이 허락된 곳이다. 10
대구교총(회장 박현동)은 지난달 29일 대구교총 회의실에서 ‘네오교총’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최규봉(매천중 교사) 회장을 포함해 2대 회장단이 선출됐으며, 젊은 회원들의 단합과 회세 확장을 위한 의견 개진 등 향후 사업 및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네오교총은 한층 신선하고 활기찬 교총의 이미지 제고와 역동적인 대구교총 구현을 위해 40세 미만의 젊고 참신한 회원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2017년 충남교총회장배 초·중 족구동아리 경기대회’가 26일 예산종합운동장 다목적용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충남교총(회장 최경섭) 주최한 이날 대회에는 김경호 충남교육청 장학관, 황선봉 예산군수, 정청식 충남족구협회 부회장, 각 시·군교총 회장 등 내빈과 선수단 200여 명이 함께 했다. 도내 초등학교 15개 동아리, 중학교 11개 동아리 등 총 26개 동아리가 기량을 겨룬 끝에 우승은 온양신정초, 기민중에 돌아갔다.
내년부터 외국어고등학교와 자율형사립고 등의 우선선발권이 폐지된다. 또 혁신학교가 확대되고 대통령의 공약인 고교학점제 도입도 본격 추진된다. 교육부는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핵심정책 토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기존 입시 중심 교육 체제에서 벗어나 진로맞춤형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고교 체제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일반고보다 우선 선발이 허용되는 외고·국제고·자사고의 입시를 일반고와 동시에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학생선발 특혜를 없애 외고·자사고 등의 일반고 전환을 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작업에 착수한다. 또 현장과 학생중심의 교육을 위해 혁신학교를 확산하고 고교학점제 실시를 위한 연구·시범학교를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평생직업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과 일자리 연계성을 높인 ‘한국형 나노디그리’ 모델을 개발해 단기간의 전문 직무 습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핵심정책토의 브리핑을 한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내실있는 토론이 진행돼 분위기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업무보고
하윤수(사진 오른쪽) 한국교총 회장은 31일 교총을 내방한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안 해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원장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이룩한 원동력은 교육의 힘이고, 특히 교총이 교육의 중심을 잘 잡고 온 덕분”이라며 교총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하 회장은 “서로 교육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협력해 나가자”며 “여의도연구원은 정치뿐 아니라 교육문제도 투 트랙으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여의도연구원은 지난 1995년 설립된 자유한국당 산하의 정당정책연구소로 현직 원장이 교총을 방문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학생: 선생님, 자율문항인 자소서 4번은 공통문항과 비교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건가요?교사: 자소서 4번은 매우 중요해요. 대학의 필요를 반영한 항목이기 때문에 평가자들도 주의 깊게 봅니다. 특히 4번은 지원자의 학업역량, 자기주도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영역이며 지원 대학에 대한 충성도를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이죠.학생: 소홀히 해서는 안 되겠네요. 자율문항이라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던데요?교사: 지원동기, 학업계획, 진로계획, 성장 과정과 환경, 독서활동 등을 1000자 또는 1500자 이내로 작성해야 해요. 우선 지원 동기가 확실해야 하고, 지원 학과에서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의지를 보여줘야 해요. 또 자신의 관심 분야와 그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보여줘야 해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위해 진학한다는 것을 밝히면서 자신의 장기적인 목표와 비전을 드러내는 거죠.학생: 관심사를 어떻게 보여주나요?교사: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의지를 보여주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고,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를 밝히는 거죠.자소서 4번에서 기억해야 할 키워드는 ‘다양한 진로노력
이번 요가 동작의 주제는 하체 부종 및 뭉친 어깨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다. 교사들은 주로 서서 근무하기 때문에 하체 쪽으로 피로가 많이 쌓여 하체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구두를 자주 신는 경우 더욱 심하며 장시간 수업을 진행하다 보면 중심이 한쪽 방향으로 쏠려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수업 시간 외에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업무가 많기 때문에 어깨근육이 긴장돼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다. 아래의 동작은 이런 문제들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하루 두세 번 정도만 따라 해도 효과가 있고 피로감도 많이 해소할 수 있다. 1번부터 3번 동작을 순서대로 따라하는 것이 좋다. 1대퇴이두근 스트레칭 -동작설명1. 정면을 보고 바로서서 무릎을 구부려 배를 허벅지 위에 올리고 고개를 숙인다.2. 정수리가 바닥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양손을 무릎 뒤로 가져가 서로 엇갈리게 잡아준다.3. 호흡을 15회 이상 유지하며 머리와 어깨에 힘을 풀어준다. -주의사항1. 체중이 뒤로 빠지지 않도록 무릎과 복사뼈 라인을 맞춰준다.2. 배와 허벅지가 닿지 않으면 무릎을 더 구부리고 중심이 흔들리면 다리 사이 정렬을 골반 너비로 한다.3. 머리에 힘을 풀어 정수리가 바닥을 향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