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첫눈이 내렸다. 적은 양이지만 겨울을 알리는 눈이었다. 날씨는 싸늘하다. 겨울옷을 입지 않고는 견디기가 어려운 날씨가 되었다. 이럴 때 몸과 마음이 얼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 같다. 좋은 선생님? 쓰레기 줍는 선생님이다. 학교에서 선생님을 복도를 지나다 쓰레기가 보이면 그것을 줍는다. 하지만 애들은 잘 줍지 않고 버리기를 좋아한다. 너무나 반대되는 현상이다. 학생들이 휴지를 줍지는 않을망정 버리지만 않아도 괜찮다. 휴지를 버려도 너무 많이 버린다. 화장실에 휴지를 너무 많이 낭비한다. 학교가 언제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려면 휴지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것이며 또 눈에 보이는 휴지를 제때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습관화되게 해야 한다. 일본, 중국 등의 학교를 방문해 보면 공통되는 것이 학교가 너무 깨끗하다는 것이다. 물론 청소도 잘하지만 버릴 것을 아무데나 버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점을 우리도 본받아야 할 점이다. 절제하는 선생님이다. 선생님들은 절약할 줄 알고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선생님의 수입이 낭비할 만큼 넉넉지 않기 때문이다. 절제하고 절약해서 저축을 생활화해야 애들 공부도 시키고 생활도 안정되게 할 수 있다. 그런데 내일
경북 산북중교(교장 김미숙)는 11월 17일 교내 사제동행체육행사(산행 및 삼겹살 데이)를 했다. 본 사업은 겨울을 앞두고 선생님과 학생들의 신뢰형성과 1년을 함께 활동한 원어민선생님! 그리고 전교직원들이 추억을 만들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실천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였다. 하소형 교사(체육담당)는 ‘매년 사제동행 행사를 준비하면서 운동을 통한 시간을 만들었는데 좀 더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보고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생각하다보니 삼겹살이 떠올려졌고 아이들에게 물어본 결과 너무나 좋아하는 반응에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당일 행사는 행정실과 교무실 그리고 모든 전교생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학교 주변 산행과 식사를 통해 겨울철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실천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했다. 이날 가장 즐거워했던 변주희(2학년) 학생은 “우리에게 이러한 추억이 만들어지다니~ 육상대회, 탁구대회 이후 밖에서 고기를 먹은 경우는 있으나 이렇게 학교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니 훨씬 더 맛이 있고 즐거웠습니다” 라고 말했다. 김미숙 교장은 “아이들이 겨울철 춥다는 이유로 실내 활동을 많이 하는 데 오늘 진행된 운동과 식사로 건강한 겨울나기가 되었으며 좋겠다는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문경경찰서와 문경여자중학교 Wee클래스 합동으로 20일 학업중단 위기학생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문경여자중학교에서「학업중단예방의 날」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 부스에서는 문경여중 1~3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자아존중감, 학교적응 유연성, 분노지수)를 실시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선별했으며, 학교 내 Wee클래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즉시 연계했다. 또한 리플릿과 함께 간식을 배부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Wee클래스, Wee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진행된「학업중단 예방의 날」행사는 대상과 장소를 다양화해 상담, 심리검사 및 체험활동을 제공했으며, pc방, 노래방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위기학생 발굴 활동과 연계를 꾸준히 진행했다. 남병훈 문경교육지원청 Wee센터장은“이번 달 학업중단 예방의 날 체험부스는 학교 내에서 진행된 만큼, 학생들의 마음을 보다 가까이에서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보여 진다. 학교생활이나 다른 여러
경기도 여주시 금당초(교장 김경순) 과학 교과 특성반 학생들은 17일안금리에 있는 SK브로드밴드에 다녀왔다.SK 브로드밴드는 금당초에서 차로 10분정도의 거리로 금당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2017년 5월 다목적 위성센터로 상용서비스를 실시했다. 과학 교과 특성화반 학생들은 특성화반 수업시간에 빛과 전파에 대하여 알아본 뒤 직접 전파 안테나를 보고 위성센터가 하는 역할에 대하여 알기 위해 우리 학교 주변에 있는 위성센터에 문의하고 허락을 받아 견학을 갈 수 있게됐다. SK브로드밴드에는 위성 안테나가 5대가 위풍당당하게 서 있었다. 카세그레인 안테나는 인공위성에서 받은 전파 중에서 필요한 17개 전파를 가정에 공급하기 수신하는 역할을 한다고했다. 견학 당시에는 안테나가 자동으로 움직이지 않았지만 인공위성의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움직인다고했고 지름이 11m가 넘는 안테나는 눈이 오면 자동으로 열을 내어 눈을 녹이고 비가 오면 바람을 내보낸다고했다.교과 특성화 학생들은 거대한 전파 안테나를 보는 순간 그 크기에 압도당했으며 어떻게 작동하는지, 크기가 얼마나 되는지 등 다양하게 질문하고 답변을 들었다. 실내에서 전파가 잘 송수신 되고 있는 점검하고 있는 여러 화면과
경북 문경서중(교장 강석호)은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해 20일 전교생 진로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학년별로 다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는데 1학년은 금융 교육을, 2학년은 뮤지컬 배우 직업체험과 꽃누르미 문화예술체험을 실시했고, 3학년은 항공기 승무원 직업체험과 리본공예 문화예술체험을 실시했다. 1학년은 우선‘금융이야기’라는 주제로 수입과 지출관리, 저축과 투자 그리고 보험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특히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지하게 들었다. 다음으로 본격적으로 ‘진로이야기’라는 주제로 금융회사와 은행에 대해 어느 정도 기본 정보를 얻은 후 은행원이 담당하는 업무를 이해하게 됐다. 금융권에 종사하는 직업도 생각보다 다양하다는 것을 게임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2학년은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한 수련 과정과 이 직업을 가지게 됐을 때의 장․단점을 들었고, 연기와 발성 실습을 했다. 그리고 널리 알려져 있는 유명 뮤지컬 ‘레미제라블’과 ‘미스 사이공’ 공연 장면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3학년은 항공기 승무원의 자격에 대한 정보를 퀴즈 형식으로 습득했고, 승무원이 승객을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기내 방송을 하는 방
지금 우리 사회는 정보화, 세계화 사회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때이다. 이러한 때에 가장 시급하게 요구되는 덕목이 바로 공동체 의식과 도적적인 품성이 아닌가 싶다. 세계 276여개국의 나라 중에 선진국의 대열에 진입한 우리나라가 작지만 강한 나라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는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이 선행될 때 가능하다. 앞으로의 국력은 국민들의 도덕성과 문화 수준의 정도에 좌우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교육도 모든 사람이 서로 배려하고 봉사하며 함께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한다. 바른 생각, 바른 행동, 바른 태도를 지닌 민주시민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지탱해가는 중요한 기둥이 된다. 최근 충효사상을 중시하는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이 점점 사라지고 입시위주의 교육 풍토 속에서 경쟁만이 살 길이라는 사회 분위기는 민주시민 교육을 하는데 크나큰 장애가 되고 있다. 오늘날 우리 교육의 현실은 가치관의 혼란과 교권 추락, 이기주의의 팽배로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공동체 의식이 결여되고 있다. 올바른 민주시민의식을 내면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일등 세계 시민으로서 거듭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민주시민 교육이 꼭 필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단순 행정업무에 자존감 상실학부모 무고 더해져 무력감도교사 개인문제 치부해선 안돼업무 감축, 교권보호법 정비 현장 교사들은 교권침해, 과도한 행정업무 등으로 ‘소진’을 겪고 있고, 이 때문에 학생 교육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와 관련해 "개인, 학교 차원이 아닌 정부, 교육당국의 지원과 법·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교원교육학회는 18일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교사 소진에 대한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토론에 나선 교사들은 ‘과도한 단순 행정업무’를 소진 원인 1순위로 꼽았다. 남호순 세종 보람초 교사는 "수십명의 방과후 강사 채용, 수당 관리, 학생 수업료 처리에 학교 CCTV 관리 등이 과연 교사 업무인지 직무분석이 선행돼야 하고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게다가 학부모 문의, 민원 대응까지 감당해야 한다"며 "교사는 더 나은 수업 준비를 위해 잠을 줄여야 하느냐"고 토로했다. 권재원 서울 성원중 교사는 "수치상으로 중등 교사들은 하루 여덟 시간 중 4~5시간 수업을 하고 3~4시간, 즉 40% 정도를 수업준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교육개발원 연구에 따
"한국어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었는데쉬웠다"는 중학생 반응 "한국어 잘 가르친 젊은이는 인기 폭발" 가능성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문자를 알지 못해도 소리로 의사소통을 했다. 이 소리를 문자로 만들어낸 것이 한글이다. 한글은 대단한 특성을 지닌 문자이다. 무엇보다 음성기관 구조를 본떠서 만들었다. 그렇지만이같은 특성을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 자음과 모음이 완전히 다른 형식을 가지고 있다. 다른 알파벳은 모두가 뒤섞여 있어 오랫동안 배우지 않으면 구별하기가 어렵다. 이에 비해 아주 짧은 시간에 자모음을 익힐 수 있다. 그리고 이 지구상에서 한글 외에는 어느 글자 모양도 가위로 잘라 오려붙이면서 배울 수 있는 글자는 없을 것이다. 입문 단계에서 잘라 붙이는 이유는 잘라서 조작하는 시간을 통하여 머릿속에 서서히 각인되어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학습이란 너무 빨리, 그리고 쉽게 익힌 것은 쉽게 잊어버리기가 쉽다. 한일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언어공부는매우 필요하고, 중요한 요소아더. 특히 교류의 핵심인 상대국의 언어가 뒷받침이 되어야 가능하다. 후쿠오카한국교육원장 재임시 보성 다향고를 비롯하여 몇 개 고등학교의 자매결연을 주선하여 교류를
김종식(사진) 한국교총 사무총장은 20일 11시 서울정부청사에서 통일부가 개최한 ‘2017년 민간통일운동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김 총장은 교총에서 25년 간 재직하면서 투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학생 평화통일 의지를 고취하는 노력을 기울였고, 교원들의 통일교육에 관한 관심 제고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간 통일운동 유공 정부포상’은 통일부가 매년 국민의 통일의식 제고와 민간부분의 통일운동 활성화를 위해 시상하고 있으며, 국민포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고 있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17일 문경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 건강동아리 9개 팀 100여명과 학부모, 지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학생 건강동아리 탐구 발표대회」를 실시했다. 학생 건강동아리는 학생 개인의 태도와 습관을 변화시키고, 건강문제에 대한 탐구와 진단을 통해 평생건강 기틀을 마련하고자 2017년 문경교육지원청 건강증진 특색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발표력 향상과 교우관계를 개선하고, 우수 건강동아리 사례를 발굴하고 일반화함으로써 건강한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대회다.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미래지향적 건강관리 역량과 비전을 보여준, 산양초등학교 세박자 건강 up 학생 건강동아리에서 차지했으며, 장설희보건교사가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은 “학생 건강동아리 탐구 발표 대회를 통해 건강 학교 건강의 중심 역할을 하는 건강리더가 육성될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